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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서 사람을 살립니다

위기에서 사람을 살립니다

: 위기 협상 전문가의 일과 역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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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22g | 140*210*30mm
ISBN13 9791192005010
ISBN10 119200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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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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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란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떤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자신의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때 통상적인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을 가리켜 ‘위기’라 말한다. 보통 문제가 발생하면 우리는 기존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정신적인 고통이 가중되면 위기에 빠지게 된다. 누구든지 이러한 위기에 처할 수 있으며, 위기자는 합리적인 결정을 하기 어렵다. 대표적인 위기자의 유형은 자살 시도자, 정신이상자, 가정 폭력에서 발전된 가족 인질범, 범행 도중 경찰의 출동에 의해 우발적으로 인질을 억류한 인질범이라고 할 수 있다.
--- p.15

인질 사건에서 언제 구출 작전을 실행해야 하는 문제는 인질의 생명, 그리고 경찰관들의 안전을 위해 중대한 결정이다. 단순한 시간의 지연은 구출 작전 실행의 이유가 될 수 없다.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면 위기 협상팀이 협상을 잘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즉, 인질의 사상 없이 시간이 경과하고 있으며, 위기자가 협상에 집중하고 있다는 표시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일부 지휘관이 시간이 지체되고 상황이 진전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작전을 감행하는 무모함을 보일 때가 있다. 이는 무고한 인질의 생명을 위협하는 무지한 행동이다. 위기 협상의 특성을 알고 있다면 할 수 없는 행위인 것이다. 현재도 위기 협상 현장에서 소수의 지휘관이 시간이 지체된다는 이유로 쉽게 구출 작전을 결정하곤 한다. 경찰 임무의 목적이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보호라면 이에 부합하는 결정을 해야 한다.
--- p.41

지강헌 인질극은 우리나라가 위기 협상에 대한 개념조차 없던 시절, 위기 협상에 대한 경찰의 무지로 인한 대표적인 참사 사건으로 평가된다. 지강헌의 발언과 행동을 분석해보면 인질의 생명을 위협할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자신의 억울한 형기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을 뿐이었다. 다른 인질범들 역시 자신들이 의도적으로 만든 인질 상황이 아니었기에 안전하게 상황이 종료되기를 원했다. 하지만 경찰은 그들을 극도로 악랄한 흉악범으로 대했고, 속히 상황을 끝내고 싶어 했다. 그 결과, 인질범 3명 사망이라는 비극적인 결말로 사건이 종료되었다. 조금이라도 인질범들의 감정에 초점을 맞춰 공감 대화를 했다면 3명의 인질범도 생존하지 않았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해본다.
--- p.118

일선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위기 협상 교육을 실시하다 보면, 간혹 “경찰 협상관은 정신 질환에 대한 전문적 지식도 없는데 정신 질환자에게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까요?” 혹은 “정신과 전문의를 불러서 얘기하게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등의 질문을 받는다. 그러나 위기 상황에서 요구되는 협상관의 역할은 정신 질환을 치료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게 아니다. 당장 해결해야 하는 일은 눈앞에 닥친 급박한 위기 상황을 해소하는 것이며, 경찰관은 어떤 집단보다도 사건 사고를 해결하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

만약 자살 시도자가 위기 협상관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자살을 망설이고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상황이 절망적이지는 않다. 최소한 위기자가 자살에 대한 양가감정을 느끼고 있고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협상관은 자살 시도자의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자살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들게 만듦으로써 자살을 포기하게 하는 것에 목표를 둬야 한다
--- p.248~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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