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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금융상식

리뷰 총점9.5 리뷰 18건 | 판매지수 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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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10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54g | 152*225*20mm
ISBN13 9788955336214
ISBN10 8955336217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언젠가 우리가 마주하게 될 금융의 세계

우리가 사는 사회는 참 이상합니다. 가르쳐준 적이 없으면서도 ‘이제 어른이 되었으니 다 해낼 수 있지?’라고 말하며 우리를 치열한 사회 속으로 내던집니다. 어른이기 때문에 매 순간 합리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 생각하고, 책임도 다 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돈과 관련해서도 그렇습니다. 돈에 대해서 우리는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는데도 말이죠. 돈을 아껴 쓰고 저축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저축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부모님께서 보험에 가입해 주셨지만, 보험은 왜 필요한지 어떤 도움을 주는지 잘 모릅니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나만 빼고 다들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사람을 위하여

사실 돈에 대해 잘 모르는 건 나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돈에 대해 배운 적이 없거든요. 그러니 내가 너무 늦은 건 아닌가? 나만 모르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 책의 내용이 누군가에게는 이미 알고 있는 상식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쉬운 정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책의 제목처럼 다른 사람은 상식처럼 아는 것을 나만 모르는 것 같아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사람들이 분명 존재할 겁니다. 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며 마주치게 될 돈과 관련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책이 되길 바라봅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Chapter 01 금융 생활의 출발, 숫자
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천만 억!
10천 원? 1,000천 원?
50% 할인 후 50% 추가 할인은 100% 할인?
숫자 조작을 예방하는 방법

Chapter 02 돈, 돈, 돈, 돈! 화폐의 종류
땡그랑 한 푼, 땡그랑 두 푼
이황부터 신사임당까지
백지수표에는 얼마를 적을까?
요즘 현금을 누가 쓰니?
새로운 돈의 등장

Chapter 03 금융생활 속 나의 신분증
본인 확인 어떻게 할까?
금융 생활에서 나의 신뢰도, 신용점수

Chapter 04 저축은 꼭 해야 할까?
돈도 보관해주고 이자도 주고
예금은 뭐고 적금은 뭐야?
꼭 알아두어야 할 저축 관련 용어들
저축 금리(이자율)에 대해
통장은 어떻게 만드나요?
은행이 망한다?! 뱅크런
저축은 왜 해야 할까?

Chapter 05 나라에서 강제로 가져가는 돈
나라에서 내 돈을 빼앗아 간다?
세금의 종류
세금, 어디에 쓰이는 걸까?
세금과 관련된 일을 하는 곳
세금을 정확히 냈는지 확인하는 연말정산
나의 모든 소득을 정리해 세금을 계산한다
알아두면 쓸모있는 세금 이야기

Chapter 06 빚을 내며 살아간다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대출
신용카드는 과연 마법의 카드일까?
돈이 없어도 돈이 나오는 통장?
돈을 빌리고 빌려줄 때는 꼭 차용증을 작성하세요.

Chapter 07 보험에 대하여
보험이란 무엇인가요?
보험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Chapter 08 약속의 증서 계약서
어른의 약속, 계약서
근로계약서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
소중한 내 돈을 지키는 방법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일상에서 흔히 퍼센트(%)와 퍼센트포인트(%p)를 혼동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 사람들과 의사소통할 때야 큰 문제없겠지만, 금융 생활에서 이 둘의 차이로 인해 낭패 보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만약 누군가 2% 이자율의 저축상품에 가입하려는 나를 붙잡고 은행보다 이자를 10% 더 줄 테니 본인에게 맡기라고 한다면 12%가 아니라 2.2%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 p.32

사람들이 잘 쓰지 않는 지폐(특히 동전)는 없애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겠지만, 현금 사용률이 0%가 아닌 이상 현금을 없애는 건 불가능하다. 모바일 결제가 어려운 노인이나 어린이 등 여전히 많은 사람이 지폐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 p.43

안타깝게도 백지수표에 적을 수 있는 금액은 무한정이 아니다. 터무니없는 금액을 적었다가 아예 그 수표를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백지수표는 지급인이 지불할 수 있는 한도 내의 금액을 적었을 때만 사용할 수 있다. 지급인의 통장 잔액이 99만 원인데 100만 원짜리 수표를 발행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 p.74

신용점수는 금융 생활에서 그 사람이 얼마나 믿을만한 사람인가를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조금 더 쉽게 말하면 이 사람이 빌려 간 돈을 제때 갚을 능력이 있는지를 나타내는 숫자 즉, 연체 안 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가를 나타낸 지표다.
--- p.133

2015년 이전에는 통장 만들기가 아주 쉬웠다. 신분증만 가지고 은행에 가면 어려움 없이 통장을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통장들이 대포통장으로 사용되자 새로운 법이 만들어졌고, 통장을 개설하는 게 까다로워졌다. 은행에서는 통장개설 목적을 더 꼼꼼히 확인하게 되었고, 통장개설에 필요한 서류도 더 많아졌다.
--- p.108

대포통장은 통장의 주인과 사용자가 다른 통장을 말한다. 다른 말로 ‘차명계좌’라고도 한다. 은행에 ‘대포통장’이라는 상품이 있는 게 아니라, 내가 만든 통장을 다른 사람이 사용한다면 내 통장이 대포통장이 되는 것이다. 대포통장은 비자금을 숨기거나, 뇌물을 주고받을 때, 불법 거래를 할 때, 보이스피싱 같은 범죄를 저지를 때 악용되고 있다.
--- p.108

세금은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며 다른 부족으로부터 우리 부족을 지킬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지금으로 치면 군인처럼 적의 침입을 막을 사람들을 두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마을을 지키느라 먹고살기 위한 농사를 짓지 못했다. 그래서 군인이 아닌 부족민들은 필요한 것을 조금씩 모아 군인 역할을 하던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했다. 이것이 최초의 세금이다.
--- p.121

길을 걷는데 난생처음 보는 사람이 돈 좀 빌려달라고 하면 나는 돈을 빌려줄까?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 사람이 무시하고 가던 길을 갈 것이다. 선뜻 돈을 빌려줬다가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은행도 마찬가지다. 돈을 받지 못할 것 같으면 애초에 빌려주지도 않는다. 은행도 믿는 구석이 있어야 고객에게 돈을 빌려준다.
--- p.200

보험은 일종의 계모임이라고 볼 수 있다. 같은 위기를 겪을 확률이 있는 사람들끼리 일정 금액을 모아뒀다가, 해당 위기를 실제로 겪게 된 사람에게 모아둔 돈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다. 심장질환에 걸릴까 봐 걱정되는 사람들이 돈을 모아두었다가 실제로 심장질환에 걸린 사람이 생기면 모아둔 돈을 치료비나 입원비 등에 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 p.233

보험료와 보험금은 글자 하나가 다르지만, 뜻은 완전히 반대이다. 보험료는 내가 보험사에 내는 돈을 말하고, 보험금은 보험사가 나에게 주는 돈이다. 보험료는 ‘납부한다’ 혹은 ‘납입한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보험금은 ‘지급받는다’는 표현을 쓴다.
--- p.236

계약 당사자와 얼굴을 맞대고 계약하는 상황이라면 심리적으로 쫓겨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이런 부담으로 계약서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서명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상대방이 빨리 서명하길 재촉할수록 더 천천히 더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상대방이 재촉한다는 건 정말 시간이 촉박해서일 수도 있지만, 계약서를 꼼꼼히 읽어선 안 되는 이유가 있어서일 수도 있다.
--- p.26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어른이 되면 알 거라는 착각

‘죄송하지만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어른씩이나 돼서 뭘 모르는 게 부끄럽고 죄송한 일이 되는 사회다. 모르는 걸 묻거나,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하면 ‘그것도 모느냐’며 상식 없는 사람 취급한다. 죄송하지 않으려면, 상식 없는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조용히 입 다물고 있거나 남몰래 포털사이트를 뒤져 정보를 찾는 수밖에 없다. 수많은 정보를 손에 쥐어도 이게 뭔 소리고 저게 뭔 뜻인지 이해할 수 없다. 애초에 보고 들은 게 없으니 당연한 일이다.

밝히는 아이, 죄송한 어른

아이들이 ‘돈’을 알고 계산이 빠르면 ‘영악하다’라는 프레임을 씌운다. 방정식 문제를 술술 푸는 아이는 수학 신동 소리를 듣지만, 경제에 밝은 아이는 돈 밝히는 아이로 치부한다. ‘금융’을 일찍 깨달으면 큰일 나는 것처럼 눈을 가리고 싹을 자른다. 싹이 잘린 아이가 자라서 죄송한 어른이 된다.

‘죄송한데, 월급이 덜 들어온 것 같아요, 인감도장이요? 바로 가서 파올게요!, 제가 어제 적금을 들었는데 오늘 출금이 안 돼요….’ 사대보험을 모르고, 인감도장과 막도장을 구별하지 못하며, 입출금통장과 적금통장의 차이를 모르는 죄송한 어른.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을까? 싶겠지만, 세상에 그런 사람은 많다.

이것만 알아도 호구는 면한다

우리는 사회에 나오는 순간 금융의 세계를 만난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월급을 받아 세금을 내고, 신용카드로 물건을 산다. 월급의 일부를 저축하고, 돈이 없으면 대출을 받으며, 다치면 보험처리를 한다. 일상에서 숨 쉬듯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이 ‘금융 생활’이다.

이 책은 언젠가 우리가 마주하게 될 ‘금융의 세계’를 낮은 시선으로 알려준다. 본문 내용이 누군가에게는 상식이고 누군가에게는 세상 쉬운 정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의 제목처럼 다른 사람은 아는 것을 나만 모르는 것 같아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사람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며 마주하게 될 돈과 관련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회원리뷰 (18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금융상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미* | 2022.01.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유튜브에서 자주 보면서 옥효진 선생님을 존경하게 된 교대생입니다 :D 선생님이 하시는 금융교육을 보면서 늘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금융상식에 관련된 책을 내셨다고 하셔서 망설임없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0대 초반인데도 경제에 대해서 거의 몰랐고, 언젠가 배워야지 생각을 하면서도 어렵고 귀찮아 늘 미루기만 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 책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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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자주 보면서 옥효진 선생님을 존경하게 된 교대생입니다 :D 선생님이 하시는 금융교육을 보면서 늘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금융상식에 관련된 책을 내셨다고 하셔서 망설임없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0대 초반인데도 경제에 대해서 거의 몰랐고, 언젠가 배워야지 생각을 하면서도 어렵고 귀찮아 늘 미루기만 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 책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저같이 금융을 1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이해도 쏙쏙 잘 되고요 내용도 굉장히 알차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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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s | 2021.12.1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출판사 후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금융상식 / 새로운제안 / 옥효진 ]   13월의 월급 . 13월의 월급이라는 말이 있다. 1년은 12개월뿐인데 어떻게 13월이 생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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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후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금융상식 / 새로운제안 / 옥효진 ]

 

13월의 월급
. 13월의 월급이라는 말이 있다. 1년은 12개월뿐인데 어떻게 13월이 생긴 걸까? 13월의 월급은 실제 13월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1년간 냈던 세금을 연말정산을 통해 돌려받는 것을 말한다.

연말정산
. 세금을 돌려받기는 커녕 더 내야 할 수도 있다. 
. 연말정산이란 소득세와 관련된 제도. 월급을 받으며 생활하는 근로소득자는 매달 월급에서 세금 및 건강보험료 등이 원천징수된 실수령액을 받게 된다. 월급명세서에서 세금에 해당하는 것은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다.

간이세액표와 연말정산
. 월급날이 되면 회사 총무부에서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미리 떼고 월급을 주므로, 내가 세금을 정확히 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때 월급명세서에 표기된 세금은 정확한 금액이 아니라 간이세액표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연말정산 시기가 되면 1년 동안 간이세액표에 따라 거둬들인 근로소득세와 실제로 내야 하는 소득세를 비교해보고, 내야 하는 소득세보다 많이 냈으면 돌려주고 적게 냈으면 더 걷어가는 것.

원천징수
. 원천징수란 세금을 걷는 방법의 하나. 원래는 세금을 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 나라에 직접 세금을 내야함. 내가 월급을 받았으면 근로소득세를 스스로 내야 하는 것. 사업소득을 얻는 사람은 종합소득세 납부기간에 직접 세금을 내고 있음. 하지만 근로소득세의 경우 급여는 주는 사람이 대표로 세금을 걷어서 국가에 미리 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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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금융상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서*촌 | 2021.11.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누군가에게는 상식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검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쉬운 정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만 모르는 것 같아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사람들이 분명 존재합니다. 이들이 살아가며 마주치게 될 돈과 관련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책이 되길 바라봅니다.” 「프롤로그 中」 토론 프로그램에 경제학 교수가 지나치게 긴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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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상식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검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쉬운 정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만 모르는 것 같아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사람들이 분명 존재합니다. 이들이 살아가며 마주치게 될 돈과 관련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책이 되길 바라봅니다.” 프롤로그 토론 프로그램에 경제학 교수가 지나치게 긴장하여, 수십 년 동안 가르쳐온 경제용어를 잊은 경우도 보았다. 내년 대선으로 후보들이 나와서 각자 토론을 하는데, 가만히 듣다 보면 단어의 뜻이 무엇인지나 알고 말하는가 싶었다. 그런 생각을 다른 후보가 들었는지, 한 후보에게 용어가 무엇인지 물었고, 역시나 엉뚱한 대답만 늘어놓더라.

 

 

부끄러움은 우리 감정 중에서 정확하게 어떤 느낌일까? 인간은 각 상황에 맞는 감정을 단계별로 설정하여 수많은 단어로 구분해놓았다. ‘부끄러움의 비슷한 말로 수치’, ‘망신’, ‘수줍음’, ‘창피’, ‘치욕’, ‘모욕’, ‘죄책감등 족히 스무 개는 넘는다. 부끄러운 감정은 어떤 일로 인해 망신을 당했거나, 열등감을 느끼거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거나, 숫기가 없어 타인 앞에서 제대로 말과 행동을 못 하거나, 낯을 가리는 것처럼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이다. 떡볶이의 순한 맛에서 끝내주게 매운맛까지의 단계처럼 정도에 따라 단어와 감정의 크기가 다르다. 책은 제목이 참으로 재미있는데, 물어보기 부끄러운 정도는 쪽팔림정도의 단계로 볼 수 있겠다. 크게 감정적 동요는 일어나지 않지만, 어느 날 문득 자다가 이불킥 정도 할 수 있는 정도 말이다.

 

 

 

 

 

, , , , , , , 경 다음의 단위에 관해 생각해 본 사람이 있을까? 대물림한 재벌과 기술재벌이 워낙에 많다 보니 단위는 그냥 평소에도 자주 듣는 말이다. ‘’, ‘’, ‘. ‘불가사의’, ‘무량대수, 해까지는 알고 있었지만 정말 불가사의 위에 개념이 있는 것은 처음 알았다. 우리 수 말고 인터넷에 10K, 100M를 제대로 읽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10K=10X1,000이고 100M=100X밀리언 즉, 100X1,000,000=1억을 이르는 말이다. 무심코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KM의 우리 숫자 구분은 익숙한 사람들이 아니라면 혼동하기 쉽다.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금융상식책을 내용은 가볍게 생각한 처음보다 상당히 깊고 해박하다. 특히, 챕터별 내용이 쉬움에서 고난도까지 설명이 잘 되어있다. 책의 초반은 경제용어 관한 상식을 주로 다룬다면, 후반부는 우리가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경제적 상황들을 다룬다. 마지막 8장의 근로계약서, 부동산 임대차계약서 같은 부분은 매우 자주 작성하거나 쓰면서도, 별생각 없이 놓친 부분을 다시금 상기할 수 있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 문제로 발생하면 치명타로 돌아온다.

 

 

예금, 적금, 보험, 인터넷뱅킹, 가상화폐, 주식, 경매, 부동산 등 온갖 자본과 관련된 상황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 중에 어느 하나 없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 세상이 싫어 산으로 들어간 자연인조차 통장을 가지고 있거나, 그게 아니라도 최소 세금은 내야 한다. 경제활동이라는 것이 설득하거나, 상대의 설득을 방어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경제적인 기술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최초의 경제활동이 물건과 물건을 교환하는 단순한 방식에서, 수만 가지의 변칙적인 방법으로 확장되었으니 말이다. 많은 경제 관련 서적을 읽는다고 자부했음에도, 미쳐 간과했던 내용이 많았다. 경제활동을 하면서 자만과 꾸준히 학습하지 못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고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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