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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중독자 봉호 씨, 다시 음악을 읽다

문화중독자 봉호 씨, 다시 음악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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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526g | 128*188*23mm
ISBN13 9788960499201
ISBN10 89604992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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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부터 2020년을 관통하는 산울림의 울림은 독창적인 사운드의 전형이다. 산울림은 비관, 우울, 독백, 공허, 죽음, 좌절이라는 묵직한 화두를 반복적인 가사로 풀어낸다. 그들은 인간은 뫼비우스의 띠를 오가는 먼지 같은 존재라는 화두를 알고 있다. 누구도 산울림을 흉내 낼 수 없고, 누구도 산울림의 굴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 「내 마음에 비관을 깔고: 산울림」 중에서

제프 벡이 누구인가. 세계 3대 기타리스트의 한 명이 아니던가. 제프 벡,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지미 페이지(Jimmy Page)로 알려진 3대 기타리스트는 일본에서 흘러나온 말이라는 설이 있다. 난 그들 중에서 제프 벡의 음악을 가장 선호한다. 이유는 세월을 거스르는 실험정신에 있다.
사실 제프 벡의 음악을 록으로 단정하기엔 한계가 있다. 재즈와 블루스부터 테크노(techno)에 이르기까지 반세기가 넘도록 실험과 파격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 「보스턴에서 마주친 기타 영웅: 제프 벡’」 중에서

“솔직히 킹 크림슨은 잘 모르겠어. 나는 르네상스(Renaissance)나 스트로브스가 좋던데.”
내 답변에 G의 표정에 먹구름이 낀다.
그 후로도 우린 음악 타령으로 학력고사의 중압감을 물리친다. G에게 킹 크림슨은 일종의 신앙이었다. 소위 킹 크림슨류의 음악은 ‘듣거나’ ‘멀리하거나’가 전부였던 내게 G의 음악 담론은 진화론에 버금가는 생활의 발견이었다. 날이 갈수록 내 좁쌀만 한 음악적 자부심이 G의 날선 해석에 가루처럼 흩뿌려졌다.
--- 「현실과 이상의 느슨한 경계에서: 킹 크림슨」 중에서

페어포트 컨벤션과의 첫 만남은 〈월간팝송〉이라는 음악잡지에서다. 음악이 귀하던 시절이라 잡지에 등장하는 그룹명만 봐도 엔도르핀이 폭포처럼 쏟아지던 1980년대였다. 표지에 백인 남녀 노인이 등장하는 음반 〈Unhalfbricking〉. 《아라비안나이트(Arabian Nights)》에 버금가는 신화가 감춰진 듯한 이미지였다.
--- 「적어도 브리티시 포크의 역사: 페어포트 컨벤션」 중에서

고등학교 동창생이랑 약속이 생기면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을 주로 이용했다. 출구를 나오면 바로 앞에 레코드점이 있어서였다. 레코드점에서 틀어주는 LP 음악을 들으며 벗을 기다리는 일상은 이젠 없다. 음악 문화가 이렇게 변할 줄은 몰랐다. 소중한 문화는 예고 없이 자취를 감추고, 불편한 문명은 도처에서 넘실댄다.
--- 「화이트블루스의 대부: 존 메이올」 중에서

나는 평일 저녁이나 토요일이면 I의 자취방을 방문했다. 그곳에 가면 5,000여 장에 이르는 I의 재즈 음반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다. 2000년대 초반의 그 시절이 내겐 두 번째 재즈 홀릭의 기억이다. 10여 년 만에 다시 찾아온 재즈 사춘기는 그렇게 흘러갔다.
하루는 재즈의 정통성을 가지고 I와 논쟁이 붙는다. 나는 비밥, 하드밥, 퓨전의 음악적 가치는 비슷하다는 논리였다. I는 1960년대 이전의 재즈에 무게를 두는 눈치더라. 큰 무리 없이 소통하던 우리가 재즈를 가지고 길게 말다툼을 벌인 사건이었다.
--- 「일타삼피의 문화경제학: 조지 벤슨」 중에서

〈그래비티〉의 배경음악인 〈Spiegel Im Spiegel〉을 통해서 작곡가 아르보 패르트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곡은 닉 놀트(Nick Nolte)가 주연한 1996년 영화 〈마더 나이트(Mother Night)〉를 필두로 무려 30여 편에 이르는 영화와 다큐멘터리에 등장한다.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곁에는 아르보 패르트라는 제2의 영화가 자리 잡고 있었다.
--- 「에스토니아의 작은 거인: 아르보 패르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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