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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말고 파리로 간 물리학자

[ EPUB ]
이기진 글그림 | 흐름출판 | 2021년 09월 2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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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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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46.4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2만자, 약 2.6만 단어, A4 약 52쪽?
ISBN13 9788965964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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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세상살이는 엄격한 물리학의 세계와는 다르다.
그래서 재밌다.“
이상하고 자유로운 물리학자 이기진의 좌충우돌 파리 대모험!


보이지 않는 마이크로파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서 과연 물리학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지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 자유롭고 이상한 물리학자. 그래서 “요즘 연구는 잘되세요?”라고 물으면 “항상 연구가 그렇죠.”라는 식의 구태의연한 대답을 하고 만다.

삶에서 꼭 자신을 물리학자라고 규정짓는 게 중요한 일일까? 인간은 꼭 한 공간에서만 뿌리를 내리고 살아야 하는 걸까? 저자 이기진은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물리학자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이란 시간을 충만하게 살아가는 사람으로서의 이야기와 즐거운 에피소드를 펼쳐놓는다. 와인, 낭만, 여유… 그리고 추억!

20대 후반, 우연히 파리 다락방에 머무른 저자는 그때의 한숨이 지금의 심호흡으로 바뀌었고 말한다. 이 책은 젊은 시절의 한 페이지를 최선을 다해 건너온 저자가 세상을 더욱 재밌게 살기 위해,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선택해나가기 위해 보냈던 날들을 차곡차곡 모아놓은 시간의 뭉텅이다. 솔직하고 담백한 문체와 키치하고 개성 있는 색깔의 그의 일러스트를 보고 있으면 어느새 저자의 이상하고 자유로운 기억 속으로 빠져든다. 기억들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우리의 세계 역시 지금, 이 시간을 멋지게 하는 기억들로 채워 넣을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 틀리건 맞건!
물리학자라고요
저녁을 여는 열쇠
비주 키스와 악수
파스타에 대하여
버터 비스킷 부스러기
부엌의 고슴도치
과연 최고의 병따개는 무엇?
시간을 거슬러 기억 장치에 남아 있는 타임
이 비누에 대해 말하자면
일요일 오후엔, 시작이 있는 풍경
달다구리가 만들어준 특별한 시간
이 신비한 맛의 정체는 아무도 모른다
포트의 존재감
제2의 피부를 샀다
세상은 이렇게 고독하지 않다
감자 퓌레와 그 시절 이야기
브르타뉴의 일요일 아침
베트남 쌀국수 포의 충격
현재라는 시간을 가장 재밌게 보내는 법
우아하게 계란 껍질 벗기기
그날의 기분에 따라, 작은 감자 케이크
번개처럼 격렬하게 만드는 폭풍 소스
멋진 시절의 한 페이지
파리의 작은 다락방 부엌
지금까지 그림을 그리는 이유
몽파르노들의 삶의 무대 몽파르나스
새벽마다 이루어지는 예술품
이상야릇한 매력의 버터 종지가 필요한 이유
이토록 살아 있는 보석을 마신다니!
노르망디에서 마시는 칼바도스
지그재그 감자 으깨기를 보며 물리학자가 하는 생각
나딘의 수영장을 추억하기
아침엔 커피 한 사발이지
겨울이면 먹고 싶은 퐁뒤
맛있는 올리브? 맛없는 올리브?
20분이면 멋진 순간이 완성된다
민트티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세상이 넓어졌다
서울과 파리
프랑스 밤하늘의 고기
알프스 겨울 풍경 속으로 들어가기
겨울밤을 최선으로 즐기려면
이 공격적이고 충만한 액체의 기운
파리의 하늘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이상하고 자유로운 물리학자의 좌충우돌 파리 대모험
씨엘 아빠 물리학자 이기진의 부캐 프로젝트


보이지 않는 마이크로파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 물리학자.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과연 물리학을 제대로 연구하고 있는지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 자유롭고 이상한 물리학자. 취미는 그림 그리기, 요리하기, 이상하고 귀중한 옛날 물건 컬렉션하기. 물리학자라는 본업을 가지고 있지만 여러 가지 부캐를 가지고 있다. 저자 이기진은 서울과 파리를 오가는 삶을 엮여 다양하고 재밌는 부캐 이야기로 에세이를 내놓았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은 공간좌표의 축을 한 순간에 이동하는 수학 법칙처럼 비행기를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일이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아르메니아, 일본, 이탈리아, 파리를 여행하며 행복했던 시간의 뭉텅이를 모아 글과 그림으로 기록했다. 친구 제랄과 수영장에서 늦은 시간까지 와인을 마시며 놀았던 기억, 사랑하는 딸과 비를 맞으며 파리의 골목길을 함께 걸었던 순간, 바닷가 파라솔 아래에서 평화로운 사람들의 풍경을 보며 맥주를 기울였던 시간들.

그의 시간 속에서는 물리학자라는 정체성보다 지금 이 순간을 오롯이 즐기고 살아가는 존재로서의 충만감이 가득하다. 그의 기억 속을 함께 걷다 보면 어느새 함께 충만감에 물들어 미소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삶의 낭만과 로맨스가 있다면 바로 이런 순간들이 아닐까.

틀리건 맞건!
“사는 것은 자신을 합리화시키며 좋은 방향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저자 이기진은 20대 후반 아르메니아에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파리에 들러 시간을 보내게 됐다. 그때 만난 파리 다락방에서의 바람 한 줄기가 지금의 시간으로 이끌었다는 저자는 젊은 시절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추억하며 솔직하고 담백하게 자신의 서사를 풀어놓는다. 서사 사이사이에 있는 개성 강한 키치한 그림은 그때의 시절을 꾸밈없이 보여주는 데 부족함이 없다.

30대에는 파리에서, 일본을 포함해 10년을 외국에서 밤낮없이 연구하며 보냈고 40대에는 서울에서 학생들에게 물리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중년의 시절이 지난 지금 저자는 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파리 다락방에서의 한숨이 지금은 심호흡으로 바뀌었다”라고 회상하는 저자의 삶에서 독자들은 어떤 시간이든 머물지 않고 지나간다는 것을, 나이를 먹는 것 또한 나쁘지 않다는 것을, 그것이 자연스러운 삶의 이치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세상살이는 엄격한 물리학의 세계와는 다르다. 그래서 재밌다. 어디든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때그때, 사람과 상황에 따라 여러 개의 각기 다른 정답이 존재한다. 사는 것은 이렇게 헷갈리는 상황 속에서 자신을 합리화시키며 계속 좋은 방향을 선택하는 과정이다.”(「틀리건 맞건」 중에서)

“자연스럽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다 보니 이렇게 된 것이라고 말하면 건방져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이다. 삶은 본인의 선택이다. 뭐, 희생도 따르겠지만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만 해도 결국 ‘끝’에는 아쉬움이 남는 게 삶이다.”(「틀리건 맞건」 중에서)

‘그 나이가 가진 시절’만이 가능한 일을 충실히 경험해온 저자의 글과 그림에서는 ‘성장’ ‘선택’ ‘자유’ 같은 키워드들이 엿보인다. 그 키워들 속에서 우리는 지금 내 인생에 닥쳐 있는 시간들을 좀 더 충실히 살아갈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때로는 힘들더라도 그 시간 또한 머물지 않고 지나가리라는 것을, 그리고 그 시간 사이 순간순간 즐거운 일이 보석처럼 박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저자의 말처럼 결국 끝에는 아쉬움이 남는 게 삶이니까, 지금 이 순간만이라도 아쉬움을 남기지 않았다면 그것으로 삶은 완성되는 게 아닐까.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방법!
소중한 기억들을 쌓아나가기


우리는 어디에 삶의 의미를 두고 살까? 물리학자라고 정체성을 규정짓는 일이 인생에서 중요할까? ‘일과 휴식에는 경계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저자 이기진은 열심히 공부한 물리학 이야기보다는 먹고 놀고 즐기며 보낸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걸 좋아한다.

비파괴물리학회에서 만난 프랑스 친구 제랄. 그의 초대로 시작된 공동연구로 일 년에 한 번씩 서로의 연구실을 오가며 우정을 쌓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일. 그와 함께 동네 카페에서 칵테일을 마시고, 일이 끝나면 그의 부인 나딘의 집에 있는 정원 수영장에서 맛있는 요리를 해 먹으며 즐겁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일. 한여름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시원하게 수영을 하며 더위를 식혔던 일.

“제랄의 부인 나딘의 정원에 있는 수영장 주위에서는 매일매일 탐험과 같은 시간이 만들어진다. 그 탐험은 한순간도 재미없고 무료한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야기하고, 요리하고, 뭔가 망가진 것을 수리하고, 청소하고, 계획을 세우고, 책을 읽는다. 모든 시간에는 ‘재미’라는 한 가지 목표만이 존재한다.”(「현재라는 시간을 가장 재밌게 보내는 법」 중에서)

그의 이야기를 읽고 그가 그린 추억 속의 한 장면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도 어느새 재미라는 그 순간에 풍덩 빠지고 싶어진다. 삶은 이렇듯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도,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규정짓기보다도, 그 순간을 충만하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게 목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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