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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한 세상을 꿈꾼 아름다운 사람들
중고도서

평등한 세상을 꿈꾼 아름다운 사람들

: 인물로 읽는 한국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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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336g | 170*235*10mm
ISBN13 9788965914181
ISBN10 896591418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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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초대하는 글
전태일 - 온몸을 불살라 노동 운동의 별이 되다
장준하 - 사그라지지 않는 등불이 되어 민주주의를 비추다
장기려 - 가난한 환자들에게 평생을 헌신하다
이태영 - 여성 인권을 위한 ‘최초’의 길을 걷다
최민식 - 가난과 불평등, 소외된 삶을 렌즈에 담다
부록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1970년대 이야기

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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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신도 지독한 가난 속에서 평생을 발버둥 치며 살아왔으면서, 자신보다 못한 처지의 평화시장 어린 여공들을 외면하지 못하고 그들을 위해 끝내 자신의 목숨까지 바친 사람. 스물두 살의 청년 노동자 전태일의 죽음은 세상을 향한 피맺힌 외침이었다.
“우리도 사람이다. 가난한 노동자들에게도 사람답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
--- p.30~32

장준하는 벽에 걸린 휘호를 바라보았다.
‘창을 밝히는 심지 하나.’
민주주의의 빛을 밝히기 위해서라면 스스로 가늘게 타오르는 심지 하나가 되어 온몸을 불사르리라. 그는 조용히 다짐했다.
--- p.50

“혹시 병원비가 없어서 그런가요?”
동식은 대답도 못 하고 귀만 벌건 채로 앉아 있었다. 장기려는 이맛살을 찌푸리고 잠시 고민에 빠졌다. 그러다 갑자기 활짝 핀 얼굴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오늘 밤에 내가 병원 뒷문을 살짝 열어 둘 테니 몰래 빠져나가시오.”
동식은 자기 귀를 의심했다. 되묻지도 못하고 어안이 벙벙해진 채로 장기려를 쳐다보고만 있었다.
“돈이 없다는데 그렇게라도 해야지 어떡하겠소. 뒷일은 내가 책임질 테니 걱정 말고, 젊은이 건강이나 잘 챙기시오.”
--- p.79~80

1989년, 이태영을 비롯한 많은 여성의 노력으로 마침내 가족법이 개정되었다. 어머니도 자녀를 키울 권리를 갖게 되고, 누구의 소유인지 분명하지 않은 재산은 부부의 공동 소유로 인정하게 되었다. 가족법은 이전보다 평등한 방향으로 한 걸음 나아갔다. 이태영은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성이 새로운 것을 얻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자리를 찾았을 따름이지요. 여성도 사람으로 태어났기에 사람 노릇을 하게 됐을 뿐입니다. 더군다나 가족법이 여성의 법은 아니지 않습니까. 가족 모두의 법이지요.”
--- p.112~113

“그런 모습을 찍고 싶어 하는 작가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있는 우리 민중을 사진에 담고 싶습니다. 저의 사진에는 우리 현대사의 얼굴, 그 절망과 비극의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후세 사람들에게 우리가 살아온 시대의 모습을 알려 주는 것이 저의 할 일이라고 믿습니다.”
--- p.13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불꽃이 된 청년 전태일
독재와 부정부패에 맞서 끝까지 저항한 장준하
환자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준 의사 장기려
남녀평등을 외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
소외된 민중의 삶을 찍는 사진작가 최민식
1970년대… 그들이 있었다!

모두가 행복하고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꾼
전태일, 장준하, 장기려, 이태영, 최민식

1970년대 우리나라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정도로 놀라운 경제 발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그 뒤에는 노동자들의 피나는 희생이 있었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욱 소외되어 고통받고 있었다. 또한 1970년대는 국민이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빼앗기고, 독재 권력이 자유를 짓밟던 시대였다. 어지러운 시대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헌신하여 민주주의를 지키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았던 아름다운 인물들이 있었다.
《평등한 세상을 꿈꾼 아름다운 사람들》은 1970년대를 대표할 만한 다섯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다.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불꽃이 된 청년 전태일, 독재와 부정부패에 맞서 끝까지 저항한 장준하, 환자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준 의사 장기려, 남녀평등을 외쳤던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 소외된 민중의 삶을 찍는 사진작가 최민식. 이들은 차별과 고통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투쟁을 계속했다.

누군가의 희망이 되었던 아름다운 다섯 인물의 삶
생생한 인물 이야기로 현대사를 만난다!

[전태일-온몸을 불살라 노동 운동의 별이 되다]는 평화시장의 재단사로 일하던 청년 노동자 전태일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를 외치며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린 여공들을 챙겨 주던 따뜻한 심성을 가진 스물두 살의 전태일이 가난한 노동자들을 위해 끝내 자신의 목숨을 바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아본다.
[장준하-사그라지지 않는 등불이 되어 민주주의를 비추다]에서는 권력층의 독재와 부정부패를 비판하는 데 앞장섰던 잡지 《사상계》의 발행인 장준하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정치인이자 언론인이었던 장준하는 민주주의를 짓밟는 독재의 광풍 속에서도 어둠을 밝히는 꼿꼿한 심지처럼 투쟁을 이어가다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장기려-가난한 환자들에게 평생을 헌신하다]에서는 가난한 이들에게 무료 진료를 해 주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준 의사 장기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설립한 장기려 박사는 의료보험 사업의 선구자이자 가난한 환자의 이웃으로서 평생 따뜻한 선행을 베풀며 살았다.
[이태영-여성 인권을 위한 ‘최초’의 길을 걷다]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변호사이자 여권 운동 지도자였던 이태영 박사는 여성법률상담소를 운영하며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평생을 바쳤다. 이태영 박사를 비롯한 많은 여성의 노력으로, 여성에게 불평등했던 가족법이 1989년에 개정되어 남녀평등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
[최민식-가난과 불평등, 소외된 삶을 렌즈에 담다]에서는 서민들의 거짓 없고 순수한 삶의 모습을 찍는 사진작가 최민식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민식 작가는 수십 년 동안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만을 찍으면서, 인간의 존엄성을 구현하기 위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끊임없이 넓혀 갔다.

역사 인물과 대화를 나누는 가상 인터뷰와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친절한 해설까지!

‘인물로 읽는 한국사’는 여러 인물의 삶을 통해 한 시대를 입체적으로 보여 주는 시리즈이다. 시리즈의 세 번째 도서인 《평등한 세상을 꿈꾼 아름다운 사람들》은 치열한 투쟁과 경제 성장의 시대였던 1970년대를 살아간 다섯 인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아름다운 투쟁을 펼쳤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은 낯설게 느껴졌던 현대사의 배경과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역사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갖추게 될 것이다.
고등학교 국어 교사이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동화를 써 온 이진미 작가는 사료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여기에 판화 느낌이 나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화풍을 가진 정인성·천복주 화가의 삽화가 더해져 다큐멘터리를 보듯 생생하게 1970년대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무거운 시대 속에서도 정의와 희망을 노래한 사람들을 따뜻한 색감으로 담아 내어 이들의 꿈과 희망을 아름다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인물 이야기를 한 편 읽고 나면 등장하는 정보 페이지에는 역사 인물과의 가상 인터뷰를 실었다. 이야기 속에서 다루지 못했던 인물 정보와 역사 지식을 문답 형식의 대화문으로 소개하고 있다.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이윤구 선생님이 쓴 부록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1970년대 이야기’는 격변의 시기였던 1970년대에 일어난 역사적·정치적인 사건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친절하게 설명한다.
생생하고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눈길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삽화, 그리고 시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친절한 구성의 삼박자를 갖춘 이 책은 역사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풍부한 역사 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역사에 대한 흥미를 한껏 불러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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