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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이방인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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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이방인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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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40g | 130*200*14mm
ISBN13 9788954675802
ISBN10 895467580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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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샌프란시스코의 어느 날
외로움이라는 신종 바이러스
점심은 혼자 먹겠습니다
외로움 산업
랜선 대체재
긍정적으로, 조금은 대담하게
머스터베이션
바이오필리아
걷기의 즐거움
시선으로부터의 자유
욕 좀 먹어도 괜찮아
아빠와 나
연기 따윈 필요 없는 진짜 친구
아현동 이모네
숫자만큼 행복해지셨습니까
피차 불편한데 말 섞지 맙시다
소속 없는 사람
우리 본성의 이타주의
근사한 칭찬 한마디
남자도 나약함을 드러낼 용기가 필요해
계산의 습관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의미 없음의 자유
갈망할수록 채워지지 않는 인정의 허기
충분히 잘해냈어, 칭찬받지 못해도
한국어를 배우는 시간
각자의 외로움을 함께 이야기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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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모두 각자의 외로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때다.”


환대는 사라지고 외로움은 감춰야 하는 시대
‘외로움 장관’이 있는 영국에서 온 도시 산책자가 말하는
함께하는 고독, 진정한 나로 살아갈 자유

서울살이 11년차 영국인, 어디로든 갈 수 있지만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 경계인의 디아스포라.
그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고 껴안은 숨가쁜 도시의 고독…

The Random Thoughts of a Solitary Wanderer


어느 때보다 철저히 연결돼 있지만 깊은 이해와는 점점 더 멀어지는 우리에게 고독한 이방인, 다니엘은 고독을 통해 깨달은 달콤한 개인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_김미경

한국에 사는 이방인은 이곳에서 어떤 외로움을 느낄까?
알고 보면 우리 모두 외로운데 어째서 이 감정은 바이러스처럼 감춰야 할 질병이 되고 말았을까? 하지만 사실 우리가 외롭다는 사실, 그걸 인정해도 될까? 말해도 될까?
외로움은 현대인의 질병이다. 한국을 향해 애정 어린 직언을 아끼지 않았던 다니엘 튜더가 이번에는 외로움을 주제로 한 에세이를 출간했다. 한국의 정치, 사회 이슈를 광범위하게 다룬 전작들(『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과 달리 이번 책에서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서울의 영국인(Englishman in Seoul)’으로 살아가는 혼자의 내밀한 마음을 드러냈다. 외로움의 감정은 고백하기 쉽지 않았다. 그것은 말하는 순간 루저로 규정돼버리는 낙인의 주술과도 같기에. 그러나 그는 용기를 냈다. 점점 만연해가는 이 질병은 말하기 시작할 때 치유됨을 깨달았기에.
전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의 시선으로 도시와 동네를 산책하며 한국인의 외로움과 ‘나’로 살아갈 자유를 말했다. 누구나 결점 투성이의 존재지만 용기 내어 부서지기 쉬운 마음을 드러낼 때 우리가 잃어버린 연결된 느낌을 되찾을 수 있다고 그는 이야기한다. 따뜻한 시선과 전직 언론인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예민한 관찰,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전망이 돋보인다.

외로움의 한 연구
샤이 외톨이, 현대인의 자화상
우린 어째서 외롭다고 말할 수 없을까?


영국에서는 외로움을 관리하는 장관을 만들 만큼, 외로움은 이제 흔히 발견되는 현대인의 질병이다. 그런데 이 감정엔 좀 특이한 점이 있다. 외롭지만 말할 수가 없다. 사실 여기엔 이유가 있다. 사회에서 외톨이로 규정되는 순간 집단의 따돌림은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외로움은 전염병을 퍼뜨리는 바이러스처럼 취급된다. 왕따와 친하면 나도 함께 루저가 되고 무리에서 소외될까봐 외로움에 낙인을 찍는 것이다. 말할수록 악화되는 문제는 흔치 않은데 이것이 외로움의 속성 중 하나다. 우리가 가장 외롭고 절박한 순간에 우리는 가장 매력적이지 않은 존재가 된다. 가장 누군가가 필요한 순간에 철저히 혼자가 되는 건 그래서일까. 어떤 의미에서 외로움에 붙은 낙인은 근래 들어 ‘마음의 감기’로 인정받기 시작한 우울증보다 더하다.
바로 이 낙인을 떼어내고, 외로움을 파편화된 현대사회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보편의 문제로 받아들이기 시작할 때 우리는 비로소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자리에서 출발한다.

오늘날 우리 세상은 그야말로 외로움 공장이 되어버렸다. 선진국에서 외로움이 전염병처럼 거론되기 시작했다. 나의 모국 영국은 이 문제의 타개책으로 ‘외로움 장관’을 임명했고, 1985년에서 2004년 사이 미국에서는 터놓고 이야기할 상대가 전무하다는 인구 비중이 세 배로 치솟았다. _본문에서

누구든 외로울 수 있지만 ‘외로움’이란 개념은 인류 역사에서 대부분 존재하지 않았다. (…) 그렇지만 사회가 발전할수록, 인간이 자연과 인류 진화 방향에 걸맞은 친밀하고 단순한 사회로부터 분리될수록 우리가 느끼는 소외감과 외로움은 더욱 커질 거란 생각을 해봐야 한다. (…) 외로움이 유발하는 무서운 영향을 입증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최근 몇 년 사이 다수 발표됐다. _본문에서

대표적인 외로움 연구자 존 카치오포(John Cacciopo)에 따르면 외로움은 사회적 전염성까지 갖고 있다. 우리는 거의 본능적으로 외로운 사람들을 피한다. 드러내놓고 시인할수록 악화되는 문제는 흔치 않은데 외로움이 바로 그런 문제들 중 하나다. 이 사람 저 사람 다 안다는 사람일수록 진짜 친한 사람은 없는 경우가 많음을 우리는 직감적으로 안다. 그러므로 외로움 문제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유대의 질이라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대상이 남이면 단순히 양으로 평가한다. _본문에서


“돈 내면 안아드립니다” 외로움 산업
인정욕구에 시달리는 SNS 프레임 밖 쓸쓸한 풍경들


함께 있지 않아도 일상을 쉽게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SNS는 번성했다. 게다가 지난해엔 원했든 아니든 우리 모두 ‘비대면’에 적응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걸로 충분할까? 내 앞에 마주앉은 사람의 미묘한 눈빛, 위로가 필요한 날의 뜨거운 포옹, 텍스트만으론 전해지지 않는 말투와 시시각각 변하는 상대의 반응.
유대감과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지만 그걸 쉽게 얻기 힘든 세상을 간파한 ‘외로움 산업’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포틀랜드에 있는 ‘커들 업 투 미(Cuddle Up To Me)’에서는 80달러를 내면 안아준다. 단, 성적 접촉은 절대 금지다. 일본에는 돈을 내면 미남이 함께 울어주는 곳도 있다. 온라인 클릭 한 번으로 친구를, 심지어 가족도 빌릴 수 있는 ‘렌트 어 프렌드’도 있다. 외로운 노인들은 시리 같은 인공지능을 향해 “잘 잤니?” “밥은 먹었어?” 같은 말을 자주 하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그런 행동이 실제로 외로움을 경감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랜선 대체제도 있다. 아침에 눈 떠서 저녁에 잠들 때까지 함께하는 SNS, 유튜브 속 인물은 어느 순간 바로 내 곁의 사람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들이 노출하는 일상과 방이나 침실 같은 내밀한 촬영 공간의 아마추어리즘이 오히려 그런 착각을 강화시킨다. 그러나 원래 대체제의 본질은, 그것이 갈망하는 본질을 대체할 수 없다는 점에 있다.

한국이 정(情)의 나라라고?
무례한 집단주의를 ‘함께’라는 이름으로 강요해오진 않았나…
광범위하고 책임감 있는 공동체의식으로 개인주의를 보완하는 북유럽보다 어쩌면 더 외롭다


전직 언론인답게 한국 사회를 예리하게 관찰한 시선도 놀랍다. 한국인의 대표적인 정서가 정이라지만, 그리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도 당연히 그런 줄로 알고 있지만 그게 과연 여전히 유효할까? 어쩌면 한국은 북유럽보다 더 외로울 수도 있다. 흔히 서구권 핵심 정서가 개인주의라고 생각하지만 그곳엔 개인의 파편화를 막는 다양한 장치가 있다. 튜더는 “‘개인주의’ 전통이 깊은 나라들에는 동료 또는 가족 구성원 간의 상대적으로 약한 결속을 보완해주는 장치가 있다. 일례로 북유럽 국가는 통상적으로 높은 사회적 신뢰, 사회적 자본, 그리고 복지제도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에 개인주의는 빠르게 자리잡았으되, 사회적 구성원의 부족해진 연대감을 보완해줄 장치는 별로 없다. 사회 전반의 연대감과 신뢰도, 예전에 존재했던 정도 사라져버린 세상. 어쩌면 그것이 오늘날 한국의 서글픈 풍경일까?

‘개인주의’ 전통이 깊은 나라들에는 동료 또는 가족 구성원 간의 상대적으로 약한 결속을 보완해주는 장치가 있다.
일례로 북유럽 국가는 통상적으로 높은 사회적 신뢰, 사회적 자본, 그리고 복지제도를 갖추고 있다. 그곳 사람들은 어려운 형편에 처한 낯선 사람들을 기꺼이 돕고, 같은 나라나 공동체에 소속된 사람들 사이의 공유 가치와 평등의식이 높은 편이며, 자선활동도 활발하다.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바로 이것이 전통적 개인주의 사회 구성원들이,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집단주의 사회 구성원들보다 덜 외롭고 소외감을 덜 느끼는 이유다. 자신이나 주변 사람이 보다 넓은 공동체를 이루며 같은 배를 타고 있다는 희미한 인식이 있어서다.
시간이 흐르면서 한국 사람들은 낯선 사람을 점점 덜 믿고(조사에 따르면 대다수가 믿지 않는다) 세상을 살아남기 위한 ‘만인에 대한 투쟁’이 벌어지는 곳으로 바라보게 됐다. (…) 이방인의 눈으로 볼 때 사회적 일체감은 월드컵이 열릴 때나 일본 정부가 자극적인 언행을 할 때만 조성되는 것 같다.
한국은 놀랄 만큼 빠른 속도로 현대화와 경제 발전을 이룬 나라지만 덩치 큰 동물을 통째로 삼킨 뱀처럼 아직 소화가 덜된 것이 많다. 물질적 성장과 함께 발달해야 할 긍정적인 문화(이를테면 부유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도, 아무런 사회적 안전망도 없이 아득한 상공에서 서구 자본주의가 한국 땅에 투척된 셈이다. _본문에서

이방인인 내가 한국을 사랑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인 정은 이제 시골에 가지 않으면 접하기 힘든 문화유산으로 죽어가고 있다. 공동체란 본질적으로 좀 지저분하고 번거로운 법이다. 생활환경을 통제할 자본이 있을 때 우리가 먼저 하는 일은 타인들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는 것이다. 그들이 우리의 소중한 생활공간에 접근하고 값비싼 자동차를 만지고 귀찮게 말 걸기를 원치 않는 것이다. 하지만 그 대가는 유대의 상실이다. 아현동 옛 주민들에겐 선택의 여지조차 주어지지 않았지만. _본문에서

철학을 꿈꾸던 소년의 산책

옥스퍼드대학에서 PPE(정치학·경제학·철학)를 전공한 다니엘은 사색하며 여기저기 산책하길 좋아하던 범생이 소년이었다. 그가 애정을 갖고 공부해온 삶의 철학, 스토아 철학이 짙게 배인 에피소드는 지나치게 남의 시선에 붙들려 사는 한국인에게 청량하게 다가온다. 예컨대 “꼭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는 명제에 붙들려 사는 현상을 가리키는 ‘머스터베이션’ 같은 키워드가 그렇다.
나는 어쩌면 나 자신을 외롭게 만들고 있진 않은가? 외롭지 않으려면 누구보다 나 자신에게 솔직해야 한다. 내가 나를 소외시키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유독 타인의 감옥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의 삶은 스트레스로 가득 차 있다.
외로움과 고립은 나쁘지만 자신의 내면을 솔직히 들여다보게 하는 빛나는 고독,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되는 자발적 고독도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타인과 현상, 그리고 자기 자신을 섣부른 판단(judgement)과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것을 제안한다. 진정한 나로 살아가는 법을 깨닫자고 말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충만히 혼자 되는 법 안내서이기도 하다. 고독을 통해 우리는 나 자신과 친해진다.

우리 누구나 장점을 갖췄지만 기막힌 단점도 많다. 게다가 삶 자체가 본질적으로 부조리한 것이다. 우리는 모두 결함이 있는 두 사람의 성교를 통해 생겨난 결함 있는 산출물로서, 무척 중요해 보이지만 다른 시대나 장소의 관찰자가 본다면 무의미하고 사소할 온갖 부침을 헤치고 살다가 결국 죽는다. 눈 깜짝할 사이 스치고 지나가는 아름다움과 기쁨의 순간들처럼 이런 사실도 받아들일 때 더 행복할 수 있다. _본문에서

이렇게 자유로워질 때 궁극적인 책임도 우리 자신에게 있으므로 우리는 보다 진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가끔은 그 사실이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말이다. 싫어하는 일을 하며 살거나 정말 원하는 사람이 아닌 다른 누군가와 결혼하는 등 비겁한 타협으로 진정성 없는 삶을 사는 것도 내 책임이다. 우리는 늘 남들로부터 어떻게 살 것인지를 배우는데, 사실 우리 자신에게 ‘나는 누구인가?’ 먼저 물어야 한다. 진짜 자아를 알고 스스로에게 솔직하면 모든 것이 따라가게 되어 있다. 바보는 삶이 본질적으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똑똑한 사람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무의미하다는 걸 알면서도 나름의 방식대로 살며 즐긴다. 무의미하게 진정하고 무의미하게 즐거운 삶을 사는 것이 내게는 가장 이상적이다. _본문에서

“이제 우리 모두 각자의 외로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때다.”
세상과 분리되지 않은, 우리가 연결된 느낌
다시 만날 낯선 사람의 환대


사람은 서로를 조건 없이 사랑해줄 수 없을까? 사람도 강아지처럼 사랑해주면 안 될까? 아무런 조건 없이. 연약해도, 결점 투성이어도. 왜? 어쩌면 다들 마음에 빗장을 걸고 갑옷을 입고 연약한 내면을 꽁꽁 숨기고 살기 때문 아닐까?
튜더는 말한다. “이제 우리 모두 각자의 외로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때”라고. 루저가 될까봐 두려웠지만 외로움을 입 밖에 꺼내어 말하기 시작하면서 그는 깨닫게 됐다. 모두가 조금씩 외로워하고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외롭다”는 고백은 함께하기 시작할 때 오히려 서로를 연결해줄 수 있는 따뜻한 시작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비슷한 외로움을 함께 말하는 순간, 우리는 더이상 혼자가 아니다.

어느 한 사람의 문제라면 본인의 잘못일 수 있지만 수백만이 공유하는 문제이고, 이 문제로 곤란을 겪는 사람의 숫자가 해마다 증가한다면 그건 사회문제다. 외로움은 지금 그 단계에 와 있다. (…) 오늘날 우리 사회는 많은 수의 관계를 제공하는 데는 아주 능하지만 질 측면에서는 나날이 나빠지고 있다. 그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고립감을 느낀다. 사회는 그 방향으로 우리를 몰아가고 있다.
처음에는 나만 그런 줄 알았다. 그러나 혼자 슬퍼하고 말 주관적인 경험이 아닌 하나의 현상으로 외로움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과 그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 뒤 나만 그런 것이 아님을, 깊어진 외로움은 현대화가 심화되면서 발생한 것이며 슬프게도 나는 날로 늘어나는 무리의 한 부분일 뿐임을 깨달았다. 그러자 조금 마음이 놓였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어떤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걱정되기도 했다. 이제 우리 모두 각자의 외로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때다. _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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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 동료. 우리는 평생을 개인보다는 단체에 엮여서 살아간다. 그곳에서 잘 살아내고자 하는 몸부림은 때로 개인의 자유를 잃은 몸부림으로 이어진다. 우리가 그토록 여행을 열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간절히 스스로 고독한 개인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어느 때보다 철저히 연결돼 있지만 깊은 이해와는 점점 더 멀어지는 우리에게 고독한 이방인, 다니엘은 고독을 통해 깨달은 달콤한 개인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지쳐 있는 나를 위로해줄 한 사람은 역시 무엇에도 묶여 있지 않은 위대한 개인이다.
- 김미경 (Mktv Mkyu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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