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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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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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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699g | 152*225*26mm
ISBN13 9788934982326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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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계는 물론 다른 분야에서도 결정 방식이 바뀌게 된 바탕에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인간 정신이 작동하는 과정에 관한 이해가 깔려 있다. 이런 생각이 사회에 스며들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지만, 이제는 우리가 숨 쉬는 공기에도 그런 생각이 자연스레 녹아 있다. 판단 자체를 점검하지 않을 때 개인이, 그리고 시장 전체가 저지를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체계적 실수를 사람들은 새롭게 자각했다. 농구 전문가들이 제러미 린을 NBA 선수로 알아보지 못했던 것, 사진 한 장만 달랑 보고 마크 가솔의 진가를 무시했던 것, 한 인도인이 제2의 샤킬 오닐이 될 것임을 알아보지 못했던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모리는 사람들이 자기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누가 말해주기 전에는 자기가 물에서 숨 쉰다는 것을 모르는 물고기와 같죠.” 그리고 마침, 그것을 말해준 사람이 있었다.
_1. 유방남, --- p.50

한때 히브리대학의 두 스타가 왜 거리를 두고 있을까 의아해하던 학생들이 지금은 성격이 극과 극인 두 사람이 서로 공통점을 발견한 것도 모자라 어떻게 정신적 단짝이 되었는지 의아할 따름이었다. 두 사람의 연구에 모두 참여했던 대학원생 디사 카프리는 이렇게 말했다. “두 분이 죽이 잘 맞으리라고는 정말 상상하기 힘들어요.” 대니는 어렸을 때 홀로코스트를 겪었고, 아모스는 거드름을 피우기 좋아하는 이스라엘 토박이였다. 대니는 항상 자기가 틀리다고 확신하는 사람이었고, 아모스는 항상 자기가 옳다고 확신하는 사람이었다. 아모스는 가는 파티마다 생기를 불어넣었지만, 대니는 파티에는 가지 않았다. 아모스는 자유롭고 격식이 없었지만, 대니는 격식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할 때조차 자신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내려온 사람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모스를 만날 때면 그를 마지막으로 본 지가 아무리 오래되었어도 바로 전에 만난 시점부터 이야기를 이어가면 그만이었다. 대니를 만날 때면 어제 그를 만났어도 처음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모스는 음치였지만 히브리 전통 노래를 신나게 부르곤 했다. 대니는 노래하면 감미로운 목소리가 나올 텐데도 그런 목소리를 발견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 같았다. 아모스는 비논리적 주장에 철퇴를 가하는 사람이고, 대니는 비논리적 주장을 들으면 ‘거기에서 어떤 진실이 있을까?’ 묻는 사람이었다. 대니는 비관적이었다. 아모스는 낙천적일 뿐 아니라 낙천적이 되려고 무척 노력했다. 비관주의는 어리석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가 즐겨 하던 말이 있다. “비관적인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면, 나쁜 일을 두 번 겪게 된다. 걱정할 때 한 번,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났을 때 한 번.”
_5. 충돌, --- pp.173~174

우리 머리는 확률 법칙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짐작 법칙으로 대체한다. 대니와 아모스는 이를 ‘어림짐작heuristic’이라 불렀다. 그리고 이들이 탐구하고 싶은 첫 번째 어림짐작에 ‘대표성representativeness’이란 이름을 붙였다.
사람들은 판단을 할 때, 판단 대상을 머릿속에 있는 어떤 모델과 비교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저 구름은 내 머릿속에 있는 다가올 폭풍 모델과 얼마나 닮았는가? 이 궤양은 내 머릿속에 있는 악성종양 모델과 얼마나 가까운가? 제러미 린은 내 머릿속에 있는 미래의 NBA 선수 그림에 잘 들어맞는가? 호전적인 저 독일 정치 지도자는 내 머릿속에 있는 집단 학살을 자행할 수 있는 사람과 닮았는가? 세계는 단지 무대에 그치지 않는다. 세계는 카지노이며, 우리 삶은 확률 게임이다. 그리고 삶의 여러 상황에서 확률을 계산할 때면 곧잘 유사성, 즉 대표성을 판단한다. 사람들 머릿속에는 ‘먹구름’, ‘위궤양’, ‘집단 학살을 자행하는 독재자’, ‘NBA 농구선수’ 같은 모집단마다 그것과 관련한 대표적 이미지나 느낌 등이 있게 마련이다. 사람들은 구체적 사례를 그런 모집단과 비교한다. (…) “많은 경우에, A사건이 B사건보다 대표성이 더 커 보이면, 사람들은 A가 B보다 발생 확률이 높다고 판단한다는 게 우리 요지다.” 어떤 농구선수가 우리 머릿속에 있는 NBA 선수 모델과 많이 닮았을수록 우리는 그 선수가 NBA 선수가 될 확률을 높게 평가한다.
_6. 정신 규칙, --- pp.205~206

1973년 말에 아모스와 대니는 하루 중 여섯 시간을 함께 지냈는데, 회의실에 틀어박혀 있거나 예루살렘을 가로질러 한참을 걷거나 둘 중 하나였다. 아모스는 흡연이라면 질색했고, 담배 피우는 사람 근처에도 가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대니는 하루에 담배 두 갑을 피웠는데 도 아모스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대화였다. 두 사람은 함께 있지 않을 때면, 상대에게 짧은 글을 썼다. 앞서 나눈 이야기를 명확히 하거나 확장하는 내용이었다. 어쩌다 같이 모임에라도 참석할라치면, 둘은 항상 구석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니가 말했다. “다른 사람보다 둘이 더 재미있으니까. 하루 종일 같이 일하는데도 그랬다니까.” 두 사람은 합심해서 사람들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이론을 만들고, 그것을 증명할 이상한 실험을 고안했다.
_9. 심리학 투사의 탄생

이 감정의 정체가 무엇이든 간에 가능성이 희박할수록 감정은 더 강해졌다. 한 뭉치 돈을 따거나 잃을 확률이 10억 분의 1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그 확률이 1만 분의 1인 것처럼 행동했다. 돈을 잃을 확률이 10억 분의 1일 때는 필요 이상으로 걱정을 하고, 돈을 딸 확률이 10억 분의 1일 때는 필요 이상으로 희망을 품었다. 극히 낮은 확률에 이런 감정을 보이다 보니 위험을 대하는 평소의 감각이 뒤바뀌어, 가망 없는 이익을 추구하느라 위험을 추구하고 손실이 생길 확률이 극히 낮은데도 위험을 회피했다(복권과 보험이 팔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니가 말했다. “일단 그 가능성을 생각하기 시작하면, 생각이 부풀려져. 딸아이가 늦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머릿속은 온통 걱정뿐이잖아.” 그리고 그 걱정을 없애느라 필요 이상의 대가를 지불하곤 한다.
사람들은 발생 확률이 아무리 낮아도 모두 일어날 수 있는 일로 취급했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실제로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하는 이론을 만들려면, 현실에서처럼 각 확률에 감정 ‘가중치’를 부여해야 했다. 그렇게 하면 보험과 복권이 팔리는 이유뿐 아니라 알레의 역설까지도 설명할 수 있었다.
_10. 고립효과, --- p.307

리처드 세일러는 집에 돌아가 그 잡지 과월호에서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판단〉을 찾았다. 그 논문을 읽으면서 느낀 흥분을 자신도 믿을 수 없었다. 그는 카너먼과 트버스키가 쓴 다른 논문도 죄다 찾아봤다. “논문을 하나하나 읽어 내려가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해요. 마치 금이 담긴 비밀 항아리를 발견한 기분이었어요. 왜 그렇게 흥분이 되는지, 한동안은 나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다가 알았죠. 거기엔 중요한 개념이 하나 있었어요. 체계적 편향.”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실수를 할 수 있다면, 그 실수는 간과할 수 없었다. 다수가 합리적으로 행동한다고 해서 소수의 비합리적 행동이 상쇄될 수는 없다. 사람들은 체계적으로 틀릴 수 있고, 따라서 시장도 체계적으로 틀릴 수 있었다. (…) “두 심리학자가 없었다면 내가 아직도 이 분야에 있었을지 잘 모르겠어요.” 세일러의 말이다. 세일러는 두 이스라엘 심리학자의 공동 연구를 모두 섭렵한 뒤에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이 지구상에서 내게 생각해보라고 맡겨진 주제가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이제 그걸 생각할 수 있게 되었어요.”
_10. 고립효과,
--- pp.32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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