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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식물들

: 링컨의 어머니를 죽인 풀과 그 외의 잔혹한 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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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10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88g | 145*295*20mm
ISBN13 9788967359638
ISBN10 8967359632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우리 집 정원에 펼쳐진
사악한 식물들의 범죄 왕국 이야기

이 책에는 각종 유명한 미스터리 작품을 낳은 작가, 에이미 스튜어트가 선보이는 악독하기 이를 데 없는 식물들의 세계가 담겨 있다. 원예가를 자처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각종 식물들, 심지어 아름다워서 정원수나 실내 인테리어로 인기가 많은 아름다운 원예 품종들까지 알고 보면 사람을 해칠 수도 있는 사악한 본성을 감추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밝힌다. 실제로 우리는 청정한 산속에 들어가거나 하이킹 중에 맛깔스러운 나무 열매나 산나물을 보면 별 의심 없이 뜯어먹어 보곤 한다. 집의 콘센트나 책상 모서리에 아이가 다칠까 봐 커버까지 씌울 정도로 조심하는 사람들이라도 주방에 놓은 화분 식물이나 정원에 이리저리 난 관목을 보고 자연의 산물이 무슨 해를 끼치겠냐며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저자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던 식물들을 포함하여, 독성이 강하다는 투구꽃에서부터 소크라테스를 죽인 독당근, 링컨의 어머니를 죽음의 늪으로 이끈 풀, 심지어 마약의 원료인 코카나무와 담배, 대마 같은 식물들마저 식물계 범죄 왕국 유명한 범죄자임을 여러 가지 역사적 일화와 세상에 이런 일이 다 있을까 하는 사연과 함께 흥미롭게 서술한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우리는 주변의 흔한 식물들이?사실은 잠재적 범죄자들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고, 그래서 함부로 산에 오르거나 심지어 정원에 발을 들이는 것조차 두려워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저자 특유의 다정한 문체와 대자연의 사악한 식물 범죄자들을 마치 미스터리 소설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악당으로 대함으로써, 식물이 때때로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저자가 식물들의 풀잎 하나에 공포감을 느끼라고 쓴 책이라기보다 매력적인 열매와 꽃으로 유혹하는 식물들의 범죄성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기 때문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시작하며

투구꽃
화살 독
아야와스카 덩굴&차크루나
빈랑자
피마자
시죄법의 독
코카
코요티요
당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원예식물
벨라돈나
데스 캐머스
위험한 저녁 식사
맥각
치명적인 균류
하바네로 칠리
사리풀
악마의 바텐더
이보가
독말풀
식물계의 범죄조직
카트
살인 해조
잠시 멈춰서 돼지풀의 향기를 맡아봐라

죽음의 잔디
말라 무헤르
태양이 떠오른다
만치닐나무
눈이 안 보여요
맨드레이크
대마
협죽도
금단의 정원
양귀비
죽음의 꽃다발
공작화
페요테선인장
환각성 식물들
독당근
부처꽃
대량학살을 즐기는 식물들
래트베인
묵주 완두
끔찍한 옻나무들
사고야자
고양이를 죽이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짐피나무
쐐기풀을 소개합니다
스트리크닌나무
자살나무
식충식물
담배
남조류
식물의 폭발에서 살아남는 법
독미나리
부레옥잠
사회적 부적응자
휘파람가시나무
저녁 식사 자리에는 누가 올까?
서양등골나물
나를 밟지 마세요
주목

해독제
독초들의 정원
참고문헌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리스 신화에서는 헤라클레스가 지하 세계인 하데스로 들어가 머리 달린 개, 케르베로스를 끌어내는데 그 개의 침에서 치명적인 투구꽃이 피어났다. 신화에서는 ‘늑대의 독wolfsbane’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는데, 이는 고대 그리스 사냥꾼들이 늑대를 사냥할 때 미끼와 화살 독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중세에는 마녀들의 물약으로도 이름이 높았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도 스네이프 교수가 투구꽃을 우려 리무스 루핀이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도록 도와줬다. --- 「 치명적인 식물 「투구꽃」」중에서

19세기 유럽 탐험가들 사이에서는 사람이 죄를 지었는가 그 유무를 판별하는 데 쓰는 서아프리카 콩에 관한 이야기가 오가곤 했다. 지역 풍습에 따라 피고가 콩을 삼키면 곧바로 나타나는 결과로 판결을 내리는 것이다. 콩을 토하면 무죄, 사망하면 유죄다. 물론 죽으면 응당 그 죗값을 치른 셈이다. 그 외에도 콩을 배설하거나 설사를 할 경우에도 유죄로 인정해 노예로 팔려 갔다. 이를 ‘시련재판’이라 하며, 이러한 시죄법試罪法에 사용하는 식물을 ‘죄인판별 식물’이라 불렀다. --- 「 시죄법의 독」」중에서

맥각은 기생 곰팡이의 일종으로 호밀, 밀 같은 곡물류에 기생한다. 습한 환경에서 잘 성장하며, 기생한 숙주인 그 곡물을 흉내 내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일단 숙주에 기생하면 균핵이라는 이름의 딱딱한 덩어리를 만들어 맥각의 휴면 홀씨가 떨어져 나오는 환경적 시기가 될 때까지 양분을 제공한다. 호밀이나 밀 한 포기에서도 수백만 개나 되는 맥각 홀씨가 같이 수확되기에, 이 곡물로 만든 빵에도 사람을 중독시킬 만큼의 곰팡이가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세일럼의 겨울 날씨가 습한 까닭에 어린 여성들은 맥각의 희생자가 되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 「 도취성 식물 「맥각」」중에서

길고 뾰족한 뿌리가 1미터 이상 자라는데, 생김새는 돌이 많은 땅에서 자라는 당근처럼 끝이 갈라졌다. 고대 문명인들의 눈에는 이 갈라진 털북숭이 뿌리가 인간 형상을 한 작은 악마(때로는 남성, 때로는 여성)처럼 보였다. 로마인들은 맨드레이크가 악령의 빙의를 치유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그리스인들은 남성의 성기처럼 생겼다는 이유로 사랑의 묘약을 위한 재료로 썼다. 또한 맨드레이크를 땅에서 뽑으면 비명을 지른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는데, 그 소리가 어찌나 큰지 행여 듣기라도 하는 날에는 그 자리에서 죽는다고 한다. --- 「 마약성 식물 「맨드레이크」」중에서

독당근 피해자 중에서 제일 유명한 사람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다. 그는 기원전 399년에 아테네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는 죄목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제자인 플라톤이 사형집행을 지켜봤다. 때가 되어 간수가 사약을 가져오고 소크라테스는 그걸 차분하게 들이켰다. 사형수 소크라테스는 잠시 감방에서 서성거렸지만 점점 다리가 풀리면서 벌렁 드러눕고 말았다. 간수가 발과 다리를 주무르며 감각이 있는지 묻자 소크라테스는 아무 느낌이 없다고 대답했다. 플라톤은 당시의 일을 이렇게 기록했다. “간수가 스승을 가리키며 냉기가 심장에 이르면 숨이 멎을 거라고 말했다.” 그리고 잠시 후, 소크라테스는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 「 치명적인 식물 「독당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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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수배-01
식물 왕국의 살인범들

식물 왕국에는 잎에 달린 가느다란 솜털에 스치기만 해도, 그 나뭇가지를 불에 태운 연기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살인범들로 특실득실하다. 그중에서도 식물들의 가장 압도적인 살인 수법은 바로 독살이다. 식물이 자신의 독을 직접 사용해서 인간을 공격하는 일은 없지만, 아름다운 꽃의 색이나 꿀, 향기 등으로 인간을 부드럽게 유혹하여 독이 들어간 열매를 섭취하게 한다. 혹은 인간이 식물 특유의 강한 독성을 인지하게 하여, 그걸 화살에 바르거나 음식에 몰래 섞어 살인을 꾀하는 데 슬쩍 손을 빌려주기도 한다. 식물들이 끔찍한 독살을 행할 수 있는 이유는 그 함유한 독에 알칼로이드라는 ‘식물 염기植物鹽基’가 들어 있어 동물에 대해 아주 강한 생리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듣는 ‘아코니틴’이니 ‘아트로핀’ 등이 바로 독성 알칼로이드다. 식물 왕국의 독살자들한테 한 번 당하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다가 환각이나 발작을 일으키고 나중에는 호흡기가 굳어 비명횡사하기에 십상이다. 식물 살인범으로 유명한 것으로는 맹독으로 유명한 투구꽃, 이탈리아 여자들이 독인 줄도 모르고 연한 팅크제를 만들어 매력적인 눈동자를 만드는 데 사용했던 벨라돈나, 소크라테스의 죽음에 일조한 독당근, 자살 시도의 필수품으로 꼽히는 협죽도, 중독된 줄도 모르다 며칠 후에 마비와 함께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코요티요 등이 있다.


지명수배-02
식물 왕국의 마약사범들

식물 세계에는 인간에게 일상생활을 포기할 정도로 끔찍한 환각과 중독 상태로 이끄는 마약사범들도 있다. 게다가 이런 식물성 마약의 역사는 거의 수천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만큼 오래돼서 아예 관습화, 풍습화될 정도로 사회에 깊이 파고들어 있다. 그래서 코카나 빈랑자 잎을 씹는 것을 마약 복용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조상들이 권하는 전통문화라고까지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식물 왕국의 마약사범들을 인간이 씹거나 차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잎으로 돌돌 말아 피우게 되면 환각, 천식, 구강암, 심장질환 그리고 더 나아가 자기도?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숨이 저절로 멈춰 억지로 횡격막을 움직여서라도 호흡을 해야 하는 끔찍한 증상을 겪게 된다. 그뿐만이 아니라 완전히 중독되면 일도, 가족도, 생활도 전혀 신경 쓰지 않게 된다. 그래서 인간들은 식물 왕국의 마약사범들과 끊임없는 전쟁을 벌였다. 국가가 나서서 중독관리센터를 세우고 해당 식물 취급에 법적 통제와 금지를 가하고, 심지어 근절하기 위해 아예? 식물 서식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하지만 식물 마약사범들이 인간의 의료 역사에 도움이 된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보가로 양귀비 중독을 치료하려는 시도도 이루어졌고, 양귀비를 이용하여 아편틴크와 같은 진통제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식물계의 마약사범으로 유명한 것으로는 씹어서 복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코카와 빈랑자, 환각제와 마약 중의 마약이라는 헤로인 이야기가 나왔을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대마(마리화나)와 양귀비, 철없는 십 대들이 쉽게 구하는 환각 성분을 찾기 위해 애용하는 독말풀과 나팔꽃, 피부에 바르면 훨훨 날아가는 느낌 때문에 마녀의 비행약이라는 사리풀 등이 있다.


지명수배-03
식물 왕국의 방화범과 대량학살자

평온하게만 보이는 식물 세상의 악당 중에는 심지어 방화범과 대량학살자까지 있다. 이런 식물들은 자기 생존을 위해 다른 생물들을 불태워서, 혹은 질식해서 죽이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동시에 인간들의 생명과 생활까지 심각하게 위협하곤 한다. 예를 들어, 소위 죽음의 잔디로 치부할 만한 ‘띠’라는 식물은 실리카 결정이 달린 날카로운 잎사귀도 문제지만, 뿌리줄기로 땅속을 헤집어 다른 식물들을 죽이고 자손 번식을 꾀한다. 그러나 띠가 무서운 이유는 가연성을 갖고 있어 한 톨의 불씨라도 있으면 초원으로 끌어들여 다른 식물들을 모조리 태워버리고 자기 영역을 무시무시하게 넓힌다는 점이다.
심지어 대량학살을 즐기는 식물들까지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을까? 민물 수생식물 검정말도 띠처럼 자기 생존을 꾀하기 위해 다른 수생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숨을 못 쉬게 하여 죽여버린다. 물속에서 쑥쑥 자라 올라와 수면을 몸으로 싹 덮어버리기 때문이다. 검정말이 가진 대량학살의 의미는 수많은 식물의 숨통을 끊어놓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수면이 검정말로 덮이는 바람에 배는 운항도 힘들고, 부근을 모기 서식지로 만드는 바람에 인간의 생활까지 파괴하는 행태로까지 이어지니 말이다.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유독식물

이 책에서는 역사에 길이길이 남는 일화를 가진 독초들도 나온다. 이 독초들은 모두 한 번쯤 어디선가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독성 알칼로이드를 갖고 있기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살인 행위에 사용됐다. 우리에게 아주까리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피마자는 ‘우산 살인사건’으로 유명한 BBC 기자 게오르기 마르코프 살인사건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버스정류장에 서서 버스를 기다리던 그의 허벅지를 누군가가 우산 끝으로 푹 찌르고 달아났는데, 곧 그는 피를 토하며 죽고 말았던 것이다. 그리고 부검을 하니 그 상처에서 피마자의 유독성 추출물 리신이 나왔다.?
처형 도구로 애용됐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유명한 식물도 있다.? 바로 칼라바르콩이다. 이 콩은 일명 시련재판, 그러니까 중세에 죄를 지었는가 아닌가 그 판별에 사용됐는데, 당시에는 콩을 삼키면 바로 나타나는 몸 상태로 판결을 내렸다. 신경 교란 및 소화 기관의 통제력을 상실하게 하는 무서운 독이 있는 콩을 삼켜야 하니 죄가 있건 없건 그 결과는 참혹하기만 했다. 물론 죄의 유무에 상관없이 운 좋게 콩을 토하면 무죄 판결이 내려지니 다행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그 유명한 ‘세일럼 마을의 마녀재판’ 사건을 일으킨 주범 역시 식물이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는 ‘맥각’이라는 기생 곰팡이가 원인이었다. 미국 매사추세츠의 세일럼에서 젊은 여자들이 마치 무슨 주술에 걸린 것처럼 온몸이 타들어가는 고통을 호소했는데, 당시 이런 곰팡이류에 의한 ‘식물병’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걸 저주에 걸렸다고밖에 이해하지 못했다. 맥각균에 감염된 호밀빵을 먹은 줄도 모르고 병의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자 사람들은 마녀들을 잡아내야 한다며 마녀재판을 열었고, 그 때문에 여럿 무고한 사람들이 단두대에 끌려갔다고 한다. 실제로 맥각 중독은? LSD 환각제를 복용한 것처럼 환각과 피부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기분 등을 느끼는 점에서 그 효과가 동일하다고 한다.

에이미 스튜어트는 이미 『술 취한 식물학자』라는 책을 통해 술의 원료가 되는 다양한 식물들에 대한 애정 어린 지식을 선보였다. 그래서 이 『사악한 식물들』에서는? 못된 독초들이 우리 인간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독약과 영약으로 어떻게 다양하게 사용되었는지, 얼마나 큰 전환점을 마련해주었는지 등 특히 역사에 중점을 맞추어 더 설득력 있게 서술된다. 그리고 그 숨겨진 역사는 조너선 로젠의 아름다운 삽화와 브리오니 모로우 크립스의 에칭 판화로 더욱 예스러운 역사적 분위기를? 놀라울 정도로 잘 살려낸다.??
이 책에는 또한 미국의 식물만이 아니라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곳곳의 유독 식물들이 실려 있는데, 아마 그 이유는 저자에게 큰 영감을 준 것이 바로 데라시마 료안의 『화한삼재도회和漢三才圖會』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저자는 1607년에 중국 명나라 왕기가 편찬한 백과사전을 기반으로 하여 쓴 『화한삼재도회』에는 여러 유독 식물들이 매력적인 그림과 함께 실려 있어서, 그 덕분에 『사악한 식물들』 탄생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잘 아는 독초를 포함하여 60종류 이상의 식물들을 수록한 독초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앞장부터 독초들의 매력적 독에 흠뻑 중독된 독자들에게 해독제까지 알려준다. 그래서 더욱 식물에 대한 흥미를 돋우고, 어디에 가면 이런 화려한 독초들의 세상을 구경할 수 있는지 세계 곳곳의 유독 식물원 정보까지 알차게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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