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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철학 입문

페미니즘 철학 입문

: 우리가 서로를 찾을 때까지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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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젠더 top2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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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606g | 148*210*30mm
ISBN13 9791190422888
ISBN10 1190422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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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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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철학을 겹쳐 쓰고 같이 쓰면서, 뿌리 깊은 기성 철학의 입장에서 벗어나 어디서든지 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사유들의 목초들, 풀들을 자라나게 하는 일인 거예요. 지워버리고 없애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속 겹쳐 쓰다보면 새로운 모양이 될 수 있잖아요. 다 지우고 새로운 흰 종이에서 다시 시작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방식 안에서 새로운 운동을 발명하면서 살아가는 것들, 이게 저는 페미니즘 철학인 것 같아요.”
--- p.53

“주디스 버틀러Judith Butler라는 철학자는 예전에 주체가 말하는 방식은 단 하나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방식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지금의 어떤 철학은 ‘단 하나의 목소리는 없다. 단일한 목소리가 아니라 이곳저곳의 다양한 목소리가 있다’라고 한다는 거죠. 그런데 그 목소리가 꼭 하모니를 이루지도 않아요. 불협화음으로 등장할 수도 있죠. 대화가 될 수도 있고 불화가 될 수도 있고 교섭도 할 수 있는, 그런 공명하는 철학의 목소리들을 만들어내는 게 철학의 작업이라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 페미니즘 철학은 새로운 철학적인 움직임들과 조우하는 동시에 새로운 철학들이 갖고 가야 할 방법론 혹은 태도들을 제시합니다. 또 동시에 페미니즘 철학이 가져야 할 중요한 자신의 목적이 있는 것 같아요. 페미니즘이라는 그 이론들의 개념이라든지 방법론, 기존의 가부장제적 지식들을 비판할 수 있는 그런 도구들을 철학적인 개념으로 만들어내는 일들이 또 페미니즘 철학 고유의 어떤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 p.53~54

“울스턴크래프트는 이성주의자, 계몽주의자예요. 이성주의자, 계몽주의자로서 봤을 때 남녀가 불평등하고, 이 불평등이 바뀌지 않는다면 페미니즘 이론으로 인간의 평등성을 쟁취해야 한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성과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걸 바탕으로, 우리가 민주주의를 옹호한다면 당연히 페미니즘을 옹호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해시켜야 한다고 봐요.”
--- p.69

“페미니즘은 언제나 구체적인 이야기들에서 시작해요. ‘페미니즘이 철학이냐’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기도 하죠. 페미니즘 저서들을 보면 구체적인 사례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왜 그렇게 시작할까요? 추상적으로 접근하면 여자들이 벗어날 수가 없어요. 구체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해야지, 문제를 느끼고 바꿀 수가 있는 거죠. 그래야 구체적인 수단을 마련할 수 있잖아요. …… 자세하게 묘사를 하는 건 그래야만 여자가 주체가 될 수 있기 때문인 겁니다. 이러한 묘사를 읽는 여성들은 여성들이 당연하다고 여겨온 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알게 돼요. 그리고 그 경험이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많은 여성들이 함께 겪고 있고, 겪어왔던 일이라는 걸 확인하면서 다른 세계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페미니즘의 출발은 여성들의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 p.135

“여기서 신화라는 건 아주 이중적인 것 같아요. 자유의지, 자유 선택의 밑에 깔린 그 기제를 신화라고 표현한 것 같고, 동시에 여성성이라는 게 원래부터 있다고 하는 본질주의, 즉 여성성이라는 게 이런 것이라고 하는 본질주의 자체가 신화적이라는 이중적 의미에서 신화를 말한다는 거죠. 저는 이 책에서 말하는 신화를 그 두 가지 의미로 이해해봐야 할 것 같고, 그것이 우리가 착목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 p.200~201

“파이어스톤은 마르크스주의자로서 재생산을 강조하고, 재생산을 이끄는 중요한 단위가 가족이라고 보았기 때문에, 가족 안에서 근본적인 착취가 일어난다고 설명합니다. 가족을 착취의 자리로 분석하는 데에는 많은 여성들이 직관적으로 동의하게 되죠.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가족제도 안에서 권력의 차이가 선명하잖아요.”
--- p.260

“그래서 저는 낙태권의 문제는 여성의 자기 몸에 대한 권리, 내 신체에 대한 자기결정권의 문제로만 협소하게 해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어요. 파이어스톤이 재생산의 권리를 제기한 이유를 떠올리면서요. 파이어스톤은 재생산이라는 게 지금의 가부장제를 지탱하는 억압이라고 분석했고, 이로부터 저항하면 가부장제라는 구조를 다 흔들어버릴 수 있다고 말한 거잖아요. 그리고 재생산 문제 때문에 성 계급까지 호명했잖아요.”
--- p.296

“여기서 저는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페미니즘은 여성이 권력을 찾는 문제이기도 하고 권력을 갖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페미니즘 운동은 권력자 입장에만 설 수는 없는 것 같아요. 페미니즘 운동은 언제나 권력을 갖지 못하는 사람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하니까요. 권력을 쟁취해야 하는 문제도 있겠죠. 하지만 권력을 쟁취하는 방식은 사실 정체성의 정치학의 방식이거든요. 차이의 정치에서는 권력을 생산하는 방식이 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
--- p.320

“당연히 목소리를 갖지 않았던 자들이 목소리를 내는 것도 중요하죠. 이와 동시에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그 목소리들 안의 차이들을 통해 많은 이해들, 많은 지식들을 갖게 되는 것들이 정말로 중요해요.”
--- p.332

“어떤 의제를 두고 함께 싸우고, 그 의제들이 구조적 폭력을 일으킨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있지만, 싸우는 사람들의 경험이 다 같다고 할 수는 없다는 거죠. 같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같이 싸우는 게 아닐 수도 있어요. …… 우리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그런데 저는 이렇게 묻고 싶은 거예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해야 되나요? 이해를 만들어내도 되잖아요. 경험을 만들어내도 되잖아요. 서로 원자적 개인으로서 공유된 경험의 방식으로만 그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지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 p.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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