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10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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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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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34.59MB ? |
글자 수/ 페이지 수 | 약 10.9만자, 약 3.3만 단어, A4 약 69쪽? |
ISBN13 | 9791191211481 |
발행일 | 2021년 10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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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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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34.59MB ? |
글자 수/ 페이지 수 | 약 10.9만자, 약 3.3만 단어, A4 약 69쪽? |
ISBN13 | 9791191211481 |
프롤로그 | 우리는 미래를 보았었다1부 기시감 : 당겨진 미래개에 대한 서로 다른 이야기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게 되다파김치, 알고 보면 오래된 문제들이미 본 미래변화의 상수 1 : 분화하는 사회변화의 상수 2 : 장수하는 인간변화의 상수 3 : 비대면의 확산Don't Just Do It2부 변화 : 가치관의 액상화“출근을 꼭 해야 하나요?”의심받는 관행생각의 지반이 흔들린다처음부터 다시 생각할 때공통의 경험, 더 큰 상상의 가능성자신의 가치관을 의심하라3부 적응 : 생각의 현행화떠밀린 적응선명한 데이터, 명확한 합의위기에서 얻은 게 있다면 : 혁신의 수용성위기에서 얻은 게 있다면 : 이성적 사고과정이 모두 드러난다이젠 누구도 속이기 어렵다투명한 사회, 당신은 얼마나 적응했는가?또 한 번의 문샷투명하게, 투명하게4부 성장 : 삶의 주도권을 꿈꾸다성과보다 마음을 가꾸다그러나 현실자각타임숟가락 얹는 사람이 최악성장을 원하는데 상자에 갇힌평범한 게 판교 신혼부부라면자아의 각성 : 삶의 주도권을 가지려면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근본, 당신은 진짜인가?진짜가 되는 법알리는 게 아니라 발견되는 것고민의 총량을 팔다지금부터 10년 전략 : 이성적 사고, 업의 진정성, 성숙한 공존에필로그 | 10년 후, 다시 부끄럽기를 |
저자 송길영씨는 데이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한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데이터들을 보며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미래에 어떤 산업으로 이루어질 것인지를 예측한다. 우리가 보기에는 변화만 쫓아가고 세상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저자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조금씩 변화가 되고 있었다고. 그렇지만 단지 우리가 그것을 보지 못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무조건 열심히만 하는 게 답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열심히 하면 소진됩니다.
방향을 먼저 생각하고, 그다음에 충실히 해야 합니다.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생각을 먼저 하면 돼요.
일어날 일은 일어날 테니까요.
그냥 해보고 나서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하고 나서 검증하지 말고, 생각을 먼저 하세요.
‘Just do it’이 아니라 ‘Think first’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먼저 시도해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반대로 말한다. 무조건 하지 말라고. 먼저 생각을 하라고 말한다. 변화는 한 순간에 이루어져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많은 작은 것들이 축적되어 일어났다고. 그러므로 그 흐름을 감지하고 미래의 산업을 예측하여 준비하는 방법으로만 가야 살아남는다고 강조한다.
그 예로 저자는 코로나를 통해 일어난 변화 '차박'과 '줌'을 예로 든다. 코로나로 어떻게 삶의 변화가 이루어졌는지 변화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성공했다. '줌'을 활용한 교육과 회의가 붐이 일었고 그 바람을 타고 1인 사업가들이 호황을 누리게 되었다. 이런 것들이 단지 코로나라는 붐을 타고 활성화된 것일까? 반은 맞지만 반은 틀리다. 이미 일어나고 있던 변화에 가속도가 붙은 것이다. 조금씩 오던 미래가 코로나로 로켓의 속도로 부쩍 가까이 앞으로 당겨진 것이다.
한국은 다른 나라들보다 기계화의 속도가 빠른 나라이다. 저자는 한국의 자동화 속도를 거론하며 무인 아이스크림점, 무인 가게 등을 거론하며 이제 간단한 모든 것들을 자동화 기계가 대체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 사이에서 인간은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 고민해야 한다고 하는데 '대체 불가한' 내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플랫폼 소유주'와 '자신만의 스몰 비즈니스'를 꾸려 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플랫폼 소유주는 현재 많은 이들이 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블로그를 통해서 또는 인스타그램이나 여러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플랫폼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이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앞서 저자가 강조한 'think first'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냥 하는 것이 아닌 사람들의 생각과 니즈를 정확히 예측하고 흐름을 봐야 한다. 그 사이에서 흐름을 읽어낼 줄 아는 사람이 플랫폼을 만들어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 콘텐츠가 사람들의 욕망 또는 뭔가를 줄 수 있는 메시지가 되어야만 타인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건 남들에 대한 관찰과 변화를 읽어낼 수 있는 사람만이 가능하다. 이 책은 바로 그 점을 여러 예와 함께 설명해준다.
<그냥 하지 말라>를 읽고 나니 모든 것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고 생활해야 함을 알게 된다. 우리 안의 작은 변화까지도 섬세한 감성을 가지고 살펴보아야 함을 알게 해 준다.
대학생들은 다 한 번씩 거치는 인류애 상실의 대표과제가 있다.
바로 조.별.과.제!
세상에 얼마나 많은 유형의 사람이 존재하는지 알 수 있는 과제에서 조장을 맡은 적이 있다. 그 때 한 분만 카카오톡을 쓰지 않으셨는데(스마트폰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한다.) 조과제 변경시간을 카톡으로 공지해놓고 그 분께 문자 보내는 걸 까먹었다. 모임 당일에 아차! 싶어서 후다닥 문자를 보내면서 깨달았다. 앞으로 일정 잡거나 사진 올리는 등의 모든 일은 다 카톡으로 이루어지게 될 거고, 스마트폰의 세상이 오겠구나.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그것이 신의 뜻이듯, 우연이든, 책에서 말하는 인간의 욕망이 합의되는 지점이어서든. 그 변화의 한복판에 살고 있음에도 체감하지 못하고 흘려보낸 적이 많다. 페이스북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외국에서 온 친구와 소통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사고 카카오톡을 깔았을 때도, 많은 자료를 찾기 위해 구글에 들어갔을 때도 분명 나는 있었다. 유심히 살펴보고 생각하지 않았을 뿐.
일어날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운명론이거나 정해진 결과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것을 선호하고, 그것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모둠살이가 숙명인 인간종의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원하는 지점, 각자의 욕망이 합의되는 지점, 바로 그곳에서 일어날 일은 일어납니다. 각자의 욕망이 부딪히고 서로 만나 추동하며 생성되는 더 큰 욕망의 용광로가 곧 우리의 미래입니다.
우리가 겪고 있고, 겪어 나가게 될 미래를 이 책은 다 엿봤다는 듯 알려주고 있다.
AI는 중간을 학습한다
온갖 국룰이 생겨난 이유는 타인으로부터 내 평판과 효율을 극대화하고 싶어서입니다. 평범하게 살고 싶으니까. 그러나 이 기준이 너무 높습니다.(...) 무엇보다 평균, 중간을 추구한다는 국룰 자체에 문제가 있습니다. 서글프게도 중간의 인간은 대체됩니다. AI는 중간을 학습해요. 그런데 우리 인간이 지금 중간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책은 말하고 있다. AI가 중간을 학습한다면 우리는 인간으로서의 오리지널리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상담사를 꿈꿔왔고, 대학원에서 공부하며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스무살에 심리학을 공부한 첫날부터 지금까지 10년이 지났다. 상담은 상담실에서 나이 지긋하고 인자해보이는 사람에게 받는 거라는 정의는 일찍 깨졌다. 카페처럼 음료를 마시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 카페가 생겼고, 온라인/전화 상담이 생겼고, 내 전공인 미술치료를 화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생겼다. 몇 년 뒤에는 AI가 사람을 상담하는 일도 생길 것이다.
그 때 나의 차별화된 지점은 무엇인가? AI가 따라할 수 없는 오리지널리티에 대해 생각해봤다.
사람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과 분위기는 AI가 더 잘 구현할 수 있다. 차별화 지점은 나만이 가진 마음이다. 타인을 위한 마음. 내담자는 상담실이 크고 예쁘다고 찾아오는 게 아니라, 그 안에 앉아있는 상담사가 나와 맞는가/ 아닌가에 따라 비싼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고 1주에 한번씩 자신의 마음을 풀어놓는다.
사람과 사람의 대화에서 생기는 눈빛, 목소리의 톤, 손짓. AI가 따라할 수 있어도 인간 대 인간이 아니고서는 느낄 수 없는 비언어적 수단은 그 사람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AI가 중간값을 학습해서 인간의 비언어적 정보를 수집하고 이에 맞는 대답을 내놓는다고 해도 사람은 그 짧은 찰나에 공허감을 느낄 거라고 생각한다. 기계에게는 사람만이 갖는 타인을 위한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당신을 믿으며 당신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믿음. 그 믿음을 느낄 수 있어야 내담자는 상담시간에 미완성된 자신을 완성해 나간다. 스스로의 문제를 풀 수 있는 건 당사자 뿐이고 상담은 AI처럼 문제의 대답을 들려주거나 대신 해결해주는 일이 아니므로.
상담사는 안전한 환경 안에서 내담자가 자신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지하며 들어줄 뿐이다. 내가 할 일은 들어줌에 있어서 나의 편견과 생각이 방해물이 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아보고 공부와 수련이라는 현행화를 지속하는 일이다. 다른 인간은 있어도 틀린 인간은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내담자의 평온을 위하는 마음을 잊지 않으며.
유튭에서 강의 자주 보게 되어, 미래를 보는 인사이트가 대단하신거 같아서
책까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영상강의에 나오던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긴 하지만
다시한번 정리하며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직 모두 완독하진 않았지만, 편하게 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남기는.. 제가 지금 남기는 이 후기마저도. 모두 의미있는 흔적들..
그냥 하지 말라!! 조금더 의미를 가지고 행동하고 기록하라..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미래 대비를 위해 어떤것들을 해야할지 조금.. 미세하게나마 알게 된 거 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