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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괜찮아지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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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괜찮아지는 마음

: 상처받지 않는 마음을 만드는 심리의 기술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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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297g | 140*204*12mm
ISBN13 9788954439008
ISBN10 8954439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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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스트가 보통 사람보다 덜 신경질적이고, 인생을 좀 더 즐겁게 느끼면서 산다는 사실이 심리학 실험을 통해서 밝혀졌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의 콘스탄틴 세디키데스 교수는 “나르시시스트일수록 심리적으로 건강하다”라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 요컨대 나르시시스트는 긍정적으로 표현하면 ‘너는 너, 나는 나’라는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는 까닭에 친구가 없어도 술자리에 초대받지 못해도 딱히 신경 쓰지 않으며 고독감을 느끼는 일도 적다는 것이다. 또한 아무런 근거도 없이 ‘내 미래는 틀림없이 밝을 거야!’라고 믿는 측면이 있어서 인생에 대해 굉장히 낙관적이다. 덕분에 불안감도 별로 느끼지 않으며 초조함과도 인연이 없고 어떤 일로 끙끙대며 고민하지도 않는 것이다.
_『좋은 사람보다 나르시시스트가 되자』(25~26쪽)

로봇은 상대가 누구든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한다. 바로 그런 로봇이 되어보는 것이다. ‘인간 대 인간’으로 관계를 맺으려 하니까 피곤해지는 것이다. ‘로봇 대 인간’이라면 아무런 고통을 느끼지 않게 된다.
‘정말 상대하기 껄끄러운 유형인데…’라는 생각이 들 때는 자신의 내부에서 스위치를 로봇 모드로 전환해보자. 기계적으로 웃고 즐거운 목소리를 내고 상대가 즐거워할 만한 농담을 하는 로봇이 되는 것이다.
_『미운 사람에게는 로봇처럼 대해본다』(41쪽)

‘심리적인 분위기’라는 것은 의외로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가?’에 큰 영향을 받는다. 구부정한 자세로 손을 주머니에 넣고 발을 질질 끌면서, 터벅터벅 10미터 정도를 걸어보면 누구라도 기분이 가라앉는다.
‘어떤 일에도 신경 쓰지 않는 마음’으로 있기 위해서는 ‘자세’가 중요하다.
사소한 일로 끙끙 앓지 않는 사람은 사실 자세가 매우 좋다. 자세가 좋으니까 심리적인 분위기도 고양되는 것이다.
_『가슴을 펴기만 해도 이렇게나 달라진다』(49쪽)

나는 만담가인 아야노코지 기미마로를 매우 좋아하는데, 그토록 청산유수로 말을 쏟아내며 사람을 웃기는 그조차도 사실은 대중 앞에서 이야기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모양이다. 그는 자신이 이야기할 대본을 완성한 뒤가 아니면 절대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방송에 게스트로 초대받아 대본 없이 이야기할 때는 긴장해서 땀을 비 오듯이 흘리며 횡설수설할 뿐이라는 것이다. _『리허설을 해두면 초조해지지 않는다』(111~112쪽)

자신의 현재 ‘감정’이나 ‘외적인 경험’에 의식을 집중하는 마음의 훈련으로 ‘마음챙김(Mindfulness)’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듀크 대학의 마르쿠스 로드리게스 교수는 마음챙김의 심리적인 효과를 조사한 결과, 바람에 머리카락이 날리거나 햇빛이 얼굴에 닿는 등의 ‘지금 현재의 외적 경험’에 의식을 집중하면 스트레스가 줄어듦을 확인했다.
평소 자신의 ‘감정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여보자. 그리고 걸을 때는 발바닥에 자신의 체중이 확실히 실리는 것을 느끼고 호흡이 안정적인지 의식해보기 바란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의식이 골고루 닿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 훈련을 하면 자신의 감정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된다. _『자신의 마음을 실황 중계해본다』(159~160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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