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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

: X이벤트, 위기와 기회의 시대

리뷰 총점9.8 리뷰 17건 | 판매지수 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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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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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608쪽 | 832g | 152*216*35mm
ISBN13 9788934929970
ISBN10 8934929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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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대전환 뒤 닥쳐올 새로운 위기에 대비하라!
과학기술부터 사회문화까지, 국내 최고 미래연구기관이 제시하는
2022년 메가트렌드와 미래전략

코로나19를 뛰어넘는 바이러스가 몇 년마다 등장한다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상 인물이 세계 정치를 좌지우지한다면? 50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된다면?
국내 최고의 미래 연구·교육기관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가 매년 발간하는 미래 보고서《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년에는 6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인류에 의해 일어나는 극단적 사건, ‘X이벤트’를 살펴본다. 슈퍼코로나바이러스, 블랙아웃(대정전), 하이브리드 전쟁, 핀테크와 암호화폐로 인한 금융 대변동 등 우리 사회에 닥칠 수 있는 X이벤트를 제시하고 그 실현 가능성과 여파, 해결과제를 살펴본다. 이어서 새로운 세상에서 기회를 잡기 위한 전략을 사회, 기술, 환경, 인구, 정치, 경제, 자원 7개 분야로 나눈 S.T.E.P.P.E.R 전략을 제시한다. 위기를 극복하고 그 속에 반짝이는 기회를 잡을 가장 객관적이고 통합적인 미래 전망.

*X이벤트: ‘극단적 사건’을 의미하는 ‘Extreme Event’의 줄임말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코로나 팬데믹 등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한번 발생하면 엄청난 여파를 몰고 오는 미지의 재앙을 뜻한다. 인간이 초래한 재앙이라는 점에서 천재지변과는 차이가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_위기 속에서 새로운 판을 짜다

1부 : 인류를 위협하는 미지의 재앙 X이벤트

1장: 첨단기술의 역습
유권자를 조종하는 디지털 프로파간다
AI 알고리즘의 오작동
유전자 가위 기술에 의한 차별적 미래사회
인간 뇌와 AI 결합의 가능성과 위험
진짜 같은 가짜, 딥페이크의 위협

2장: ‘위드 코로나’의 그림자
슈퍼코로나바이러스의 출현
팬데믹으로 인한 도시의 종말
코로나19가 부른 ‘큰 정부’는 지속 가능한가
탄소 제로 사회의 실패
하이브리드 전쟁의 조용한 공습

3장: 금융과 사회의 대변동
북한인가, 중국인가? 전장이 된 한반도
요동치는 가상자산 시장과 암호화폐의 폭락
빈곤한 노인층의 폭발과 세대갈등
핀테크가 은행을 붕괴시키다
블랙아웃으로 멈춰 선 사회

2부: 변화에 대처하는 STEPPER 전략

1장: 사회 분야 미래전략/Society
기계 시대, 일과 노동의 미래
메타버스가 재구성하는 사회적 공간
AI가 지식을 전달하는 시대의 교육
언택트 사회, 새로운 불평등이 등장하다
감염병이 들춰낸 우리 안의 차별

2장: 기술 분야 미래전략/Technology
‘나’를 증명하는 비밀번호, 바이오 인식
AI의 역기능과 생명윤리의 중요성
치료에서 예방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안전한 완전 자율주행을 향한 도전
질적 성과가 중시되는 국가 연구개발

3장: 환경 분야 미래전략/Environment
도시 문제를 해결할 도심 항공 모빌리티
기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의 가능성과 위험
인간적 가치 중심의 스마트시티
생태환경의 변화와 감염병 관리 전략
생물다양성을 복원하는 생태 전략

4장: 인구 분야 미래전략/Population
초저출생 축소사회 대응 방안
초고령사회,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다양한 가족 형태가 모두 존중받는 사회
뉴노멀 시대의 미래세대 전략
국가 발전과 선순환하는 다문화사회

5장: 정치 분야 미래전략/Politics
온라인 집단지성의 확산과 정치 패러다임의 변화
디지털 거버넌스, 기술을 만난 정치와 행정의 미래
미중 경쟁 시대, ‘낀 국가’의 생존법
디지털 위험과 사이버 안보
미래 한반도의 정치 시스템 디자인

6장: 경제 분야 미래전략/Economy
부의 미래를 지배할 디지털 자산
데이터 경제의 시작, 마이데이터
혁신적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전략
초불확실성 시대의 글로벌 가치사슬
언택트 문화와 공유경제 2.0

7장: 자원 분야 미래전략/Resources
미래 식량, 유전자 변형을 넘어 유전자 편집으로
미래 에너지 시스템 전망과 전략
지식정보사회의 국부, 지식재산
순환경제 사회의 자원 확보 시스템
농업과 기술의 만남, 어그테크

에필로그_시대의 물음에 답하다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 발간에 함께한 사람들
카이스트 국가미래전략 정기토론회
문술리포트 연혁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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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X이벤트는 인간이 만든 복잡성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점에서 지진이나 화산 폭발과 같은 천재지변과는 차이가 있다. 근대로 넘어오면서 가파르게 발전한 신기술과 신문명이 장밋빛 미래 대신 예기치 못한 문제를 일으킨 예가 적잖다. 또 나비의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에 큰 기상 이변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나비효과처럼 얼핏 사소해 보이는 변화가 엄청난 파장을 만들어내는 경우도 많다. … 그런 점에서 우리는 국가적으로, 또 세계적으로 큰 균열을 일으킬 재앙들을 미리 가정해보고 그 대응책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p.10

가짜 뉴스의 힘은 바로 사람들의 기억을 사로잡고 학습을 촉진할 만큼 이목을 끄는 내용에 있고, 이때 ‘도덕적 감정moral emotion’을 강하게 자극하는 정보일수록 더 크게 주목받으며 소셜미디어 공간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경향을 보인다. 격한 반응을 일으킬 만한 내용의 가짜 뉴스는 그만큼 사람들이 세상을 인식하고 정치적 결정을 내리는 데 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p.25

2021년 5월에는 미국 송유관 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에 동유럽 해킹 단체 다크사이드가 랜섬웨어 공격을 해 송유관이 차단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미국 동부 지역 석유 공급의 45%를 담당하고 있어 그 여파는 엄청났고 비상사태가 선포되기도 했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500만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을 다크사이드에 입금하고 나서야 시스템을 정상화할 수 있었다. 만약 국가의 중추적 AI 시스템이 이러한 악성코드 공격을 받아 멈추거나 반사회적으로 오작동한다면 그 피해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p.32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공중, 네트워크 등 전장이 대폭 확장되면서 전쟁 수행이 입체적·비선형적으로 변모하고, 기존의 섬멸전이나 소모전보다는 상대의 핵심 노드를 무력화하는 마비전의 전쟁 개념이 확대되고 있다. 예를 들어 2003년 이라크전에서 미국이 미사일과 포병 기지, 방공 시설, 정보 통신망을 집중적으로 공습하고 동시에 대통령궁 등 중심 세력과 주요 군사 시설을 중점적으로 파괴해 이라크의 군사 지휘 체계를 마비시킴으로써 26일 만에 전쟁을 조기 종결한 사례가 있다.--- p.118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은 매우 크기 때문에 당장이라도 반등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경기변동론으로 짚어보면 2018년 상반기의 가격 폭락 이후 찾아온 2021년 상반기의 가격 하락은 대략 40개월의 비교적 짧은 주기를 갖는 키친 순환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시장이 다소나마 활기를 찾을 때까지 1년 정도는 걸린다고 봐야 한다. 만일 이를 넘어 10년 주기의 중기 파동을 보여주는 주글라 순환에 해당한다면, 2022년은 암호화폐 시장의 빙하기 초입이 될 것이다.--- p.137

낮은 출생률을 어느 정도 극복한다고 해도 이미 198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저출생 현상과 이에 따라 변화된 연령 구조가 전체적으로 바뀔 가능성은 희박하다. 차라리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대응책을 꾀해야 한다. 우선 고령화의 진전에 맞춰 변화에 조응하는 것이 있다. 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이나 노인층의 노동시장 참여 등이 이에 속한다. 또 소득 보장, 건강 보장 등은 고령화가 진전되기 이전부터 준비해야 할 문제들이다.--- p.147

사이버 스페이스에 등장한 나의 대리자 아바타는 점점 더 생생한 이미지로 발전하고 있다. 텍스트에서 2D 이미지로, 다시 3D 영상 이미지로 발전하고, 최근에는 몰입형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가 더 사실적인 이미지를 지원하면서 사이버 스페이스를 실재하는 세상처럼 느끼게 한다. 메타버스의 세상이 열린 것이다.
--- p.19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파도에 휩쓸릴 것인가, 파도에 올라탈 것인가?
기후 위기와 대규모 감염병, 사이버 전쟁, 금융 붕괴까지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고, 대비할 수 없는 것을 대비하라

코로나19를 뛰어넘는 바이러스가 몇 년마다 등장한다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상 인물이 세계 정치를 좌지우지한다면? 50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된다면? 어느 날 갑자기 온 도시의 전기 공급이 끊어지고 통신이 마비된다면?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재난을 우리는 겪고 있다. 전 세계를 휩쓴 감염병과 함께 살아가야 하고, 60도가 넘는 연교차가 예삿일이 된 데다 방금 본 동영상 속의 인물이 진짜인지조차 알 수 없는 지경이다. 학자들은 우리가 불확실성을 넘어 ‘초불확실성의 시대’로 들어섰다고 한다. 하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위기가 오면 판이 바뀌고, 세상의 모든 승자는 판이 바뀌는 가운데 태어난다.

국내 최고의 미래 연구·교육기관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가 매년 발간하는 미래 보고서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년에는 인류에 의해 일어나는 극단적 사건, ‘X이벤트’*를 살펴본다.
(*X이벤트: ‘극단적 사건’을 의미하는 ‘Extreme Event’의 줄임말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코로나 팬데믹 등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한번 발생하면 엄청난 여파를 몰고 오는 미지의 재앙을 뜻한다. 인간이 초래한 재앙이라는 점에서 천재지변과는 차이가 있다.)

1부에서는 슈퍼코로나바이러스, 블랙아웃(대정전), 하이브리드 전쟁, 핀테크와 암호화폐로 인한 금융 대변동 등 우리 사회에 닥칠 수 있는 X이벤트를 제시하고 그 실현 가능성과 여파, 해결과제를 살펴본다. 2부에서는 새로운 세상에서 기회를 잡기 위한 전략을 사회(Society), 기술(Technology), 환경(Environment), 인구(Population), 정치(Politics), 경제(Economy), 자원(Resources) 7개 분야로 나눈 S.T.E.P.P.E.R 전략을 제시한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그러나 “위기는 위기로 인식하는 순간, 더 이상 위기가 아니다.” 위기를 깨닫고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는 순간 위기는 이미 해결되기 시작한다.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할 방법을 제시한다.

7개 분야 50개 이슈로 읽는 나와 대한민국의 미래
대전환 뒤 닥쳐올 새로운 위기, 숨은 기회를 포착하고 대비하라


첨단기술의 역습
기술은 우리의 삶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끌어올렸지만, 동시에 이 기술이 잘못되었을 때의 위험도 또한 치솟았다. SF 영화에서나 등장하던 기계의 역습은 지금 어떤 방식으로 우리 사회에 스며들었을까? 현재 가장 첨예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기술 이슈들을 살펴본다.

* 가짜 뉴스와 디지털 프로파간다: 정교한 스토리텔링 전략과 대규모 봇 부대를 앞세운 허위·조작 정보가 전 세계의 선거장을 휩쓸고 있다. 다른 국가의 민감한 정치 상황에까지 영향을 미쳐 ‘사이버 심리전’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미 러시아와 미국·유럽 서구권의 대립이 가시화되는 상황이다.
* AI 알고리즘의 오작동: AI 주도 사회는 인간 소외, 차별적 알고리즘, AI 격차 등 여러 가지 위험 요인을 안고 있다. 특히 사회 중추 시스템을 관장하는 AI가 해킹 등의 공격으로 오작동을 일으킨다면 큰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질병 없는 유토피아를 위해 발전한 유전자 교정 기술. 하지만 우수 유전자만 가진 인간을 만들어내어 차별적 계층 사회가 고착화될 수 있고 유전자가 획일화될 위험도 존재한다.
* 인간 뇌와 AI 결합: 〈매트릭스〉처럼 인간 의식과 컴퓨터가 연결되는 ‘지능 증폭 사회’. 인간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지만 ‘뉴로 해킹’ 문제가 발생하거나 지능별 계층 사회가 형성될 수도 있다. 인위적으로 인간의 지능을 높이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일일까?
* 진짜 같은 가짜, 딥페이크의 위협: 사진을 넘어 영상까지 조작하는 딥페이크 기술. 영화 제작 등에 사용하는 사례도 있지만, 음란물 양산에 주로 쓰이며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최근에는 정치에서도 딥페이크 기술이 악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위드 코로나’의 그림자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방역과 비대면이 일상이 된” 세계. 하지만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익히는 우리에게 새로운 위협이 계속해서 닥쳐오고 있다. 코로나19는 세상을 어떻게 바꿔놓았고, 이들은 또 어떤 기회와 위험을 끌어냈을까?

* 슈퍼코로나바이러스의 출현: 기후 변화와 환경파괴가 불러온 코로나 팬데믹. 한발 더 나아가 RNA 유전자로 끝없이 변이하는 ‘슈퍼코로나바이러스’의 가능성도 제기된다. 만약 X바이러스가 출현한다면 이에 대응하는 국내·국제 공조가 불가피하다.
* 팬데믹과 도시의 종말: 비대면 정책 확산으로 점점 더 해체되는 도시. 도심이 공동화되고 도시 문화가 붕괴되고 있다. 비대면으로도 대면과 같이 인간적이고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하이브리드 문화를 양성해야 한다.
* 코로나19와 ‘큰 정부’: 코로나19로 각국 정부는 파격적인 경기 부양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는 재정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불러온다. 국가 채무가 지속해서 증가한다면 경제 위험도는 높아지며, 이는 결국 미래세대에 부담을 지우는 일이다.
* 탄소 제로 사회의 실패: 기후변화가 임계점에 다다르고 팬데믹에 따라 환경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탄소 중립 시대의 막이 열렸다. 기후변화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줄 변수로 등장한 지 오래다.
* 하이브리드 전쟁의 조용한 공습: 미래 전쟁은 재래전 외에 우주전, 사이버전, 정보전, 인지·심리전, 테러전 등 확장된 전장 속에서 복합적·동시적·무차별적으로 발생할 것이다. 정보 인프라와 국가 기반 시설이 밀집된 한국은 이런 ‘하이브리드 전쟁’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다.

금융과 사회의 대변동
우리에게 다가올 또 다른 재앙은 무엇인가? 시한폭탄과도 같은 한반도 전쟁에서 대규모 블랙아웃, 암호화폐의 폭락, 금융 대변동, 다가올 초고령화사회의 세대갈등까지 다양한 분야의 문제들을 짚어본다.

* 전장이 된 한반도: 북한인가, 중국인가? 우리나라는 핵무기를 지닌 북한과의 국지전, 해외로는 동아시아 전체로 세력을 확장하는 중국과 미국 간의 세력전에 휘말릴 위험이 있다. 북핵 위협은 당면한 위협이고, 중국에 의한 국제전은 머지않아 다가올 더 큰 위협이다.
* 요동치는 가상자산 시장: 암호화페는 공식 화폐가 될 수 있을까? 가상화폐의 변동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시장 리스크, 규제 리스크, 정치 리스크로 가상자산 시장에는 여러 고비가 있을 것이다.
* 빈곤한 노인층의 폭발과 세대갈등: 노인을 위한 나라는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67년 우리나라의 인구 2명 중 1명이 노인일 예정이다. 연금제도를 둘러싼 세대 갈등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저출생과 복지 확대, 세금 이슈, 정치적 선택 등이 얽혀 미래를 전망하기가 쉽지 않다.
* 핀테크와 금융 변화: 금융 서비스에 뛰어드는 IT기업, ‘테크핀’들로 인해 은행들이 위기에 처했다.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움직임과 국내 은행들의 혁신 의지 부족으로 전통 은행 시스템이 붕괴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 블랙아웃으로 멈춰 선 사회: 전기로 돌아가는 현대사회. 일시적인 에너지 사용량 급증으로 전력 예비율이 낮아지면 언제든지 블랙아웃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에서의 블랙아웃은 상상을 초월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완전 자율주행, 도심 항공 모빌리티…
2022년의 메가트렌드와 STEPPER 전략

2부에서는 분야별 S.T.E.P.P.E.R 전략이 펼쳐진다. 사회, 기술, 환경, 인구, 정치, 경제, 자원 등 우리를 둘러싼 7가지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본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사례를 분석하고 전망해 오늘날의 핵심 과학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카이스트가 제시하는 2022년 STEPPER 키워드
● 메타버스: 가상 공간에서 재구성되는 사회
● 완전 자율주행: AI로 안전한 자율주행차를 만들 수 있을까
● 도심 항공 모빌리티: 도시 생활을 바꿀 새로운 이동 수단
● 스마트시티: 기술을 넘어 인간적 가치를 중시하는 최첨단 도시
● 미래세대 전략: 현세대와 미래세대의 형평성을 위해 목소리를 내다
● 디지털 거버넌스: 기술을 만난 정치와 행정
● 디지털 자산: 부의 미래를 지배할 새로운 자산
● 공유경제 2.0: 코로나로 강화된 비대면 기반 공유경제
● 순환경제: 자원 고갈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지속 가능한 자원 확보 시스템

회원리뷰 (17건) 리뷰 총점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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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 북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b*************y | 2022.07.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 -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   (메가트렌드 전망과 STEPPER 전략)   # 과학  # 기술  # 미래  # 연구  # 트렌드  # KAIST  # 김영사   # 명언   수정을 용납하지 않는 계획은 나쁜 계획이다. It is a bad plan that admits of no modification.   - 퍼블릴;
리뷰제목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 -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   (메가트렌드 전망과 STEPPER 전략)






 

# 과학  # 기술  # 미래  # 연구  # 트렌드  # KAIST  # 김영사





 

# 명언

 

수정을 용납하지 않는 계획은 나쁜 계획이다.

It is a bad plan that admits of no modification.

 

- 퍼블릴리어스 사이러스 (Publilius Syrus)





 

<책 정보>

 

저자 :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

책 제목 :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

페이지 : 608쪽

출판사 : 김영사

출판년도 : 2021년 10월




 

<책을 읽게 된 동기>

 

김영사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평소 읽지 않았던 주제의 책들도 읽으면서 수학, 과학 분야 책들에도 흥미가 생겨서 몇 권 더 읽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평소에 뉴스에 관심이 없어서 최근 연구되고 있는 기술을 잘 모르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 책을 선택하였다.




 

<줄거리>

 

이 책은 매년 새롭게 출판되는 책으로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는 여덟 번째 책이다. 1부에서는 중요한 과학기술이나 코로나 같은 인류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소개하고 2부에서 이를 대비한 미래전략을 설명한다. 과학 기술이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 책에서도 다양한 분야를 대비한 전략을 소개한다.  2부, 미래전략은 각 장마다  사회 분야, 기술 분야, 환경 분야, 인구 분야, 정치 분야, 경제 분야, 자원 분야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대해 깊게 이야기하기보다 최근 주목받는 기술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고 그 기술이 사회에 미칠 영향과 대비전략을 소개한다.




 

<책 읽는 동안 떠오르는 생각>

 

 이 책 한 권으로 과학 기술의 트렌드를 알 수 있고 기술에 대해서 간단히라도 알 수 있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인 것 같다. 과학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어려운 기술적인 내용은 넣지 않았기 때문에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기술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이나 과학을 현실에 적용했을 때의 생각할 점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마음에 드는 문구, 장면>

 

[디지털 위험과 사이버 안보]   (P.411)

전략을 차질 없이 수행하려면 무엇보다 법적 근거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들이 15년 넘게 상정, 게류, 폐기를 반복하고 있고, 대통령 훈령인 ‘국가 사이버 안전 관리규정’이 반쪽짜리 기본법 역할을 하는 상황이다.

 

-> 점점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것은 분명 인간에게 이익이 되는 부분도 많지만 개발되지 얼마 되지 않은 그 기술의 취약점을 전부 파악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 취약점을 통해 사이버 공격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보 보안이 더욱 중요한데 15년 동안 관련 법안이 제대로 제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충격적이다.




 

<스터디>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는 2015년부터 국가미래전략 정기토론회를 개최하며 국가의 미래를 위한 전략 보고서인 ‘문술리포트’를 발행하고 있다. 198회 동안 각 분야의 전문가 650여 명이 발표하고 5,500여 명이 참석했다.





 

***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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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세상은 변한다. 그런데 가끔 아리까리해. 통섭의 시간이 필요한 이유 -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k***i | 2022.02.27 | 추천2 | 댓글2 리뷰제목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을 아주 유익하고 재미있게 읽었다. 기술분야의 동향, 그 동향이 생기는 이유와 기술적 배경, 미래에 대한 예측이 시대에 맞게 잘 구성되어 있다. 상공회의소의 ICT conference도 괜찮은데 좀 더 ;
리뷰제목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을 아주 유익하고 재미있게 읽었다. 기술분야의 동향, 그 동향이 생기는 이유와 기술적 배경, 미래에 대한 예측이 시대에 맞게 잘 구성되어 있다. 상공회의소의 ICT conference도 괜찮은데 좀 더 전문적이고, 이 책은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이었다.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를 사두고 손이 잘 가지 않았다. 바쁘기도 하고 여러 복잡하고 산재한 일들을 처리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아이가 먼저 쓱 읽고는 대충 이해는 잘 된다고 한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 책이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이해가 잘 된다니 조금 신기하다.

 

 명색이 X세대다. 원래 알 수 없는 종자들의 출현이란 의미지만, 나는 세상이 X표 맞춘 세대라고 해석 중이다. IMF, 인터넷, 걸프전, 벤처붐, 금융위기, 싸스, 메르스, 코로나, 미중 무역분쟁, 한일 무역분쟁, AI, 메타버스, 빅데이터, 스마트폰, 모바일, 모바일 앱... 온갖 사건사고와 기술변화 속에 뭘 좀 하다 보면 바뀌고, 익숙해지면 바뀌고 사람을 가만두지 않는다. 사실 세상은 그렇게 끊임없이 사람들에 의해서 변한다.

 

 변화의 핵심은 특정한 상황에 대한 이해(want의 시장, 인간 욕망의 시장), 문제의식, 문제를 해결하는 기준과 정확도, 기준과 정확도를 만들기 위한 데이터의 추출방식이 결국 지식의 총량으로 결정된다.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전화기도 결국 이런 지식에 따라 결정되었다. 완료가 된 후에는 인간의 감성에 맞추는 작업이 뒤따른다. 아직도 아이폰의 혁신적 접근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잘 수행한 작품이란 점이다.

 

 이 책은 현재에 벌어지고 미래에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것들을 통해 배경지식을 전달한다.  첨단기술이 갖는 장점과 뉴스에 나오는 이야기가 함의하는 더 깊은 문제점을 연결해서 설명한다. 간단하게 말한다면 NFT 같은 것이 나오는 이유와 같다. 디지털의 약점인 원본성의 입증 문제, 이 원본성과 진실과의 관계, 궁극적으로 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진실과 안전에 관한 일이다. 이 또한 인간의 문제다. 

 

 두 번째는 요즘 빌 게이츠의 말처럼 바이러스의 문제다. 최근 20년 동안 홍콩 싸스, 중동 메르스, 코로나까지 바이러스에 인간은 속수무책이다. 동시에 에너지 문제와 환경, 사실 경제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발생하는 NETZERO(한국 정책, 탄소절감), 과학기술과 전쟁의 연관성이다. 지금 벌어지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유튜브로 보면서 스스로 놀랄 때가 있다. 축구경기도 아니고 사람이 죽고 건물이 파괴되는 장면을 걱정 반 호기심 반으로 찾아보는 나를 보면 이게 정상인가?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 중심의 패권이 중국가 맞붙고 그 사이에 처한 한국의 지정학적, 경제적 문제를 말한다. 암호화폐는 현재는 오락과 투자를 오간다면 미래에 정말 기축 화폐의 역할을 갖고 갈 것인가의 문제다. 중국의 위챗 페이를 보면 동전 없는 경제는 상당 부분 진전했다. 굳이 이런 실물화폐가 없는 경제를 에스크로스 결제와 같은 암호화폐로 대체할 것인가? 그것도 정부들이 할 것인가? 이런 문제가 아닐까? 나는 시간의 문제지 바뀌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은행도 핀테크 이야기 테스트하고 실용화하는 단계지만 점진적인 변화는 불가피하다고 믿는다. 다만 보안과 안전에 관련된 선결 과제가 어마어마하게 많을 뿐이다. 동시에 노령화에 대한 문제와 다양한 이해관계가 세대 간의 문제로 확장되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그렇다. 어떤 사회 시스템이 공정, 정의 평등, 자유에 대한 사회적 동의를 이끌어낼지 궁금하다. (유사 이래 이런 적이 있었나? 인간들이 원래 소란스러운데) 블랙아웃은 글쎄? 에너지 문제는 중요한 국가 전략문제가 되고 있다. 에너지 문제는 환경, 경제, 기술, 사회와 다양하게 연결된 복합 문제들이다. 내 생각에 현재 인류는 유사 이래 가장 많은 식량생산과 에너지를 생산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는 생각이다.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현재 개발하고 미래 방향을 추진 중인 비전을 통해서 각 분야의 전략을 예측한다. 사회, 기술, 환경, 인구, 정치, 경제, 자원에 대한 전략이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쉽다. 카이스트 미래전략의 각 분야에 대한 공통된 테마를 던졌으면 어땠을까? 미래? 지금 아무리 떠들어봐야 미래는 똑같이 구현되지 않는다. 미세한 분야에서만 가능하고 시간 예측은 더더욱 어렵다. 쉽게 마이너리티 리포트(AI, Big data)와 레디 플레이어 원(메타버스), 알리타(Robot)를 보면 내가 사는 동안에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초기 proto type을 통한 진화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율주행도 마찬가지다. 차만 준비되었다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막대한 데이터 통신과 연산처리 능력, 지형지물과의 통신 표준 등 넘어야 할 선은 아직 많다. 구현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략보단 예측에 가깝다. 당장 저출산 문제는 출산으로 해결하는 것이 맞다. 그 대책은 마땅하지 않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정치전략(제도와 정책)이 사회와 경제에 어떻게 적용되어 출산을 고려할 여유를 만들어 줄 것인가? 동시에 식량 생산과 국제 SCM을 어떻게 조율해서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하나의 문제를 하나의 문제로만 해결할 수 없다. 세상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복합적 연결관계와 구조에 관한 데이터 접근성과 사용성이 또 다른 불평등(?)을 만들 수 있다.

 

 이것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 책은 어마어마한 가격에 팔렸다. 책이란 관련 주제에 대해서 많은 데이터를 나름 체계적으로 공식이나 알고리즘처럼 정리한 것이다. 결국 인간 사회란 데이터, 진실한 데이터, 검증된 데이터를 창조할 수 있는 자가 가장 큰 힘을 갖는다. 노래로 치면 작곡가와 마찬가지다.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다음으로 혜택을 받는다. 가수와 마찬가지다. 이런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도 혜택을 받는다. 엔터테인먼트 회사라고 할까? 결국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도 지식의 수준에 따라 가격이나 희소성이 결정된다.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그것이 여러모로 복잡하게 연결되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그렇게 만든 것들이 인간과 인류를 위해서 잘 사용될 것인가? 사실 이 문제가 인간의 안전과 미래에 대한 가장 큰 화두가 아닐까? 오늘도 넘나드는 총알과 미사일을 보면 그런 생각이 안 드나? 각론으로 보면 잘 이해가 되고, 전체의 연결된 구조를 보면 참 아리까리한 이유다. 인간이 이런 일을 해서 위대해질 것인가? 이런 복잡한 일은 대강 철저히 하는가?를 확률과 상식적으로 보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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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p**k | 2021.12.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날 줄 알았던 올 한 해가 아쉬움을 남긴 채 곧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2022년에는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서 일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국가수반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희망하면서 책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를 마주했다. 한마디로 이 책은 다가올 미래에 대한 예측과 우리가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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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날 줄 알았던 올 한 해가 아쉬움을 남긴 채 곧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2022년에는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서 일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국가수반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희망하면서 책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를 마주했다. 한마디로 이 책은 다가올 미래에 대한 예측과 우리가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 책이다.

 

4차 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과 로봇의 확장에 대하여 우리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 인공지능과 로봇은 일자리를 일부 대신할 것이 자명하다. 18세기 기계가 노동을 착취하는 것에 반대하여 노동자들이 기계를 부수는 일이 벌어졌지만 결국 기계는 100년이 넘도록 발전했고 전 세계 인구는 60억 명으로 성장했다. 이처럼 기계와 마찬가지로 로봇은 노동을 대신하겠지만 인류의 성장을 억제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런데, 노동력의 대체가 아니라 인공지능이 지적, 인지적 활동까지 확장하고 대체한다면 어떤 일이 벌이 질까?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인공지능은 '책임'을 질 수 있을까? 자율주행차가 사고 났을 때 제조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까. 아니면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책임을 물어야 할까.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인문학적으로도 풀기 어려운 정의로움에 대한 해법을 인공지능에게만 맡긴다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밖에 없으므로 사회적 제도와 법률을 미리 마련하고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불확실성에 대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노동력 대체에 대한 일자리 감소와 양극화, 부의 편중 심화에 대한 자본의 재분배와 사회복지 제도를 준비를 해야 한다.

 

회사에서 AI 면접을 도입하려는 것 같다. 파일럿 데스트를 한다고 하는데 신입사원이 이제는 컴퓨터와 면접을 보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런데 사람의 언어만으로만 그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는 없다. 표정, 말투, 손짓, 분위기에서 타인과 교감하는 신호들을 AI가 과연 인지할 수 있을까? 알고리즘이나 데이터의 편향은 다양성을 흐리고 창조와 혁신성을 떨어뜨릴 것이고, 기존 사원들 수준의 역량만 가진 신입사원만 뽑게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아마도 애플에서 AI가 면접을 봤다면 독선적이고 혁신적인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은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다.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여 가상 속 생활이 게임을 넘어 교육, 문화, 생활로 확장되는 것을 의미하게 될 것 같다. 서울시가 구축한 3D 가상도시는 재건축이나 건물을 증축했을 때 교통난, 빌딩의 그림자, 도심 열화 현상, 자연 환기 등 다양한 사전 시뮬레이션으로 최적의 도시 조건을 설정한다고 한다. 또한 블랙핑크의 펜 사인회를 가상 공간에서 개최하면서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에서 수 천만 명이 가상 공간 펜 사인회에 참여했을 정도로 파급효과가 상당했다.

 

그러나 아직 한계성은 있다. 실제 사물과 같이 보이기 위해서는 그래픽을 더 정교화 해야 되고 3D 안경이나 촉감 센서 장치를 더욱 정교화한 툴들이 개발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메타버스는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고 언어의 장벽도 무너뜨릴 수 있는 미래의 최고 혁신산업이 될 것은 분명한 것 같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산업 규모는 2019500억 달러에서 20255천억 달러로 10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는 컨설팅 회사들도 있을 만큼 성장 동력은 매우 크다. 애플,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등은 메타버스에 천문학적 투자를 하고 있고 이미 가상공간을 운영 중이다. 미국의 주식은 테슬라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메타버스 테마주들이 상한가를 간간이 넘어서고 있다.한편 메타버스가 해킹을 당했을 경우 개인 신상 정보의 대량 노출과 메타버스 산업 시설과 은행 등의 피해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보완 대책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인공지능, 로봇, 메타버스,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유전 공학, 스마트 농업, 가상 자산, 저탄소 환경산업은 10년 내에 우리 생활 속에서 급격한 변화의 주인공들이 될 것이다. 반면 출산율의 감소와 초고령화 사회, 중산층의 해체와 양국화 및 부의 쏠림, 지구 온난화에 따른 환경 재앙, 감염병의 확산은 4차 산업과 함께 우리의 주변을 맴돌 것이다.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에서 제시한 혁신과 리스크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시나리오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예측하고 해결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국내 석학들은 공통적으로 이야기한다. 문제를 알면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 과학 기술과 함께 인문학, 사회학, 심리학 등 다양한 방향의 해법을 찾아 과거 100년 동안 있었던 시행착오를 답습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위기 속에서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는 서문의 글처럼 다가올 2022년을 시작으로 2030년 까지는 과학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경제, 사회, 문화가 지금까지 밟아온 것보다 빠른 속도로 변화될 것이고 역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문학적, 사회학적 관점에서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고 대부분의 석학들은 반복적으로 이야기한다. 특정 산업 분야와 일부 기득권들의 성장만으로는 건강한 사회 공동체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소외받는 사람들을 배려하고 합리적으로 부를 분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특정 세력의 권력과 부의 집중에 따른 제국의 약화가 결국 급격한 멸망의 길로 접어든 촉매제가 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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