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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9.5 리뷰 30건 | 판매지수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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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128*200*30mm
ISBN13 9791191193251
ISBN10 11911932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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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아이들은 어디 있니?”
귓가에 목소리가 들렸다.
날카롭고 차가운, 그리고 악의에 가득 찬 목소리였다.

공포소설의 대가 전건우 신작, 출간 전 영화화 확정
2021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영화 [뒤틀린 집] 원작


새하얀 외벽과 파란색 지붕이 돋보이는 2층 양옥. 아무렇게나 파헤쳐 붉게 드러난 산등성이와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와는 사뭇 어울리지 않는,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은, 그래서 더 아름답고 그래서 더 섬뜩하기도 한 집. 이 사악하고도 불길한 기운이 가득한 집에 각자의 욕망과 결핍과 불안으로 괴로워하는 가족이 이사를 오는데…….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를 오가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공포소설의 대가 전건우 작가가 이번에는 사회파 호러로 돌아왔다. 그가 이번에 주목한 키워드는 한국인이 가장 갈망하는 대상인 집, 그리고 그 집에서 오손도손 사이좋게 살아가고 싶어 하는 가족이다. 집과 가족이 한순간에 공포의 대상이 되어 버린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흥미롭고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이디어에 힘입어 이 작품은 출간 전 트리트먼트 단계에서 영화화가 확정되었고, 2021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다.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집은 새하얀 외벽과 파란색 지붕이 돋보이는 세련된 2층 양옥이었다. 아무렇게나 파헤쳐 붉게 드러난 산등성이와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와는 사뭇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마치 이 집만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았다. 그래서 더 아름다웠고 한편으로는 섬뜩하기도 했다. 적어도 명혜가 보기에는 그랬다.
명혜는 푸른 잔디밭을 가로질러 이삿짐이 속속 들어오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이들은 잔디밭과 집 안을 왔다 갔다 하며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의 낡고 좁은 아파트에서 이렇게 넓은 집으로 왔으니 그럴 만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명혜는 어딘지 모르게 그 모습이 거슬렸다. 아니, 거슬리는 건 그뿐만이 아니었다. --- p.23

“어디 있을까, 우리 지우?”
커튼을 향해 천천히 다가가며 명혜는 짐짓 모른 체 이야기했다. 키득키득. 커튼 안에서 또다시 숨죽인 웃음이 들렸다.
명혜는 빙그레 웃으며 커튼을 확 젖혔다.
“찾았다!”
아무도 없었다.
지우는커녕 사람의 흔적이라고는 보이지 않았다.
분명 커튼 아래로 작은 발이 나와 있었는데…….
그 순간, 악몽의 한 장면이 떠오르며 오싹해졌다. 명혜는 얼른 커튼에서 멀어져 원래 계획대로 세탁실로 향했다. 이제는 제발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찾길 바라는 마음뿐이었다. 이 넓은 집에 혼자 남겨진 것 같았다. 무섭기도 하고 불쾌하기도 했다. --- p.40

명혜는 희우의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다시 물었다.
“희우한테 새로운 친구가 생겼는데 그게 누군지 비밀이라는 거네?”
희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 친구가 이 집에는 무서운 게 산다고 그랬고?”
“그래서 빨리 도망가야 한댔어요.”
“그 친구는 지금 어디 있어?”
희우가 뭐라고 대답하려던 순간 거실에 걸어 놓은 가족 액자가 툭, 하는 소리와 함께 소파 위로 떨어졌다. --- p.49

가족들이 자신을 불편해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다. 불면증에 시달려 온 지난 1년 동안 짜증 내고 화내고 쉽게 소리 지르는 사람이 되어 갔다. 아이들에게 불친절했고 이 모든 것의 원흉인 현민에게는 말할 것도 없었다. 결국 자신은 겉돌고 있었다. 필사적으로 가정을 이루었고 필사적으로 가족에 속하기 위해 애썼으나 결국 실패했다.
“아이들은…… 어디 있니?”
여자가 물었다.
아이들은, 위험하게도 가족이라는 이름 안에서 각자 뿔뿔이 흩어져 있었다. 그걸 모으는 것이, 그리하여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자기가 해야 할 일이라고 명혜는 생각했다. --- p.76~77

고개를 돌리려다가 멈칫했다. 누군가가 뒤에 바싹 붙어 서 있었다. 현민보다 큰 사람이었다. 자신을 내려다보는 시선이 뒤통수에 그대로 느껴졌다. 악취가 풍겼다. 하아. 차디찬 숨을 내쉴 때마다 서늘한 기운이 목덜미에 닿았다. 다락방 온도가 급속도로 내려가고 있었다. 그럼에도 현민의 등허리는 금세 축축하게 젖었다. 땀이 비 오듯 흘렀다. 현민은 온 힘을 다해 입을 다물었다. 조금이라도 힘을 풀었다가는 비명이 터져 나올 것 같았다. 뒤에 선 정체불명의 존재는 자신이 비명을 지르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을, 현민은 문득 했다. 그 존재가 불명확한 발음으로 한마디를 중얼거렸다.
“아이…… 어디…… 있니?”
--- p.11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아이들은 어디 있니?”
가장 편안해야 할 곳, 집이 그 어디보다 두려운 곳이라면
피할 수 없는 공포로 가득한 곳이라면 과연 얼마나 무서울까?

새하얀 외벽과 파란색 지붕이 돋보이는 2층 양옥. 아무렇게나 파헤쳐 붉게 드러난 산등성이와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와는 사뭇 어울리지 않는,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은, 그래서 더 아름답고 그래서 더 섬뜩하기도 한 집. 서울 아파트에 살다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시골까지 ‘밀려난’ 한 가족이 이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온다.
이 지경이 될 때까지 그저 도망치기에만 급급했던 아빠 현민은 앞으로는 잘될 거라며 희희낙락하지만, 엄마 명혜는 한없이 우울하고 불안하기만 하다. 모아 놓은 돈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이들 교육비는 어떻게 할 건지, 아니 그보다도 앞으로 몇 달 뒤엔 무슨 돈으로 다섯 식구가 먹고살 셈인지 막막한 형편이기 때문이다. 전례 없이 무더운 5월인데도 헐벗은 땅에 우두커니 서 있는 이 집은 한없이 춥고 어두컴컴하다. 더 불길한 건, 온 집을 감싸고 있는 무섭고 섬뜩한 기운이다. 우리 가족 외의 어떤 존재가 자꾸만 기분 나쁜 흔적을 드러내고, 편히 쉬지도 잠들지도 못하게 자꾸만 명혜를 괴롭힌다. 게다가 전에 이 집에 살던 가족이 2년 전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는 이야기도 찜찜하다. 이웃과 거의 왕래를 하지 않고 아이 셋을 키우며 살았다는 부부. 여기저기 다치고 아픈 일이 많아 유난히 병원 출입이 잦았다는 아이들. 대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뒤틀린 집》은 2019년 안전가옥 원천 스토리 ‘하우스 호러’ 공모전 수상을 통해 탄생한 소설이다. 이 작품을 쓴 전건우 작가는 하나의 거짓말에서 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귀신 들린 집에 사연 많은 가족이 이사를 왔다.’ 그리고 그 뼈대 위에 살을 붙이는 과정에서 거듭 불거져 나온 끔찍한 사건들이 작가의 마음에 또 다른 불을 지폈다. 가장 안전해야 할 집 안에서 일어난, 거짓말이라고 해도 믿기 힘든 무서운 이야기가 소설이 아니라 현실 속에 무수히 많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런 현실 앞에서 순간적으로 좌절에 빠진 작가를 건져 올려 준 것은 바로 스티븐 킹의 이 말이었다. “거짓말로 우리 자신에 대한 진실을 드러내는 것.” 발버둥을 치는 심정으로, 몸부림을 치는 심정으로 작가가 처절하게 써 내려간 작품이 바로 《뒤틀린 집》이다.

| 공포소설의 대가 전건우 신작
출간 전 트리트먼트 단계에서 영화화 확정!
2021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영화 〈뒤틀린 집〉 원작

《뒤틀린 집》은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를 오가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공포소설의 대가 전건우 작가가 호기롭게 내놓은 사회파 호러다. 배경은 말 그대로 ‘뒤틀린 집’. 일명 오귀택. 대문과 안방 등의 방향 배치가 뒤틀려 있어 생긴 틈 사이로 나쁜 기운이 흘러나와 온갖 귀신을 불러 모으고 산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집이다. 도시 근교 주택지구 계획의 일부였으나 건설사의 부도로 을씨년스럽게 띄엄띄엄 몇 채만 남은 집들 가운데 하나라는 설정은 자못 의미심장하다. 한국에서 집은 욕망의 최상단에 위치하는 동시에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는 지표이기도 하다. 낡긴 했어도 서울 아파트에 살고 있던 가족이 모종의 이유로 뒤틀린 집까지 밀려났다. 어떻게든 다시 올라가 보겠다는, 어떻게든 다시 ‘즐거운 우리 집’을 만들어 보겠다는 욕망을 품은 채. 각자의 욕망과 결핍과 불안으로 괴로워하는 이 가족들이 오귀택의 귀신과 만나 어떤 화학작용을 일으킬 것인가. 작가는 그 대목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인정사정없이 독자들을 몰아붙인다.
이 흥미롭고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이디어와 설정에 힘입어 《뒤틀린 집》은 출간 전 트리트먼트 단계에서 영화화가 확정되었고, 2021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다. 영화 〈기도하는 남자〉의 강동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서영희, 김민재, 박혁권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었다. 특히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상이 영화음악 감독으로서 첫 출사표를 던진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최초의 트리트먼트를 토대로 영화 시나리오와 소설이 각각 쓰였기에 소설 《뒤틀린 집》은 영화와는 미묘하게 다른 매력의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악귀를 불러들이는 것은 뒤틀린 집인가, 뒤틀린 사람인가. 이 묵직하고도 날카로운 질문을 품고 우직하게 달려 나가는, 우리의 지근거리에서 펼쳐지는 공포의 세계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회원리뷰 (30건) 리뷰 총점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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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뒤틀린 집(전건우, 안전가옥)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b******g | 2022.01.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애들아, 엄마 왔다. -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호랑이와 오누이의 대화이다.   " 애들아, 엄마 왔다."   "오빠, 엄마 목소리가 이상해"       전해지는 이야기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오누이만 남겨진 집에 엄마가 돌아왔다. 엄마의 귀가가 기쁘면서도 선뜻 문을 열지 않는 오누이. 그 오누이에게 문을 열라고 재촉하는 목;
리뷰제목

애들아, 엄마 왔다.

-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호랑이와 오누이의 대화이다.

 

" 애들아, 엄마 왔다."

 

"오빠, 엄마 목소리가 이상해"

 

 

 

전해지는 이야기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오누이만 남겨진 집에 엄마가 돌아왔다. 엄마의 귀가가 기쁘면서도 선뜻 문을 열지 않는 오누이. 그 오누이에게 문을 열라고 재촉하는 목소리. 문살 틈으로 살핀 목소리의 주인공은 엄마가 아닌 호랑이. 오누이는 화들짝 놀라서 뒷문으로 도망을 가지만 결국 호랑이에게 쫓긴 그들의 운명을 죽음을 맞이하고 하늘에 올라가 해와 달이 되었다는 전래동화. 학자들에 따르면 이 호랑이는 오누이의 엄마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엄마의 귀가가 반갑지만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엄마가 아니라고 말하는 오누이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있는걸까.

 

뒤틀린 가족

 

 

전건우 작가님의 <뒤틀린 집>을 읽으면서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떠올랐다. 이야기 속 엄마는 귀신 들린게 분명하다. 귀신 들린 엄마는 소름끼치는 끽끽대는 웃음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어디 있니?" 라고 묻는다. 전래동화 속 호랑이가 이미 엄마를 잡아먹고도 다음 먹잇감을 노리듯 아이들의 행방을 찾는다. 귀신에게 잡아먹힌 엄마는 아이들을 사냥감으로 생각하고 찾아다닌다.

 

가족의 불행은 아빠 현민의 실패로부터 출발하였다. 동화작가였던 현민이 쓴 '도깨비 탐정:섬뜩한 복수'가 성공 가도를 달리다가 우연한 사고로 인하여 동화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으로 흐르면서 책은 절판이 되고 작가로서의 재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를 힘들어하던 아내는 불면증을 앓고 집도 시골로 옮겨야 했다. 그 시골집이 바로 사건의 장소이다.

 

아내는 현민의 근거없는 긍정이 불안과 두려움을 만든다. 내색하지 않기 위해 애써 눌러 온 감정들은 자신이 만들어낸 공포 속으로 몰고 들어간다. 아내 명혜를 제외하고 나머지 식구들은 새로 이사한 집을 반긴다. 그러나 명혜는 알 수 없는 한기와 서늘함이 느껴져 카디건을 걸치고 두통을 끝없이 앓는다. 이사 온 날부터 자물쇠로 잠겨진 창고가 버려지듯 있어서 정리되지 않은 집에 대해 자신을 투영하듯 어서 정리하고 싶어한다. 현민과 이야기해 봤자 소용없다고 느낀다. 그리고 스스로 해결하려다가 그곳에서 뒤틀린 상황을 맞이한다.

 

그리고 아이들. 2년 전 장례식장에 들렀다가 귀가하던 길에 첫째 아들 동우는 귀신의 존재를 몸으로 느낀다. 그뒤로 동우는 가족의 어려움이 닥쳤을 때 부모의 힘듦을 헤아려 자신의 상황은 스스로 해결하고자 조금은 어두워진다. 둘째 희우는 입양된 아이이고, 이 집에서 가장 먼저 발이 없는 '하영'을 만난다. 그리고 셋째 지우.

 

뒤틀린 욕망 - 오귀택

 

"가족들 데리고 당장 집에서 나오이소! 거기 계속 있으면 위험합니데이."

 

"집이 어떻게 지어졌는가에 따라

 

진짜 귀신이 나오고 그러나요?"

 

현민은 귀신이라는 단어를 간신히 발음했다.

 

"문이고 안방이고 화장실이고 부엌이고

그 위치가 다 뒤틀려 있다 카면 뭐가 생기겠습니까?"

 

"틈.틈이 생긴다 이 말입니더."

 

본문 162쪽 중에서

현민네 가족이 이사오기 전, 파란 집으로 불렸던 이 집에서는 기괴한 일이 있었다. 현민네와 같이 다섯 식구가 살았는데 막내가 실종된 이후 나머지 식구들마저 사라진 것이다. 동네 사람들, 경찰, 보험조사원 등이 동원되어 모두 찾아봤지만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뒤로 파란집에서 귀신을 보았다던 사람이 생겨났다. 그 집에 현민네가 이사 온 것이다. 그리고 아내 명혜는 이제 귀신 들린 것이 분명하고,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현민은 찾아가고 있다.

 

막내 오하영의 실종은 그 귀신과 맞닿아 있고, 원한이 있는 것이 분명하며 보살님의 설명에 따르자면 파란집은 오귀택인 것이다. 뒤틀린 집으로 틈이 생겨서 귀신이 붙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둘째 희우는 단발머리 귀신인 하영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위험을 알려준다는 것으로 보아 하영이 악귀일리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면서 이전 식구들 사이에서 벌어진 입양아 셋에 대한 학대, 보험금 등 추악한 진실이 하나둘 밝혀진다.

 

오귀택. 틈. 귀신.

세 가지 단어는 실제로 그럴듯하게 들어맞는다. 집에 들어서는 사람들 사이에 생긴 틈은 오해와 거짓을 만들고 집이 집으로서 기능하지 못하고 서늘한 불편함을 준다. 실제 오고가는 대화보다는 상상이나 자신만의 생각 속에 갇혀서 상대의 생각을 읽어내려 하고 오해하며 판단한다. 공포물이지만 탐욕으로 물든 어른들의 살인적 욕구, 그 틈을 파고드는 불안과 두려움이 적절히 잘 그려져서 순식간에 읽게 되는 이야기이다.

 

 


 

https://blog.naver.com/bbmaning/222635324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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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뒤틀린 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뽀*맘 | 2022.01.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한국공포문학단편선 3"에 단편소설을 수록하며 데뷔한 저자는 장편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살롱 드 홈즈" 등을 썼으며, 단편집 "한밤중에 나 홀로", "괴담수집가", 에세이 "난 공포소설가"를 출간했습니다. 장편소설 "고시원 기담"과 "살롱 드 홈즈"는 각각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으로 공포소설가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전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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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포문학단편선 3"에 단편소설을 수록하며 데뷔한 저자는 장편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살롱 드 홈즈" 등을 썼으며, 단편집 "한밤중에 나 홀로", "괴담수집가", 에세이 "난 공포소설가"를 출간했습니다. 장편소설 "고시원 기담"과 "살롱 드 홈즈"는 각각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으로 공포소설가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전건우 씨의 <뒤틀린 집>을 보겠습니다.

 


 

장례식장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10살 동우는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뒷좌석에 시커먼 형체가 앉아 있었고, 그 형체가 동우를 내려봅니다. 놀래서 소리를 질렀는데 순간 차가 휘청입니다. 운전 중이던 아빠가 깜빡 잠이 들었고, 엄마도 깨지 않습니다. 차는 가드레일을 향해 다가가고 있고, 그 너머는 낭떠러지입니다. 바로 그 순간 뒤쪽에서 어떤 차가 불빛을 번쩍이며 경적을 울립니다. 그 소리에 엄마가 먼저 깨어났고, 아빠를 깨워 가드레일에 박기 전에 멈췄습니다. 경적을 울린 차에서 내린 사람이 빗속을 뚫고 동우네 차로 달려와 뒷문을 열어 말린 쑥을 꺼내 불을 붙였습니다. 자신은 김구주고 귀신 없애는 일을 한다며 장례식장에서 귀신이 묻어 왔다며 그걸 알려준 동우에게 감이 좋다고 말한 뒤에 다시 차로 갔습니다.

시간은 흘러 명혜네는 시골로 이사 옵니다. 아이들은 서울의 낡고 좁은 아파트에 있다가 마당 넓은 집으로 오니 신나서 뛰어다니지만 명혜는 이 모든 것이 거슬립니다. 입양한 둘째 희우에게 막내 지우를 맡기고 소리가 나는 창고로 갑니다. 창고 근처에로 가니 서늘한 기분이 들고 갑자기 큰 소리가 납니다. 명혜는 겁에 질려 남편 현민에게 맡기자 생각하고 이사 정리를 합니다. 이사한 후로 명혜는 무서운 꿈을 꾸고, 머리도 아프고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

 


 

동화 작가를 꿈꾸던 현민은 직장을 다니면서 공모전에 도전했습니다. 그러다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도깨비 탐정'은 출간되어 대박이 났습니다. 그렇게 행복한 일만 있을 거라 기대하던 중 사건은 갑자기 일어났습니다. 서울의 한 사립 초등학교 4학년 소년이 평소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의 얼굴을 커터 칼로 몇 번이나 그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학생의 어머니가 인터넷에 올린 글과 인증 사진이 퍼지면서 사건은 큰 화제가 되었고, 뒤이어 공개된 사진 속에 가해자 소년의 가방 안에 교과서와 함께 있던 현민의 동화책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동화책은 '도깨비 탐정'의 다섯 번째 책이었고 반응이 좋아 TV에도 출연하는 등 현민은 바쁘게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해자 소년이 그 동화책을 읽고 그런 범죄를 저질렀다는 보도가 쏟아지면서 현민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사람들의 입방아에 견디지 못한 현민네는 시골로 이사 오고 다시 재기를 꿈꿨지만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사 온 집에서 본 적 없는 단발머리 유령 소녀를 봅니다. 그리고 아내는 점점 이상해지고 이상한 목소리도 듣습니다.

첫째 동우는 초등학교 5학년으로 아빠에게 벌어진 일을 압니다. 자신도 친구들에게 손가락질 받았지만 걱정할 부모님 때문에 숨깁니다. 시골로 이사 온 뒤에 유령 소녀와 이상한 목소리를 듣습니다. 게다가 전학 온 이곳 학교 친구들은 동우에게 말을 걸지 않습니다. 혼자 가는 동우를 반장이 불러 파란 지붕 집으로 이사 와서 친구들이 겁을 먹은 거라고 말합니다. 동우가 이사 온 그 집이 귀신 나오는 집이라고요.

이사 온 이 집의 비밀은 무엇이고, 유령 소녀와 이상한 목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뒤틀린 집>에서 확인하세요.

시골 마당 넓은 2층 양옥은 누구나 꿈꾸는 집입니다. 아이가 어리다면 더더욱 살고 싶은 집이지요. 하지만 직장, 학교 등의 이유로 진짜 살기는 쉽지 않습니다.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은 아름다운 2층 집에 사람들의 비방에 지친 현민과 명혜, 그리고 세 아이 동우, 희우, 지우가 이사 옵니다. 이곳에서 힘든 일은 잊고 다시 새 출발을 하리라 다짐했는데, 이사 온 첫날부터 기이한 일이 벌어집니다. 단발머리 소녀 유령이 나타나고, 아이들이 어디 있는지 찾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이제 이 집은 편안하고 안전한 집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공포로 가득 찬 곳이 됩니다. 5명의 가족은 어쩔 수 없이 이 집에 머무르면서 이상한 일을 겪고, 조금씩 이상해집니다. 과연 이 집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우리나라 사회의 문제가 드러납니다. 뉴스에서 많이 나와 관련 법도 제정되었지만 아직까지 근본적인 해결은 하지 못한 채 조금씩 잊히고 있는 문제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뒤틀린 집>에서 다시 한번 묻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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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K*l | 2021.12.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집의 방위에도 음양의 조화가 중요하다는 거야. ..동사택..서사택...으로 배열되어야 기한 집이지. 반대로...섞이면 그게 바로 비틀린집, 즉 오귀택이 되는거야....p. 153   ...틈이 생긴다 이 말입니더...그 틈으로 나쁜 기운이 흘러나와 귀신을 불러모으고 산사람을 미치게 만드는게 바로 오귀택입니더....p.163   명심하자. 누가 하지말라고 하면 하지 말고, 위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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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방위에도 음양의 조화가 중요하다는 거야. ..동사택..서사택...으로 배열되어야 기한 집이지. 반대로...섞이면 그게 바로 비틀린집, 즉 오귀택이 되는거야....p. 153

 

...틈이 생긴다 이 말입니더...그 틈으로 나쁜 기운이 흘러나와 귀신을 불러모으고 산사람을 미치게 만드는게 바로 오귀택입니더....p.163

 

명심하자. 누가 하지말라고 하면 하지 말고, 위험하다면 그 말 좀 듣자. 

 

유현민은 도깨비탐정시리즈로 잘나가는 동화작가였지만, 어떤 억울한 사건으로 인해 이제 출판사에서 받아들여지지않는 작가가 되었다. 돈도 점점 없어져 아내와 세아이와 함께 시골에 있는 외딴 파란지붕의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안그래도 예민한 아내 명혜는 계속 추위만 느끼더니 이은영이라는 빨간집지붕 여자의 말만 듣게 되고, 둘째이자 입양된 아이 희우는 단말머리의 발이 없는 오하영이라는 아이를 비밀친구로 만든다. 과거에 이 집에 살았던 부부는 각각 따로 입양한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의심을 받고있다가 막내가 실종되고 가족모두가 사라져버렸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귀신이 들렸다. 죽어서 묻혔다 등 갖은 억측을 하고, 현민의 가족들 모두가 서로 의사소통을 하지않는 사이에 각각 악한 무엇의 공격을 받게된다. 하지만 과거 이들을 구해주었던 김법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영민한 동우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좀 뻔한 이야기에다 뻔한 전개로 흘러서... 그닥..그렇게 즐겁게 읽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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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1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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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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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b******e | 2022.03.02
평점5점
오싹, 오귀택, 귀신 들린집이야기, 반전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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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 2022.01.31
평점5점
하우스 호러가 뭔지 원펀치로 당했습니다. 완전 후덜덜 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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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현*맘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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