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10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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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08쪽 | 484g | 145*210*30mm |
ISBN13 | 9791191867015 |
ISBN10 | 1191867013 |
출간일 | 2021년 10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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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08쪽 | 484g | 145*210*30mm |
ISBN13 | 9791191867015 |
ISBN10 | 1191867013 |
유구한 역사 속에서 미술은 생각을 지배하는 가장 강력한 미디어였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꾼 위대한 예술가들의 이야기 『B급 세계사 3 : 서양 미술편』은 선사 시대 동굴의 벽화부터 현대 미술까지, 가장 흥미진진한 사건과 작품,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서양 미술의 역사를 풀어 나간 책이다. 문자가 만들어지기 전, 미술은 인간의 욕구와 당대의 인식을 표현하는 거의 유일한 미디어였다. 문자가 만들어진 뒤에도 미술은 문맹이 대다수였던 시대에 훌륭한 교육 도구로 활용되었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동시에 타인의 생각을 지배하는 강력한 수단이 되었다. 신과 지배층에게 복무하던 중세 대중의 삶이 개인의 것으로 회귀되는 지점을 가장 먼저 포착한 매체 역시 미술이었다. 때때로 예술가들은 상식을 뒤엎는 작품을 통해 케케묵은 세계와 개인의 관계를 파괴함으로써 세계관의 변혁을 불러오기도 했다. 이처럼 미술은 세상에 대한 인간의 인식을 투영하는 선명한 거울이었고, 그렇기에 미술의 역사는 곧 세계관의 역사이기도 하다. 이 책은 서양 미술사에 획을 그은 작품들이 어떤 방식으로 인류의 관점을 변화시켜 왔는지 살펴보고, 불멸의 존재로 기억되는 위대한 예술가들의 예술혼이 지금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본다. 무엇보다 조금도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미술을 해석하는 안목을 제공하고 난해해 보이는 서양 미술의 역사를 꿰뚫게 해준다는 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 |
책을 시작하며 그들이 있기에 나는 지금 행복하다 인증 샷, 근대 유럽 초기부터 유행하다 _ 풍경화의 대가 안토니오 카날레토의 ‘촉’ 나폴레옹 우상화에 목숨을 건 화가 _ 신고전주의 창시자 자크 루이 다비드 이야기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가 진품일까? _ 또 다른 〈모나리자〉에 대한 끊임없는 소문과 주장들 대문호 스탕달을 주저앉힌 그림 한 편 _ 귀도 레니의 〈베아트리체 첸치〉에 얽힌 이야기 정점에 오른 순간 몰락이 시작되었다 _ 바로크 미술의 대가 렘브란트의 〈야경〉에 얽힌 이야기 나이키를 참수하라! _ 성상 파괴 운동으로 수난당한 예술품들 서양 미술사 이야기 1 고대 동굴 벽화부터 중세까지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이 세상의 주인공! _ 플랑드르 화가 브뤼헐의 독특한 신화 해석 보석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_ 영롱한 파란색 울트라마린 이야기 드디어 유다가 예수와 겸상을 하다 _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에서 유다 찾기 아동 성추행범으로 쫓아내더니, 이제 와서… _ 오스트리아 천재 화가, 에곤 실레 이야기 벽지보다 못한 그림이 서양 미술사를 전복하다 _ 〈인상, 해돋이〉로부터 인상주의가 시작되다 공모전 낙선자가 해결한 120년 난제 _ 피렌체 대성당 ‘돔’을 설계한 브루넬레스키 이야기 서양 미술사 이야기 2 르네상스, 드디어 예술가가 나타나다 예수, 나폴레옹 군대에 총 맞아 죽다 _ 〈1808년 5월 3일〉을 그린 고야 이야기 르네상스 대표작에 새겨 넣은 영원한 사랑의 표시 _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에 숨겨진 로맨스 세계 최고의 권력자에게 대든 일개 장인 _ 〈천정화〉와 〈최후의 심판〉을 그린 미켈란젤로 이야기 아버지와 딸이 같은 주제, 다른 표현으로 그린 그림 _ 최초의 페미니스트 예술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짝다리를 짚어야 아름다운 예술이 됩니다 _ 서양 미술 속 자세에 얽힌 사연들 예술의 천사는 딱 37년 동안만 _ 미술의 천사, 음악의 천사 서양 미술사 이야기 3 화려한 귀족 예술, 바로크와 로코코 어렵기만 한 현대 미술은 CIA 때문에? _ 현대 미술, 어떻게 보아야 할까? 르네상스 회화의 창시자가 핼리 혜성을 발견했다고? _ 인간이 땅을 딛게 만든 르네상스 회화의 창시자 조토 이야기 야한 그림 속 그녀가 내게 말을 건다면? _ 인상주의의 아버지 마네 이야기 유럽 유명 미술관에 버젓이 전시하고 있는 복제품 _ 고흐의 〈해바라기〉와 〈별이 빛나는 밤〉 공익광고, 18세기 영국에 있었다! _ 예술 불모지, 영국의 예술을 격상시킨 윌리엄 호가스 이야기 서양 미술사 이야기 4 신고전주의 vs 낭만주의 17세기 루벤스의 그림 속에 등장한 조선인? _ 루벤스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의 기적〉 스티브 잡스의 원조는 르네상스 ‘자뻑’ 화가 _ 북유럽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알브레히트 뒤러 어느 화가의 뮤즈, 필리데 멜란드로니 _ 〈성모의 죽음〉을 그린 카라바조 이야기 단란한 식탁에 해골이? _ 서양 정물화 속에 담은 교훈 ‘바니타스 정물화’ 뒤로 물러서 그림을 보세요, 놀라운 마법이 펼쳐집니다 _ 바로크의 거장, 벨라스케스 이야기 서양 미술사 이야기 5 인상주의부터 현대 미술까지 |
B급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무엇이든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왠지 묘하게 코드가 맞을 것 같고 재미있고 유쾌하게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 이런 시리즈가 있는지 이번에 서양미술편을 읽게 되면서 처음 알게되었는데, 제목만으로도 시리즈를 모두 읽고싶어지는 매력이 있다.
미술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얕은 관심이 있어 미술 작품을 보기위해 전시회를 종종 찾을만큼 관심이 있기는 했다. 비록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 책의 제목에 더 호감이 갔을수도 있다. B급 세계사 서양미술편.
막상 받아본 이 책은 나처럼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미술에 대해 다양한 지식이 있는 사람들까지 읽을 수 있을만큼 다채로운 내용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고대 동굴벽화부터 시작해서 중세 르네상스를 거쳐 현재까지의 미술사를 관통하는 책이다. 책에는 작품이 그려진 시대의 역사적인 모습과 작품에 대한 사진 자료와 미술가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 모든 것이 작가의 시각과 한데 어우러져 책을 풍성하고 흥미롭게 만든다. 나처럼 미술과 친해지고 싶어도 아직 친해지지 못한 사람들이라던지, 미술에 이제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들이 가볍게 읽어보기 적합한 책이다.
아직은, 코로나로 인해 전시회를 다니거나 여행을 다닐 수 없으니 이 책에서 배운 내용들을 써먹고 싶어도 기회가 별로 없다. 어서 코로나가 끝나 잊어버리기 전에 써먹을 수 있었으면.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알고 나면 꼭 써먹고 싶어지는 역사 잡학 사전 B급 세계사 시리즈의 서양 미술편. 나는 서양 미술편으로 처음 시리즈를 접하게 되었는데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책을 보기 전부터 왜 하필 이름이 B급인지 궁금했었는데, 제일 앞장에서 저자 스스로 미술을 많이 공부한 사람보다 부족하니 B급이다라고 밝혀두고 있었다. 서양 미술편 이외에도 세계사와 인물, 한국사가 있어 시리즈마다 이유가 다를 수도 있지만 어쨌든 미술 편은 그런 이유가 있는 셈이었다.
책 속에서 다루고 있는 미술의 역사는 상당히 대중적인 부분이었다. 모나리자, 렘브란트, 브뤼헐,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후의 만찬, 모네,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등등. 언젠가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본 작가나 작품들의 이야기가 많아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말그대로 미술 초보라도 OK인 책이라 가볍게 볼 수 있으며 입문서로도 괜찮아보였다. 각각의 이야기들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풀어내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읽는 맛도 있었다. 이를테면 여행 인증 그림이라던가, 얼짱각도 같이 현대인의 시선으로 풀어내면서 현대적인 이야기도 과거와 적절히 섞었기에 꼭 재밌는 이야기 한 편씩을 듣는 기분이었다. 책을 보면서 알고있던 이야기가 있었는데도 새로운 기분으로 볼 수 있었던 게 아마 그 덕이아니었을까 싶었다.
한 편씩의 이야기는 구성이 그리 길지 않고 깊게 이야기하지 않는 편이라 딱 나 그거 들어봤어하는 정도까지 설명해주고 있었다. 다양한 서적을 보면서 미술사를 많이 접한 사람에겐 좀 심심하지 않을까 싶지만 확실히 입문도서로는 흥미를 붙이기 좋아보였다.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귀한 울트라마린 색, 즉 청금석을 갈아만든 아주 비싼 푸른색을 성모마리아에게 주로 썼다는 사실이었다. 별 생각없이 봤었던 부분이라 몰랐는데 세월이 오래 지나도 선명하게 남아있는 푸른색 물감에게 그런 사연이 있다는 걸 알고나니 종교화도 다시 보였다. 베르메르처럼 종교화가 아닌 일상화에 푸른색을 쓰는 경우도 있었다는데 그 경우 캔버스의 크기가 몹시 작았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 그 밖에 아는이야기 같았음에도 소소하게 몰랐던 부분을 알았던 경우도, 보다보니 어디서 들어봤는데하는 부분도 있어서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책이다.
코로나 여파로 아이들과 함께 저절로 미술관에 발걸음을 못하고 있어서 정말 아쉬워요. 마스크 벗고 홀가분하게 미술관도 전시관도 다닐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바래봅니다. 결혼후 아이들에게 다양한 미술작품을 만나게 해주고 싶어서 주말이면 근교 미술관에 자주 다니곤 했습니다. 미술은 잘 모르지만 그래서 좀 더 알고 싶었나봐요. 그래서 되도록 도슨트 시간에 맞춰 작품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는 편입니다. 확실히 작품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져요 ^^ 나이들수록 더욱 알고 싶은 미술작품들~
이번에 읽어본 <알고 나면 꼭 써먹고 싶어지는 역사 잡학 사전 B급 세계사 3 : 서양 미술편 >또한 세상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게 만든 위대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3년 동안 미술관련 서적 1,000권을 독파하고 서양미술 도슨트가 된 저자는 미술이 주는 감동과 행복을 나누기 위한 서양 미술 강의도 하고 있다고 해요.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다고 해서 B급이라하지만 이 책을 읽어본 독자라면 어떤 미술관련 서적보다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26편의 서양미술 작가와 미술사의 뒷 이야기들을 정말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거든요.
고대 동굴 벽화부터 중세까지, 르네상스, 귀족 예술 바로크와 로코코, 신고전주와 낭만주의 , 인상주의부터 현대 미술까지의 각 시대별로 5가지 주제로 서양 미술사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저처럼 미술사를 잘 모르는 분들께도 어렵지않게 느낄 수 있어요.
신혼여행 때 직접 루브르 박물관에서 만난 <모나리자 >는 진짜일까? 모나리자를 그린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당시 사용하지 않았던 기법 세가지를 사용해 신비한 느낌의 모나리자를 만들었죠. 그러나 모나리자의 잘못된 정보들에 관한 다양한 일화도 재미있었어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에 담긴 이야기등... 직접 그림을 만나기 전에 이런 이야기들을 알고 바라보았다면 그 감동은 더 깊었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익히 많이 들어보았던 화가와 작품들도 있지만 그동안 알지 못했었던 숨겨진 이야기들은 물론 각 시대별로 문화적 환경이 화가들의 작품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알고 그림을 이해하니 확실히 다르네요 ^^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