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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어디서 키울까?

: SBS 스페셜 화제작 발간!

리뷰 총점9.9 리뷰 15건 | 판매지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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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152*210mm
ISBN13 9791190419314
ISBN10 119041931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_SBS 스페셜 제작팀 …… 7

PART 01 하우스딜레마, 떠날까? 남을까?
한국인의 절반은 아파트에 산다 …… 15
아파트를 떠날 때 필요한 것 …… 20
전원주택 초보 집 짓기에 도전하다 …… 25
내 아이를 위해! 도시탈출 성공기 …… 32
아파트를 포기하면 얻을 수 있는 것들 …… 41
인터뷰 ① 즐거운 나의 집 _ 김동희 건축가 …… 49

PART 02 떠날 수 없다면 바꿔라
아파트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 …… 57
공간이 사람의 뇌에 미치는 영향 …… 68
이상과 현실 사이, 길을 잃은 우리 집 …… 82
공간은 필요와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 89
혼자만의 공간이 아이를 꿈꾸게 한다 …… 98
아이의 행복을 지켜주는 공간 만들기…… 108
인터뷰 ② 뇌가 행복해지는 집 짓기 _ 조성행 건축가 …… 114

PART 03 공간이 바뀌면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
알고 보면 놀라운 공간의 힘 …… 121
영재를 키우는 마법, 공간의 힘 …… 132
아파트를 떠나도 문제는 계속된다 …… 148
아이를 위한 공간에는 정답이 없다 …… 159
변화무쌍한 공간이 아이를 키운다 …… 172
인터뷰 ③ 아파트에 자연을 담는다면? _ 유현준 건축가 …… 189

PART 04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공간 만들기
창의력을 키우는 공간의 비밀 …… 197
공부방이 사라지면 마법이 시작된다 …… 204
교육과 집값 사이 목동 엄마들의 고민 …… 216
거실로 나온 공부방 100% 활용하기 …… 222
인터뷰 ④ 상상력이 풍부한 집 짓기 _ 김창균 건축가 …… 231

PART 05 다양한 공간이 아이들의 꿈을 키운다
아파트가 변해야 하는 이유 …… 239
우리나라 놀이터가 잃어버린 것 …… 252
숨겨진 공간에서 보물을 발견하는 방법 …… 261
인터뷰 ⑤ 공간을 기억하게 만드는 힘 _ 위진복 건축가 …… 226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과감하게 아파트에서 벗어난다 해도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다. 넓은 마당과 하늘, 그리고 자연을 찾아 전원주택으로 이사한 가족들에게는 또 다른 문제가 딸려온다. 이웃에 또래 친구가 없어 도시의 아파트를 그리워하는 아이 때문에 고민에 빠지는 경우도 많고, 시골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부모의 애를 태우기도 한다. 부모는 인생을 바꿀 만큼 노력하는데 오히려 아이에겐 즐겁지 못한 선택이 돼버린 셈이다.
--- pp.16~18

이렇게 작은 마당 하나로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밥을 해서 마당에 식탁 대신 돗자리를 펴고 둘러앉으면 즉석 가족 소풍이 되고, 흙을 만지는 것조차 꺼리던 아이들이 이제 종일 흙투성이가 되어 논다. 처음에는 모래를 파는 게 전부였지만 요즘은 밖에 나가 풀을 뜯어와 요리하는 시늉을 하고 돌을 주워 와 담을 쌓기도 한다. 모래를 통해 놀이가 점점 확장되는 것이다. 아이들의 놀이가 달라지는 모습이 서윤이네 엄마와 아빠에겐 가장 큰 감동이었다. 아이들이 얼마나 창의적으로 놀 수 있는지 마당을 통해 깨달았다는 것이다.
--- p.37

두 전문가 모두 가족들의 필요에 맞도록 공간을 분리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렸다. 엄마와 아빠의 침실은 오롯이 부부가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매의 방은 휴식과 재출전의 공간으로 기능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창고처럼 사용되는 자매의 방은 공간의 효율이 상당히 낮았다. 수납공간을 활용해 정리하고, 아이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침실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여자아이들의 경우 침실에 대한 애착이 크고 놀이와 접목해 자매들만의 세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만큼 아이들 방을 더 신경 써야 한다는 것.
--- pp.94~95

“환경이 바뀌면 사람의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생각이 달라지는 거죠. 인간이 만들어놓은 변화가 없는 정지된 공간과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은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간과하는 것 중 하나가 공간이 주는 교육적인 효과예요. 이제는 그것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생각해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pp.129~130

아이들의 공간에서 가장 세심하게 따져봐야 할 게 바로 조명이다. 어두운 조명은 학습 능률과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조명을 너무 밝히는 것도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들의 시선을 한곳에 집중하기 때문에 조명이 너무 밝으면 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 많아져 오히려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눈의 피로도를 덜려면 천장에 달린 전체 조명과 부분 조명인 스탠드를 함께 켜서 방 전체와 책상 위의 밝기 차이를 줄여야 한다. 방이 전체적으로 얼마나 밝으냐보다는 방안 곳곳의 밝기가 일정해야 눈이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 p.224

“전 국민의 60%가 다 똑같은 아파트에 산다고 하면 차별화는 아파트 주변에 있는 동네를 내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자기 공간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시간을 더 줘야 합니다. 그것을 주도적으로 찾아 나갈 수 있다면 똑같은 동네에 살더라도 우리 아이가 해석한 공간과 옆집 아이가 해석한 공간은 다를 겁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좋아하는 곳을 찾아내서 공간을 특별하게 만들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 p.26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왜 마당이 있는 집으로 떠나고 싶어 하는 걸까?
층간소음 문제로 걷는 것도 조심스러운 아파트
뛰어놀지 못해 핸드폰에만 갇혀있는 아이들
내 아이의 창의력이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다!


주택 중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었다. 대한민국 인구 중 반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셈이다. 아파트가 늘어가는 것과 달리 아파트에서 사는 삶에 만족하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조금만 걸어도 울리는 층간소음 때문이다. 층간소음으로 인해 이웃끼리 소송하는 것은 기본이요 종종 더 큰 범죄까지 일어난다. 이런 치명적인 문제점 때문에 1층으로 이사하거나 아파트를 떠나 공동주택을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

층간소음은 특히 아이를 가진 집에 큰 상처를 남긴다. 매일같이 울리는 아래층의 항의 전화에 죄인이 된 것 같다는 부모가 많다. 소음 해결을 위해 바닥에 매트를 까는 것은 물론, 집에서 뒤꿈치를 들고 걷는 것이 당연해졌다. 이렇듯 아이들은 집 안에서 뛰어놀 수 없으니 자연스레 놀이는 영상매체 미디어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최근 육아의 중요 뉴스가 왜 미디어 중독 개선이겠는가. 이제 아이들은 스스로 놀이를 만들지 않고 이미 완성된 콘텐츠를 소비하려고만 한다. 스스로가 만들고 조합하는 경험이 적어지다 보니 아이들의 창의력이 저하되는 것은 당연한 순서다.

하지만 최근 교육과정은 코딩 수업과 발표 프로젝트, 창작과제 등 창의력을 요구하는 수업들로 채워지고 있다. 이전처럼 잘 외우기만 해서는 점수를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재 교육이다. 이렇게 학교나 사회는 창의력을 요구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지 않다.

이사부터 리모델링, 가구 옮기기, 거실공부까지
공간을 바꾸고 싶은 부모를 위한 작은 아이디어
우리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공간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부모들이 실제로 만지고 보고 냄새 맡으며 배웠던 세상을 아이들은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배운다. 많은 부모가 자신의 어릴 때 모습과 겹쳐 생각하며 아이들에게 자연을 선물해주고 싶어 한다. 미디어로 배우는 세상이 아닌 직접 찾고 만지는 경험을 주고 싶은 것이다. 그러기 위해 캠핑이나 여행 등 부지런히 떠나지만, 그 경험에도 한계가 있다. 결국, 부모들이 고민하는 것이 이사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원한다고 해서 이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내 아이 어디서 키울까』는 다양한 부모들을 만나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전문가들과 함께 공간이 가진 힘을 분석한다. 무작정 이사만을 해답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닌 한정된 상황에서 아이를 위한 공간을 만드는 방법도 제시한다. 가장 먼저 전원주택을 직접 설계하고 세운 부모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집을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라이프스타일을 알아야 한다는 조언을 전달한다. 도시를 탈출한 이들의 바뀐 삶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과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제작팀은 모든 가족에게 금전과 학군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대부분 부모가 포기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이기도 하다. 마냥 전원주택에 대한 낙관을 말하는 것이 아닌 셈이다.

그렇다면 도시를 떠날 수 없는 가족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제작팀은 전문가들과 함께 놀이방에서 놀지 않는 아이가 있는 두 가정을 방문했다. 두 가정 모두 부모가 아이가 즐거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도 아이들은 스스로 놀지 않고 부모와의 놀이에 의존한다. 꾸며준 놀이방에 들어가지 않고 그저 장난감을 두는 창고처럼 이용한다. 전문가들은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 두 가정에 ‘공간의 분리’라는 처방을 내린다. 공간이 목적에 맞게 분리되었을 뿐인데 아이들은 독립된 공간에 들어가기 시작한다. 꼭 이사가 아니더라도 알맞은 방법으로 공간을 바꾸면 아이가 변화하는 것을 보여준다.

그다음 제작팀은 시골로 내려간 후 문제를 겪고 있는 이들을 만나봤다. 모든 집이 이사에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었다. 넓은 집과 뛰어놀 수 있는 마당,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주위 환경. 무엇하나 부족하지 않다고 어른들은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원래 도시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부모님이 너무 바빠져서, 동네에 친구가 없어서 등, 아이들이 도시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이유는 다양했다. 전문가들은 자연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 밖에 도시 내 아파트에서 아이의 창의력을 향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두 가정을 소개한다. 리모델링과 가구 옮기기라는 방식을 통해 아이에게 정말로 필요한 환경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아이의 공간은 부모가 만든다!
주어진 조건만 받아들이고 그것에 헤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살아가는 곳을 스스로 바꿀 수 있어야 한다!


도시냐 시골이냐, 아파트냐 주택이냐 하는 공간 자체보다 다양한 경험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이 아이들에게 필요하다고 이 책은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생각하는 아이의 공간이 아니라 아이가 필요한 공간을 찾는 것이다. 아이에게 자연이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왜 자연이 좋은가, 아이에게 왜 필요한가를 생각해야 한다. 정해진 답은 없다. 우리 아이에게 어떤 환경이 더 맞는지도 미리 알 수 없다. 하지만 아이를 위한 고민을 계속하다 보면 결국 아이를 성장하게 해줄 집이 보일 것이다.

어쩌면 아이는 이미 그 집을 만났을지도 모른다.
가장 안락한 울타리인 부모님과 함께하는, 지금 그 집 말이다.

회원리뷰 (15건) 리뷰 총점9.9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내 아이 어디서 키울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3 | 2021.12.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공간이 바뀌면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 우리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집을 알고 공간의 힘과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지혜를 얻고자 만나 본 '내 아이 어디서 키울까' 이 책은 아이의 성장을 위해 부모들이 고심했던 부분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파트'라는 주거 형태로 살아가는 현실에서 아이들에게 "뛰지 말고, 조용히 하라!!"는 외침은;
리뷰제목

공간이 바뀌면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

우리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집을 알고

공간의 힘과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지혜를 얻고자 만나 본

'내 아이 어디서 키울까'

이 책은 아이의 성장을 위해

부모들이 고심했던 부분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파트'라는 주거 형태로

살아가는 현실에서

아이들에게 "뛰지 말고, 조용히 하라!!"는

외침은 당연시되고

저녁이면 으레 층간 소음 문제로

스피커에서 울리는 당부의 한 마디...

"아파트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이오니

늦은 시간에 뛰거나 세탁기 사용을 자제 바랍니다"

-우리 아파트 관리실 당직 아저씨의 육성이

점점 친근하게 들리곤 한다-




 

환금성과 투자 가치를 목적으로 아파트에 거주하는

요즘 세대에 장점보다 부각되는 문제점이라면

모험을 허락하지 않는 공간이라는 점이다

옛날 아이들이 골목을 지나 다른 마을로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면서

모험심과 상상력을 키웠다면

단조롭고 획일적인 아파트의 풍경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어렵다 했고

도로와 콘크리트 건물 사이사이에

놀이터가 반복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깊은 공감이 되었다

가족을 위한 보금자리로

전원주택에서의 생활을 선택한 여러 사례와

집 짓기에 관한 체크 리스트도

일목요연하게 알려주는 책~!!


 

도시 숲과 터널이라는 공간을 두고

남녀 중학생의 뇌파 변화를 측정했을 때

뇌파 곡선의 변화 폭이 터널에서 더 크다는 결과!!

즉, 뇌파의 변화량이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고 한다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고

긍정적인 뇌파가 높게 나온 것도

전원 풍경을 보았을 때였고,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님의 말씀처럼

굉장히 추상적이고 고등한 사고도

녹색 계열의 환경으로 바꿔주면

역량이 고무된다는 점을 명심하게 된다

 

아이만의 공간이 휴식과 재충전이 되어야 함을 기억하며

어떤 환경이든 아이가 자발적으로 변화와 발전을 느끼고

실행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전원주택이라는 획기적인 환경의 변화부터

아파트라는 주거 형태에서

변화무쌍한 가구 배치와 거실 활용법,

고정관념을 탈피한 세계의 독특한 아파트 등

다양한 시각에서 공간의 변화를 알려주는 책~!!

내 아이 어디서 키울까

우리 가족의 보금자리도 재정비하며

변화를 주기 위해 도움이 되는 책이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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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내아이 어디서 키울까_SBS제작팀.강범석.김설화_GREEN HOUSE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w****2 | 2021.12.1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내아이 어디서 키울까_SBS제작팀.강범석.김설화_GREEN HOUSE<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은 리뷰입니다 > 방송본을 재편집했겠죠? 그래서 인지 가독성이 매우 좋아요. 책 펴고 후루룩 금새 읽었어요. 프롤로그부터 눈길을 사로잡죠. 뚜둔 요즘 가장 큰 고민학군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야하나? 였습니다.그래서 이 책 제목을 보고 무조건 읽어야돼! 라는 생각과 제 걱정고민을 잠재울수;
리뷰제목
내아이 어디서 키울까_SBS제작팀.강범석.김설화_GREEN HOUSE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은 리뷰입니다 >

방송본을 재편집했겠죠?
그래서 인지 가독성이 매우 좋아요.
책 펴고 후루룩 금새 읽었어요.

프롤로그부터 눈길을 사로잡죠. 뚜둔

요즘 가장 큰 고민
학군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야하나? 였습니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을 보고 무조건 읽어야돼! 라는 생각과 제 걱정고민을 잠재울수있길 기대하며 읽었습니다.

크게 5챕터로 나뉩니다.
1.하우스딜레마, 떠날까?남을까?

2.떠날 수 없다면 바꿔라
-공간은 시간과 함께 3차원을 구성하는 요소지만 현실에서 사람들은 두 발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장소로 받아들을 때가 많다.
-환경이 바뀌면 사람의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생각이 달라지는거죠.
-내가 이 공간에 수동적으로 들어가서 만들어진 공간 그대로 놀 수밖에 없는 상황보다는 자기가 놀이를 만들수있고 이끌어갈 수 있는 공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애들은 점점 자라는데 집안 구조나 환경은 큰 변화 없이 그냥 그대로 멈춰 있었던 거죠.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현재의 선택이다

*이 책터에서 의뢰자?들에 굉장히 감정이입되었어요. 마음은 전원주택이지만 현실은 떠날수없죠. 그래서 착잡하고 답답한 마음이요. 그런데 책에서 공간활용법?처럼 이사가지 않아도 지금 집의 공간구성에 변화를 주기만해도 변화될수 있다고 이야기해주니 좀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마치 신박한 정리 보는 느낌? 아무튼 좋았습니다.

3.공간이 바뀌면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
-보통 과학자들이 생명체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움직이는 생명체만 뇌가 있다고 얘기해요. 식물은 뇌가 없고 동물은 뇌가 있잖아요. 말미잘의 유충을 관찰하면 바다에 떠다닐 때는 뇌가 있는데, 바위에 정착하면 뇌가 사라진답니다. 즉 인간이 뇌를 갖고 있다는건 계속 변화하는 환경을 봐야한다는 거죠.
-공간의 제한도, 행동의 제약도 없이 아이들 마음대로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집
*이수라는 아이가 본인집을 표현한거에서 "우리집은 내가 뭐든 할 수 있는 편안한 곳이다"를 읽고 띵-
과연 내 아이들도 지금 우리집이 이러할까? 정말 중요한것은 학군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편케해주고 상상이 현실이 되는 그런 집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4.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공간만들기
*거실에서 공부시키는 것은 마치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과 비슷하다 란 표현에 어떤 마음이겠구나 한번에 이해했어요.

5.다양한 공간이 아이들의 꿈을 키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정을 넘어 지역사회가 모두 협력해야한다는 말이다.
-주거공간을 선택하는 것이 답이 될수 없다고 말한다.
-..아파트 주변에 있는 동네를 내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자기 공간을 구축할수있도록 시간을 줘야합니다.
-우리는 대개 공간이라고 하면 내가 다 소유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죠. 하지만 사실 주변을 둘러보면 소유하지 않고서도 쓸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숨어 있습니다...그 보물같은 곳들을 찾아내서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이 도시를 소유하지 않더라도 많은 것을 풍요롭게 누리면서 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장처럼 찍어낸 놀이터는 재미가 없다 라는 표현에서 좀 가슴아팠어요. 그래서 우리 첫째가 놀이터를 안간다고 했던걸까 싶기도 하구요.

*처음 책을 펴기전엔 자연이 곧 전원주택이 답이라고 하면 어쩌지 싶었는데, 다행히 책은 현상황에서 내가 해봄직한 시도들을 제안해서 좋았어요. 내 공간을 용도에 맞게 분리하고 사소하게라도 변화를 주고 집밖의 동네까지도 내 공간으로 품으라는 조언이 도움이 되었어요.

좋은 책의 서평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아이어디서키울까
내아이 어디서 키울까_SBS제작팀.강범석.김설화#GREENHOUSE출판사
#마더스카페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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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나와 내 아이를 위한 고민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파*이 | 2021.12.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SBS 스페셜에서 이 이야기를 시청한 적이 있습니다.그 이야기가 책으로 엮어졌구나 싶어 신기한 마음 반, 그리고 지금도 고민하고 있는 그 문제-내 아이 어디서 키울까-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 싶은 마음 반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그리고 결론.정말 정답이란 없구나.주택 혹은 아파트시골 혹은 도시8학군 일까 아닐까는 그저 선택일 뿐.사실 초등학교 입학 전대안학교를 알아본;
리뷰제목





SBS 스페셜에서 이 이야기를 시청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가 책으로 엮어졌구나 싶어 신기한 마음 반, 그리고 지금도 고민하고 있는 그 문제-내 아이 어디서 키울까-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 싶은 마음 반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결론.
정말 정답이란 없구나.
주택 혹은 아파트
시골 혹은 도시
8학군 일까 아닐까는 그저 선택일 뿐.

사실 초등학교 입학 전
대안학교를 알아본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근교의 집들을 보러 다닌 적이 있었는데 현실적인 이유로 나름 과감히 접고 지금 아주 평범하게 지내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전원주택을 짓고 이사하고 그 안에서 얼마나 건강하게 자라게 될 지 읽지 않아도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아파트를 포기하고 얻을 많은 행복들을 예상했던 어떤 가족은 오히려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었지요
전원주택에 살면서 자연을 접할 수 있으며 일터와도 가깝고 편의시설도 다 갖춘 곳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떠날 수 없다면 바꿔라!
아이를 위해 법이 허용하는 한 변화가 가능한 공간을 만든 하랑이네.
집구조를 변경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을 스스로 만들어 볼 수 있게 해주었는데 도시에 살수록 집이 더 재미있고 즐거운 공간이 되도록 한 부부의 생각이 인상깊었어요
또한 공간과 가구배치룰 바꿔 변화를 주는 민솔이네 이야기도 현실적인 해법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제가 지금 고민하는 그 것.
목동은 아니지만 교육환경이 조금 더 나은 곳으로 가야하는 것인가?
현재의 불편을 기꺼이 감수하고 아이가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수 있을까를 한 번 더 고민하게됩니다.

마무리는 그 유명한 거실 공부방
우리집도 거실에 큰 테이블을 두고 같이 독서하고 학습도 하고 있어요. 다만 테이블 두는 것만이 아니라 책장의 높이와 조명도 환경을 결정할 수 있는 여러 요소 중 하나르는 점을 새삼 깨닫습니다.

도시와 시골, 아파트와 주택의 문제가 아닌 내가 거주하는 집과 그 동네에서 숨겨진 공간을 찾아내려는 노력을 할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주는 이야기로 마무리가 됩니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건축가와의 인터뷰가 삽입되어 있는데요.
건축가들의 생각을 어려운 내용이 아닌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간단명료하게 들어볼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어 더 꼼꼼히 읽어보게 되었어요.

아마 앞으로도 계속 고민하고 걱정하겠지만
아이와 함께 살아갈 지금의 우리집에서 최선을 찾아보는 연구를 즐겁게 계속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문제만큼은 모두에게 같은 정답은 없으니까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 내아이어디서키울까#마더스카페#그린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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