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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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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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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1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96g | 133*195*30mm
ISBN13 9788995949078
ISBN10 8995949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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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금아혜국金牙慧國
혜국 스님은 제주에서 태어나 1962년 해인사로 출가해 일타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경봉, 성철, 구산 스님 회상에서 수행정진하면서 해인사, 송광사, 봉암사 등 제방 선원에서 수십 안거를 성만했다. 빈터만 남은 충주의 폐사지에 석종사를 창건했다. 현재 석종사 금봉선원장으로 주석하며 수행 납자와 재가 수행자들을 정진의 길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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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부처님은 ‘내 몸이라고 하는 자신도 자기 마음대로 안 되는데 어찌 남이 내 마음대로 되겠느냐. 내 마음대로 되기를 바라는 그 생각을 바꾸어라’고 한 것입니다. 내가 환경에 적응해야지 환경이 나를 맞춰줄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나 자신을 고치려 하기보다는 남이 바로 되기만을 바랍니다. --- p.71

하늘이 맑다고 하면, 더럽혀졌던 하늘이 맑아진 것이 아니고 본래 존재 원리가 맑음 자체입니다. 그러니 기도를 하고 수행을 해도 어려움을 당하지 않게 해달라고 하지 말고 어려움이 닥쳐와도 그 어려움을 능히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을 잘 닦아나가겠다고 발원하면 그 기도는 틀림없이 성취할 수 있습니다. --- p.72

내가 나를 모르는 꿈보다 더한 꿈이 어디 있겠습니까. 남의 말 한마디에 억울하다며 내 자신을 던져버리거나, 가슴에 상처로 부여잡고 있는 어리석은 꿈도 그렇고, 이미 지나가버린 일에 사로잡혀 아파하고 있는 꿈도 그렇습니다. 마음의 상처는 내가 붙들고 있기 때문에 상처가 되지 그냥 놓아 버리면 상처가 될 수 없습니다. 과거란 내 마음에 붙들고 있는 기억일 뿐이요, 미래란 내가 생각하는 상상의 세계일 뿐입니다. --- p.73

우주 법계의 본체에 비하면 육안으로 보는 세계는 마치 넓은 축구장 안에서 점 하나 보는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 점 하나 정도를 보면서 우리는 모두 다 보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보고 듣는 것에 집착하고 내가 보는 게 전부이고 옳다고 고집을 하고 있습니다. --- p.137

몸은 피곤하면 쉬어주기도 하고 아프면 치료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정신은 몸이 쉬는 휴식시간에도 계속 괴롭힘을 당합니다. 이 정신은 다른 사람이 괴롭힐 수 없고 오직 자기 자신만이 괴롭힐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정신을 괴롭히고 괴롭히지 않는 것은 남의 탓이 아니고 순전히 내 탓입니다.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를 가슴에 부여잡고 놓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수시로 다시 떠올려 생각하기를 반복하면서 정신을 괴롭히는데 주로 인간과의 관계에서만 그렇습니다. --- p.160

생각에서 놓아버리면 정신을 괴롭힐 일이 없습니다. 내 마음의 상처로 남아 있어서 정신을 괴롭히고 있다는 얘기는 내 자신이 과거를 붙들고 있으면서 놓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내 마음의 상처나 분노는 모두 내 자신이 붙들고 있으면서 놓지 못하는 내 감정입니다.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사를 붙들고 환영과 싸우고 있습니다. --- p.161

좋다 나쁘다 하는 분별심이 없으면 차별이 없습니다. 좋다 나쁘다, 나다 너다 하는 분별이 둘이 아닌 세계를 중도라고 합니다. 이론적으로 백 번 알아봐도 중도를 깨닫지 못하면 안 됩니다.
그러니 ≪신심명≫을 바로 보려면 먼저 발심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신심명≫은 발심의 언어이며 깨달은 이의 환희에서 나오는 순수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이 언어를 깨달음의 노래라고 합니다. --- p.199

번뇌 망상이란 남이 나에게 떠맡긴 것도 아니고, 밖에 있다가 들어오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걸어온 내 발자국이며 내가 좋아서 내 잠재의식에 녹음해놓은 나의 소중한 인생입니다. 번뇌 망상은 결국 내가 책임져야 할 일입니다. 그러려면 번뇌 망상을 사랑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둘이 아님을 아는 일입니다. 번뇌가 보리임을 믿고 번뇌 망상이 있기에 수행도 가능하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진흙이 없으면 연꽃은 피어날 수가 없습니다. --- p.222

내가 있기에 부처도 있고 신이 있게 되는 것이지 내가 없으면 부처도 없고 신도 없습니다. 내가 신이 필요하다면 신은 내가 필요한 줄 알아야 합니다. 신은 받들어야 하는 내가 없으면 굶어 죽습니다. 신이니 부처니 하는 이름 지을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어야 살아 있는 부처가 되고 살아 있는 신이 됩니다. 활발하게 살아 숨 쉬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 p.271

가을에 피어 있는 쑥부쟁이, 들국화 한 송이에도 우주가 다 깃들어 있고, 아름드리 느티나무에도 꼭 같은 우주가 들어 있습니다. 역설적인 말로 들릴 수도 있겠으나 그러한 현상계를 보고 내 생각대로 되기를 바란다면 있고 없음이 생기고 반대로 내가 현상계를 따르면 크고 작음이 없이 평등합니다.
겨울이 왔을 때 겨울이란 계절에게 춥지 말라고 하면서 나에게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라고 한다면 추위가 존재하게 되고, 내가 겨울에 맞추어 옷을 껴입고 난방을 하면 추위는 없어지게 됩니다. 내가 계절을 따르면 바로 여여如如요, 계절에게 나를 따르라고 하면 거슬림이 됩니다.
---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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