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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세계사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세계사

: 9개 테마로 읽는 인류 문명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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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98g | 152*225*30mm
ISBN13 9788959066162
ISBN10 8959066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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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탄생에서 구석기 시대까지는 유골·유적·유물이 많이 출토되었지만, 아직까지 그 진화의 단계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일반적으로는 아프리카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등장한 이래 점차 인류는 진화하며 유럽과 아시아로 이동했다는 이동설이 주류인 듯하다. 하지만, 아시아 등에서 발굴되는 고인류의 화석으로 인해 여기저기서 등장해 자체적으로 진화했다는 다원적 기원설도 존재한다. 무엇보다 현생 인류의 진화 계통이 해명되지 않고 있어서 고고 인류학의 과제는 아직도 산적한 상태다.
---「중국 신화」중에서

유럽인들은 그들이 로마의 역사를 계승했다며 동로마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그 역사를 오리엔트의 역사로 취급했다. 나라 이름도 로마가 아니라 비잔티움 제국이라는 오리엔트식으로 불렀다. 이로써 로마의 역사는 1,000년을 삭제당한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로마사가 겪은 수모는 콘스탄티누스의 통일 정책이 실패했기 때문이며, 그의 기독교가 실패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최초로 기독교를 공인한 황제를 오리엔트에 빼앗긴 유럽인의 당혹감은 오늘날까지도 서양사 서술에서 드러나기도 한다.
---「기독교와 콘스탄티누스」중에서

이런 환경에서 독립파는 유럽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본국과의 연결을 끊고 독립하기 위해 이주민들을 설득해야 했다. 그것은 논리가 아니라 감정으로 가능했다. 수많은 말 바꾸기와 음모가 미국 독립혁명을 수놓았다. 처음에는 대표 없이 과세 없다며 영국 의회에 아메리카 의원을 배정해야만 세금을 인정하겠다고 하더니, 막상 영국 의회가 아메리카 의석을 분배하자 절반을 배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거부했다. 오늘날 관점에서 보면 미국 독립혁명은 말도 안 되는 억지와 음모, 거짓 뉴스로 점철되어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해야만 이주민 마음속에 영국인의 정체성을 끊을 수 있었다. 물론 그 덕분에 미국은 노예제와 함께 상종하기 어려운 부도덕적인 광신도의 이미지를 갖게 되었고, 그 이미지는 지금도 남아 있다.
---「보스턴 차 사건과 인디언」중에서

그러나 팍스 몽골리카의 시대는 오래가지 못했다. 몽골은 한화(漢化) 정책으로 그들의 특성을 잃어갔고 한족 농민 봉기로 중국에서 몽골 초원으로 쫓겨나 과거의 분산된 유목 생활로 돌아갔다. 제국은 해체되었고 동서 교역로는 다시 수십 개의 나라로 쪼개지고 도적과 전쟁이 가득한 땅이 되었다. 사람들은 교역로가 다시 열리기를 기원했다. 몽골 멸망 직후 티무르(Timur, 1336~1405)가 중앙아시아에서 제국을 일으켜 다시 동서를 아우르는 제국을 만들려 했지만, 그가 죽은 후 티무르 제국은 전쟁의 상처만 남기고 멸망해버렸다. 이후 다시는 유라시아를 아우르는 제국은 건설되지 못했다.
---「몽골의 정복 전쟁」중에서

이슬람의 정신세계는 울라마, 철학자, 수피가 서로 갈등하고 영향을 주며 발전했다. 이들은 오직 대중의 존경과 연대 속에 지위를 부여받고 제자를 양성해 학파나 교단을 만들고 번창하거나 쇠퇴했다. 이러한 이슬람 특유의 지식인 양성 체제는 오늘날까지 무슬림 공동체 내에 살아 있으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정통 이슬람을 표방하는 사회에서 공식적인 학위나 지위를 받은 자가 권위를 내세워 대중을 지배하려 든다면 그는 배척당할 수밖에 없다. 서양식 민주주의가 이슬람 사회에서 정착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칼리프의 시대」중에서

평화와 상업의 발달은 사무라이의 몰락을 초래했고 그들은 점점 정신세계로 침잠해 들어갔다. 이들은 임진왜란 때 조선에서 들여온 성리학을 토대로 충의를 강조하는 철학을 발전시켰고 무술도 무도로 승화시켰다.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 1584~1645)는 그런 변화의 대명사로서 신비화되어 실존 인물임에도 현실과 전설의 경계 속에 숨어버렸다. 무사도와 상업의 발달은 19세기 서양 문화의 수용과 함께 근대 일본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에도 시대의 풍경은 일본 전통사회의 모든 것처럼 과장되어버린 것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도쿠카와 이에야스」중에서

그는 포로로서 대우받지 못하고 현장에서 즉결 처형을 당했다. 마르크스주의는 사회주의 혁명까지의 경로를 과학적으로 밝혔지만 그 이후에 대해서는 기독교의 천년왕국을 되풀이했을 뿐이다. 혁명 이후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끊임없는 탐험과 실험의 연속이었다. 그 시도는 충분히 존중받을 만하지만, 불행히도 그 결과는 처참한 실패였다. 게바라는 실패를 극복하고자 하는 혁명가들에게서 1960년대부터 대표적 아이콘으로 숭배받았지만, 그 역시 사회주의의 이상을 현실에 구현하는 데 실패한 셈이다. 독재와 빈곤으로 몰락한 현실 사회주의의 쓸쓸한 모습은 게바라의 초상화와 함께 흑백사진의 명암처럼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체 게바라」중에서

20세기 들어 탈코 운동으로 코르셋은 많이 사라졌다. 그러나 새롭게 등장한 브래지어라는 괴물이 여성을 곤혹스럽게 했다. 브래지어는 20세기의 산물이다. 원래 여성의 유방은 젖을 먹이기 위한 수유 기관으로서 성적 상징이 아니라 모성의 상징이었다. 18세기 풍속사 기록을 보면 여성의 성적 상징은 입술, 어깨, 발목, 손등 등 다양했지만, 정작 유방은 없었다. 수유를 위해 언제든 노출해야 하는 곳이어서 신비감이 덜했기 때문이다. 한국도 19세기 말까지 가슴을 드러낸 여성들의 그림이나 사진을 흔히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여성이 사회활동을 하기 시작한 탓인지 유방을 가리거나 고정해줄 필요가 생겼고, 그래서 브래지어가 생겨났다. 하지만 1950년대 여배우들의 모습에서 보이듯이 브래지어는 형태나 질적으로 여성에게 그리 도움이 되지 않았다.
---「탈코 운동」중에서

장안성에는 12개의 문이 있는데 먼저 동쪽 춘명문으로 들어가보자. 춘명문은 청기문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성 밖에는 서역에서 전래된 오이를 심은 밭이 푸르게 펼쳐져 있고 성 안에는 장안의 양대 시장인 동시(東市)와 서시(西市) 중 동시가 바로 앞에 있다. 동시에 가면 세계의 중심 도시답게 모든 물건을 살 수 있다. 타조 알, 오이, 당근 같은 다양한 이국의 물건들을 낙타나 말을 타고 온 각국의 상인들이 진열하고 손님을 유혹한다. 파란 눈의 아랍인과 검은 피부의 아프리카인은 시간이 되면 경건하게 메카를 향해 기도하고 신라에서 온 상인과 발해에서 온 상인은 서로 외면하며 장사를 경쟁하듯 하며 그 틈새에 일본 상인이 수줍게 앉아 있다.
---「장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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