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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이후의 삶

성장 이후의 삶

: 지속 가능한 삶과 환경을 위한 ‘대안적 소비’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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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04g | 148*210*20mm
ISBN13 9788956994215
ISBN10 895699421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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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삶을 희생하고 쾌락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소비 형태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관점에 반대한다. 지금 우리의 생활방식은 환경을 엄청나게 파괴하는 것은 물론 여러 측면에서 못마땅하고 금욕적이며 노동과 돈벌이에 지나치게 청교도적으로 집착한다. 그러느라 더 많은 여유 시간을 누리며 자신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하고, 더 천천히 여행하고, 더 적게 물건을 소비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잃고 있다. 나는 소비 형태가 변하면 이런 생활방식을 넘어서 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고 믿는다.
---「여는 글」중에서

자본가가 주도하는 과학기술과 산업화의 관점에서 제시된 진보 개념을 아무런 이의 제기 없이 더 이상 그대로 둘 수는 없다. 또한 지속 불가능한 환경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에게 좋은 삶의 모델로 간주되어서도 안 된다. 이제는 덜 기술 중심적이고 덜 성장 지향적인 조직이 더 발전된 복지 기준과 복지 제공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1장 생각을 전환하라 」중에서

생태 위기를 인정하는 것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매우 명백한 이유가 있다. 폴 메이슨Paul Mason의 간결한 말에 그 이유가 요약되어 있다. “기후변화가 사실이라면 자본주의는 끝났습니다.” 세계 시장이 인간이나 환경의 복지가 아니라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욕구 충족 수단’의 증가와 다양화에 기반해 번성한다면, 반소비주의는 분명히 기업에 재난이 될 것이다. 자신이 만든 ‘욕구 만족’이라는 용어를 매우 두려워하는 기업들은 엄청난 창의력과 돈을 투자해 소비자의 새로운 변덕을 부추긴다.
---「2장 왜, 지금 ‘대안적 쾌락주의인가?」중에서

자본주의 기업들의 광고와 마케팅은 소비를 사회적 지위의 상징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며, 상품 획득 경쟁의 소용돌이를 부추겨 시간과 에너지를 사회 갈등을 유발하지 않는 다른 방식으로 소비할 가능성을 미리 차단한다. 사람들은 빚을 내서라도 상품을 구매하여 그것으로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를 확인하도록 권유받는다. 모든 것은 새롭거나 개선되거나, 더 크거나 더 좋고,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다고 홍보할 뿐만 아니라, 구매자들이 상품을 구입하면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개인적인 특별함을 얻을 것이라고 끊임없이 외친다.
---「3장 끝없는 소비의 불안한 즐거움」중에서

보편적 기본소득이 유급 노동을 보충하는 것 이상이 되기 위해서는 지급 수준 문제도 비슷하게 고려해야 한다. 인간을 노동에서 해방하는 노동 이후 사회를 위한 첫 단계로 널리 주장되는 보편적 기본소득은, 자본주의 질서가 임금노동의 위기가 자본주의에 제기한 도전들을 관리하기 위한 수단으로 고안될 수도 있다.
---「4장 노동의 종말, 그 이후」중에서

사회적 지위를 보여주는 구매와 패션 따라 하기는 역설적인 효과를 유발한다. 눈에 잘 띄고 남의 시기를 유발하는 소비에 참여하라는 권유는 확실히 성장 경제에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소비자 자신의 관점에서 보면 이런 도움에는 ‘쾌락 적응’ 또는 ‘쾌락의 쳇바퀴’라는 불운이 뒤따른다. 이를테면 새로운 물건을 구매해도 사람들은 더 행복해지지 않으며, 지위 과시용 제품 구입 경쟁을 벌이는 것은 아무도 이길 수 없는 러닝머신과 같아서 단순히 그 자리에 머물기 위해 계속 움직여야 한다.
---「5장 대안적 쾌락주의의 상상력, ‘다른 즐거움’」중에서

기본적 필요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공급이 축소될 경우 발생할 자유경제체제의 불안은 우리가 번영 또는 자본의 필요에 따른 공급 확대에 대한 ‘물질적 소비주의’ 관점을 받아들일 경우에만 존재할 수 있다. 소비문화가 유발한 ‘생활 수준 개선’이라는 생각과 단절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욕망 또는 비기본적 필요를 기본적 필요 위에 세워진 한층 더 화려하고 풍성한 구조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적 부담이 훨씬 더 적은 성취의 원천으로 생각할 것이다.
---「6장 ‘번영’이란 무엇인가?」중에서

우리는 비판하고 저항하는 소비 선택의 중요성, 그리고 현재의 사회적?경제적 질서에 맞서 싸우고 변혁하기 위한 대안적 쾌락주의에 대한 각성을 대안적 정치경제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권장해야 한다. 성장 중심 소비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매우 중요하지만 대안 경제를 추구하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 소비주의가 건강과 행복에 미치는 많은 부정적 영향 역시 강조되어야 하며, 소비주의의 편익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
---「7장 녹색 르네상스를 향하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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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위기와 관련해 ‘너무 뜨거워서’ 다루기 곤란한 분야가 ‘소비’이다. 케이트 소퍼는 이 주제를 선택해 특유의 치밀함으로 고찰한 다음, 더 적게 소비할수록 삶은 더 풍성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소비가 곧 즐거움이라는 착각을 조용히 깨면서 우리가 상품에서 벗어나면 어떻게 충동과 욕구에서 자유로워지는지 보여준다. 누구는 과학기술을 숭배하며 우리가 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지만, 어떤 이는 삶의 한계와 즐거움에 주목하며 케이트 소퍼를 읽는다.”
- 안드레아스 말름 (『이 폭풍의 진로(The progress of this storm)』저자)
“특유의 활력과 비전을 지닌 소퍼는 부유한 나라 사람들이 펼치는 녹색 르네상스를 확장해나가기 위해 소비 패턴을 바꿈으로써 더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더 큰 의미와 행복과 즐거움을 찾을 것이라고 설득한다. 지금 『성장 이후의 삶》보다 더 필요한 책은 없다. 일독을 권한다!”
- 린 시걸 (『근본적인 행복(Radical Happiness)』저자)
“지금, 이 책이 탁월하게 제시하는 내용보다 더 긴급한 과제는 없을 것이다. 지구에서의 삶을 지속하려면 소비하는 대상뿐 아니라 소비에 관한 사고방식도 바꿔야 한다. 죄책감과 결핍은 우리를 구하지 못한다. 『성장 이후의 삶》은 이 문제를 심오하고 실용적으로 탐구해 명확한 해법을 제공한다. 우리의 감수성을 근본적으로 조정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한다.”
- 제러미 길버트 (『21세기 사회주의(Twenty-First Century Socialism)』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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