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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논어

: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

리뷰 총점9.6 리뷰 21건 | 판매지수 26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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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나를 (출판사도) 살렸다 12편 :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1월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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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1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458g | 142*210*20mm
ISBN13 9791190826839
ISBN10 1190826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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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인생의 절반쯤에,
이제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_오십의 공허와 가벼움을 채우는 논어의 힘


인생의 절반토록 앞만 보고 쉼 없이 달려왔다. 먼저 도착해 여유가 생기면, 하고 싶은 걸 하고 더 많이 쉬며 더 즐거운 삶을 영위할 줄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오십이 되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먼 것 같다고 느낀 사십을 지나 오십이 되니, 지나온 길에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문득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논어》 [자로편] 17장을 보면, 공자께서 “빨리하려고만 하지 말고, 작은 이익을 보려고 하지 마라. 빨리하려고 하면 달성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보다 보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2500년 전 공자는 일개 사람의 힘으로 어찌해 볼 수 없는 세상의 흐름을 마주하고도, 좌절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려 했다. 공자는 화평의 시대, 예와 덕이 살아 있는 나라 만들기에 스스로의 천명을 두었고, 우리네 오십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나아간다.

《오십에 읽는 논어》는 오십의 흔들리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과 공허한 마음을 채우는 논어의 지혜를 담았다. 말과 지혜에 머물지 않고 오십이 자신을 이해하고 다스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공하는 바, 이를테면 “가까이 있는 사람은 기뻐하고 먼 곳의 사람은 찾아오게 하는 것”이 정치라고 했는데 오십이 갖춰야 할 인생론으로도 알맞다.

방황하는 오십, 일관된 길을 걸어 보라

공자가 말했듯 세상일에 의혹이 없어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혹’의 사십을 지나 하늘의 명을 깨달아 세상에 태어난 이유와 나아갈 길을 알게 되었다는 ‘지천명’의 오십에 이르렀으나, 정서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인생의 절반쯤 하프타임에서 방황하고 있다.

뭐 하나 긍정적인 게 없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주저앉기엔 남은 시간이 너무나 길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새로운 도전과 선택, 변화 앞에서 머뭇거리며 주춤하고 있지만 또다시 앞만 보고 달려가자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일흔이 넘은 공자는 자신의 삶을 “나의 길은 하나로 꿰어져 있다. 나는 일관된 길을 걸어왔다. 세상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가야 할 길을 지금까지 일관되게 걸어왔다”라고 요약했다. 방황하고 흔들리는 오십은 《논어》에서 ‘일관된 길’을 공감 받을 수 있을 테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며_ 오십의 공허, 논어로 채우다

1강 공허한 오십에게 공자가 하는 말_공허

가려진 나의 길을 찾아야 할 때 |오십|
오십의 미움에서 벗어나는 길 |자산|
돈으로는 반밖에 해결하지 못한다 |재화|
오십에 극복해야 할 제일의 위기 |건강|
효는 일상의 문제이자 마음의 문제 |부모|
서두르지 말고 작은 이익을 돌보지 마라 |방향|
모두가 똑같은 곳에 도달할 순 없다 |경력|
가야 할 길을 알고 일관되게 걷는다 |중심|
꽃을 피웠으면 열매를 맺어 보자 |결실|
나부터 바로 서고 사람들이 따르게 하라 |행동|

2강 거인의 어깨 위에서 바라보는 법_성찰

오십에는 나에게서 찾아야 한다 |자신|
내 삶의 리더가 되는 세 가지 방법 |리더|
어찌해야 할까, 심사숙고하는 힘 |궁리|
스스로 정한 원칙을 지키는 삶 |원칙|
소명을 알고 예를 알고 말을 안다는 것 |기준|
단 하루를 살아도 사람답게 산다 |열정|
옛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아는 법 |학습|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해야 할 때 |지식|
오십에 들이닥칠 근심이 고마운 이유 |근심|
사익을 따를 것인가, 공리를 따를 것인가 |이익|

3강 흔들리는 오십을 다잡아 주는 힘_균형

꾸밈과 바탕이 모두 좋아야 명품이다 |균형|
꺾이지 않을 꿈과 흔들리는 않는 뜻 |의지|
잘못을 알고도 고치지 않는 게 잘못이다 |변화|
단 하나의 덕이라도 있으면 된다 |품격|
어려운 일은 먼저 하고 얻는 건 뒤로 하라 |실천|
시 쓰고 노래하는 여유가 필요하다 |여유|
인생의 절반쯤에 인생 후반을 계획하라 |절반|
오십부터는 인자의 삶이 좋다 |방식|
잘난 이도 못난 이도 모두 스승이다 |스승|
인생 후반엔 모든 게 내 책임이다 |책임|

4강 인생이 보이기 시작할 때 필요한 것_성숙

욕먹는 게 싫으면 욕하지 말라 |사랑|
어떤 조건에서도 변화를 끌어내는 사람 |그릇|
명확하게 보고 분명하게 들어라 |기본|
후회와 아쉬움의 고리를 끊는 법 |핑계|
나만큼 배우기를 좋아하는 이는 없다 |배움|
밀려온 삶에서 밀어 가는 삶으로 |주도|
잘못을 받아들이고 자책할 줄 아는 사람 |자각|
꾸준하기 위한 포기가 차별을 만든다 |전진|
알고 좋아하고 즐기기까지 |과제|
혼자만의 삶에서 함께하는 삶으로 |공공|

5강 논어는 어떻게 나를 일으켜 세우는가_용기

제발 안 된다고 미리 선을 긋지 마라 |용기|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집중|
간절함과 두려움으로 공부하라 |갈급|
반복하는 습관에만 기적이 찾아온다 |반복|
딱 한 단계만 더 멀리 보고 생각하라 |원려|
불편한 하루하루가 편안한 오늘을 만든다 |비전|
해가 났을 때 젖은 볏짚을 말려야 한다 |결심|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방법|
돌아보고 계획하기에 가장 적절한 나이 |기회|
열정적이지 않은 사람은 방전된 배터리다 |몰입|

나오며_ 삶이 흔들릴 때 나를 다잡아 준 논어

논어 원문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춘추시대 50대의 공자가 이룬 지천명을 우리는 육십에 이뤄도 늦지 않습니다. 0.8의 비율을 적용해 본다면, 63세에서 74세까지가 지천명을 이룰 나이입니다. 그러니 40대의 나이라면 비로소 이립이 완성되는 시기입니다. 50대라면 한창 흔들리는 유혹의 시기입니다. 삶에 흔들리고 돈에 흔들리고 사람에 흔들리는 시기입니다. 인생의 천명을 몰라도 문제없습니다. 환갑이 되어도 자신의 천명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63세부터 서서히 인생의 천명을 찾아 정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가려진 나의 길을 찾아야 할 때」중에서

공자의 제자 자하가 ‘거보’라는 지역의 읍재가 되어 공자에게 정치에 관하여 물었을 때, 공자께서 정치란 빨리빨리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작은 이익에 눈을 돌려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주 명료합니다. 빨리하려고 하면 목표를 달성하겠지만 원래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작은 이익을 돌보게 되면 큰일을 달성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시작하는 마음을 끝까지 유지하는 정치인은 거의 없습니다. 처음에는 그 어떤 어려운 일도 다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처럼 호언장담하지만, 용두사미로 그치기 일쑤입니다.
---「서두르지 말고 작은 이익을 돌보지 마라」중에서

공자보다 약 70여 년 전에 태어난 철학의 아버지 탈레스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타인에게 충고하는 일이며,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를 아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며 올바른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타인을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현실주의자 공자께서도 말했습니다. ‘군자는 잘못의 원인을 자기에게서 찾으려 노력하지만, 소인은 타인에게서 찾으려 한다’고 했습니다. 리더는 원인을 자기 내부에서 찾으려 하지만 보통 사람은 원인을 외부로 돌리려 한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타인을 책망하거나 원망할수록 발전은 멀어져 갑니다. 스스로 되돌아보지 않는 사람은 점점 뒤처지게 됩니다.
---「오십에는 나에게서 찾아야 한다」중에서

《논어》의 마지막 어구, 세 문장에는 중요한 기준이 들어 있습니다. 목적 있는 삶, 바르게 사는 삶, 함께하는 삶의 원칙입니다. 오십에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삶의 기준입니다.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철학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공자께서는 나이 오십에 그것을 정확하게 알아차렸다고 했습니다. 공자의 천명은 주나라 초기처럼 만백성이 모두 행복한 대동 사회로의 회복을 위해 자신의 삶을 걸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소명을 알고 예를 알고 말을 안다는 것」중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 기준에서 벗어나 내가 중심이 되는 성공 기준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보낸 시간만큼이나 앞으로의 시간이 더 남았습니다. 인생 전반에는 자꾸 심중의 뜻이 흔들렸습니다. 작심삼일이 많았습니다. 심중의 뜻과 목표가 자꾸 바뀌었습니다. 남들 따라가기에도 바빴고 더 좋아 보이는 것들을 따라 해 봤지만, 결과는 늘 처음의 기대와 달랐습니다. 이제는 꺾이지 않을 꿈을 가져 볼 때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뜻을 세워 볼 때입니다.
---「꺽이지 않을 뜻과 흔들리지 않는 뜻」중에서

나는 유덕자인가? 나는 덕이 있는 사람인가? 오십을 넘기면서 자문해 봅니다. 덕을 열 개의 단어로 풀어쓰면 인, 의, 예, 지, 신, 자, 우, 공, 효, 용입니다. 이를 모두 아울러 덕이라 합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상대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사람, 바르게 행동하는 사람, 예의를 지키는 사람, 지혜로운 사람, 어떤 일을 해도 믿을 만한 사람, 아랫사람에게 자상한 사람, 친구 간에 우정이 돈독한 사람, 부모에게 효도하는 사람, 손윗사람에게 공손한 사람, 용기 있는 사람이 덕을 가진 사람입니다. 덕 있는 사람의 도덕적 기준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덕성을 갖춘 사람이라면 외로울 리가 없습니다. 이런 사람을 누가 싫어하겠습니까?
---「단 하나의 덕이라도 있으면 된다」중에서

평범했던 공구가 위대한 성인 공자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호학 정신이었습니다. 성실과 믿음의 바탕 위에 그 누구보다도 배우기를 좋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논어》 전체를 통해 그 어떤 자랑도 하지 않았던 겸양지덕의 공자께서도 호학만큼은 당당하게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배우기를 좋아하는 것 하나만큼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는 공자의 말은, 누구든 배움에 집중하면 그처럼 될 수 있다는 것을 은유하고 있습니다.
---「나만큼 배우기를 좋아하는 이는 없다」중에서

재능이나 사상 등을 열어 주고 피게 해 일깨워 주는 걸 계발이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공자의 독특한 교육 방법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공자는 학생 스스로가 궁금한 걸 밝혀 내지 못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아직 때가 아니라 생각하여 일깨워 주지 않았습니다. 전전긍긍하지도 않는 학생에게 미리 가르쳐 봐야 조장만 될 뿐 크게 득 될 게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학생 스스로가 잘 표현하고 싶어 더듬거리는 상태가 되지 않으면 밝혀 주지 않았습니다.
---「밀려온 삶에서 밀어 가는 삶으로」중에서

가끔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내가 내 일을 선택할 용기가 있었던가, 지금까지의 일들이 정말 내가 선택하고 내 의지대로 해 온 것인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신념으로 내가 살아가는 건 아닌지, 보이지 않는 시스템에 의해 내가 조종당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게 됩니다.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일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는 것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당연한 일이 아닌데도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겼다면 지금이 바로 변화할 시기라는 것이며,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하고 있었다면 행복한 인생을 확인하는 셈이 됩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하라」중에서

학이불사. 불편함 속에서도 풀어내야 할 숙제처럼 50대의 공부는 전문성을 높이는 성인 학습이 주가 되어야 합니다. 생각 없이 공부해서는 안 됩니다. 단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목적을 위한 공부이며 독서인지를 분명하게 정해야 합니다. 어떤 분야의 전문성이 왜 필요한지를 꼭 알아야 합니다. 인생 후반전은 그것에 의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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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오십의 공허,
논어로 채워라!


_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

공허한 오십에게 공자가 하는 말

가정과 회사, 가정에선 부모와 자식, 회사에선 사장과 직원 사이에 껴 중심을 잡기 힘들어 흔들리는 오십. 여전히 사람에 치이며 세상에 휘둘린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따라 잡으려 앞만 보고 달려오다 인생 후반전을 눈앞에 둔 하프타임에 도달했다. 이룬 게 없는 것 같아 쓸쓸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 오십에 문득 공허한 마음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저자는 《오십에 읽는 논어》를 통해 인생의 절반쯤에 읽는 《논어》가 특별하다고 말한다. 그 핵심엔 공자가 제자 증자에게 말한 ‘오도일이관지’, 즉 ‘일관된 길을 걸어왔다’는 뜻의 구절이 있다. 오십에 이르면 왔던 길을 돌아볼 수밖에 없을 텐데, 일관되게 걸어왔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고 해도 괜찮다. 아직은 인생의 하프타임, 인생 후반전에 ‘오도일이관지’를 외칠 수 있길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공자의 말과 삶에서 공허한 오십의 새로운 돌파구를 발견할 수 있다. 공자는 사십에 의혹이 없었고 오십에 천명을 알았다고 하지만, 오십이 넘어서야 비로소 왕의 부름으로 정치 일선에 나섰고 육십 중반까지 이룬 것 없이 이국을 떠돌아야 했다. 그럼에도 그는 좌절하지도 낙담하지도 않고 학문으로 정진하며 말을 글로 옮겨 전파했고 자신만의 길을 가고자 했다.

그러니 우리네 오십은 흔들리고 방황하며 공허한 게 당연하다. 받아들이곤, 공자가 그랬던 것처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고 결정하고 선택하면 된다. 그게 바로 지금 이 시대 오십의 지천명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길을 갈 수 있는 것이다.

거인의 어깨 위에서 인생을 바라보라

아이작 뉴턴은 일찍이 “내가 더 멀리 보았다면,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오십에 《논어》를 읽어야 하는 이유로 풀이할 수 있다. 오십쯤 되면 꺾이지 않을 꿈과 흔들리지 않는 뜻을 세워야 하니, 거인 공자가 전하는 말로 인생을 바라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논어》의 처음과 마지막 어구는 인생의 중요한 역할과 기준을 가리킨다. 내 삶을 내가 직접 꾸려 나가는 리더가 되기 위한 3단계, 즉 끊임없이 배우고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주도적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방법과 목적 있는 삶·바르게 사는 삶·함께하는 삶의 기준을 밝히려 했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
친구가 먼 곳에서 오니 즐겁지 아니한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서운해하지 아니하니
군자가 아니겠는가”

“명을 알지 못하면 군자가 될 수 없다.
예를 알지 못하면 일어설 수 없다.
말을 알지 못하면 사람을 알 수 없다”

공자는 《논어》를 통해 ‘군자’를 말하고 있다. 군자라 하면 덕과 학식이 높은 사람을 말하는데,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 ‘리더’에 걸맞지 않을까 싶다. 저자가 책을 통해 설파하려는 것도 리더의 참모습이다. 셀프 리더, 조직 리더, 사회 리더, 국가 리더로서의 올바르고 바람직한 상(像)을 말이다.

흔들리는 오십을 다잡는 to do list

더 이상 남의 인생을 위해 시간을 쓰고 싶지 않고, 타인의 목표와 꿈을 위해 시간을 쓰고 싶지 않으며, 선택당하지 않고, 스스로의 꿈과 미래를 선택하며 살고 싶어 오십이 되기 직전 회사를 나왔다는 저자. 하지만 오십이 되며 흔들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흔들리는 오십을 다잡고자 목표를 세웠고 변화를 시도했는데, 와중에 접한 게 《논어》다. 인생 후반전을 계획하고 실천하며 사는 데 공자는 어떤 말로 제안했을까. 다음을 보자.

· 서두르지 말고 작은 이익을 돌보지 않는다
· 어찌해야 할까, 심사숙고하는 힘을 기른다
· 힘들어도 시 쓰고 노래하는 여유를 부린다
· 혼자만의 삶에서 함께하는 삶으로 전환한다
·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한다

강요하지 않고 강조하며 몸소 보여 주려 한다. 충분히 따라해 보고 삶을 바꾸는 데까지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다. 여전히 조급함이 앞서는 오십이 희망적일 수 있게 한다. 언제 읽어도 좋을 《논어》이지만, 오십에 읽는 《논어》가 특별한 이유다.

‘먼저 자신의 말을 스스로 실행하고 그다음에 타인이 자기를 따르게 한다.’
_본문 중에서

공자가 전하는 말과 《논어》의 지혜에 귀 기울이고 짚어 나가면, 인생의 절반 오십에 서서 지난날의 나를 돌아보고 현재에 대입해 보며 다가올 날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실감나게 그려 볼 수 있을 테다.

회원리뷰 (21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오십에 읽는 논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k | 2022.01.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오십에 읽는 논어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주는 공자의 말  저: 최종엽  출판사: 유노북스 출판일: 2021년 11월3일  논어를 처음 읽었던 것이 아마도 대학교 1학년이었던 것 같다. 본래 중국 고전에 큰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친한 학과 동기가 사서오경을 다 읽겠다고 책을 가지고 다녔다. 옆에 있다 보니 나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고, 사서는 읽긴 했;
리뷰제목

 

오십에 읽는 논어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주는 공자의 말 
저: 최종엽 
출판사: 유노북스 출판일: 2021년 11월3일 

논어를 처음 읽었던 것이 아마도 대학교 1학년이었던 것 같다. 본래 중국 고전에 큰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친한 학과 동기가 사서오경을 다 읽겠다고 책을 가지고 다녔다. 옆에 있다 보니 나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고, 사서는 읽긴 했지만, 오경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다만, 그로 인해서 한비자, 맹자와 같은 다양한 중국고전의 번역본을 읽게 된 계기가 되기는 했다. 

논어를 읽으면서 아직도 기억나는 내용들도 있고, 인생을 살면서 계속 생각나는 문구도 있다. 논어 자로편을 보면 첫 문장이 이렇게 시작된다. 子路問政子曰先之勞之請益曰無倦也 자로는 공자의 제자 중 하나였고 무예에 뛰어나기는 했지만 학식의 깊이는 그다지 깊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그런 자로를 공자는 질타하면서도 잘 대했다고 한다. 저 문구는 자로가 어느 날 공자에게 정치란 무엇입니까 물어보았다. 공자는 먼저 행하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자로는 잘 이해하지 못했던 모양이다. 보충설명을 이야기하자 공자는 한 시도 게을리할 수 없는 것이다 라고 다시 말했다. 

사실 우리의 모든 활동은 정치적인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가 인간으로 살아가는 한에서 우리는 공동체를 구성하고 그러한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행위는 정치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믿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로가 물어본 정치라는 것은 내게는 모든 생활, 살아가는 것에 대한 물음이라고 생각했다. 먼저 행하고 노력하고 한시도 게을리할 수 없는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나는 그 이야기를 마음 속에 품었다. 

최종엽이 논어의 50수를 바탕으로 50대를 위한 책을 썼다. 아직 50대가 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먼 미래는 아니다. 살아올 만큼 살았다고 할 수 있는데, 사람들끼리 모이면 그런 이야기를 하긴 했다. 공자는 40세가 되면 불혹이라 했다. 미혹됨이 없다는 것인데 우리는 왜 이렇게 유혹을 떨치기 힘든 것인가?50세가 지천명이라고 했건만, 주변의 50세가 넘는 선배들은 자조 섞인 목소리로 세상살이 힘든 것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과거의 사람들보다 정신적 성숙이 느린 것일까?

그렇지만 단순한 생물학적 나이가 아니라 달라진 정치사회적 환경을 생각해본다면 저자와 같이 이전 나이에 0.8로 계산하는 것이 맞을 만도 할 것 같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50세는 이전의 40세와 마찬가지. 왜 우리가 아직도 몇 천 년 전 사람들보다 정신적으로 덜 성숙했는지에 대한 변명이 될 법도 하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0.8이라는 조정을 거치면서 논어의 글귀가 오늘날 50대에 줄 수 있는 메시지가 더욱 선명하고 내밀하게 된다.

50대라는 나이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또 다른 기회일 수 있다는 것. 그렇게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는 덜 두려울 수 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 책에서 직접적인 어떤 방안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여기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가볍게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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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u*****g | 2022.01.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오십이 넘어도 종네요.가각의 분야 별로 현실의 상호에 따라 잘 적용하여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어 주네요.주위에 선물하면 더 의미가 크게 다가올 책이라 여겨집니다. 원서를 별도로 구매하여 비교해가면서 한번더내용을 마음으로 느끼면서 앞으로. 살아가는데 길을 청소하여 조금은 더 잘 보이게 끔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나이는 지났지만 40 에 읽는 30에 읽는 논어도 한 번보고싶어집;
리뷰제목
오십이 넘어도 종네요.가각의 분야 별로 현실의 상호에 따라 잘 적용하여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어 주네요.
주위에 선물하면 더 의미가 크게 다가올 책이라 여겨집니다. 원서를 별도로 구매하여 비교해가면서 한번더
내용을 마음으로 느끼면서 앞으로. 살아가는데 길을 청소하여 조금은 더 잘 보이게 끔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나이는 지났지만 40 에 읽는 30에 읽는 논어도 한 번
보고싶어집니다. 어떻게 살애야하는지도 좋지만 지난시간을 되돌아 봐 주어 남은 시간을 채워줄 수 있는 논어.
또 한 권을 후배에게 선물해야겠다.
누구에게 줄까를 고민해야하나보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오십대에는 여생의 방향을 설정하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h******h | 2022.01.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논어의 내용이 궁금해서라기보다는 논어를 주제로 어떤 책을 쓸 수 있는지가 궁금해서 읽게 되었어요. 또 오십대에는 논어의 어떤 내용이 도움이 되는지도 궁금하고요.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삼성전자에서 다소 이른 시기인 40대 중반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퇴직한후 논어를 공부한 저자의 이력이 특이한데요. 퇴직후 막막한 상황에서 죽기 살기로 공부 했네요. 그러니 인생에 대해 성찰해;
리뷰제목
논어의 내용이 궁금해서라기보다는 논어를 주제로 어떤 책을 쓸 수 있는지가 궁금해서 읽게 되었어요. 또 오십대에는 논어의 어떤 내용이 도움이 되는지도 궁금하고요.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삼성전자에서 다소 이른 시기인 40대 중반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퇴직한후 논어를 공부한 저자의 이력이 특이한데요. 퇴직후 막막한 상황에서 죽기 살기로 공부 했네요. 그러니 인생에 대해 성찰해볼 계기가 되었을 거예요. 저자는 1959년생이니 더 이상 오십대는 아니예요. 다만, 저자는 50대에 논어 공부를 시작하고, 책을 쓰고, 강의를 하고 있으니 오십대에 논어와 인연이 깊었네요. 오십대의 공허, 성찰, 균형, 성숙이 이 책의 주된 테마예요.

저자의 주장대로 인생의 절반이 지난 오십대부터는 이제와 다른 목표와 생활태도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이제껏 남과 가족을 위해 살았으면 지금부터는 나를 위해 살 필요도 있고요.이제껏 이기적으로 살았으면 남을 생각하는 법도 배워볼 필요가 있지요.

http://m.blog.naver.com/happyojh/22262073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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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0건) 한줄평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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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잘 읽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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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 | 2022.01.18
구매 평점5점
작가님도 저와같은 눈으로 세상을 보시니 친구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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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 | 2022.01.12
구매 평점4점
논어를 쉽게 풀이하여 현재에 부합되는 인생명언을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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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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