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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트렌드 노트

2022 트렌드 노트

: 라이프스타일의 시대에서 신념의 시대로

리뷰 총점8.6 리뷰 7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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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524g | 152*215*30mm
ISBN13 9791191211504
ISBN10 119121150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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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7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데이터는 사람을 믿는 것이다. 데이터를 놓고 함께 논의한다는 것은 의사결정자 한 사람의 의견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회의에 참석한 여러 사람의 의견을 수평적으로 교환하겠다는 의미다. 데이터가 있을 때, 우리는 수평적이 된다. 데이터 없이 앉아 있을 때는 상급자의 의견이 결정적이지만, 데이터가 있을 때 우리는 모두 데이터를 바라보는 평등한 눈이다. 따라서 얼핏 생각하면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은 사람의 직관을 무시하는 것 같지만 데이터 드리븐은 오히려 사람을 믿는 것이다. 크리에이티브의 감각은 데이터의 지향점과 어긋나기가 쉽지 않다. 데이터를 알기에 일부러 다른 방향을 선택할 수는 있지만, 데이터에서 말하는 것을 모르기는 어렵다. 광고계에서 핫한 모델을 발굴하는 사람이 고민시, 송강, 이도현을 모른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오히려 데이터는 크리에이터의 선택을 지지할 것이다.
--- 「프롤로그」중에서

1장에서 말하고자 하는 7개의 키워드는 우리의 생활변화 방향을 이해하는 ‘축’이다. 지난 3년간 매월 7장씩 〈생활변화관측지〉를 만들었다. 그 7장을 선별하기 위해 매월 1만 9000개 이상의 키워드가 돌고 있었다. ‘이게 떴어요’, ‘그건 또 뭐야?’라고 묻고 답하기 시작하면 생활변화관측소 연구원도 피곤해진다. 우리는 몇몇 관통하는 기저 안에서 이 키워드들을 보고 있다. 혹은 반대로, 뜨는 키워드들을 보고 있으면 기저가 보인다.
--- 「1장 ‘1000개의 질문에서 도출한 7개의 키워드’」중에서

연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서로를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장소에 모이지 않아도 가능하다. 나이키런클럽 등의 플랫폼이 없어도 가능하다. 같은 행동을 하고, 같은 신념을 공유하고, 나도 그 신념으로 그 행동을 하고 있다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연대감이 형성된다. 코로나 이후 인스타그램에 ‘#등산스타그램’이 2배 이상 언급되었다. 코로나 이후 등장한 등산에는 ‘술’, ‘김밥’, ‘산악회’ 장면은 없고 ‘커피’, ‘패션’, 개인의 ‘성취’를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각자의 개인은 한날한시에 등산을 가기로 약속한 사람들이 아니다. 약속한 사람들이 아님에도 등산스타그램의 코드는 동일하다. 레깅스에 가벼운 등산화, 알 만한 브랜드의 티셔츠, 도시 근교의 산 정상, 혼자(아마도 사진을 찍어준 누군가와 함께 갔겠지만 사진은 단독샷).
--- 「1장 ‘1000개의 질문에서 도출한 7개의 키워드’」중에서

“방학되면 열심히 살 거야, 갓생 인생 가자!”
이 말에는 어떤 비유도 비꼼도 없다. 말 그대로 열심히 살고자 한다. 열심히는 일견 답답하고 고리타분해 보인다.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젊은 사람과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젊은 세대가 ‘열심히’ 사는 삶을 자랑거리로 삼은 것은 아마도 지금의 Z세대가 처음일 것이다. ‘열정 품은 타이머’의 줄임말로 공부 시간을 기록해주며 다른 앱을 사용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열품타’는 공부를 위한 수단이자, 자신의 공부 기록을 자랑하는 매개체다. Z세대의 SNS는 열품타 기록으로 가득하다. 비슷한 맥락의 ‘#스터디윗미’(study with me)는 몇 시간이고 자신이 공부하는 모습을 라이브로 공유하는 해시태그이자, 공유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함께 공부하는 랜선 스터디 모임이다.
Z세대에게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은 쿨하다.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일 수도 있고, 열정이 착취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성실하지 않고는 그 많은 과제를 해낼 수 없는 오늘날 고등학생, 대학생의 현실을 반영한 결과일 수도 있다.
--- 「1장 ‘1000개의 질문에서 도출한 7개의 키워드’」중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은 소비자를 소비하는 사람으로만 두어서는 안 된다. 파트너로 끌어들여야 한다. 내가 아는 것보다 내가 만든 것에 더 애정이 가는 법이다. 나를 위해 준비된 것보다 내가 직접 참여한 것에 마음이 간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가 모여 있는 플랫폼의 회원이 되고 싶다. 그곳에 유료 멤버십 회원이 되어 혜택도 누리고, 때로는 콘텐츠 메이커가 되어 돈을 받고 싶다. 돈을 받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럴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하지만 쇼핑몰의 회원이 되고 싶지는 않다. 물건을 파는 마음이 앞서는 플랫폼에는 단 한 푼도 쓰고 싶지 않다.
어디에 어떻게 돈을 쓸 것인가?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돈을 주고받는 상대와의 관계다. 좋은 관계는 나도 돈을 벌고, 상대도 돈을 벌게 만드는 것이다. 웹소설 플랫폼은 독자를 왕으로 모시지 않았다. 대신 독자를 작가로 만들었다.
--- 「1장 ‘1000개의 질문에서 도출한 7개의 키워드’」중에서

이는 단순히 트렌드가 변한 것이 아니다. 소비를 바라보는 20대의 관점이 총체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기성세대가 젊은 세대의 욜로성 소비에 혀를 찼지만, 그건 겉으로 보이는 일부였거나 한때의 현상이었을 뿐 지금은 그렇지 않다. 대한민국에서 미래를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고 자신의 위치를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바라
보는 이들은 바로 20대다.
--- 「2장 ‘돈을 모으고 쓰는 새로운 기준’」중에서

예전에는 새벽배송, 로켓배송과 같이 소비의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불필요한 ‘양’을 줄이는 것이 핵심과제가 되었다. 이제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딱 그 양에 맞는 가격을 지불하고자 한다. 불필요하게 많은 양도, 합당한 가격인지 가늠할 수 없는 무제한도 더이상 선호하지 않는다.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받고 싶어 한다.
왜 그럴까?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의 머릿속에서는 재화나 서비스의 가치가 주식 ‘한 주’의 가격으로 실시간 치환된다. 돈의 가치에 예민해진 것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제로웨이스트와 같이 불필요한 자원을 소비하는 것에 대한 반성적인 태도가 사회 전반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을 사면 사은품으로 주는 샘플도 ‘샘플 폭탄’이라 말하며 받지 않을 권리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무조건 많이 주는 전략은 더이상 효과적이지 않다.
--- 「2장 ‘돈을 모으고 쓰는 새로운 기준’」중에서

소셜 빅데이터에서 ‘리얼리티’ 언급량은 2019년 이래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전체적으로는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하이퍼리얼리즘’은 꾸준히 상승해, 2019년부터 2021년 1분기까지 5.4배 증가했다. 최근 사람들이 즐기는 콘텐츠의 장르는 ‘현실’이다. 리얼리티는 현실이 아니다. 리얼리티라고 하면 생각나는 〈나 혼
자 산다〉가 최근 어떤 평을 받는지 생각해보자. 닿을 수 없는 연예인의 특수 상황을 ‘리얼’이라 포장하는 행위는 점점 시청자들의 취향에서 멀어지고 있다. 반면 화제가 되고 있는 유튜브의 하이퍼리얼리즘 쇼들을 보면 모두의 일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삶을 적나라하고 디테일하게 짚어주는 포인트들이 있다. 그것이 공감을 사며 확산되는 것이다.
특정인의 일상을 보여주면 화제가 되지만, 모두의 당연한 일상을 보여주면 회자가 된다. 회자되는 하이퍼리얼리즘의 핵심은 공감에 있다. 그리고 주목받는 하이퍼리얼리즘 콘텐츠에는 몇 가지 공식이 있다.
--- 「3장 ‘상상이 현실이 되거나, 현실이 상상이 되거나’」중에서

1세대 SNS로서 역사가 오래된 만큼 전문적으로 포스팅하는 파워블로거들을 중심으로 작성자의 허들이 높아진 데다, 광고성 콘텐츠 중심으로 변질된 모습에 많은 이들이 정보 검색 용도 외에는 잘 이용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짧은 글의 소통이 실시간 이루어지는 트위터나 한 장의 사진으로 어필하는 인스타그램의 시대를 살고 있으니 긴 글 중심의 블로그는 지루하다고 여겨질 법하다. 하지만 브이로그와 일상툰에서 확인할 수 있듯, 보여주기식 콘텐츠에 피로도가 높아진 사람들은 진솔한 인터넷 공간을 찾아 떠났고, 블로그를 기록의 매체로 새롭게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블로그 내에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포스팅’이라는 키워드가 줄고 생각과 기억을 담는 ‘기록’이 늘고 있는 현상에서도 엿볼 수 있다. 포스팅이 내가 가진 것을 밖으로 펼쳐 보이는 것이라면, 기록은 내 안에 것을 더 면밀히 살펴볼 수 있게 정리하는 것이다. 갓생의 흔적을 꾸준히 남기는 ○월 기록, 일주일 기록부터 좋아하는 취미를 남기는 영화기록, 독서기록, 혹은 자신의 소비습관과 취향을 알아볼 수 있는 소비기록까지, 나를 알아가고 찾아갈 수 있는 온갖 기록의 형태가 블로그에 나타나고 있다. 단순한 일기장이 아니라 ‘나 설명서’가 된 것이다.
--- 「4장 ‘별것 아닌 삶 속 연대감’」중에서

시대감성은 언제나 컨템포러리(contemporary)하다. 기성세대가 흔히 말하는 ‘요즘 MZ세대는 ○○을 중시한다더라’가 곧 오늘날의 시대감성이자 시대정신이다. 시대감성은 그 시대의 사람들, 인격체에게 요구되는 무형의 성질이며 사회에서 받아들여져야 할 암묵적 룰이기도 하다.
그러한 면에서 시대감성은 브랜드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종종 브랜드를 살아 있는 주체로 보고 곧잘 사람에게 기대하는 바를 브랜드와 기업에도 요구한다. 따라서 시대감성을 모르거나 무관심한 브랜드는 관심을 받기 어렵다. 하물며 시대감성을 빗겨갔거나 시대감성이 결여된 브랜드는 지탄받고, 도태될 수밖에 없다.
--- 「5장 ‘브랜드의 자아 찾기’」중에서

과거에 멋있는 사람은 늘 ‘오빠’였다. 그런데 이제는 ‘언니’가 멋있다. 여성스러운 언니가 아니라 멋진 언니다. 나아가 진짜 나이가 많아서 언니라기보다는, 자기 분야에서 인정받으며 소신도 있고 당당해서 ‘언니’다.
--- 「5장 ‘브랜드의 자아 찾기’」중에서

멤버십과 뉴스레터, 라이브 방송은 기존에 없던 것이 아니다. 멤버십은 회원제, 뉴스레터는 편지, 라이브 방송은 생방송이라는 오래된 개념이 디지털 플랫폼을 만나 재해석된 것들이다. 디지털 플랫폼이 들어왔을 때 기존의 아날로그적 관계 맺기 방식은 어떻게 변주되어야 할까? 즉 핵심은 ‘관계 맺기의 재해석’이다.
--- 「6장 ‘디지털 플랫폼의 아날로그 소통법’」중에서

지금 MZ세대에게 주식은 재테크 수단이자 게임처럼 즐기는 대상이며, 주식에 돈이 물려 손실을 본 이야기마저 밈으로서 흔하게 발화된다.
코인도 마찬가지다. 코인은 엄연한 하나의 투자이며 재테크다. 하지만 소셜상에서 밈과 연관성이 짙기 때문인지, 인과관계에 근거하지 않고 밈을 기반으로 투자하는 젊은 투자자들의 행태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다. 일론 머스크가 시바견이 그려진 로켓을 타고 우주를 향해 가는 밈을 본 적이 있는가? 이 밈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도지코인을 언급한 이후 탄생한 밈으로, 그 언급만으로 거래량이 폭주했다. 그 후 다들 알다시피 일론 머스크의 잦은 번복으로 가치가 폭락한 상태다.
흥미롭게도 이 도지코인 밈의 주인인 일본인 유치원 교사 사토 아츠코는 이 밈에 대한 저작권을 경매로 올
렸고,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으로 약 45억 원에 팔렸다. 인터넷으로 얼마든지 복제될 수 있는 밈이 경매로 팔리다니 이상하지 않은가? 이는 NFT 기술 덕분에 가능했다. NFT(non fungible token)는 말 그대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으로, 밈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가치를 부여해 디지털상에서도 저작권을 행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이다. 이 기술로 도지코인 밈이 고유값을 부여받아 팔리게 된 것이다.
이렇게 NFT의 형태로 거래되고 구입되는 많은 밈을 비롯해 디지털 공간에만 존재하는 콘텐츠들의 쓰임새는 아직 모른다. 가깝고 먼 미래에 어떻게 얼마나 쓰일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NFT가 개인에게 보장하는 ‘나만의 것’이라는 귀한 가치는 실재한다. 효용에 대한 평가가 아직 없기에 가늠할 한계 또한 없다.
--- 「7장 ‘문화의 세대, 문화의 단위로 소통하라’」중에서

세상에 대한 뚜렷한 신뢰가 없는 세대에겐 비전과 가능성을 디자인해주는 ‘추이’가 필요하다. 문화를 기반으로 한 추이는 급격한 기울기만큼 높은 가능성을 보여준다. 추이가 꺾이고 주가가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모두가 같이 바라보면 다시 오르는 것을 그들은 그동안 목격하고 경험했다. 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한 세대는 경기가 매년 침체이고 늘 경제성장이 더뎌도 그들이 즐겨온 문화가 성장을 멈추는 것은 본 적이 없다.
오히려 그들이 좋아했던 모든 작은 애호들은 산업이 되고 직업이 되었다. 국내 가수가 그래미 후보가 되고, 국내 영화는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고, 게임을 하는 행위는 고연봉 직업이 되었다. 그래프로 본다면 지금 매수해도 늦지 않았을 거라는 확신을 주는 기분 좋은 추세선이다. 더 많은 가수들이 그래미를 수상할 것이고, 더 많은 국내 콘텐츠가 세계인의 공감을 살 것이고, 심지어 게임은 놀이를 넘어 현실이 되리라는 비전이 추세 안에 아직 있지 않은가? 그런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꺾이지 않을 추이를 함께 만들 수 있는 비전이다.
--- 「7장 ‘문화의 세대, 문화의 단위로 소통하라’」중에서

소통의 매개로 주로 무얼 사용하느냐에 따라 예민하게 인식하는 감수성의 영역도 달라진다. 매일같이 사진을 찍어 올리고, 하루에도 수백 개의 이미지를 보고 해석하는 오늘날에 급속도로 발달한 감각은 바로 비주얼, 시각일 것이다. 이처럼 높아진 시각적 감수성을 대변하는 현상이 하나 있다. 바로 핀터레스트의 조용한 선전이다.
핀터레스트는 2010년 1월에 출시한 이미지 기반의 소셜미디어로, 인스타그램처럼 이미지를 매개로 하지만 사진을 통한 ‘소통’에 중점을 두는 인스타그램과 달리 ‘이미지 서치’ 자체를 목적으로 한다. 10년이 넘었으니 비교적 오래된 SNS인데, 이제서야 대중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주목받는 소셜미디어가 될 수 있을까?
--- 「8장 ‘미학의 시대, 감수성 전쟁’」중에서

TMI 시대에서 서사의 시대로의 전환은 ‘너무 많은 정보를 주지 말라’에서 ‘너무 많은 정보를 어떻게 매력적
으로 각색할 것인가’로 무게중심이 옮겨간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서사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오늘날의 서사는 쓴 사람이 보여주기보다는 다른 사람이 ‘발견해주는 것’에 가깝다는 점이다. 오뚜기는 스스로 착한 브랜드라고 말한 적이 없다. 그저 묵묵히 선행을 해왔고, 그것을 어느 순간 사람들이 발견해준 것이다. 올림픽 영웅들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성장 서사에 대해 직접 말하지 않는다. 그들의 활약을 본 사람들이 오늘이 있기까지 무수히 노력했던 과정과 시간을 되새기고 서사로 엮어 그들에게 월계관을 씌워주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극악한 범죄자에게는 ‘서사를 부여하지 말라’는 목소리가 높다. 그것은 이해받아서도 안 되고, 다른 사람에게 기억될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즉 서사를 갖기 위해서는 자격이 필요하다. ‘서사’는 이 시대의 새로운 품격이자 존엄이 되었다.
--- 「8장 ‘미학의 시대, 감수성 전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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