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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세계사

: 9개 테마로 읽는 인류 문명의 역사

리뷰 총점9.8 리뷰 14건 | 판매지수 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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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1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98g | 152*225*30mm
ISBN13 9788959066162
ISBN10 8959066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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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세계사』는 신화, 종교, 정치, 전쟁, 이슬람, 일본, 이상주의자, 여성 지도자, 대도시 등 9개 테마로 세계사의 이면을 살펴본다. 그래서 이 책은 다원적 가치의 충돌을 해결하고 공존하는 세상을 위해 상대적 가치관에 입각해 쓰였다. 일방적 목소리가 아니라 당사자의 주장을 존중하고 서로에 대한 상호 존중을 목적으로 현대의 우열과 상관없이 각 민족과 나라의 영광과 오욕을 모두 다루고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 5

제1장 신화 이야기

그리스 신화 · 15
중국 신화 · 21
북유럽 신화 · 28
티베트 신화 · 35
아메리카 신화 · 42

제2장 종교와 정치

신탁과 살라미스 해전 · 51
불교와 아소카 · 58
기독교와 콘스탄티누스 · 64
종교개혁과 영국의 무적함대 · 72
과학이라는 신과 근대 정치 · 79

제3장 선동의 정치

황건적과 삼국시대 · 89
마리 앙투아네트와 혁명 · 96
보스턴 차 사건과 인디언 · 104
신해혁명과 한족 민족주의 · 111
히틀러와 괴벨스 · 118

제4장 세계를 바꾼 전쟁

알렉산드로스 원정 · 127
십자군전쟁 · 133
몽골의 정복 전쟁 · 140
제1차 세계대전 · 146
국공 내전과 베트남전쟁 · 153

제5장 이슬람의 역사

이슬람의 창시 · 163
수니파와 시아파 · 169
칼리프의 시대 · 176
술탄의 시대 · 182
근대의 격랑 속에서 · 188

제6장 일본의 정체성

일본의 시작 · 199
막부 시대와 혼란 · 205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도쿠가와 이에야스 · 211
근대화와 민주주의의 발전 · 218
전후 경제성장과 역사 청산 · 225

제7장 실패한 이상주의자

페이시스트라토스 · 235
왕안석 · 241
알렉산드르 2세 · 247
우드로 윌슨 · 254
체 게바라 · 260

제8장 여성 지도자

테오도라 · 269
예카테리나 2세 · 277
락슈미바이 · 283
셜리 치점과 힐러리 클린턴 · 290
탈코 운동 · 297

제9장 대도시

콘스탄티노플 · 305
장안 · 312
앙코르톰 · 318
테노치티틀란 · 324
게르마니아 · 329

에필로그 · 335
참고문헌 · 340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류의 탄생에서 구석기 시대까지는 유골·유적·유물이 많이 출토되었지만, 아직까지 그 진화의 단계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일반적으로는 아프리카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등장한 이래 점차 인류는 진화하며 유럽과 아시아로 이동했다는 이동설이 주류인 듯하다. 하지만, 아시아 등에서 발굴되는 고인류의 화석으로 인해 여기저기서 등장해 자체적으로 진화했다는 다원적 기원설도 존재한다. 무엇보다 현생 인류의 진화 계통이 해명되지 않고 있어서 고고 인류학의 과제는 아직도 산적한 상태다.
---「중국 신화」중에서

유럽인들은 그들이 로마의 역사를 계승했다며 동로마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그 역사를 오리엔트의 역사로 취급했다. 나라 이름도 로마가 아니라 비잔티움 제국이라는 오리엔트식으로 불렀다. 이로써 로마의 역사는 1,000년을 삭제당한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로마사가 겪은 수모는 콘스탄티누스의 통일 정책이 실패했기 때문이며, 그의 기독교가 실패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최초로 기독교를 공인한 황제를 오리엔트에 빼앗긴 유럽인의 당혹감은 오늘날까지도 서양사 서술에서 드러나기도 한다.
---「기독교와 콘스탄티누스」중에서

이런 환경에서 독립파는 유럽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본국과의 연결을 끊고 독립하기 위해 이주민들을 설득해야 했다. 그것은 논리가 아니라 감정으로 가능했다. 수많은 말 바꾸기와 음모가 미국 독립혁명을 수놓았다. 처음에는 대표 없이 과세 없다며 영국 의회에 아메리카 의원을 배정해야만 세금을 인정하겠다고 하더니, 막상 영국 의회가 아메리카 의석을 분배하자 절반을 배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거부했다. 오늘날 관점에서 보면 미국 독립혁명은 말도 안 되는 억지와 음모, 거짓 뉴스로 점철되어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해야만 이주민 마음속에 영국인의 정체성을 끊을 수 있었다. 물론 그 덕분에 미국은 노예제와 함께 상종하기 어려운 부도덕적인 광신도의 이미지를 갖게 되었고, 그 이미지는 지금도 남아 있다.
---「보스턴 차 사건과 인디언」중에서

그러나 팍스 몽골리카의 시대는 오래가지 못했다. 몽골은 한화(漢化) 정책으로 그들의 특성을 잃어갔고 한족 농민 봉기로 중국에서 몽골 초원으로 쫓겨나 과거의 분산된 유목 생활로 돌아갔다. 제국은 해체되었고 동서 교역로는 다시 수십 개의 나라로 쪼개지고 도적과 전쟁이 가득한 땅이 되었다. 사람들은 교역로가 다시 열리기를 기원했다. 몽골 멸망 직후 티무르(Timur, 1336~1405)가 중앙아시아에서 제국을 일으켜 다시 동서를 아우르는 제국을 만들려 했지만, 그가 죽은 후 티무르 제국은 전쟁의 상처만 남기고 멸망해버렸다. 이후 다시는 유라시아를 아우르는 제국은 건설되지 못했다.
---「몽골의 정복 전쟁」중에서

이슬람의 정신세계는 울라마, 철학자, 수피가 서로 갈등하고 영향을 주며 발전했다. 이들은 오직 대중의 존경과 연대 속에 지위를 부여받고 제자를 양성해 학파나 교단을 만들고 번창하거나 쇠퇴했다. 이러한 이슬람 특유의 지식인 양성 체제는 오늘날까지 무슬림 공동체 내에 살아 있으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정통 이슬람을 표방하는 사회에서 공식적인 학위나 지위를 받은 자가 권위를 내세워 대중을 지배하려 든다면 그는 배척당할 수밖에 없다. 서양식 민주주의가 이슬람 사회에서 정착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칼리프의 시대」중에서

평화와 상업의 발달은 사무라이의 몰락을 초래했고 그들은 점점 정신세계로 침잠해 들어갔다. 이들은 임진왜란 때 조선에서 들여온 성리학을 토대로 충의를 강조하는 철학을 발전시켰고 무술도 무도로 승화시켰다.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 1584~1645)는 그런 변화의 대명사로서 신비화되어 실존 인물임에도 현실과 전설의 경계 속에 숨어버렸다. 무사도와 상업의 발달은 19세기 서양 문화의 수용과 함께 근대 일본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에도 시대의 풍경은 일본 전통사회의 모든 것처럼 과장되어버린 것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도쿠카와 이에야스」중에서

그는 포로로서 대우받지 못하고 현장에서 즉결 처형을 당했다. 마르크스주의는 사회주의 혁명까지의 경로를 과학적으로 밝혔지만 그 이후에 대해서는 기독교의 천년왕국을 되풀이했을 뿐이다. 혁명 이후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끊임없는 탐험과 실험의 연속이었다. 그 시도는 충분히 존중받을 만하지만, 불행히도 그 결과는 처참한 실패였다. 게바라는 실패를 극복하고자 하는 혁명가들에게서 1960년대부터 대표적 아이콘으로 숭배받았지만, 그 역시 사회주의의 이상을 현실에 구현하는 데 실패한 셈이다. 독재와 빈곤으로 몰락한 현실 사회주의의 쓸쓸한 모습은 게바라의 초상화와 함께 흑백사진의 명암처럼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체 게바라」중에서

20세기 들어 탈코 운동으로 코르셋은 많이 사라졌다. 그러나 새롭게 등장한 브래지어라는 괴물이 여성을 곤혹스럽게 했다. 브래지어는 20세기의 산물이다. 원래 여성의 유방은 젖을 먹이기 위한 수유 기관으로서 성적 상징이 아니라 모성의 상징이었다. 18세기 풍속사 기록을 보면 여성의 성적 상징은 입술, 어깨, 발목, 손등 등 다양했지만, 정작 유방은 없었다. 수유를 위해 언제든 노출해야 하는 곳이어서 신비감이 덜했기 때문이다. 한국도 19세기 말까지 가슴을 드러낸 여성들의 그림이나 사진을 흔히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여성이 사회활동을 하기 시작한 탓인지 유방을 가리거나 고정해줄 필요가 생겼고, 그래서 브래지어가 생겨났다. 하지만 1950년대 여배우들의 모습에서 보이듯이 브래지어는 형태나 질적으로 여성에게 그리 도움이 되지 않았다.
---「탈코 운동」중에서

장안성에는 12개의 문이 있는데 먼저 동쪽 춘명문으로 들어가보자. 춘명문은 청기문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성 밖에는 서역에서 전래된 오이를 심은 밭이 푸르게 펼쳐져 있고 성 안에는 장안의 양대 시장인 동시(東市)와 서시(西市) 중 동시가 바로 앞에 있다. 동시에 가면 세계의 중심 도시답게 모든 물건을 살 수 있다. 타조 알, 오이, 당근 같은 다양한 이국의 물건들을 낙타나 말을 타고 온 각국의 상인들이 진열하고 손님을 유혹한다. 파란 눈의 아랍인과 검은 피부의 아프리카인은 시간이 되면 경건하게 메카를 향해 기도하고 신라에서 온 상인과 발해에서 온 상인은 서로 외면하며 장사를 경쟁하듯 하며 그 틈새에 일본 상인이 수줍게 앉아 있다.
---「장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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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밤에 읽는
넓고 얕은 세계사
“다원화 시대에서 세계사 읽기”


우리는 다문화를 의식주의 다양성 정도로 생각하지만, 다문화는 가치의 다양성을 의미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의 절차적 민주주의는 대부분 단일민족주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19세기 유럽에서 민족국가를 건설하며 형성된 절차의 틀이 지금도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수민족을 배려하고 그들에게 동등한 시민권을 부여할지 몰라도 정치권력을 허용하지 않는다. 결국 현대 민주주의 사회는 민족 간 갈등과 충돌이 일상화될 수밖에 없는, 즉 민주주의로 인해 민족 분쟁이 심화되는 모순에 빠지게 된다.

우리는 다원화 시대에 민주주의의 모델을 역사에서 찾아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오스만튀르크의 밀레트 제도다. 다양한 민족과 신앙의 공존을 위해 시행한 ‘민족과 신앙 자치 공동체 제도’는 오스만튀르크가 16세기 강대국으로 성장하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었다. 밀레트는 권력을 잡은 민족이나 다수의 신앙도 절대적 권력을 휘두르지 않고 다양한 민족과 신앙을 보듬은 공존의 제도였고 성공한 제도였다.

현대 민주주의는 민족국가에 기반하고 있으며, 21세기 다원화 시대 명백한 한계에 봉착했다. 스웨덴의 이민 규제, 프랑스의 이슬람 차별, 미국의 흑백 문제는 우리가 새로운 민주주의, 절차와 다수결을 넘어선 민주주의를 모색할 당위를 부여하고 있다. 21세기 세계를 이끌어갈 나라는 다원화에 기반한 민주주의에 대해 대안을 만들어낸 나라일 것이다. 1인 1표가 아니라 1족(族) 1표, 중앙집권적 단일정부가 아니라 지방분권적 자치 공동체, 다양한 공동체의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고 어우러지는 사회, 궁극적으로 문화의 다원성이 아니라 정치의 다원성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드는 나라가 21세기 지구의 새로운 주도 국가가 될 것이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세계사』는 신화, 종교, 정치, 전쟁, 이슬람, 일본, 이상주의자, 여성 지도자, 대도시 등 9개 테마로 세계사의 이면을 살펴본다. 그래서 이 책은 다원적 가치의 충돌을 해결하고 공존하는 세상을 위해 상대적 가치관에 입각해 쓰였다. 일방적 목소리가 아니라 당사자의 주장을 존중하고 서로에 대한 상호 존중을 목적으로 현대의 우열과 상관없이 각 민족과 나라의 영광과 오욕을 모두 다루고 있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세계사』에서 다루고 있는 9개 테마는 다음과 같다. 신화(제1장)는 민족 형성기의 역사를 반영하면서도 현대 문화 콘텐츠의 기본 구조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종교(제2장)는 정치권력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왔고, 새로운 역사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선동의 정치(제3장)는 무지몽매한 민중을 역사적으로 올바르게 이끌 수 있는 힘이었지만, 금단의 흑마술처럼 정반대의 결과를 낳기도 했다. 전쟁(제4장)은 그 파괴적 재앙 속에서도 인류에게 변화의 계기가 되었다. 전쟁만큼 인간의 모순된 얼굴이 또 있을까? 이슬람(제5장)은 중세 시대 가장 발달된 남녀 관계를 자랑했다. 그런데 왜 이슬람 세계는 이토록 남녀차별적 사회가 되었을까?

일본(제6장) 우익 세력은 천황을 보호하기 위해 제2차 세계대전 패배 후 ‘무기력한 천황’론 이데올로기를 만들어냈다. 우리는 20세기 마르크스주의라는 실패한 이상주의(제7장)와 대면해야 했지만, 역사 속에서 이상주의의 실패는 보기 드문 일은 아니었다. 여성사를 빼놓고 페미니즘의 시대를 이야기할 수 없다. 여성 정치의 시대, 여성 정치인(제8장)을 양성하기 위한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대도시들(제9장)의 당대 모습을 재현하면서 그 도시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생각해본다.

피와 학살의 군주, 아소카

마우리아 왕조의 3대 왕 아소카는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의 인도를 만들어낸 왕이다. 그러나 그는 피와 학살의 군주였다. 수십 명의 이복형제와 위협 세력을 모조리 죽여버렸다. 그는 시작부터 피로 물들어 있었다. 왕조 사회에서 왕과 정치인들은 혈육을 죽이면서 권력을 강화한다. 여기에는 자식에 대한 사랑, 부모에 대한 효도, 형제와의 우애, 친구에 대한 우정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소카는 자신의 죄업을 닦기 위해 불교에 귀의했지만, 자비와 불살생은 이상이고 전쟁과 정복은 현실이었다. 아소카는 자신을 전륜성왕(轉輪聖王)이라 자처하며 불교에 귀의하고 살생을 금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국가 차원에서 불경을 정리하고 교리를 발전시켰으며, 자신은 불교 성지를 순례하고 외국에 대규모 포교단을 파견했다. 포교단은 가까이는 스리랑카와 미얀마에서 멀리는 이집트와 알렉산드로스의 고향인 마케도니아까지 불교를 전래했다.

그러나 아소카는 잔인했다. 그 잔인함은 칼링가 전쟁에서 절정에 달했다. 마우리아 왕조에 대한 복종을 거부하는 칼링가 왕국을 아소카는 60만의 보병, 3만의 기병, 9,000마리의 코끼리로 짓밟았다. 10만 이하의 보병과 1만 이하의 기병을 보유한 칼링가 왕국이 승리할 가능성은 없었다. 아소카의 보복은 철저했는데, 격렬하게 저항한 데 대한 보복으로 칼링가 왕국을 방치해버렸다. 정부와 관료가 없는 폐허가 된 칼링가 왕국에 기근과 역병이 몰아닥쳤고 수십만 명이 죽었다. 전쟁이 아니라 보복으로 더 많은 사람이 죽은 것이다. 마우리아 왕조는 불살생을 주장했지만, 수많은 정복 전쟁을 통해 인도를 통일했다. 결국 프쉬야미트라가 왕을 시해하고 숭가 왕조를 개창하면서 마우리아 왕조는 멸망했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거짓 선동

17세기 절대왕정 시대는 왕위 계승 전쟁의 시대였다. 유럽의 왕위 계승권은 사위나 외손자에게도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유럽 왕실 전체가 합스부르크 가문과 혼인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유럽의 왕과 왕자가 유럽 국가의 왕위 계승권을 갖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치열하게 대립한 나라가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였다. 각각 서유럽과 중부 유럽을 대표하는 두 강대국은 왕위 계승 전쟁이 일어날 때마다 개입해 유럽의 패권을 차지하려 싸웠다.

오스트리아의 공주 마리 앙투아네트는 15세의 나이에 프랑스 황태자와 결혼했다. 앙투아네트는 베르사유 궁전에서 수많은 시종과 귀족들에게 둘러싸인 채 천방지축으로 생활했다. 그녀의 생활은 더욱 사치와 방종에 빠졌다. 그녀는 나라의 재정으로 각종 보석과 옷으로 치장하고 가장 무도회나 오페라 극장 등을 돌며 오락과 유흥에 빠져 세월을 보냈다. 앙투아네트가 얼마나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지는 그녀의 초상화만 봐도 충분했다. 마침내 운명의 날인 1789년 7월 14일이 밝았다. 혁명가들은 상상력을 발휘해 오스트리아 출신 왕비의 난잡한 밤 생활을 소재로 한 소설을 창작해 파리 시내에 뿌렸다. 더구나 왕비가 오스트리아의 군대를 불러와 시민들을 학살할 것이라며 선동했다. 시민들이 거짓 선동을 해서 그녀를 재판에 회부하자 귀족들도 그녀에게 등을 돌렸다.

그렇게 루이 16세가 처형당했고, 다음 차례는 앙투아네트였다. 그녀는 재판에 회부되었는데 죄목은 모두 파리에서 유행한 소문의 내용들이었다. 프랑스혁명은 거짓 선동으로 얼룩졌고 특히 그녀에 대해서 심각했다. 그녀는 강력하게 부인했고, 사실 증거는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죽어야 했다. 그녀는 불통의 왕비이자 반국민적 정치인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녀는 거짓 선동과 음모의 희생자였을까? 프랑스혁명은 거짓과 음모로 점철된 사건으로, 이후 황제정의 부활은 필연이었을까?

십자군전쟁과 부르주아의 탄생

십자군 원정은 무려 200여 년 가까이 끌었지만, 서유럽은 이 전쟁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먼저 이슬람의 선진 기술이 유입되었다. 고대 그리스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은 비잔티움 제국을 거쳐 이슬람에서 유행하고 있었는데, 이 천동설이 십자군전쟁 때 다시 유럽으로 들어가 천문학 발전을 자극했다. 그로 인해 이슬람의 다양한 천문학 지식이 수용되면서 지구 구체설(球體說)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 지구 구체설은 많은 유럽인에게 영감을 주었는데 그중 한 사람이 콜럼버스였다. 그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할 수 있었던 동력은 십자군전쟁에서 기원했다.

중세 유럽은 십자군이 이동하면서 생긴 교통로를 따라 거대한 동서 연결망을 갖게 되었고, 이것이 그대로 무역로가 되었다. 어떻게 보면 후기 십자군은 열린 무역로를 지키기 위한 핑계였을지도 모른다. 십자군이 이동하는 교통로 곳곳에 그들을 대상으로 하는 숙박 시설과 각종 상점이 생겼고, 십자군의 여행 경비를 노리는 약탈자에게서 보호받기 위해 예금제도가 생겨나면서 국제적 금융망도 생겨났다. 이슬람 지역에 가까운 이탈리아 반도가 동서 무역과 금융 발달의 최대 수혜자였다. 이탈리아의 신흥 부자들은 이슬람에서 수입한 그리스 고전 문화를 자기 것으로 하면서 마침내 ‘르네상스’를 일으킨다.

신흥 부자들은 봉건 영주의 억압을 피해 자신들만의 터전을 만들었다. 이들은 영주들의 군사적 공격을 막기 위해 성벽(bourg)을 쌓았는데, 여기서 부르주아(bourgeois, 성 안에 사는 사람들)라는 말이 나왔다. 17세기 이후 법학이 중요해졌는데, 상인이 귀족과의 분쟁에서 승리하려면 법리적 해석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변호사가 부르주아의 가장 중요한 동지가 되었고, 이 두 세력의 전문가 집단을 합쳐 시민이라고 불렀다. 시민계급의 탄생과 시민혁명의 동력이 생겨난 것이다. 십자군전쟁은 결국 중세 유럽의 자기 부정이었고 그 결과는 근대 유럽으로 가는 계기가 되었다.

힐러리는 왜 대통령이 되지 못했을까?

미국 뉴욕 하원의원 출신인 셜리 치점은 1972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최초로 여성 후보로 출마했다. 그녀는 차별받는 여성과 흑인을 대변하기 위해 출마했다. 1924년 뉴욕의 평범한 흑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녀는 뉴욕 브루클린대학을 나온 뒤 아동센터 원장과 초등학교 교사를 지내면서 교육과 인권에 전문성을 키웠다. 1964년 뉴욕 주 의회 선거에서 당선되었고, 1968년 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어 미국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 되었다. 그리고 그 기세를 몰아 1972년 최초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가한 것이다.

그러나 흑인들의 지지는 받기 어려웠다. 흑인 남성들은 전략적 사고를 선호했다. 그들은 당선 가능성이 없는 그녀보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백인 남성 후보를 밀어주고 그 대가를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또 많은 민주당 지지자는 본선에서 닉슨에 맞설 경쟁력 있는 후보를 원했다. 그녀의 정당한 주장은 남성과 선거 공학적 사고에 가로막혔고, 결국 그녀는 실패하고 말았다. 치점은 “나는 대통령에 도전한 최초의 흑인 여성으로 기억되기 원치 않는다. 나는 20세기 변화를 위해 싸운 여성으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무려 36년이 흐른 2008년 민주당에서 두 번째 여성 대통령 후보가 나왔다. 바로 힐러리 클린턴이다. 미국 여성계는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가 나오기를 바랐다. 그러나 상대가 흑인 남성 버락 오바마였다. 흑인 대 백인, 개혁 대 보수의 구도가 만들어졌고, 그녀는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아니라 보수적 백인 정치인으로 몰렸다. 결국 그녀는 오바마에게 대통령 후보를 양보하고 말았다.

2016년 미국 대선을 위한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시작되었다. 오바마와 민주당 주류는 오바마 정권에서 국무장관을 지낸 힐러리를 대통령 후보로 점찍었다. 사실상 그녀는 민주당 경선에 단독 출마하는 셈이었다. 마침내 힐러리는 미국 역사상 최초로 여성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 그러나 힐러리는 또다시 기성 정치 대 새로운 정치라는 구도에 말려들고 말았다. 여론조사에서 계속 우세했고 실제 득표에서도 근소하게 승리했지만 정작 선거인단 득표에서 트럼프가 승리했다. 힐러리의 실패는 대통령제하에서 여성 정치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여성 대통령이 나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여성의 정치적 진출과 그를 뒷받침하는 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회원리뷰 (14건) 리뷰 총점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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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인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아*마 | 2021.11.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세계사 작가 표학렬 출판 인물과사상사 발매 2021.11.08. 리뷰보기    학교에서 배운 세계사는 고대, 중세, 근대, 현대 등 시대 구분에 따른 유럽 중심의 발전사관 이었습니다. 그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서로 연결되지 않는 단순 암기과목으로 생각되어 번거로운 학문중 하나로 생각했었는데 그나마 스토리텔;
리뷰제목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세계사

작가
표학렬
출판
인물과사상사
발매
2021.11.08.

리뷰보기

 

 학교에서 배운 세계사는 고대, 중세, 근대, 현대 등 시대 구분에 따른 유럽 중심의 발전사관 이었습니다. 그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서로 연결되지 않는 단순 암기과목으로 생각되어 번거로운 학문중 하나로 생각했었는데 그나마 스토리텔링 능력이 출중한 선생님을 만나 약간의 재미를 느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와 같은 대다수 학생들을 위해 어떻게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전달할까 늘 고민하던 저자가 교과서 개편과 바뀐 추세(시대 구분이 아닌 지역별로 그리고 다양한 주제별 역사)에 따라 다원적 가치의 충돌을 해결하고 공존하는 세상, 새로운 민주주의를 고민하는 장을 만들고자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과연 책장을 넘기니 특정 역사적 사건들이 왜 일어났고 어떤 결과를 초래하고 영향을 미쳤는지 천일야화를 듣는 것처럼 흥미롭게 기술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을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유럽에서는 로마가 동로마와 서로마로 분열되면서 멸망한 것으로 역사를 기술하나 사실 유럽인들이 유럽영토가 아니어서 삭제해버린 비잔티움제국은 최초로 기독교를 공인한 황제를 포함 1000년을 더 영속한 동로마였습니다.

  영국의 헨리8세가 새로 결혼하고 싶으나 이를 반대하는 카톨릭과 단절하기 위해 구교 교회와 수도원에서 몰수한 재산을 귀족과 교회에 나눠주고 나머지는 전함 건조하는데 사용하였는데, 이를 계승한 엘리자베스가 스페인 함대를 무찌르고 나서 이탈리아보다 미약했던 영국이 대영제국을 이룩했습니다.

  미국의 독립 혁명은 영국의 불합리한 영국의 착취에서 벗어나고자 일어났던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야만의 땅에서 유럽인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차 마시기와 책읽기를 놓을 수 없었던 이주민들이 자신의 욕구는 지키고 영국과의 연결을 끊고자 수많은 음모와 말바꾸기 거짓뉴스로 점철된 사건이었습니다.

 
 

 

  그밖에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이슬람의 역사에 대하여 종파가 어떻게 나뉘어 현재에 이르렀는지, 유럽보다 앞선 문명세계였던 이슬람이 어떻게 지금의 상태가 되었는지 다루져 있어서 맥락을 통해 잘 이해할 수 있었고, 가깝고도 먼 일본의 정체성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책을 통해 기존 지식과 결합하여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높은 이상을 지녔으나 정책적으로 실패한 지도자들이 왜 실패했는지 시대적 상황과 개인적 원인으로 명쾌하게 설명되어 있었고, 남성의 그늘에 가려진 여성 지도자들을 조명한 부분도 색다른 지적 만족 부분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이런 책을 만났더라면 세계사가 좀 더 쉽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상상해 봅니다. 그만큼 학생들이 읽어도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높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 뒷면에 적혀 있는 것처럼, 잠 안 오는 밤 천일야화를 듣듯이 넓고 얕은 세계사의 이야기를 읽으며 사람에 대한 이해와 지역에 대한 이해를 하며 현재 나와 내 주변에 대한 더 깊은 이해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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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세계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m**********m | 2021.11.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기준, 그리고 이어지는 평가에 대해 사람들은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이 책도 테마별로 세계사를 소개하며 우리가 배우는 역사적 지식이나 정보, 이를 통해 얻게 되는 역사의식과 더 나은 형태의 삶의 영위나 사회 발전적 요소가 무엇인지, 그 의미에 대해 다가가고 있다. 책의 특징으로 다양한 주제와 이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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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기준, 그리고 이어지는 평가에 대해 사람들은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이 책도 테마별로 세계사를 소개하며 우리가 배우는 역사적 지식이나 정보, 이를 통해 얻게 되는 역사의식과 더 나은 형태의 삶의 영위나 사회 발전적 요소가 무엇인지, 그 의미에 대해 다가가고 있다. 책의 특징으로 다양한 주제와 이슈를 통해 세계사적 사건과 변화상을 조명하고 있고, 서양사와 동양사의 비교, 나아가 인류 문명의 기원이나 문화사적 기여나 발전상 등은 무엇인지, 책을 통해 요약적으로 배우며 학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여전히 사회문제로 남아있는 종교갈등이나 전쟁사, 분쟁의 요소, 갈수록 부각되지만 외면하게 되는 인권문제나 여성문제에 대한 언급도 괜찮게 다가온다. 또한 우리 역사에서 가장 껄끄럽지만 제대로 알아야 그들에게 대항할 수 있는 일본사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일본인의 특성이나 일본문화가 갖는 문화적 상대성 등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다. 그리고 세계화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주제와 이슈, 사건에 대해 접근하기 어려운 점이 많지만 책에서는 이를 테마별로 표현하며 세계사 입문자들도 쉽게 배우며 현실적으로 이해하거나 현재의 관점에서 무엇을 배우며 미래를 지향해 나가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서도 일정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의 심화, 경제력이나 경제현상이 모든 것을 좌우하는 시대를 살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과거의 사례에서 배우려 하며, 역사적 사실이나 사건 등을 통해 많은 문제들을 해석하거나 더 나은 형태로 풀이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는 종교적인 부분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답답한 정치에 대한 분석과 이해, 기본적인 지식이 있더라고 급변하는 시대에서 판단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며, 그래서 우리는 역사를 통해 그 해답을 찾으려는 지도 모른다. 어떤 의미에서는 절대적인 기준이 있을 수도 있는 사건과 인물, 국가와 지역에 대한 해석,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것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며 평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이 갖는 유연성이나 열린 사고가 인상적인 세계사 가이드북이다.

 

단순히 남들에게 보여지는 역사적 지식 자랑이 아닌, 이를 인문학적 가치와 연결시켜 생각해 보는 사고의 전환,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도시라는 공간을 통해 말하는 도시인문학 가치, 역사적 사고로의 접근 등은 책의 말미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또 다른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세계사> 역사와 세계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기준이 존재하지만 이 책은 복잡하고 다양한 사건과 문제들에 대해 개방적이면서도 일관된 논리를 통해 대중적인 관점에서 잘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사를 좋아하는 분들, 어려워서 주저하는 분들 등 다양한 분들이 책을 통해 배우며 더 나은 역사적 사고와 판단을 해보길 바란다. 가볍게 읽지만 주제별, 테마별로 핵심가치를 명확히 배울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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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상대적이며절대적인세계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u****1 | 2021.11.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집콕하며 미술,박물관 관련 책을 읽는게 취미가 되어버린 요즘인데 미술작품들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세계사에도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학교에서 배우듯 연도별로 나열된 세계사는 어렵고... 또 흥미도 떨어질거 같았는데 테마별로 구성된 세계사 책이라 쉽게 접할 수 있을거 같아 더 관심이 갔던 책이에요   쌀쌀한 날씨에 드립커피 한잔 마시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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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하며 미술,박물관 관련 책을 읽는게 취미가 되어버린 요즘인데

미술작품들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세계사에도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학교에서 배우듯 연도별로 나열된 세계사는 어렵고...

또 흥미도 떨어질거 같았는데

테마별로 구성된 세계사 책이라 쉽게 접할 수 있을거 같아

더 관심이 갔던 책이에요

 

쌀쌀한 날씨에 드립커피 한잔 마시며 책을 펼쳐봅니다

 


 

화 이야기 // 종교와 정치 // 선도의 정치 // 세계를 바꾼 전쟁

이슬람의 역사 // 일본의 정체성 // 실패한 이상주의자 // 여성지도자 // 대도시

 

이렇게 9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요

 

나라별, 연도별이 아니다보니 내가 관심있는 테마를 먼저 읽어도 되서

책구성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신화 이야기와 여성지도자 테마가 가장 궁금하더라구요~^^

 

 

큰 타이틀 안에 작은 주제 대여섯개의 세계사가 나와있는데

신화 이야기는 그리스,중국,북유럽,티베트,아메리카 신화가 나와있어요

북유럽과 티베트 신화는 낯선주제라서 그런지 더 흥미가 생겼어요

북유럽 신화는 거인도 나오고 신들이 나무로 사람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우리나라 단군신화처럼 북유럽에도

이러한 신화가 있구나...싶어 새롭고 재미있더라구요

티베트 신화도 재미있었는데 우리나라에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동화랑 비슷한 신화가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이런 신화 이야기도 세계사에 일부분이구나...싶어

세계사가 어려운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신화 이야기로 세계사 입문하기~~

추천 하고 싶네요~^^ㅋㅋ

 

 


 

책을 읽다보니 대도시 부분도 흥미로웠어요

가장 아름다운 도시 - 테노치티틀란

이름도 어렵고 처음 들어본는 도시이름인데

200년전에 멕시코 계곡 호수를 중심으로 번성했던 도시라고 해요

아름다운 도시였는데 스페인 정복자에게 파괴되어 땅 밑에 묻혔고

현재의 멕시코시티가 건설되어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니

안타깝더라구요

그외에도 콘스탄티노플, 중국 장안, 앙코르톰, 게르마티아가 소개되어있는데

과거 어떤식으로 도시가 번성했는지,

또 현재는 어떻게 그 흔적이 남아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익숙한듯 낯선 주제들을 통해 새로운 내용들을 알게되서

재미있게 읽은 책이에요

뭔가 상식이 +1 올라간 느낌~~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 재미있게 세계사를 접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본 서평은 해당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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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4 |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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