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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제국을 무너뜨린 보이지 않는 손

리뷰 총점9.8 리뷰 22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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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558g | 140*220*21mm
ISBN13 9791159317309
ISBN10 11593173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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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음모는 곧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이번 음모의 주인공은 우리 시대에 가장 독특한 개성을 지닌 닉 덴튼과 피터 틸이라는 두 사람이다. 이들은 서부 영화에 등장하는 클리셰인 카우보이와 달리 실리콘 밸리든 뉴욕이든 세계 무대든 상관없이 한 공간에 공존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 두 사람이 끌어당기는 힘 때문에 수십 명이 10년간 벌어진 냉전 궤도에 진입했고, FBI와 수정헌법 제1조, 나중에는 미국 대통령까지 연루되었다.
--- 「들어가며」 중에서

한 위대한 극작가는 ‘인류는 언제나 남을 십자가에 매달고 불태웠다’고 꼬집은 적이 있다. 또 다른 현자는 ‘우리는 친구의 불행에서 은밀한 쾌감을 느낀다’고 했다. 차이가 있다면 고커는 비판을 하며 은밀한 쾌감을 느끼기보다는 드러내놓고 즐겼고, 그런 비판에 블로그의 힘을 더했다는 것이다. 덴튼의 본능은 20대에 학자금대출을 갚아야 하고 수입은 보잘것없는 그의 도구들이 처한 경제 사정에 힘입어 실현되었고 파급력이 커졌다.
--- 「1장 자극적인 사건」 중에서

미국 법체계에서 명예훼손과 중상 사건은 이기기 어렵기로 유명하다. 수정헌법 제1조(종교·언론·집회의 자유를 정한 조항)와 관련된 복잡한 논리에 맞서야 하는데 언제나 언론에 유리하게 기울어 있고 입증의 책임이 원고에게 있다. 특히 원고가 ‘공인’의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그 부담이 가중된다. 일반 시민은 언론의 과실만 입증하면 되지만 공인은 언론이 문제의 보도가 허위인지 사전에 알았거나 보도된 내용의 진실과 관련해 ‘무모하게 무시’했음을 입증해야 한다. 틸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폭로된 후 수년 동안 틸에게 동조하는 많은 사람이 소득 없이 사건이 끝날까 봐 우려한 이유다.
--- 「5장 뒷문을 찾아서」 중에서

독자들이 기사 이면에 있는 뒷이야기를 엿보기 좋아한다는 점을 간파한 돌레리오는 영상을 묘사하며 어떻게 자신의 손에 들어오게 됐는지를 설명했다. “지난주에 익명의 제보자가 헐크 호건이 헤더 클렘이라는 여성과 성관계를 맺는 DVD의 복사본을 고커에 보내왔다. 제보자는 금전이나 공로를 요구하지 않았다. 그저 우리가 봐주기만을 바랐기에 우리는 그렇게 했다. 영상은 30분 17초 분량이며 과장하지 않고 말하자면 희대의 걸작이다.”
--- 「7장 칼을 쥐다」 중에서

비밀은 힘이면서 덮개 역할을 한다. 포르투갈 시민이지만 스페인을 위해 항해하던 마젤란은 선장들에게 해협의 위치가 어디라고 생각하는지 말할 수 없었다. 발설하는 순간 반란이 일어나고 그를 없애고 공을 차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그에게는 충성스러운 몇 사람이 있었고 비밀을 지키겠다고 맹세했다. (중략) 군대는 장군이 하는 일을 알 수도 없고 알아서도 안 된다. 이는 곧 장군이 홀로 모든 고통을 짊어진다는 의미다. 공모자들이 지휘자의 계획을 모를수록 계획이 들통날 가능성이 낮아지며 계획을 경시하거나 의문을 품을 가능성도 낮아진다.
--- 「10장 비밀의 힘」 중에서

마키아벨리는 음모자들에게 가장 위험한 시간은 행위가 완료된 후라고 경고했다. 틸과 하더는 이 경고를 제대로 새겨듣지 않은 모양새였다. “우리는 재판이 진행될 때가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점이라고 판단했고 재판이 끝나자 소송 중에 비밀이 드러나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계속 그러리라 생각했다”고 틸은 말했다. 또한 재판이 종결되면서 ‘가장 위험한 순간’이 지나갔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사실 이때야말로 가장 취약한 시점이다.
--- 「16장 여진을 관리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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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하면서도 놀라운 작품이다.”
- 리치 코헨 (『The Fish That Ate the Whale』 저자)
“홀리데이는 이 시대의 훌륭한 사상가 중 한 사람이다.”
- 스티븐 프레스필드 (『불의 문』 저자)
“21세기에 음모를 꾸미는 자들을 위한 《손자병법》이다. 전략을 탁월하게 고찰하며 많은 교훈을 깨닫게 해준다.”
- 로버트 그린 (『인간 욕망의 법칙』 저자)
“진짜 권력은 어떻게 움직이며 모두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솜씨 좋게 알려준다.”
- 마이클 롬바르디 ([더 링거] ‘GM 스트리트’ 진행자)
“홀리데이의 모든 저서는 필독서다. 그가 쓴 글이라면 무조건 시간을 내서 읽어야 한다.”
- 브라이언 코플먼 (드라마 [빌리언스] 제작자 겸 각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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