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10월 29일 |
---|---|
쪽수, 무게, 크기 | 260쪽 | 356g | 148*210*16mm |
ISBN13 | 9791190626163 |
ISBN10 | 1190626160 |
발행일 | 2021년 10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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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60쪽 | 356g | 148*210*16mm |
ISBN13 | 9791190626163 |
ISBN10 | 1190626160 |
들어가는 말 1. 대치도서관장입니다 대치동에 철학을 던지다 대치인문독서클럽 태어나다 대치동이 뭐라고 플라톤과 장 자크 루소가 대치동에서 만난다면 신이 되어 버린 사람들, 그 이름 엄마 우는 엄마와 웃는 엄마 돌아가는 길도 길이다 대치동 밖에서 키운 아이들 엄마, 나는 대학에 갈 수 없대! 엄마, 내가 우리 반에서 꼴찌야 태양을 닮으라 한다 2. 대치동에 들어가면 니 새끼가 뭐라도 될 것 같지? ‘너를 위해’라는 거짓말 환경을 탓하지 마라, 『신도 버린 사람들』 대치동에 들어가면 니 새끼가 뭐라도 될 것 같지? 대치동으로 오길 참 잘했다! (feat. 대치도서관) 너희가 원하는 거, 그거면 돼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리 집 금지곡 ‘어버이 은혜’, 금지어 ‘공부해라’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feat. 독서) 어디에나 ‘대치동’은 존재한다 내가 천사엄마? 애들 들으면 기절 각 대치맘이 전하는 ‘학원 선택 노하우’ 엄마의 지구별 가이드북, 너희 둘! 3. 대치동을 떠난 아들과 대치동에 남은 엄마, 우리들의 성장기 대치동으로 가자! SKY의 꿈을 품고! (착각의 시작) 대치동에서의 삶, 갈등은 커져 가고 플라톤의 『국가론』에서 길을 찾다 무엇인가 새로운 길을 찾아야만 해! 아들의 선택, 그리고 나 자신의 삶 나의 등을 토닥여 준 『돈키호테』 껍질을 깨부수자! 엄마, 나 어른이 된 것 같아! 대치동을 떠난 아들과 대치동에 남은 엄마, 우리들의 성장기 4. 좋은 엄마 콤플렉스 대치동 입성, 모두가 불안한 ‘경쟁의 장’ 적응기 아들의 성적 상승과 엄마의 자신감 상승 내 아들은 기필코 SKY 보낸다 목표를 향해 달리느라 놓쳐 버린 순간들 아들의 배신, ‘좋은 엄마’라는 확신에 생긴 균열 “조장하면 무익할 뿐 아니라 해를 끼치게 된다” 나를 깨우치는 시간 그리고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들 ‘좋은 엄마’ 콤플렉스 달라진 엄마의 시선, 달라진 딸의 세상 학생부, 물음표가 만든 느낌표 네가 선택해야 후회가 없지 인생은 결국 자기 스스로 사는 것 5. 고리오 영감과 대치동 부모들의 평행이론 공부보다 놀고 싸돌아다니는 것이 좋아요 시애틀 놀이터에서 대치동 ‘학원 뺑뺑이’로 그리고 정신과를 찾았다 “우리 아이들이 매일 밥 한 끼 같이 먹자는 거야” 고리오 영감과 대치동 부모들의 평행이론 방임과 자유의 복잡한 갈등 공식 속에서 사춘기 딸과 갱년기 엄마가 만나 예술을 사랑하다 취해라, 모든 게 거기에 있다 6. 원한다면 해피엔딩 다른 아이들은 계속 달리고 있으니까 나는 엄마인가? 매니저인가? 라이더인가? 타인 지향적 진상, 그녀의 이름 ‘불안 유발자’ 나만의 19호실을 찾아서 고요와 고독의 도피처가 아닌 연대와 공감의 방으로 완벽한 순간을 향해 달릴 때 최고의 순간은 이미 지나가고 있다 아이 인생의 결정권은 아이에게 우리는 아직도 성장하는 중 원한다면 해피엔딩 7. 대치도서관, 독서동아리로 황금 동아줄을 만들다 |
[1]
요새 이 책 많이들 본대 - 라고 추천받은 책인데, 거칠고 공격적인 느낌의 책 제목이라 거부감이 들었다. (예전에 읽은 육아서 하나가 거친 말투로 쿨한 듯 써둔 책이 있었는데, 글자가 따가워서 중도 포기 했었던 게 생각이 나서 ㅠㅠ) 워낙 책 좋아하는 친구라 믿고 펼쳐들었다 ! 그랬다가~ 요즘은 주위에 아이 키우는 친구들 중 책 좋아하거나 독서모임하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강추하고 선물까지 하고 있다 :-)
[2]
책 뒷면을 봤더라면 "독서를 통해 성장하는"부터 마음에 쏙 들었을 것이다. 유순덕 대치도서관장님와 대치인문독서클럽의 회원 5명이 대치동에서 아이를 키우며 겪는 아이의 학창시절 몇 년에 걸친 스토리나 사소한 에피소드들로 시작해서, 힘들 때 독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성장하게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이를 키우는 데 힘든 점 없는 부모가 어디 있겠냐만은. 내가 겪진 않았지만 기사나 드라마로 간접경험한 대치동의 교육현장은 부모도 아이도 남다른 노력이 있을 듯 하다. 내 상상 훠얼씬 이상으로!
아이들 교육 문제 때문에 갈등을 겪는 부모들이 보이고,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매일 밤과 낮을 공부에 매달려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부모를 위한 교육과 청소년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토론 주제도 철학에서 인문학으로 넓혀, 역사, 예술, 과학, 문학에 이르기까지 고르게 독서의 영역을 확장하였다. (...중략...) 동아리 회원들이 독서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았다. (...) 산다는 건 참 단순하다. 대치도서관은 이 모임을 통해서 사람을 얻었다. 그리고 나는 그 사람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게 인생을 사는 법을 배웠다.
...p.19 유순덕
아 부러워 !!!!! 이 부분 읽고 바로 주위에 독서모임 검색하고 난리 난리 ..... 집 앞에 있는 도서관에 독서모임 생겨라 생겨라 !! 하고 있다. 그 모임이 생길 때까지 열독하고 있겠습니다 !!!
[3]
마지막 파트에 2011-2020년 10년에 걸쳐 대치인문독서클럽이 읽은 책들의 리스트와 독서 노트 사례가 실려있다. 아직 내 독서실력(?)으로는 엄두가 안 나고 독서 노트 사례도 어렵게 느껴졌긴 하다 .... 오히려 각 작가들이 힘들 때 위로가 되어준 책들이 읽고 싶어 메모해두고 몇 권 주문해서 읽고 있는 중이다. 남이 애 키우는 얘기 읽으면서 어찌나 울었는지 모른다 ㅠㅠ 나중에 내 애들 학창시절엔 우짜지 ㅠㅠ
아직 꼬꼬맹이들이라 작가들만큼 내 아이가 내 가치관에 맞서는 정도의 힘듦은 없지만, 매순간 독서로 성장하는 엄마가 되어보리이 .... ^^
부모라면 당연히 내 자식이 힘들게 돌아가지 말고 성공의 고속도로를 달리기를 바란다. 하지만 넘어지지 않고 바로 일어나 걷는 사람은 없다. 아이들이 넘어질까 봐 혹은 쉬운 길을 두고 먼 길로 돌아갈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돌아가는 길도 길이다.
... p.37
내게 채찍질이자 조언의 책이다 -
아들을 키우면서 아들을 잘 키우기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를 가야 할까라는 고민도 했었습니다. 물론 대치동으로 이사를 갈 능력이 되지 않기에 깊은 생각을 하지 못했지만 대치동에 대한 생각은 아직도 여전히 갖고 있습니다. 아니 대치동에 가지 못하더라도 대치동에서 하고 있는 좋은 점과 여러 부분들을 아들에게 적용해 보자 대치동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는 중에 대치동에 관련된 이 책에 끌리게 되었고 대치동에 대해 좀 더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대치동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 부분들에 대해 솔직하게 써 대치동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고 대치동에서 있었던 여러 에피소드를 소개해 주어 대치동에서의 교육은 어떠하며 철학 독서를 하면서 아이의 교육에서 느끼고 깨달았던 부분들을 배울 수 있어 좋습니다.
대치맘으로써 경험했던 여러가지 노하우에 대해서도 알려 주시고 교육과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여러 철학적인 명언들을 배울 수 있고 맹목적인 대치동이 아니라 깊은 생각과 고민을 통한 깊이 있는 교육이 될 수 있게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대치동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대치동에서의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대치동의 교육에 대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대치동이 아닌 교육의 관점에서도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서 아들을 키우는데 올바른 교육 철학과 원칙을 세울 수 있어 제게 큰 도움 되었습니다.
또한 여러 좋은 철학 책들이 소개되는데 그 책들도 꼭 읽어 보고 싶어져 꼭 기록해 두었다가 기회가 되면 읽고 더 많은 것들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완벽하지 않더라도 꾸준한 배움 뒤에 얻는 깨달음은 저를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더욱 배우고 정진하게 됩니다. 대치동과 교육에 관심있는 분들이 꼭 보면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이 혹한다. 시선을 압도할 만하다.
초1 아들놈이 아니 왜 새끼라고 하냐고 이거 욕 아니냐고 한다 ㅋㅋㅋㅋ
설명하기 어버버하다가 새끼란 말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다고 말해주었다.
anyway 무작정 대치동만 바라보는 사람들,
그래서 실패한 사람들, 성공한 사람들. 그런 이야기들을 매체에서
마주하게 되면 사실 결과는 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궁금해지기 마련이었다.
이 책은 그런 궁금증으로 첫 페이지를 펼쳤다.
이 책의 저자들은 모두 공통된 집단의 엄마들로 구성되어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강남 구립 대치 도서관장이 이끄는 회원들로 다양한 돼지 엄마들의 사례를
알기 쉽게 풀어서 이야기해주니 더 많은 공감을 갖게 됐다.
말로만 듣던 돼지 엄마를 이야기 속에서 보고 있으니, 그의 상황을 이해도
가면서 너무 했다는 생각도 들면서 양가적인 감정이 느껴졌다.
'너를 위해'라는 거짓말 이라는 챕터에서는 정말.. 나또한
저런 말을 아이들에게 하고 있는건 아닌지 반성하게 됐다.
우리는 가끔씩 잊는게, 아이는 정말로 대치동에 가달라고 한적이 없이 부모의 의지대로
옮겨져 왔는데 우리는 착각을 한다.
나보다는 잘살았으면 하는 부모의 마음
나보다는 성공적인 삶을 더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모르는 것이 아니기에
다른 아이들이 하는데 우리 아이만 쳐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이 모든 것이 공감이 가서
한참 동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이모든 것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엄마가 자신만의 가치관과
아이와의 끈임없는 교류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번씩 읽어봤으면 한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