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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 작고 소중한 월급을 불리기 위한 짠내나는 쩐 에세이

리뷰 총점9.2 리뷰 6건 | 판매지수 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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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10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390g | 128*188*18mm
ISBN13 9791168120228
ISBN10 1168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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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클라이밍 에세이’로 신선함을 전했던 설인하 작가가
이번에는 돈을 소재로 한 찐으로 짠내나는 ‘쩐 에세이’를 선보인다


믿을 구석 하나 없고, 세상만사에 소원해진 삼십 대 중반의 직장 생활 N년 차. 세상 돌아가는 일에 전혀 관심도 없고, 키우는 반려조와 함께 행복하면 그만이었던 저자가 인생 후반기 유일한 희망이 되어줄 건 재테크밖에 없다는 생각에 주식, 비트코인 등 본격적인 투자 재테크를 시작으로 돈의 카오스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돈의 흐름을 온몸으로 경험하면서 돈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재정의하게 된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들은 돈에서 한시도 자유로울 수 없는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짙은 공감을 전해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사촌, 아니 너도나도 대박 나서 배가 아픈 사람들에게

Chapter 1. 희喜 : 기쁨
속이 쓰릴 때는 금융 치료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도 존재한다
날카로운 첫 단타의 추억
일도 투자도, 덕업일치
수렵 채집 시대에서 농경 시대로
매매일지를 쓰는 매일의 습관: 평균단가에 대한 집착 벗어나기
박수 칠 때 떠나는 ‘줄먹’의 기술
Yes or Yes
내 이름은 100불녀
주식과 돈만 있다면 어디든: 돈 버는 게 취미인데요
오해는 금물
Best Friends Ever
투자 돼지 삼 형제

Chapter 2. 로怒: 노여움
사이버 머니라고 생각해
어른의 연애, 어른의 투자
내 뜻대로 안 될 땐
돈키호테? 돈 키웠대!
주식하는 작고 귀여운 마음
나의 주식 리딩방 답사기
시간은 비브라늄보다 귀하다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
인생 노잼, 코인 유잼
내 목표는 빨판상어 뚜루루뚜루
하락장에 존버하는 투자자를 위한 안내서
특정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투자자의 모험
Special Thanks to: 구 남친에게
자기계발은 멀고 재테크는 가깝다
주인의식 말고 주주의식
트로이의 목마

Chapter 3. 애哀: 슬픔
나는 화장실에서 월급의 절반을 벌 뻔했다
물렸을 땐 역발상: 어차피 인생은 길게 보면 우상향이니까
어쨌거나 익절은 항상 옳다
주주의 계절
돈텔파파: 아버지는 주식 투자가 싫다고 하셨어
주라밸: 하루를 어떻게 사느냐는 물음에 답하며
은둔자의 투자법
이건 투자할 돈, 이건 내가 쓸 돈
건강 관리도 재테크다
나는 주식으로 인생을 배웠다
나는 못 가도 내 돈은 이민 갈 수 있지
투자의 인격: 내 손이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장이 장염에 걸린 날에는

Chapter 4. 락樂: 즐거움
이름 매매라고 들어보셨나요?
대체로 주식에 진심인 편입니다
불기둥을 기다리는 마음
주식은 심리전이다
HODL: 클라이밍에서 배우는 투자의 자세
버드나무 잎 넛지: CMA 통장 활용법
손절은 무모한 도전
덕질의 쓸모
인강은 싫지만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보고 싶어
SNS로 집단 지성 활용하기
비욘드 미트 주주는 버거킹에 간다
나는 가상 지구에 투자한다
셋째 며느리처럼 투자하라

에필로그. 수익률의 기쁨과 슬픔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직장 생활 N년 차, ‘나 혼자 사는’ 그녀가
재테크를 시작하면서 눈뜬 새로운 쩐의 세계!
돈에 울고 웃으며 이리저리 휘둘리던 시간을 지나
드디어 깨닫게 된 진정한 돈의 맛과 의미!


코로나19 유행 초창기에는 일간 확진자 수가 집계된 뉴스를 보거나 하루에도 몇 통씩 날아드는 재난 문자를 받아도 크게 와 닿지 않았다. 그러다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어느 순간 세 자리를 훌쩍 넘기고, 생활 반경에 곳곳에 확진자가 생겨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다르게 체감하기 시작했다. ‘엊그제 나와 같은 식당에서 밥을 먹은 사람, 우리 회사 다른 팀 동료, 친구의 친구 중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상황이 코앞으로 닥쳐오자 사람들은 비로소 상황을 직면하게 되었다. 이는 비단 코로나19 상황만이 아니라 주식과 코인 투자로 큰돈을 번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내 친구의 친구 말인데, 이번에 코인으로 100억 벌었대.”
“정말? 우리 회사에도 이번에 한 명 퇴사한다던데. 코인으로 20억 벌었대.”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이런 소리가 예전에는 카더라 통신처럼 풍문으로 들려왔다면 이제는 한두 다리만 건너면 알 수 있는 이들의 일로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친구의 친구, 사촌 동생의 지인, 직장 동료 등 가까운 이들의 대박 소식을 들으면 상대적 박탈감은 고조되고 마음만 조급해진다. 다들 돈 좀 벌었다는데 나만 못 번 것은 아닌지 허탈해지며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는 주변의 소위 대박 난 이웃의 투자 성공기보다는 주식 단톡방이나 코인 텔레그램방에서 한 번쯤 마주쳤을 법한 평범한 이웃이 전하는 다채로운 돈 야기에 가깝다. ‘매일 아침 뉴스를 공유하고, 상한가 친 종목을 보며 미련 가득한 ‘걸무새(‘~할 걸’을 앵무새처럼 반복한다는 뜻)’가 되기도 하고, 수익률 인증샷을 공유하고, 종목 토론방에 상주하는 가끔은 웃기고 짠내나는 개미 투자자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러면서 비슷한 처지의 동지들에게 ‘우리 같은 사람도 있는 거지’라며 위안을 전한다. 남의 잘된 일에는 배가 아프지만, 망한 이야기 혹은 나와 비슷한 처지의 이야기에는 배가 아플 정도로 웃을 수 있다는 마음을 담아 웃픈 투자 이야기를 펼쳐 놓으며, 아직 큰돈을 못 번 개미들의 찐 복통을 치유한다.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도 있습니다!”
재테크가 거의 유일한 희망’인 요즘 개미들의 투자 고군분투기


자기계발은 어렵고, 살면서 하고 싶은 것도 장래희망도 없는 저자가 재테크를 시작한 이유는 그것이 유일한 동아줄이었기 때문이다. 주식 하고, 금 사고, 코인을 하는 이유는 1인 가구로서 앞으로 펼쳐질 인생 후반기의 반전을 노릴 만한 기회가 그것뿐이어서다. 그러면서 재테크를 자신의 ‘거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의 삶을 크게 반전시키지는 못하더라도 지금보다 한 뼘만큼이라도 더 나아지게 만들려는 불씨 같은 것이라고 고백한다.

결국 재테크의 희로애락을 담아 기승전결 ‘돈, 돈, 돈’을 이야기하지만, 읽다 보면 돈 이야기가 언제부터 이렇게 재미있었나 싶을 정도로 빠져들게 된다. 특히 그녀의 치열하고도 학구적인 ‘돈 공부 방식’에 매료되어 읽는 이로 하여금 ‘나도 한번 해볼까’ 싶은 마음마저 들어 동기부여가 되고 무료했던 일상에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온다.

현재 저자는 돈과 사랑에 빠진 듯 투자 루틴과 계획을 세워 매일매일 노력한 결과 월급 외 안정된 부수입을 만들어 가계에 보탬이 되고 있다. ‘하루에 몇천 원, 한 주에 몇만 원, 한 달에 몇 십만 원’이지만 ‘원금을 잃지 않고 매일 꾸준한 수익을 내려 노력하는 것 자체’로도 팍팍한 일상에 활력과 재미가 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월급은 저축, 부수입으로 생활비 충당’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한 경제 모토는 이제 막 투자 세계에 발을 들이려는 새싹들에게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롤 모델이 된다.

소개팅 후 애프터 신청이 오지 않는다며 망연자실했다가 갑자기 핸드폰 액정에 코인 수익률 알림이 떠 이내 정신을 차리고 들여다보았다는 웃픈 에피소드 외에도 투자 세계에서 경험한 단맛, 쓴맛을 가감 없이 펼쳐 놓는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자전거에 앉아서 우는 것보다 벤츠에 앉아서 우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우스개 소리를 증명이라도 하듯 쩐에 울고 울었던 이야기는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안도감과 더불어 각자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거울이 된다.

이런 금융치료 에피소드 외에도 사회 초년생 및 이제 막 투자 세계에 발을 들인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도 쏠쏠하다. 생활 전반에 투자 라이프를 세팅하는 방법으로 CMA 통장 활용법이나 매매 일지 작성과 SNS를 활용한 돈 공부 팁 등도 소개한다. 아울러 책을 통해 저자의 실전 경험을 토대로 터득한 금융 치료의 노하우나 나름의 철학도 알차게 배워갈 수 있어 예능 한 편을 보듯 순식간에 읽어내려 가며 생소한 재테크 개념도 손쉽게 익힐 수 있다.

회원리뷰 (6건) 리뷰 총점9.2

혜택 및 유의사항?
소심한 월급쟁이 투자자들을 위한 입문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l | 2021.11.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를 읽으니 딱 지난 2년간의 내 이야기 같았다.  작가님보다도 더 소심하게 투자하고 있지만 2년이란 시간동안 시드 머니도 꽤 커졌다.(내 기준에서는..) 화투장을 떠올리게 하는 빨간색의 표지를 보니 고스톱 패를 쪼듯이 매일 아침 두근거리며 주식 앱에 로그인하는 마음이 떠올랐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과의 대화는 누구를 만나든 '주식',;
리뷰제목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를 읽으니 딱 지난 2년간의 내 이야기 같았다. 
작가님보다도 더 소심하게 투자하고 있지만 2년이란 시간동안 시드 머니도 꽤 커졌다.(내 기준에서는..)
화투장을 떠올리게 하는 빨간색의 표지를 보니 고스톱 패를 쪼듯이 매일 아침 두근거리며 주식 앱에 로그인하는 마음이 떠올랐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과의 대화는 누구를 만나든 '주식','코인','부동산'으로 이어진다.
원래는 <일한 만큼 번다>의 신념을 가지고 요행이라면..이벤트 당첨 정도만 바라고 살았는데
꼬박꼬박 모은 월급으로는 내 살 집 하나 마련하기 어렵다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다. 
투자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었지만, 간이 콩알만한 지라 예,적금에서 그나마 발전한게 펀드였고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고마고만하던 펀드수익률은 꽤 선방하여 두 자릿수를 지키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주식, 코인은 '위험한 존재'로 내 마음 속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다 코로나 19가 시작되면서 주가가 폭락하기 시작했다. 
급락하는 주가를 보며 2008년 세계금융위기 사태를 떠올렸고 지금이 주식을 시작해야 하는 때인가 싶었다. 
마음은 먹었지만 투자 규모는 규모라는 말을 쓰는 것이 민망할 정도로 아주 미미했다. 
내가 제일 처음 샀던 주식은 국민주식 '삼성전자', 그리고 '네이버', '카카오'를 1주씩 샀다.
주식 개념 정도만 어렴풋이 아는 무지랭이로서는 누구나 다 아는 우량주를 선택하는 거이 안전빵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도 아주 구멍가게 수준 정도로 취미처럼 주식을 하고 있다. 


#희노애락

이 책은 투자에 대한 이야기이면서도 투자를 통해 삶의 생기를 충전하는 직장인 공감 에세이이기도 하다. 
인정하기는 싫지만 30대 중반을 넘어서니 예전처럼 희노애략이 극적이진 않다. 너무 좋지도 않고 너무 안 좋지도 않은 그런 평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달까..
나도 작가님처럼 한 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하고 있고 예나 지금이나 높은 자리에 가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고 달마다 찍히는 월급은 필수부가결한 존재. 하지만 월급만으로는 경제작 자유는 힘들 것 같고... 그래서 요즘 끊임없이 부수익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 내가 불평불만을 늘어 놓는 이 순간에도 돈을 벌고 있는 내 자산이 필요하다! 라는 걸 절실히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중 가장 롤러코스터 같은 희노애락을 선사(?)해 주는 존재가 주식이다. 

이 책을 구성하는 4가지 챕터인 <희,노,애,락>은 매일 쓰는 일기처럼 작가님이 투자하며 느꼈을 희노애락이 짧은 글들에서 잘 느껴졌다. 

나 역시 코로나 때문에 더 할 일 없어진 일상에서 주식을 하면서 희노애락을 느끼고 있다. 
내가 산 주식의 수익률이 100%를 찍은 걸 보면 아침부터 기쁘고,
내가 어제 판 주식이 오늘 아침 갑자기 반등하기 시작하면 화가 나고,
평단에 집착하다가 물을 너무 타버린 물기둥을 볼 때면 슬퍼지고,
내가 산 공모주가 따상을 하면 너무 즐거웠다. 
플러스로 주식을 하니 안 보던 경제뉴스도 좀 보게 되니 세상물정도 좀 알아가는 것 같고 말이다.

#직장인공감

책 읽는 동안 책갈피로 쓴 귀여운 일러스트 스티커
주식에 관심이 생기다보니 알고리즘의 힘에 의해 유튜브며 자기계발서며 끊임없이 노출되고 있다. 
너도 나도 주식을 하는 지금, 투자관련 컨텐츠는 넘쳐 나는데 한정된 시간동안 무엇을 봐야 할지 부터가 어려웠다. 
일단 종목도 너무 많고 전문용어들도 말이 어려우니 눈과 귀에 들어오질 않는다...ㅎ
그리고 나와는 투자 스케일이 다른 큰 손들의 이야기는 공감이 되지 않았다. 

반면 이 책은 주식 전문 서적이나 리딩방처럼 종목을 추천해주진 않지만 작가님의 소소하게 투자하는 마음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다. 
나도 작가님과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보니 더 많은 공감을 느꼈다. 
다들 내 시드머니를 들으면 아직 멀었다 하지만 최소 9 to 6 회사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투자에 전념하기란 마음처럼 쉽지 않다. 
작가님이나 나처럼 당장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보다는 투자를 하면서 삶의 생기를 얻고자 하는 소소한 투자가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다가 대박까지 나면 더 좋고..ㅎㅎ
큰 욕심 가지지 않고 돈 굴러가는 과정을 배워가며 투자 수익을 실현해가는 기쁨이 조금씩 쌓이다 보면 나름 괜찮은 투자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라는 제목처럼 매일 불기둥, 물기둥을 보며 희노애락을 경험하고 있는 소심한 직장인 투자자인 나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는 에세이였다.  가님 나름의 투자 원칙을 가지고 조금씩 투자 영역을 넓혀가는 과정, 투자 성공담과 실패담 그리고 투자하는 마음가짐 등등 과장되지 않고 생활감 느껴지는 글들이라 머리 싸매고 읽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 작가님 뒤를 잇고 있는 초보 투자자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 매매일지 써 볼 것
* 무료 주식리딩방 경험해보기 
* 몰빵금지 -> 분산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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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투자자가 아닌 평범한 투자자의 투자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m**m | 2021.11.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 설인하 주식 관련 도서하면 주식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투자서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당연히 그런 책을 찾는 사람도 많을 테니 당연히 많이 출판된다. 나도 최근 투자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그런 성공한 투자자들의 투자서를 찾아보게 되었다. 그런 투자서들을 읽다 보면 당연히 도움 되는 내용은 많지만 가끔은 그런 투자자들과 나를 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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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 설인하

주식 관련 도서하면 주식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투자서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당연히 그런 책을 찾는 사람도 많을 테니 당연히 많이 출판된다. 나도 최근 투자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그런 성공한 투자자들의 투자서를 찾아보게 되었다. 그런 투자서들을 읽다 보면 당연히 도움 되는 내용은 많지만 가끔은 그런 투자자들과 나를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되고 내 잔고를 보면서 풀이 죽는다. 그래서 나와 같은 개인투자자가 투자를 하면서 느꼈던 것을 쓴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가 반가웠다. 인스타로 투자를 검색하다 발견한 저자의 인스타(100불녀)는 심상치 않은 글 솜씨로 웃음을 자아냈는데 책이 출판되었다니 반가웠다.

책은 크게 '희로애락' 4가지 부분으로 이루어졌다. 기쁠 희, 노여울 로, 슬픔 애, 즐거울 락, 투자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생기는 감정들을 주제로 목차가 이루어져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 

투자를 하면서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기에 나만 그런가 하는 생각을 자주 하는 데 저자의 책을 보면서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는 생각으로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인스타에서 볼 수 있던 저자의 유머감각도 책에 고스란히 들어있어 재밌고 쉽게 읽을 수 있었다.

표지와 글을 보면서 젊은 층을 겨냥한 책이라는 것은 당연하게 보인다. 하지만 윗세대분들도 보면서 투자를 하면서 생겼던 마음을 생각하면 공감할 부분도 많다. 투자를 하지 않으셨더라도 왜 젊은 세대들이 주식이며 코인에 목을 매는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

투자는 잘해야 된다는 강박감에 무엇에 쫓기 듯 투자했는데 책을 보며 평생 할 투자 이렇게 재밌게 투자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투자로 힘이 들 때마다 자주 꺼내 볼 것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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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하***아 | 2021.11.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릴 때부터 주식 때문에 망하는 사람이 많다고 절대 주식은 하는게 아니라고 듣고 자랐다. 그 말을 너무 잘 들은걸까. 사실 난 주식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벤트로 주는 무료 주식이 있으니 아예 안하는 건 아니지만. 어느 순간부터 주위를 둘러보면 주식을 안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되었다. 물론 큰 돈을 벌었다는 소리는 아직 못들었지만 그래도 다들 꾸준;
리뷰제목

어릴 때부터 주식 때문에 망하는 사람이 많다고 절대 주식은 하는게 아니라고 듣고 자랐다. 그 말을 너무 잘 들은걸까. 사실 난 주식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벤트로 주는 무료 주식이 있으니 아예 안하는 건 아니지만. 어느 순간부터 주위를 둘러보면 주식을 안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되었다. 물론 큰 돈을 벌었다는 소리는 아직 못들었지만 그래도 다들 꾸준히 주식을 하는 걸 보면 나름 수입을 올리고 있는거 아닐까. 

 

이 책은 투자설명서는 아니다. 말그대로 '작고 소중한 월급을 불리기 위한 짠내나는 쩐 에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자는 6개월간 벌어들인 수익이 총 120만원이라고 했다. 잠시 현타가 왔다고 하는데 그 정도면 나름 훌륭한 수익률 아닌가. 주식을 안하는 내 입장에선 은행에 적금이나 정기예금 들어봤자 저정도 이자도 안나온다에 한표. 고작 만원도 안되는 무료주식 하나 들고 있으면서 그래프가 매일마다 오르락 내리락하는 걸 보면서 희노애락을 겪고 있는데 제대로 주식에 발을 들이면 과연 난 어떨지가 궁금하다. 

 

적절하게, 남용하지 않는 선에서, 인생이 힘들 때마다 잠깐잠깐씩 스스로에게 금융치료를 행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렇게 금융치료를 열심히 하면서 마음을 고통에서 거리두기하는 한편, 지갑도 두둑하게 채워나가자.

                                                                                       - p23

소개팅에 망했는데 급등하는 코인을 보고 자꾸만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는 저자. 행복을 돈으로 살 수는 없다지만 행복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돈도 필요한 건 사실이다. 나에게도 우울할 땐 돈쓰는 금융치료가 아니라 돈버는 금융치료가 필요한 것 같다. 지갑이 두둑해지면 기분좋아지지 않을까. 

 

나는 회사에서 주어지는 일 외에 내가 잘하는 게 또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자기계발 같은 건 잘 못 하겠다. 살면서 하고 싶은 것도 장래의 희망도 딱히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일단 재테크를 선택했다. 내가 주식 하고 금 사고 코인 하는 이유는 지금 나의 역량으로는 앞으로 펼쳐질 인생 후반기의 반전을 노릴 만한 기회가 이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에게 재테크는 거의 유일한 희망이다. 비록 별다른 재능도 열정을 갈아 넣어 이루고 싶은 꿈도 없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내 삶을 지금보다 한 뼘 더 나아지게 만들기 위해 아직 노력해볼 뭔가가 남아 있다는 희망의 불씨 같은 것이다. 

                                                                                - p163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에 뭔가 씁쓸하기도 했지만 재테크를 선택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오히려 부럽기도 했다. 적어도 무엇이 됐든 노력이라는 걸 하고 있다는 것이니까.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희노애락이 그대로 느껴졌다. 주식하면서 웃을 일도 있지만 화나고 슬픈 일도 많다. 누구나 돈을 번다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그건 쉽지 않은 일이니 말이다. 하지만 재테크의 단맛, 쓴맛을 다 겪고 이제는 매일 매일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저자. 비록 큰 돈이 아니지만 주식으로 삶의 재미를 느껴고 있다고 하니 이정도면 꽤 성공한 거 아닐까. 

 

나처럼 주식에 발을 들여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투자설명서는 아니지만 적어도 초보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나름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유쾌한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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