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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

우리는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

: 팬데믹 한복판에서 읽는 인류 생존의 역사

리뷰 총점9.8 리뷰 133건 | 판매지수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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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652g | 147*215*22mm
ISBN13 9788947547550
ISBN10 8947547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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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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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진보의 행진이 영원히 계속될 수는 없다. 스페인독감이 종식되고 거의 정확히 100년이 흐른 뒤에 나타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즉 코로나19 팬데믹은 촘촘히 연결된 세계가 신속히 확산되는 감염증에는 여느 때보다 취약하다는 걸 떠올려주며 우리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미국의 기대수명은 1년가량 줄었고, 아프리카계 미국인 공동체에서는 그 두 배가 줄었다. 한편 2020년을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은 두렵고 비극적이지만, 1918년 이후로 인류가 한 세기 동안 이뤄낸 발전을 가감 없이 증명하기도 한다. 1918년 팬데믹의 사망자 수에 비교하면, 이 땅에 그때의 네 배나 되는 인구가 살고 있지만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1퍼센트에도 못 미친다. 일부 추정에 따르면, 2020년 전반기는 팬데믹이 창궐한 초기라서 많은 실수가 있었음에도 공공의 개입으로 1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구했다. 그러나 언젠가 어떤 바이러스가 SARS-CoV-2의 무증상 전염력과 1918년 스페인독감 바이러스의 높은 사망률을 동시에 띠며, 코로나19가 노령층을 무자비하게 죽음을 몰아넣듯이 어린이와 청년층을 무지막지하게 죽음으로 몰아갈지도 모른다. 이런 대대적인 죽음과 건강의 위기를 피하려면, 다시 말해서 인간의 수명을 늘려가는 진보의 행진을 꾸준히 계속하려면, 지난 수백 년 동안 보건 분야에서 일어난 중대한 변화들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서론. 무엇이 인간을 죽이고 무엇이 인간을 살렸을까」중에서

네트워크를 강조하는 접근법은 무대에 더 많은 등장인물을 올리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천재의 기발한 발상을 강조하는 접근법과 질적인 차이도 있다. 따라서 우리의 이중적인 기대수명 역사를 추 해보면, 네트워크에서 어떤 ‘역할’이 반복해 나타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메리 몬터규는 궁극적으로 백신 접종으로 종결된 공동의 네트워크에서 두 가지 역할, 즉 새로운 아이디어가 사회에 뿌리를 내릴 때 거의 언제나 어떤 식으로든 행해지는 역할들을 해냈다. 첫째로 그녀는 다른 지역의 아이디어를 들여와, 그 아이디어가 지적이고 지리적인 경계를 넘게 해주는 ‘연결자(connector)’ 역할을 해냈다. 둘째로는 편지와 개인적인 영향력을 통해 그 아이디어가 영국 귀족 계급과 왕실에 알려지게 하는 ‘증폭자(amplifier)’ 역할을 해냈다.
---「2장 천연두 -인두 접종과 백신」중에서

화이트헤드는 소호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까닭에 그 지역의 사망자만이 아니라, 소호를 떠나 시골에서 사망한 지역민까지 추적할 수 있었다. 화이트헤드의 이런 공헌이 없었다면 스노가 브로드가의 콜레라를 추적해 조사했더라도 수인설이 옳다고 당국을 설득하지 못했을 것이고, 당시 지배적이던 독기설이 그 후로도 수십 년 동안 유지됐을 것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유의미한 사회 변화가 있을 때 흔히 그렇듯이, 물과 질병 간의 관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크게 달라지는 데에는 각자 고유한 능력을 지닌 다양한 주역들이 필요했다. 예컨대 통계학자로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윌리엄 파, 전염병을 추적해 지도를 그린 존 스노, 사회적 지능을 겸비한 헨리 화이트헤드 목사가 필요했다.
---「3장 콜레라 -데이터와 전염병학」중에서

사실 이런 특효약들은 실제로 최근에야 개발됐다. 80년 전 만 해도, 즉 제2차세계대전이 시작되기 전에는 시장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의 압도적 다수가 그야말로 백해무익했다. 20세기 전반기에도 의약의 상황은 이상하게도 시대와 동떨어진 안타까운 모습이었다. 다른 많은 분야는 진보의 사다리를 올라가고 있을 때, 의약의 발전을 억누르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의약의 뒤늦은 출발은 여러 관점에서 설명된다. 그러나 가짜 약 판매를 법적으로 금지하지 않은 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였던 게 분명하다. 20세기에 들어서도 처음 수십 년 동안 제약 산업 전체가 거의 규제를 받지 않은 게 사실이다. 전문적으로 말하면, 제약 산업을 감독할 목적에서 1901년 설립된 ‘화학청(Bureau of Chemistry)’이라는 기관이 있었다. 이 기관은 훗날 FDA가 되지만, 초기에는 환자들이 효과적인 의학적 치료를 받도록 보장해줄 힘이 전혀 없었다.
---「5장 의약품 ?약물 규제와 검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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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우리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온 현대 과학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지금, 이보다 더 흥미로운 이야기는 없다.
- 파리드 자카리아 (『팬데믹 다음 세상을 위한 텐 레슨』 저자)
훌륭한 이야기꾼 스티븐 존슨이 쓴, 현재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책이다.
- 스티븐 핑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저자)
인류가 수명을 연장시켜온 과정에 대한 놀라운 고찰이 담겨 있다. 흥미롭고, 광범위하며, 특히 코로나 시대에 이보다 시기적절할 수가 없다.
- [커커스 리뷰]
가장 필요한 때에 도착한, 매력적인 책이다.
- [월스트리트저널]
시의성, 그 이상을 보여준다.
- [토론토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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