『수상한 방송실』은 박현숙 작가의 베스트셀러 「수상한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입니다. 우리의 멋진 주인공 여진이가 이번에는 학교 방송부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방송을 하는 것이 꿈인 미지가 방송부에 같이 들어가자고 여진이를 조르고 졸랐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비 오는 날만 되면 이상한 일이 일어나요. 아침 음악 방송에서 자꾸만 으으으으, 이이이이, 사아아아 하는 수상한 소리가 들려오는 거예요. 전교생이 방송국에 귀신이 산다며 술렁거리기 시작하는데 또 다른 사건이 벌어지고 말았어요. 학교 화단의 꽃을 누가 모조리 꺾어 놓은 거예요. 이것도 귀신의 소행일까요? 과연 여진이는 귀신을 몰아내고 다시 학교에 평화를 되찾아 올 수 있을까요? |
음악에서 이상한 소리가 내 의견을 무시하는 거니? 새로운 프로그램 끔찍한 화단 사건 너도 나도 선물을 받으려고 나는 범인을 알고 있어 왜 거짓말을 했을까? 사람은 다 변한다 너한테 실망했어 방송부를 그만두어야겠어 방송실에 분명 무언가 있다 비바람 치는 날을 기다려 보자 화단에 구멍이 수상한 방송실 상아의 이유 비밀 글쓴이의 말 |
이번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냐구요!!!!!
매번 사람을 들었다 놨다!!!!
매 순간의 긴장감이 참 행복하고 즐거울 수가 있다니!!!
아이도 꼭 읽어 보고 싶었던 책이라고 하니..
아무래도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이기때문에 더하겠죠?
저도 고등학교 때 편집부를 하면서 많은 곳을 취재하러 다녔었어요.
그때 00대 신방과를 취재하면서 나도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는데.. 미지도 방송국에 다녀오면서 피디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어나봐요.
그리고 여진이를 꼬셔가면서까지 방송반에 들어 간 미지.
하지만 여진이는 음악에도 관심이 없고, 방송에도 익숙지않아 힘든 나날을 보내게 돼요.
그래도 친구인 미지가 너무 열정적으로 공부해가며 방송일을 하니 조금은 참고 같이 하는 것 같았어요.
두 친구를 보면 찬 투닥거리면서도 서로를 이해하려 하고 도와주고 참 멋진 친구인 것 같아요.
하지만 역시나 여진이와 미진이가 있는 곳은 언제나 사건사고가 멈추지 않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또 방송실에서 무언가... 희귀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비 오는 날 음악 방송에 수상한 소리가 섞여서 들리는 거예요.
이거 혹시 우리 흔히들 가수들 녹음할 때 일어나는 그런 희귀한 일이 방송실에서도 일어나는 것일까요?
정말 귀신이 있는 걸까요?
수상한 시리즈의 주인공 여진이가 학교 방송부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방송을 하는 것이 꿈인 미지가 방송부에 같이 들어가자고 여진이를 조르고 졸랐기 때문이지요.
방송반에 들어가서 방송을 재미있게 해서 인기가 급상승 중인 미지가
질투가 나는 방송부장 상아의 질투와 미묘한 갈등이 아주 흥미진진하게 그려져
몰입감이 역시 짱인거 같아요.
내가 잘하는 걸 다른 친구가 잘 하는 모습에 질투를 느끼고 그 친구를 멀리하는 마음부터
여진이에게 내 단짝이니까 내 편을 들어야 한다는 미진이의 마음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그런건 강요해서는 안되는 마음이기도 하지요.
자꾸 어긋나는 여진이와 미진이 그리고 벌어지는 수상한 일들.....
아침 음악 방송에서 자꾸만 으으으으, 이이이이, 사아아아 하는 수상한 소리가 들려오는데
전교생이 방송국에 귀신이 산다며 술렁거리기 시작하는데
또 다른 사건이 벌어지고 말았어요.
학교 화단의 꽃을 누가 모조리 꺾어 놓은 거예요.
이것도 귀신의 소행일까요?
여진이의 할머니가 해주시는 조언은 늘 여진이의 고민을 풀어주는 실마리가 되곤 하는데
이번에 해주신 말씀들이 아이 뿐 아니라 어른도 가져야 하는 마음이라 더욱 공감이 되었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아이들의 감정을 너무 실감나게
표현해주셔서 아이들이 집중하기도 좋고, 이런 상황이 생겼을 때의
대처법이나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알려주고 있다보니 엄마 입장에서도 추천해주는 책이랍니다.
아이가 원해서 하나씩 모으고 있던 수상한 시리즈인데
이번에 같이 읽어보니 왜 인기 있는지 알거 같아요.
마지막 페이지 먼저 열어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
그만큼 책을 읽으면서도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책!
아이가 학교에서 읽으니 친구도 제목보고 읽고 싶다고 빌려달라고 했다더라구요.
책 목차만 봐도 귀신 이야기는 조금 무섭기도 하지만
범인은 누구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초등친구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