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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1년 11월 1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00쪽 | 202g | 115*190*11mm |
| ISBN13 | 9791190015639 |
| ISBN10 | 1190015633 |
심플왕
: 넘치는 욕망을 싹둑 잘라내는 심플 탐험 에세이
유강균 저
|
마인드빌딩
|
2021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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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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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16,02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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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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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심플왕이 되려는 한 사람의 이야기이자 투쟁기이다. 심플은 단순하되 단순하지 않다. ‘심플하게 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보다, ‘왜 내가 심플해지기로 결심했는지, 그로 인해 내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이야기하고 싶었다.
--- p.7
내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청소, 씻기, 쇼핑, 식사, 취침, 인간관계, 취미, 스트레스 해소 등 모든 부수적인 활동을 최소화하기. 낭비가 없는, 최소한의 시간과 돈과 에너지로 살아가는 삶. 그리하여 절약한 내 모든 생명력을 가장 가치 있는 일에 쏟아붓는 것. 궁극의 심플리즘으로 그 어떤 복잡한 일도 해내는 더없이 심플한 사람.
--- p.45
괜찮은 물건, 좋은 물건이라고 내게 필요한 물건일까? 물건이 좋아 보이니 사야 할까? 대답은 ‘No’. 순서가 바뀌었다. 필요한 물건을 정한 뒤에 괜찮은 제품을 골라야지, 괜찮은 걸 덥석 고르고는 필요했던 물건이라 외쳐서는 곤란하다.
--- p.73
물건을 사는 것은 단순한 일이 아니다. 그것은 학문에 가까울 정도로 나를 탐구하고 연구하는 여정이다. 진정으로 필요한 물건을 선별하기 위한 과정은 길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고민만큼 삶은 더없이 심플하고 단순해진다. 아울러 물건을 바라보는 관점과 깊은 통찰은 삶을 관통하는 지혜가 된다. 이는 결국 일, 학습, 여가, 식사, 건강, 여행 등 생활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된다.
--- p.80
삶이 충분히 심플하다면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더 많은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을 테니까. ‘이래서는 안 된다’, ‘심플해져야겠다’라는 깨달음을 얻었다는 건, 과오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결단과 동시에 변화의 가능성을 품는 일이다.
--- p.124
식생활에도 ‘정도’라 할 수 있는 채소나 과일과 같은 건강한 음식이 있다면, 삶에도 ‘정답’이라 할 수 있는 바른길이 존재하지 않을까? 체내를 청결하게 만드는 물처럼, 내 삶을 청결하게 씻어 주는 물과 같은 무언가가 존재하진 않을까?
--- p.150
하지만 여기까지는 겨우 심플의 첫 페이지를 넘겼을 뿐이다. 정말 중요한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버리기’에서 그쳤던 심플은, ‘채움’으로 나아갈 때야 비로소 새로운 궤도로 접어든다.
--- p.155
채움에 이르는 진정한 심플에 이르기 위해서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래서 나는 공식처럼 굳어진 행복의 정의를 재정립하고 싶다. 이를테면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는 행복하기 위해서다”와 같은 누구나 정답이라 여기는 명제들에 의문을 던지고 싶다.
--- p.7
내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청소, 씻기, 쇼핑, 식사, 취침, 인간관계, 취미, 스트레스 해소 등 모든 부수적인 활동을 최소화하기. 낭비가 없는, 최소한의 시간과 돈과 에너지로 살아가는 삶. 그리하여 절약한 내 모든 생명력을 가장 가치 있는 일에 쏟아붓는 것. 궁극의 심플리즘으로 그 어떤 복잡한 일도 해내는 더없이 심플한 사람.
--- p.45
괜찮은 물건, 좋은 물건이라고 내게 필요한 물건일까? 물건이 좋아 보이니 사야 할까? 대답은 ‘No’. 순서가 바뀌었다. 필요한 물건을 정한 뒤에 괜찮은 제품을 골라야지, 괜찮은 걸 덥석 고르고는 필요했던 물건이라 외쳐서는 곤란하다.
--- p.73
물건을 사는 것은 단순한 일이 아니다. 그것은 학문에 가까울 정도로 나를 탐구하고 연구하는 여정이다. 진정으로 필요한 물건을 선별하기 위한 과정은 길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고민만큼 삶은 더없이 심플하고 단순해진다. 아울러 물건을 바라보는 관점과 깊은 통찰은 삶을 관통하는 지혜가 된다. 이는 결국 일, 학습, 여가, 식사, 건강, 여행 등 생활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된다.
--- p.80
삶이 충분히 심플하다면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더 많은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을 테니까. ‘이래서는 안 된다’, ‘심플해져야겠다’라는 깨달음을 얻었다는 건, 과오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결단과 동시에 변화의 가능성을 품는 일이다.
--- p.124
식생활에도 ‘정도’라 할 수 있는 채소나 과일과 같은 건강한 음식이 있다면, 삶에도 ‘정답’이라 할 수 있는 바른길이 존재하지 않을까? 체내를 청결하게 만드는 물처럼, 내 삶을 청결하게 씻어 주는 물과 같은 무언가가 존재하진 않을까?
--- p.150
하지만 여기까지는 겨우 심플의 첫 페이지를 넘겼을 뿐이다. 정말 중요한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버리기’에서 그쳤던 심플은, ‘채움’으로 나아갈 때야 비로소 새로운 궤도로 접어든다.
--- p.155
채움에 이르는 진정한 심플에 이르기 위해서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래서 나는 공식처럼 굳어진 행복의 정의를 재정립하고 싶다. 이를테면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는 행복하기 위해서다”와 같은 누구나 정답이라 여기는 명제들에 의문을 던지고 싶다.
---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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