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인간의 의지에 의해서 정의된다.”
얼마나 거창한 말인가? 하지만 사람의 생명은 80세를 전후로 마감하고 있으며 인생의 전성기는 대부분 60대를 끝으로 하고 있다. 인간의 의지로 생명이 연장되지 않으며 어떠한 의약으로도 노화를 막지 못하고 영생을 추구하지 못한다. 그것은 우주가 인간이라는 생명체에 정한 규칙이라고 본다. 공룡시대에는 공룡에게 맞는 질서가 존재했듯이 인간시대에는 인간에게 맞는 그것이 존재하는 것이다. 시간이 많이 흘러 인간들이 존재할 수 없는 지구환경이 조성된다면 새로운 생명체에 맞는 질서가 만들어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명문대 진학을 원하고 있다. 과연 어떤 경우에 명문대에 들어갈 수 있을까? 명문대를 졸업하면 좋은 직장을 얻고 부자로 살 수 있을까? 명문대 진학과 인생의 성공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명문대를 나와 크게 성공한 사람과 완전히 실패한 사람이 있고 재수·삼수하여 좋은 대학을 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인생이 꼬인 사람도 있다. 명문대로 전과하기 위해서 황금 같은 젊은 시절을 허송세월로 보낸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늦게라도 자신의 길을 찾아 성공한 사람도 있다.

이 책은 어떤 사주가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느냐를 다루었다. 명리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명문대를 갈 수 있는 사주가 어떤 경우인지 연구할 수 있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다.

* 추천의 글<br/><br/>『주역』에는 인간이 세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기본적인 시각 또는 관점이 담겨 있다. 그것은 인간을 포함한 우주만물의 존재와 그 변화에 대한 인식이 투영된 것이며 나아가 인간 자신의 존재와 가치에 대한 자각 의식도 반영된 것이다. 이러한 세계관은 인간이 주체로서 자연계의 현상들과 어울려 서로 관계를 갖는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인간에 관한 학문인 명리학의 이론적 논거는 『주역』에 있다고 할 수 있다.<br/><br/>『주역』에서 파생되어 나온 명리학은 인간 자신의 존재와 그 가치를 담고 있는 학문이다. 인간은 자연과의 상호작용 하에 존재하는데, 여기에는 태극(太極)의 수용력과 포용력에 바탕을 둔 음과 양의 전환, 변환, 포용의 역동적 관계가 아주 중요하다. 그래서 명리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음과 양의 두 가지 기의 흐름과 응집이다. 이러한 음과 양의 변화를 볼 줄 알면 사주를 보는 눈이 훨씬 밝아질 것이다.<br/><br/>『명문대 사주』의 본문 중 1. 강한 세력이 상대 세력을 제압하는 사주 2. 강성한 세력이 힘차게 설기하는 사주 3. 강성한 세력고를 통제하는 사주 부분은 이 책의 백미이며 맹파명리의 진가를 볼 수 있는 내용이다. <br/><br/>그동안 맹파명리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었던 분들에게 『명문대 사주』는 명쾌한 답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 명리학계의 저술들이 격국과 용신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명문대 사주』는 명리학계의 수준을 한 단계 올리고 명리학의 위상을 높이는 훌륭한 명리서적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br/>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