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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상처받았나요?

: 상처 입은 사람에게만 보이는 술 빼고 다 있는 스낵바가 문을 연다

[ 초판한정부록 : 티코스터(책과랩핑) ] 도서 제본방식 안내이동
마스다 미리 글그림 / 박정임 | 이봄 | 2021년 11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32건 | 판매지수 1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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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라이트노벨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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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438g | 148*210*16mm
ISBN13 9791190582544
ISBN10 1190582546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어서 와요,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후줄근한 밤, 상처받은 사람만이 다다르는 마법 같은 공간이 있다!
도시 뒷골목의 ‘스낵바 딱따구리’에서 펼쳐지는 마스다 미리의 힐링 드라마


일상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다정하고 섬세한 이야기로 언제나 독자들에게 단단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가 마스다 미리. 그녀가 7년 만에 신작 만화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 『오늘도 상처받았나요?』에서는 상처받은 사람이 다다르는 가게, ‘스낵바 딱따구리’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치유 이야기가 담겼다.

스낵바에는 언제나 카운터에 한 손을 느긋하게 기댄 채로 “오늘도 고생 많았어요”라는 말을 건네는 주인장 ‘도코’가 있다. 그녀는 스낵바를 방문하는 손님에게 따뜻한 음료를 건네며 찬찬히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주인도 한 명, 손님도 한 명. 다른 이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이 공간에서는 상처받은 사람이 술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손님은 자신도 발견하지 못했던 작은 상처를 털어놓은 다음, 도코의 제안대로 때로는 노래를 부르고, 때로는 끝말잇기를 하는 엉뚱한 방식으로 나날이 쌓아놓기만 한 각자만의 상처를 마주한다.

고민을 나누는 스낵바에서의 따뜻한 위로의 장면들을 보다 보면 자연스레 어딘가에 있을 ‘스낵바 딱따구리’에서의 내 모습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일상에서 분명 겪었지만 놓치기 쉬웠던, 나조차도 지나치려고 했던 상처의 감정을 발견하고 위로하는 마스다 미리의 마법 같은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내 이름은 나카타입니다 _나카타 편
매일 작은 손해를 봅니다 _아다치 편
바쁠 텐데, 미안해 _사토 편
샤토 마고 같은 건 모른다 _타키이 형제(동생) 편
반짝이지 않아도 좋아 _도미타 편
네가 아직 모르는 게 있어 _가호 편
전화요금은 서비스 _타키이 형제(형) 편
두 사람 _나카타와 타키이(동생) 편
하고 싶은 말 _미나미 편
열일곱의 내 모든 것 _메이 편
부스럭부스럭 _도코 편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상처 입은 사람에게만
보이는
스낵바가
도시 뒷골목에
있다고 한다.
--- p.12

“여기, 마이크.
적당히 맞춰줄 테니까 내키는 대로 불러봐요.”
“내키는 대로…….
하지만 뭘 부르면 좋을까요?”
“지금 그쪽이 느끼는 감정.”
“……내 이름은 ‘당신’이 아니야♪
‘나카타’야~♪”
--- p.16~17

“바다 민달팽이는 생각했다.
모든 게 지겨워졌어.
그는
그런 생각을
오늘 밤 했지만
갈 곳도 없었다.”

“가리비는
말했다.
모른 척
도망칠 수
있었는데도
당신은
이 가게에
들어왔다.”
--- p.87

“지금의 내가
원하는 건 뭘까.
까마득하게
잊고 있던
운명적인
사랑
같은 게 아니라
단지, 살아남고 싶다.”
--- p.114~115

“직선으로만
가다보면
부딪치고
그때마다
상처를 입어서
상처투성이가 돼.”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상처를
입어야
하는군요.”
--- p.198~19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어쩌면 서로 작은 상처들로 연결되어 있는 걸까?”
★출간 8개월 만에 TV도쿄 드라마화!★

★★★ 마스다 미리 7년 만의 신작 만화
★★★ 출간 즉시 드라마화 확정, 인기리 방영 중!

“어서 와요,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후줄근한 밤, 상처받은 사람만이 다다르는 마법 같은 공간이 있다!
도시 뒷골목의 ‘스낵바 딱따구리’에서 펼쳐지는 마스다 미리의 힐링 드라마


일상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다정하고 섬세한 이야기로 언제나 독자들에게 단단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가 마스다 미리. 그녀가 7년 만에 신작 만화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 『오늘도 상처받았나요?』에서는 상처받은 사람이 다다르는 가게, ‘스낵바 딱따구리’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치유 이야기가 담겼다.

스낵바에는 언제나 카운터에 한 손을 느긋하게 기댄 채로 “오늘도 고생 많았어요”라는 말을 건네는 주인장 ‘도코’가 있다. 그녀는 스낵바를 방문하는 손님에게 따뜻한 음료를 건네며 찬찬히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주인도 한 명, 손님도 한 명. 다른 이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이 공간에서는 상처받은 사람이 술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손님은 자신도 발견하지 못했던 작은 상처를 털어놓은 다음, 도코의 제안대로 때로는 노래를 부르고, 때로는 끝말잇기를 하는 엉뚱한 방식으로 나날이 쌓아놓기만 한 각자만의 상처를 마주한다.

고민을 나누는 스낵바에서의 따뜻한 위로의 장면들을 보다 보면 자연스레 어딘가에 있을 ‘스낵바 딱따구리’에서의 내 모습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일상에서 분명 겪었지만 놓치기 쉬웠던, 나조차도 지나치려고 했던 상처의 감정을 발견하고 위로하는 마스다 미리의 마법 같은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허름한
스낵바에서~♪ 피아노를
연주한다~♪
어쩌면~
이 밤을 위해~ 피아노를 배웠는지도 몰라~♪
나를~ 노래하고 싶어서~”
_본문 38쪽


상처를 주고받는 우리에게 전하는 마스다 미리의 반짝반짝 빛나는 위로

평소와 같은 평범한 날이라고 여겼는데 왠지 헛헛한 마음을 안은 채 집에 들어선 적이 있는지. 회사에서 받은 거래처의 전화 때문일 수도 있고, 가족의 무신경한 말 한 마디가 그 이유일 수도 있다. 우리는 이처럼 매일의 일상에서 주변 사람들의 사소한 말들에 먼지가 쌓이듯 작은 상처를 받는다. 그럴 땐 대개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얼굴을 하고 그 상처를 외면하지만, 마음은 물먹은 솜처럼 점점 무거워진다. 이렇게 무거운 마음을 안은 채 집에 들어가기는 싫은 그런 날, 거리를 걷다 보면 다다르게 되는 곳이 뒷골목에 있는 ‘스낵바 딱따구리’이다.

이 작품에서는 매 꼭지마다 다른 인물이 등장한다. 각각의 인물들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들로 서로 동창, 연인, 가족, 손님의 관계로 이어진다. 각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상처를 받은 나 역시도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주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것, 그러니까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어쩌지 못할 그런 사연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상처 역시 작은 행복으로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도. 시나몬 로스팅을 한 따뜻한 핀란드식 커피,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사과주스, 오랜만에 가족에게 하는 소소한 연락들. 그런 것들로 말이다.

“당신도
무거워 보이네요.
짐이.
시원한 거라도
한잔 마실래요?
봐요, 여기.
개미도 무지하게
커다란 먹이를
옮기고 있어요.”
_본문 133쪽


마스다 미리의 새로운 페르소나, 도코 상

마스다 미리가 오랜만에 만화로 돌아온 이 작품은 마스다 미리 열풍의 시작이자 큰 공감을 받은 〈수짱 시리즈〉와도 비견되며 독자들에게 ‘여전히, 마스다 미리’라는 평을 받고 있다. 다양한 인물들의 삶이 담긴 스토리에 주목받으며 출간 즉시 드라마화가 확정되어 인기리에 방영 중이기도 하다. 이렇게 누군가의 상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본다는 건, 지금 우리에겐 누구나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고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이 아닐까.

‘수짱’이 마스다 미리 작가 본인의 이야기를 가장 잘 나타낸 작품으로 평가받듯이 『오늘도 상처받았나요?』에 주인 ‘도코’상 역시 마스다 미리 작가의 새로운 페르소나로 주목받는다. 다시 한번,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마스다 미리의 담백한 위로가 담긴 작품을 만나보자.

“열일곱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무적이었던 그때가
그리워요.”
“오늘 밤
다시 무적이
되어볼까요.”
_본문 136쪽

회원리뷰 (32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오늘도 상처받았나요?] 우린 어쩌면 작은 상처들로 연결됐는지 몰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키* | 2022.05.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에게 좋은 사람이 남에게도 좋은 사람이란 법은 없다. 마찬가지로 나 역시 누구에게는 좋은 사람이고 누구에게는 꼴도 보기 싫은 사람이겠지. 이러한 인간사의 묘미(?)를 만화로 풀어낸 책이 마스다 미리의 <오늘도 상처받았나요?>다.    이 책에 실린 에피소드는 전부 같은 구성을 따른다. 타인의 말이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우연히;
리뷰제목

나에게 좋은 사람이 남에게도 좋은 사람이란 법은 없다. 마찬가지로 나 역시 누구에게는 좋은 사람이고 누구에게는 꼴도 보기 싫은 사람이겠지. 이러한 인간사의 묘미(?)를 만화로 풀어낸 책이 마스다 미리의 <오늘도 상처받았나요?>다. 

 

이 책에 실린 에피소드는 전부 같은 구성을 따른다. 타인의 말이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우연히 길을 걷다 '스낵바 딱따구리'를 발견하고 들어간다. 그곳에는 엉뚱하지만 왠지 모르게 정이 가는 주인이 있으며, 그 주인에게 상처받은 이야기를 술술 털어놓고 나면 어느샌가 치유가 되어서 스낵바에 들어올 때와는 다른 기분과 마음가짐으로 스낵바를 떠나게 되는 식이다. 

 

언젠가 SNS에서 나에게 말이나 행동을 함부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상대에 대한 매너나 예의를 잊을 만큼) 지쳐 있다고 생각하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이 만화를 보면서 그 말이 떠올랐다. 나에게 말이나 행동을 함부로 하는 사람이 실제로 나쁜지 아니면 지쳐 있었던 건지는 모르지만, 지쳐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나의 정신 건강에 낫고, 내가 남에게 함부로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게 하는 효과도 있을 것 같다. 

 

앞의 에피소드에서 가해자였던 사람이 뒤의 에피소드에선 피해자로 나와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결국에는 같은 상처로 연결되어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내가 남에게 상처받았다고 해서 나도 남에게 상처 주면 안 되는 것 아닐까. 속상한 일이 있어도 지친 엄마를 위해 코코아를 끓이는 마지막 에피소드의 여학생처럼, 상처 입어도 늘 타인에게 친절한 사람이 되고 싶다(어렵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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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쩌면 서로 작은 상처들로 연결돼 있는 걸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시*떡 | 2021.12.0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마스다 미리 작가님이 유명하다는 사실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의 작품을 꾸준히 사서 읽은 적은 없었다. 만화책을 사는 것이 돈이 아깝다는 편협한 생각도 사실 조금 있었고, 마스다 미리라는 작가가 이미 오랜 시간에 걸쳐 구축한 "마스다 미리 월드"를 따라잡으려면 너무 많은 작품을 읽어야 해서도 그랬다.7년 만에 나온 만화라는 이번 작품은 조금 달랐다. "오늘도 상처받았나;
리뷰제목
마스다 미리 작가님이 유명하다는 사실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의 작품을 꾸준히 사서 읽은 적은 없었다. 만화책을 사는 것이 돈이 아깝다는 편협한 생각도 사실 조금 있었고, 마스다 미리라는 작가가 이미 오랜 시간에 걸쳐 구축한 "마스다 미리 월드"를 따라잡으려면 너무 많은 작품을 읽어야 해서도 그랬다.

7년 만에 나온 만화라는 이번 작품은 조금 달랐다. "오늘도 상처받았나요?" 라는 제목에, "네."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어서 바로 집어들었다. 표지를 열면, "우리는 어쩌면 서로 다른 상처들로 연결되어 있는 걸까?"라는 질문이 나온다. 그리고 이 질문이, 이 책의 모든 메시지를 함축한다.

책에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에피소드별로 되어 있지만 결국엔 서로가 다 연결된 사람들이다. 까칠한 고객 때문에 상처를 받은 상담원도, 그 상담원과 통화를 한 고객도 이 스낵바에 들러 자신만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그 고민에, 주인장은 따뜻한 음료와 신박한 노래로 위로를 건넨다.

딱따구리 스낵바에서 흘러나오는 위로의 노래와 춤은 너무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다.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그러니까 유쾌하고 덤덤하게 잘 넘겨보자. 딱 여기까지다. 스낵바에서 술을 팔지 않는 이유는, 하루 분량의 상처에 지나치게 과잉된 감정을 소비하지 말자는 주인장의 철학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술을 마시면 슬픔도 서러움도 더 커져서 폭발하는 때가 있으니까.

나라는 존재로 살아가는 오늘이 힘든 누구에게나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무엇보다 재미있고, 담백하고, 의외로 진짜 웃기다. 개인적으로는 유머 코드가 정말 100% 맞아서 깔깔 웃으며 본 에피소드도 있고, 주부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선 엄마 생각이 나서 괜시리 울컥하기도 했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하는 그저 그런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딱따구리 스낵바라는 공간은 그런 보통의 마음들을 모으고 모아서,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작은 힘과 용기를 준다. 세계의 평형을 유지하는 마법 같은 공간.

지치고 힘들 때, 아무 에피소드나 펼쳐서 계속 읽게 될 것 같다. 책 속에 등장하는 딱따구리 스낵바 포인트 카드도 받았는데, 현실에 정말 이 스낵바가 존재한다면 매일 가서 도장 찍을 텐데. 스타벅스 못지 않은 곳이 될 텐데.??

#마스다미리#오늘도상처받았나요#이봄#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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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오늘도 상처받았나요? [상처 입은 사람에게만 보이는 술 빼고 다 있는 스낵바가 문을 연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서*촌 | 2021.12.0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마스다 미리 7년 만의 신작 만화, 출간 8개월 만에 TV도쿄 드라마화.” 후줄근한 밤, 상처받은 사람만이 다다르는 마법 같은 공간이 있다. 도시 뒷골목의 ‘스낵바 딱따구리’에서 펼쳐지는 힐링 드라마.     「마스다 미리」 1969년~53세, 일본 오사카 출신의 만화가이다. 교토(일본의 옛 수도) 예술 단기 대학 졸업 후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리뷰제목


 

 

 

마스다 미리 7년 만의 신작 만화, 출간 8개월 만에 TV도쿄 드라마화.” 후줄근한 밤, 상처받은 사람만이 다다르는 마법 같은 공간이 있다. 도시 뒷골목의 스낵바 딱따구리에서 펼쳐지는 힐링 드라마.

 

 

마스다 미리1969~53, 일본 오사카 출신의 만화가이다. 교토(일본의 옛 수도) 예술 단기 대학 졸업 후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독립한다. 2001년 서른 살 늦은 나이에 OL은 대단해로 만화가로 데뷔한다. 그녀의 스타일은 특별할 것 같지 않은 일상에 감성과 감동을 보여준다. 또한, 뻔한 스토리라 생각되는 것도 그녀가 쓰면 진솔한 이야기가 된다. 2006년부터 시작한 수짱 시리즈로 인기작가가 되었고 2013년 영화로도 개봉하였다.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소설가, 수필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 캐릭터 작가이다.

 

 

일본 만화미국과 함께 세계 시장을 양분하는 곳이 일본의 만화계이다. 순전히 만화책으로만 봤을 때는 일본이 독보적인 1위 국가이다. 2021년 미국의 그래픽 노블 판매 순위에 1위부터 20위까지가 전부 일본 만화라고 하니 말이다. 일본 전체 출판물의 35%가 만화책에 달한다고 하니, 가히 상상되지 않는 규모이다. 80~90년대 우리 안방을 점령했던 은하철도 999, 호호 아줌마, 베르사유의 장미, 우주 소년 아톰 등 한국만화라고 속고 봤을 정도로 한국만화는 한 편도 없었다. 둘리나 영심이 하니 정도.

 

 

시장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즘 한류열풍이라 하여 방송사마다 수십 개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경쟁적으로 방영된다. 그런데, 이 업계는 정말로 치열한 곳이다. 유명한 작곡가인 용감한형제가 20111기를 시작으로, 20162기 멤버를 거듭하면서 준비한 걸그룹이었다. 2021년 유튜브의 롤린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5년 만의 무명생활이 끝나고, 요즘 가장 바쁘고 매출이 많은 그룹이 되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역주행 전까지 아르바이트로 생업을 겸하고 가수 생활을 관둘 준비 중에 인기를 얻었다고 하였다. 지금은 이 그룹의 매출로 소속사가 IPO(자금조달)를 추진한다고 하다. 실제 연예계에서 이만큼 인기를 얻는 것은 0.1%가 되지 않고, 1%를 제외한 99%는 무명으로 그냥 연예계를 떠난다고 한다. 일본의 만화계 역시 이만큼 치열한 곳이다. 그곳에 서른이 넘은 여성이 만화가로 데뷔하여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오늘도 상처받았나요 수짱의 연애’,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등의 대표작에서 인기의 요인은 귀여운 그림체와 공감을 끌어내는 소소한 대사들이다. “되고 싶은 대로 되지 못한 거야? 글쎄,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네. 그렇지만 꼭 그렇다고도 할 수 없어. 되고 싶었던 게 꼭 되고 싶은 건 아니었으니까”, “한숨 하나에 행복 하나가 도망간다고 누군가가 말했지만, 한숨까지 참아야 한다면 질식할 것이다.”, “내년을 약속하는 건 좋은 거 같아. 자신이 내년에도 건강하게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지금, 좋지 않아?” 평소에 많이 하는 말들인데, 어린아이 같지만 옳은 말이고, 귀여워 웃음이 나는 대사들이다. 그만큼, 작가의 생각이 솔직하고 순수하다고 느껴진다.

 

 

분위기는 일본의 히트 드라마 심야식당이 생각나는 느낌이다. 이곳은 상처받은 사람에게만 보인다는 스낵바이다. 2020년에 방영한 JTBC ‘쌍갑포차가 생각이 났다. 염라대왕의 명령으로 오백 년 동안 상처 입은 사람들의 꿈속으로 들어가 한을 풀어주는 내용이다. 드라마는 선과 악의 대결 구도로 긴장감 있게 끌고 간다면, 스낵바 딱따구리는 매우 평온한 대화들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세상에 태어나서 상처받아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1365일 매일 매시간이 기쁜 날이기만 했을까? 혹시 지금 이 시기, 이 시간에 누군가에게 상처받는 말을 들었거나? 어릴 적의 상처를 가슴속에 묻어두고 있지는 않을까 

 

목이 마른 사람에게는 물을 주면 해결이 되고, 돈이 필요한 사람에겐 돈을 줄 형편이 되면 해결이 된다. 그렇다면,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받은 사람에겐 어떻게 해야 치유가 될까? 질문을 바꿔서, 내가 타인의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받은 적이 있었다면, 그리고 치유된 기억이 있었다면 어떤 기억일까?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기억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마스다 미리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는 건 어떨까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한줄평 (20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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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잔잔한 위로와 공감이 느껴지네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말* | 2022.04.06
구매 평점5점
믿고보는 마스다 미리의 도서~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s******j | 2022.03.07
구매 평점5점
괜찮게 읽었어요. 상처주는 사람도 누구한테인가는 상처를 받는다는 것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s*******2 | 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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