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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 그와 다시 마주하다

리뷰 총점9.2 리뷰 20건 | 판매지수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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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04쪽 | 580g | 153*223*30mm
ISBN13 9791165191511
ISBN10 116519151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왜 제갈량이 후세에 귀감이 되는 인물인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알고 있는 제갈량의 모습에서 소설의 허구를 걷어내는 작업이 선결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제갈량의 어린 시절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역사서에 기록된 그의 실제 인생을 50개의 흥미로운 주제로 묶어 독자에게 소개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생부터 유비에게 임관하기 전까지

01 너무나 불우했던 소년 제갈량 3
02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과했던 청년 제갈량 8
03 최고 우등생, 제갈량의 공부법 14
04 제갈량은 키도 크고 미남이었다? 17
05 제갈량이 배우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 했던 조건은? 21

유비에게 임관한 후부터 적벽대전까지

06 삼고초려(三顧草廬)는 소설 속 이야기? 27
07 왜 제갈량은 조조가 아닌 유비를 선택했을까? 32
08 드디어 공직자의 길로 들어선 제갈량. 그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38
09 제갈량에 대한 관우와 장비의 질투가 너무나 인간적인 이유 44
10 천하의 제갈량도 절대 조언하려 하지 않았던 세상일이 있다? 51
11 제갈량은 유비에게 임관한 것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었을까? 55
12 외교술의 교과서 제갈량, 무엇이 핵심일까? 60
13 손권은 제갈량에게 설득당한 게 아니라, 원래부터 조조와 싸우기로 결심하고 있었다? 69
14 손권은 제갈량을 등용하기 위해 혈연을 활용한 적이 있다? 78
15 제갈근과 제갈량, 이 두 형제는 남보다 못한 관계였다? 81
16 적벽대전에서 화살 십만 개를 얻고, 동남풍을 불게 한 게 모두 거짓이라고? 87

유비의 익주정벌부터 이릉대전 발발 전까지

17 유비는 제갈량에게 군사 지휘관으로서의 역할을기대하지 않았다? 93
18 와룡과 봉추,제갈량은 방통을 자신의 라이벌로 생각했을까? 100
19 유비의 사랑을 뺏어간 법정, 제갈량은 법정을 시기하고 질투했을까? 109
20 유비는 제갈량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OK? 120
21 제갈량은 집안싸움 말리느라 정신이 없었다? 조직의 중재자로서 제갈량의 모습 127
22 제갈량이 법가사상에 기초해 국정을 운영했다고?제갈량식 법치의 숨겨진 특징 138
23 제갈량의 법 집행은 공정했지만, 본인과 본인 가족에게는 예외였다? 147
24 제갈량이 사면에 인색했던 이유 158
25 제갈량은 남들보다 승진이 빨랐을까? 제갈량의 대외적 관직과 실질적 권력에 대한 탐색 160
26 제갈량의 업무처리 능력은 어느 정도였을까? 167
27 제갈량은 위험에 빠진 관우를 일부러 구원하지 않았다? 171

이릉대전 발발부터 사망까지

28 제갈량은 동오로 원정을 가는 유비를 왜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았나? 189
29 유비의 유언, “당신이 취하시오”라는 말은 제갈량에게 정말 황제가 되라는 뜻이었을까? 194
30 제갈량이 유선을 위해 손수 베꼈던 책을 보면, 그의 국정철학이 보인다! 204
31 오나라와의 관계개선을 위해 제갈량이 선택했던 외교사절 3인방은? 208
32 맹획과의 고사, 칠종칠금(七縱七擒)은 사실이었을까? 제갈량식 이민족 정책의 특징 217
33 제갈량이 추진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있다? 제갈량이 중시했던 4대 중점 산업은? 226
34 제갈량은 부하들에게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인정한 적이 있다? 233
35 군사를 부리는 것은 제갈량에게 맞는 옷이 아니었다? 그의 꿈 북벌의 시작 238
36 세기를 뛰어넘는 명문 출사표, 제갈량이 출사표를 쓰며 눈물을 흘린 이유 260
37 왜 제갈량은 위연의 자오곡 계책을 채택하지 않았나? 274
38 마속은 가정에서의 패배 후, 벌을 받을 게 두려워 도망쳤었다? 제갈량이 마속을 아꼈던 이유와 죽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 282
39 제갈량 같은 리더가 필요한 이유 295
40 제갈량이 성루에 홀로 앉아 거문고를 탔었다? 제갈량의 예술가적 면모 300
41 제갈량은 이엄을 자신의 걸림돌로 생각했나? 그가 이엄을 탄핵했던 이유 304
42 제갈량은 위연을 정말 “반골의 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을까? 313
43 자신이 곧 죽게 될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제갈량 325

제갈량 사후부터 촉의 멸망까지

44 제갈량이 후계자로 장완을 선택한 이유. 재상의 자질로 제갈량이 중요시 했던 것은? 333
45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제갈량은 얼마나 청렴했을까? 341
46 제갈량이 죽고 나서 본색을 드러낸 유선. 그는 제갈량을 미워했었다? 347
47 “아버지이 후광”이 대단했던 제갈첨.그럼에도 그가 존경받아 마땅한 이유 355
48 『삼국지』에서 진수는 제갈량의 평에 유달리 인색했다? 364

제갈량에 대한 후세의 평가와 일화

49 중국인들은 끊임없이 제갈량을 그리워했다? 373
50 성웅(聖雄) 이순신 장군도 제갈량의 팬이었다고? 379

책을 마치며 385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즐겨 읽었던 삼국지는 사실 나관중(羅貫中, 1330~1400년)이라는 작가가 쓴 “소설” 작품으로, 정확한 명칭은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입니다. 그는 이 소설을 지을 때 진수(陳壽, 233~297년)가 쓴 『삼국지(三國志)』라는 역사서를 참고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관중은 말 그대로 참고만 했을 뿐, 읽는 사람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삼국지』에 기록이 없는 내용을 본인이 스스로 창작해 내거나, 기록이 있는 사실에 대해서도 특유의 과장을 덧붙여 『삼국지연의』를 완성하였습니다.

따라서 나관중의 소설과 실제 역사서인 『삼국지』 간에는 그 내용에 있어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삼국지연의』를 주로 접한 많은 사람들이 나관중이 지어낸 이야기를 실제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로 오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관중의 『삼국지연의』가 역사서 속의 실제모습과 가장 다르게 묘사하고 있는 인물을 꼽으라면 저는 제갈량을 꼽고 싶습니다. 제갈량은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지만 가장 잘못 알려진 인물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요술로 동남풍을 불게하고 별자리로 미래를 예측하는 그야말로 신에 가까운 제갈량의 모습에만 익숙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그의 모습은 모두 나관중이 창작해낸 허구의 이미지일 뿐입니다. 실제 역사서의 기록을 보면 제갈량은 신에 가까운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삶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미리 알고 있는 천재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는 보통 사람들보다 더 가혹한 인생의 고난과 좌절을 겪었으며, 늘 막중한 책임감 속에서 고뇌와 걱정을 안고 살았었습니다.

그의 실제 인생은 완벽함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잘못된 정책을 펼치게 될까 두려워, 부하들에게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때로는 믿고 아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해 하염없이 눈물을 떨구던 연약한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제갈량은 그 수많은 고난과 역경, 아픔을 겪으면서도 그의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불굴의 의지와 열정을 바탕으로 오로지 한 가지 목표만을 위해 그의 인생을 하얗게 불태웠던 사람입니다.

소설에 의해 꾸며진 모습이 아닌 역사서에 기록된 그의 실제 모습을 들여다보아야만 우리는 제갈량이라는 위인을 좀 더 가까이 마주할 수 있습니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인 안정복(安鼎福, 1712~1791년) 선생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갈량은 후세에 오래도록 귀감이 될 만한 인물이나, 세상에서 그를 논하는 이들이 정상적인 것은 소홀히 봐 버리고 괴이한 것만 믿는 통에 그의 정직하고 정의로운 사업이 결국 풍운이나 일으키고 팔진도나 쳤던 일에 가려져 버렸으니, 이 얼마나 통한스러운 일인가.”

제갈량은 조선시대에도 꽤 유명한 인물이었나 봅니다. 그러나 안정복 선생의 말을 되짚어 보면, 그 당시 사람들은 소설 속에 묘사된 신출귀몰한 제갈량의 모습, 즉 소설가가 거짓으로 꾸며낸 모습에만 열광했던 듯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지금 시대에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안정복 선생의 말처럼 왜 제갈량이 후세에 귀감이 되는 인물인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알고 있는 제갈량의 모습에서 소설의 허구를 걷어내는 작업이 선결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제갈량의 어린 시절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역사서에 기록된 그의 실제 인생을 50개의 흥미로운 주제로 묶어 독자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저는 이 책에서 독자 여러분들께 “제갈량처럼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이런 상황에서는 제갈량처럼 이렇게 행동하라”는 식의 직접적이고 섣부른 교훈을 제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제갈량처럼 인생을 살고 있지 않을 뿐더러, 남에게 교훈을 제시할 수 있을 정도로 인생의 정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독자 여러분들이 이 책을 통해 제갈량의 본모습을 마주해보고, 나름대로의 교훈을 각자 찾아가시길 바랄 뿐입니다. 물론 꼭 거창한 교훈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갈량이라는 인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해소하기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접하시는 것도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책을 펴내기까지 항상 제 옆에서 용기를 북돋아주고 지지를 보내준 제 아내와 부모님, 저보다 제갈량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랑스러운 조카 서준이, 그 외 가족분들, 그리고 제 책이 순조롭게 출간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박영사 직원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제 책을 선택해주신 독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1년 가을, 책을 펴내며
류종민

회원리뷰 (20건) 리뷰 총점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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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삼국지 최고의 영웅! ... 제갈량, 그와 다시 마주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북*브 | 2021.12.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적벽대전의 주인공은 단연 제갈량이다.화살이 부족하다는 주유의 말에 화살 십만개를 번뜩이는 지혜로 구해오고, 바람의 방향을 걱정하는 주유를 위해 동남풍을 불게 하여 화공을 성공시키게 만든다. (87쪽)"나는 류종민님께서 저술하시고 <(주)피와이메이트>에서 출간하신 이책? <제갈량, 그와 다시 마주하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아 저 장면은 삼국지에서 가장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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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의 주인공은 단연 제갈량이다.
화살이 부족하다는 주유의 말에 화살 십만개를 번뜩이는 지혜로 구해오고, 바람의 방향을 걱정하는 주유를 위해 동남풍을 불게 하여 화공을 성공시키게 만든다. (87쪽)"

나는 류종민님께서 저술하시고 <(주)피와이메이트>에서 출간하신 이책? <제갈량, 그와 다시 마주하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저 장면은 삼국지에서 가장 박진감 넘치고 스릴있고 재미있는 파트인 적벽대전이다.

나는 이 파트를 읽으면서 제갈량의 신출귀몰한 술수에 감탄했고 엄지척을 수없이 했다.

적군인 조조군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지고 촉오연합군이 대승을 거뒀을때 마치 내가 대승한 것처럼 엄청 통쾌했고 정말 제갈량은 대단한 분이시라는걸 느끼게 되었으며 이에 제갈량의 열렬한 팬이 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류종민님께서는?현재 정부부처에서 근무중이시다. 어린 시절부터 삼국지를 즐겨 읽었으며, 특히 제갈량이라는 인물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왔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출생부터 유비에게 임관되기 전까지, 유비에게 임관한 후부터 적벽대전까지, 유비의 익주정벌부터 이릉대전 발발 전까지, 이릉대전 발발부터 사망까지, 제갈량 사후부터 촉의 멸망까지, 제갈량에 대한 후세의 평가와 일화까지 총 6개부문 386쪽에 걸쳐 제갈량은 실제는 어떤 분이셨고 어떤 일화들을 남기셨는지 심층적으로 잘알려주시고있다.

근데, 나는 삼국지의 열렬 매니아이다.
학창시절 고우영 삼국지에 열광했던 나는 박종화, 정비석, 황석영, 김홍신, 이문열, 황병국 삼국지까지 사서 읽고 있다.
또한, 65권 짜리 만화삼국지는 물론 100권짜리 만화 삼국지까지 사서 다양한 버전으로 삼국지를 읽고있다.

유비
관우
장비
조조
하후돈
손권
주유
사마의
여포
원소
동탁

이렇게 다양한 캐릭터를 갖고 있는 등장인물들에 열광했으며, 이를 현대를 살고있는 요즘에도 접목시켜 처세술의 교본으로 삼고있기도 하다.

이렇게 등장인물들이 다양한데, 사실 나는 그중에서도 가장 존경스러운 분이 제갈량이다.
그의 신출귀몰하고도 영특한 전술, 엄격한 신상필벌로 군기강을 확립시키는 그의 탁월한 리더십 등에 감복했다.
그래서, 그가 삼국지 최고의 영웅이며 스타라고 생각되었다.

이는 주도면밀한 계획으로 승리거둔 박망파 전투, 치밀한 적군 섬멸책이 돋보였던 신야성 전투 등을 보더라도 제갈량의 역량과 리더십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근데, 이책은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속 제갈량의 신출귀몰한 모습이 실제에는 어땠는지 정사에는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지 다양한 사료들을 동원해 흥미롭게 들려주시고 있다.

그것이 50개의 흥미로운 주제로 묶어 소개하고있는데, 성웅 이순신장군이 바라보는 제갈량의 모습, 중국인들이 생각하는 제갈량의 모습, 제갈량같은 리더가 필요한 이유 등 다채로운 시각에서 흥미진진하게 설명해주시고 있어 아주 잘읽었다.

그래서, 나는 류종민님께서 저술하시고 <(주)피와이메이트>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제갈량의 진면목을 알고싶어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삼국지를 읽어보셨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제갈량께서 1차 북벌을 앞두고 유선에게 군대의 출진을 보고한 글인 명문 출사표의 다음 내용이...

"원컨대 폐하께옵서는 신에게 흉악무도한 역적을 토벌하고 한실을 부흥시킬 일을 명하시고, 만일 이루지 못하거든 신의 죄를 엄히 다스리시어 선제의 영전에 고하시옵소서.
신이 받은 은혜에 감격을 이기지 못하옵니다.?이제 멀리 떠나는 자리에서 표문을 올림에 눈물이 앞을 가려 무슨 말씀을 아뢰어야 할지 모르겠사옵니다. (273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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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제갈량, 그와 다시 마주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꿈***관 | 2021.12.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잘 알려진 대로 ‘삼국지’는 13세기에 나관중이라는 작가가 지은 소설이다. 정식 명칭은 ‘삼국지연의’다. ‘연의(演義)’의 사전적 의미는 “사실을 부연하여 자세하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것”이다. 역사를 바탕으로 했지만 소설인 이상 허구의 요소가 많은 이야기다. 삼국지에는 매력적인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중 가;
리뷰제목

 

 

잘 알려진 대로 ‘삼국지’는 13세기에 나관중이라는 작가가 지은 소설이다. 정식 명칭은 ‘삼국지연의’다. ‘연의(演義)’의 사전적 의미는 “사실을 부연하여 자세하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것”이다. 역사를 바탕으로 했지만 소설인 이상 허구의 요소가 많은 이야기다. 삼국지에는 매력적인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중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제갈량을 꼽는다.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그 영향력 때문인지 실제 역사와 겹쳐 생각하는 일이 종종 있다. 그것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것 또한 이 소설의 힘이리라. 저자는 소설 속 제갈량이 아닌 3세기경 진수가 쓴 정사 삼국지에 기록된 진짜 제갈량의 모습을 찾아나선다. 독자의 편의와 흥미를 위해, 저자는 총 50개의 주제로 그의 삶을 재구성한다.

 

 

 

 

먼저 이 책에서 유익한 정보 하나가 눈길을 끈다. 역사서인 ‘삼국지’는 중국에서 정식 역사로 인정받고 있는 24사 중 하나라는 사실이다. ‘삼국지’는 열전(列傳, 많은 사람의 전기를 차례로 벌여 기록한 책) 형식의 역사 기록이다.

 

제갈량의 어린 시절에 평생에 걸쳐 그를 사로잡았다 할 만한 큰 사건이 두 가지 있었다. 바로 부모의 죽음과 대학살 사건이다. 대학살 사건은 ‘서주 대학살’로 불리는데, 조조의 과도한 복수심에서 비롯된 백성 대살육 사건이다. 부모의 죽음도 그 연장 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서주 지역의 규모는 대한민국 영토보다 넓었고, 그런 곳이 학살 이후 텅텅 비었다고 하니 그 잔인함의 정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젊은 시절 제갈량의 성품은 자신만만했고, 스스로를 춘추시대 제나라의 관중과 전국시대 연나라의 악의에 비견했다고 한다. 즉 겸손한 이미지일 것만 같은 제갈량도 잘난 척 하던 시절이 있었다는 말이다. 의외일 수 있지만 인간적이서 한층 가깝게 느껴진다. 한편 그의 자신감은 젊은 시절 자신의 능력을 믿고 당당하게 세상에 드러나고자 한 호기로움으로 볼 수도 있다.

 

제갈량의 공부법도 흥미를 끈다. 당시 일반적인 공부법은 세세하고 정밀하게 글을 읽고 그 뜻을 헤아리는 것이어으나, 제갈량은 큰 줄거리를 살피는 방법을 중요시했다. 다시 말해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과 실용성에 중점을 두었던 것이다. 실용적 성향은 그의 결혼 상대 선택에서도 드러난다. 기준이 지혜로움이나 아름다움이 아닌, 집안 배경을 보고 선택한 정황이 발견되는 것이다.

 

 

 

 

몇 가지 사실과 허구를 짚어보자. 삼고초려는 역사적 사실이다. 조조 아닌 유비를 선택한 것은 꿈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적벽대전의 화살 십만 개 사건은 당시 기상 상태에 대한 기록을 보고 작가가 지은 이야기다. 관우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동오원정에서 대패하며 기력을 잃고 죽음을 앞둔 유비가 제갈량에게 경우에 따라 황제의 자리를 취해도 좋다는 취지의 유언의 진위 여부도 흥미로운데, 저자는 이에 대해 유비의 진심이었을 거란 주장을 지지한다. 유비가 처음 큰 뜻을 품게 된 이유가 한 왕조의 부흥에 있었기 때문이다.

 

삼국지 이야기가 대단한 이유는, 이야기의 방대함에 흥미로운 사건들이 쉴 새 없이 나올 뿐만 아니라 인물 한 사람 한 사람이 전부 넘치는 매력을 갖고 있으며, 나름의 내러티브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제갈량 같은 인물의 경우 한 권의 책으로도 모자랄 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가득하여 독자에게 지적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역사서와 각색된 소설 모두 후대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삼국지 이야기가 국내 저자의 애정어린 노력에 의해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 네이버 「문화충전200%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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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제갈량, 그와 다시 마주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m**********m | 2021.12.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인 삼국지, 시대적으로 봐도 중국 역사에 있어서 거의 찰나의 순간과도 같은 아주 짧은 시기이지만, 대중적 인기와 관심을 동시에 받는 거의 유일한 시기이자 역사로 볼 수 있다. 이 책도 제갈량에 대한 인물평, 우리가 아는 소설의 제갈량과는 다른 역사속 제갈량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소설과 역사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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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인 삼국지, 시대적으로 봐도 중국 역사에 있어서 거의 찰나의 순간과도 같은 아주 짧은 시기이지만, 대중적 인기와 관심을 동시에 받는 거의 유일한 시기이자 역사로 볼 수 있다. 이 책도 제갈량에 대한 인물평, 우리가 아는 소설의 제갈량과는 다른 역사속 제갈량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소설과 역사적 사실을 혼동하는 분들이나 삼국지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괜찮은 의미를 배우며 제갈량에 대해 자세히 배워볼 수 있는 책이다. 촉나라의 경우 유비라는 상징적인 인물이 존재하지만 거의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경영은 제갈량이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정치와 군사, 행정, 법질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원칙과 나라 경영의 방침을 철저히 지켰으며 항상 권위적인 모습 뒤에는 인간미를 갖추면서 인재를 등용, 활용하는 참된 재상의 모습을 잘 보여준 인물 또한 제갈량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치세로 인해 후대의 위인이나 인물들도 제갈량을 존경하거나 롤모델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졌고, 이는 중국 외부의 관심까지 유도하며 우리의 역사속 인물들도 제갈량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하거나 천재, 또는 현인 등으로 추앙하며 확실히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평가하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논란의 여지도 있고, 아쉬운 판단도 존재하지만, 누구나 공이 있다면 과오가 있듯이 제갈량이라고 해서 늘 올바른 선택 만을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아무래도 위나라나 오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국력, 단 한 번의 전쟁으로 인해 패망할 수 있다는 불안감 등으로 항상 최우선의 국가 경영 방침으로 안정 지향적인 노선을 택했다는 모습에서 그의 고민과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접근법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인재 관리나 경영에 있어서도 자신의 주관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에 활용했으며, 다소 의문적인 부분의 경우 왜 이런 인재를 고용하며 끝까지 지지하거나 아끼려 했는지, 책을 통해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 제대로 된 제갈량의 모습에 대해 만나보게 된다.

 

확실한 사실은 우리가 여러 방면에서 제갈량의 철학이나 가치관, 경영관 등을 배우며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과 그는 확실히 비범한 사람이며, 특별한 존재, 엄청난 상징성을 갖고 있었던 인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삼국지 소설에서도 볼 수 있듯이 내용 후반부에는 거의 제갈량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고 그가 미친 영향력과 그를 바라보는 후대 사람들의 인식과 평가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하며 접해볼 수 있다. <제갈량 그와 다시 마주하다> 책에서 말하는 제갈량의 본 모습, 그리고 아쉬운 판단, 잘했던 치적에 대한 평가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인물 제갈량을 배우며 저자가 어떤 관점에서 풀이하며 우리들에게 알려주고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 읽으며 답습해 보자. 확실히 제갈량이라는 인물을 통해 배울 만한 교훈적 메시지를 잘 전하고 있어서 삼국지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입문하는 분들 등 다양한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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