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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도 편집이 되나요?

이지은 | | 2021년 11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5 리뷰 12건 | 판매지수 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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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22g | 135*200*12mm
ISBN13 9791158161408
ISBN10 115816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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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든든한 편집자가 되어줄게요

책 만드는 15년 차 편집자
이지은의 편집 에세이


책 한 권이 만들어지기까지 저자와 편집자와 출판사는 무궁무진한 스토리를 갖게 된다. 그 다채롭고 빛나는 업무의 날들을, 15년 차 이지은 편집자가 『내 인생도 편집이 되나요?』에 생생하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담아냈다. 그는 여러 분야를 막론하고 빛나는 이야기와 작가의 가치를 찾아나서는, 베스트셀러 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우리는 우리를 잊지 못하고』, 소설 『최애, 타오르다』 등 다수의 책을 책임편집한 편집자이다. 책장 사이에 가득하고, 페이지 너머로 펼쳐지는 ‘편집자의 일’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한다. 책을 만드는 편집자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기획부터 저자 미팅, 원고 입수, 초교부터 오케이교까지, 그리고 책이 나오고 세상에 알리는 일들까지 폭넓고 다양한 업무로 가득하다. 좋은 책을 만들고 또 팔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해내고야 마는 편집자의 하루엔 그러므로 즐거움과 노여움, 기쁨과 설움이 뒤섞인다.

편집자는 작가의 삶 속에 감춰져 있는 ‘메이킹 스토리’ 가능성을 캐치하는 사람이다. 이해력과 문해력을 갖추고, 작품을 받아들일 준비, 그것을 완벽하게 편집해 세상에 알릴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다. 세공사의 시선을 가졌으며, 독자와 저자와 회사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중심에 선다. 그렇게 수많은 의견을 조율하며 하나의 결과물을 완성해내는 기술자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편집자라는 직업이 궁금한 독자, 현재 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사람, 편집자에게 원고를 맡기고 싶은 수많은 작가들에게 ‘편집자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기회로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편집자 한 명쯤과 연을 맺고 싶어질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인생의 페이지를 편집하며 4

1부 책 만드는 편집자가 일하는 법
매일 잘할 수 없는 일의 세계 14
편집자의 보통날 19
다정한 기억에 기대어 오늘도 25
책이 밥 먹여주냐고요? 30
이것도 내 업무입니까? 37
점심시간을 맞이하는 직장인의 자세 47
머리 말고 팔다리를 움직여봐 53

2부 꾸준히 좋아하는 마음의 세계
덕질이 나의 직업이라고요 62
그때는 몰랐고 지금은 아는 ‘일’ 68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재미있다 74
마음을 쓰고 또 써야 만져지는 책 한 권 82
라디오와 책이라는 낭만에 대하여 87
언제든지 달려갈게요 94

3부 여전히 책이라면 힘이 납니다
작가님, 어디 계세요? 102
제목의 신을 찾아서 110
팬들은 ‘찐’을 알아봤다 119
맛있는 책을 만드는 일 129
서점에서 우연히 좋은 책과 마주칠 확률 134
서로에게 친절하기로 약속합시다 140
불행한 나를 그대로 두지 않기 147
판권에 새겨진 이름의 의미 153
이야기를 찾아 국경을 넘는 사람들 161

4부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퇴사, 그 이후의 후유증 172
내가 나를 좀더 믿어주면 좋겠다 177
[경고] 이 선 넘으면 침범입니다 182
역시, 책 읽기가 취미여서 곤란한가요 188
끝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196
당신의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줄게요 203
책 읽는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210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작가님들에게 진심을 다해 건넬 뿐이다.
“할 수 있어요. 지금처럼만 써주세요. 무엇이든 쓰면 그다음은 제가 정리해볼게요.”
답은 쓰는 사람에게 있다. 그걸 살짝 꺼내 보여달라고 속삭이는 존재, 보여주었을 때 비난하지 않을 누군가가 우리는 늘 필요하다. 거기서부터 편집자는 시작하면 된다.
--- p.29, 「다정한 기억에 기대어 오늘도」 중에서

출판사에서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게 될지 아직 상상되지 않을 누군가에게 나는 그래도 힘주어 말하고 싶다. 책을 만드는 일은 정말 매력적이라고, 사람 때문에 힘들어도 책을 만드는 일에는 헤어날 수 없는 마성이 있다고. (중략) 한 사람의 생각을 눈에 보이는 무언가로 만드는 일, 그렇게 만들기 위해 작가와 신뢰를 쌓는 일, 책 한 권이 탄생하기 위해서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고 성을 쌓아가는 일은 생각보다 많이 뿌듯하고 기쁘다고. 그중 제일 좋은 건 세상에 없던 책이 탄생하면서 내 인생의 마디를 하나씩 채워넣는 일이라고. 그 길을 함께 걸어갈 당신을 이 길 위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 p.35~36, 「책이 밥 먹여주냐고요?」 중에서

편집자는 “혹시 책 한번 써보시겠어요?”라는, 의외로 누구라도 혹할 만한 제안을 마음껏 던질 수 있다. 편집자이기에 내가 좋아하는 분에게 편집자로서 관심과 환심을 살 만한 열쇠를 이미 쥐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내 세계는 점점 넓어진다.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좋아하라고 세상이 등을 밀어주는, 덕업일치가 가능한 편집자라는 직업만큼 좋은 직업이 또 있을까.
--- p.66~67, 「덕질이 나의 직업이라고요」 중에서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아 어렵더라도 오랜 시간 들여다보며 이번이 아니면 다음번에라도 조금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애써 고민하기로 한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정성을 들이는 긴 시간이야말로 내 인생임을 잊지 않기로 다짐하며.
--- p.80~81,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재미있다」 중에서

기획의 시작은 편집자의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면서도 매력부터 캐치해내는 마음이 원동력이 된다. 세상에 내어놓은 정보들을 모아서 제멋대로 그 사람을 상상하고, 그 사람이 쓸 수 있는 이야기에 대해 여러 방향으로 아이디어를 적는다. 진지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로 미팅 제안 메일을 쓴다. 타이밍이 안 맞을 수도, 생각했던 것과 매우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그 모든 과정은 기획의 순간이고, 그 타율이 정확해질 때마다 조금씩 기획자로 완성되어간다.
--- p.85, 「마음을 쓰고 또 써야 만져지는 책 한 권」 중에서

지금 우리는 누구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가. 누구의 삶이 궁금한가. 우리는 누가 되고 싶은가. 가성비의 시대에 책값을 기꺼이 지불하고 읽을 만한 콘텐츠를 가진 사람은 누구인가. 그 사람을 찾았다면 우리는 그의 책을 낼 수 있다. 이 시대의 독자들이 읽고 싶은 사람을 찾는 것, 나는 그것이 기획이라 배웠다. 저자가 살아온 시간 속에서 증명해낸 무언가를 찾을 수만 있다면, 책이 출간되어야 할 이유로 충분하지 않을까.
--- p.123, 「팬들은 ‘찐’을 알아봤다」 중에서

편집자가 책 만드는 과정을 상상하자면 하나의 판을 벌였다가, 완벽하게 세계를 구현해낸 뒤, 그 판을 닫는 장면이 떠오른다.
--- p.130, 「맛있는 책을 만드는 일」 중에서

좋은 책을 만나는 건 옆에 두고두고 지낼 소중한 친구를 만난 것만큼 든든한 일이다. 오늘도 그런 책을 만들고 있는지, 나에게 틈틈이 물어봐야지. 지금을 함께 살고 있는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을 만들고 싶다. 반짝하는 영감을 주는 책을, 한발 내디뎌보는 용기를 주는 책을, 다시 도전해볼 수 있는 희망을 주는 책을 만들고 싶다. 그런 소망으로 아직까지 책을 만들고 있다.
--- p.139, 「서점에서 우연히 좋은 책과 마주칠 확률」 중에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출판사의 문을 두드려 입사한다. 책을 마음껏 읽고 싶고 원고에 얼굴을 파묻고 일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수없이 상상하면서…….
그러나 현실의 편집자는 매우 다르다. 원고 하나를 책으로 내기까지 저자와의 소통, 편집부 내부와의 소통, 디자이너와의 소통, 마케터와의 소통, 제작 담당자와의 소통……. 이만큼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다. 책을 만드는 일은 ‘협업’의 총체이기 때문이다.
--- p.140, 「서로에게 친절하기로 약속합시다」 중에서

헷갈리면 안 된다. 우리는 ‘일’을 하기 위해서 만났다는 것을. 아무리 사적인 대화를 많이 나누었더라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서서히 멀어진다. 저자는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줄 편집자, 회사를 찾아간다. 회사도 마찬가지. 팔리지 않는 작가를 오래 지켜보지 않는다. 편집자는 설득할 힘이 사라진다. 그런 일들에 일일이 상처받지 않아도 된다. 일이란 그런 성질의 것이기에.
--- p.159~160, 「판권에 새겨진 이름의 의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김민철 작가 추천 ★

일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이 책을 권한다.
이토록 부지런하게, 온 마음을 다해서, 매일의 일을
기어이 좋아하는 일로 바꾸는 사람의 말을 읽다보면,
어느새 당신의 일도 좋아하는 마음으로 반질반질해질 테니까.

한 사람의 인생의 중심을 발견하고
그 의미를 빛나게 하는 편집의 기술
그리고 책장 사이에 일어나는 고요하고도 풍성한 위로


책 한 권이 만들어지기까지 저자와 편집자와 출판사는 무궁무진한 스토리를 갖게 된다. 그 다채롭고 빛나는 업무의 날들을, 15년 차 이지은 편집자가 『내 인생도 편집이 되나요?』에 생생하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담아냈다. 그는 여러 분야를 막론하고 빛나는 이야기와 작가의 가치를 찾아나서는, 베스트셀러 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우리는 우리를 잊지 못하고』, 소설 『최애, 타오르다』 등 다수의 책을 책임편집한 편집자이다. 책장 사이에 가득하고, 페이지 너머로 펼쳐지는 ‘편집자의 일’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한다.

책을 만드는 편집자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기획부터 저자 미팅, 원고 입수, 초교부터 오케이교까지, 그리고 책이 나오고 세상에 알리는 일들까지 폭넓고 다양한 업무로 가득하다. 좋은 책을 만들고 또 팔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해내고야 마는 편집자의 하루엔 그러므로 즐거움과 노여움, 기쁨과 설움이 뒤섞인다.

이 책의 1부 ‘책 만드는 편집자가 일하는 법’은 출근부터 점심시간 그리고 퇴근 후 일상까지, 편집자의 일과 관찰기이다. 2부 ‘꾸준히 좋아하는 마음의 세계’에서는 본격적으로 편집의 세계가 펼쳐진다. 이 일이 발산하는 매력에 푹 빠져 열중하는 시간을 기록했다. 정성을 들이는 업무를 혹여나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그 시간이 자신의 인생임을 잘 알고 즐거이 임한다.

3부 ‘여전히 책이라면 힘이 납니다’에서는 ‘일이 되게 하는’ 노하우와 ‘일을 잘할 수 있다’는 포부를 밝힌다. 어쩔 수 없게도 독서가 취미이고, 작가와 믿음을 주고받으며, 원고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최선을 다하는 방법에 대해 스스로 탐구하고 동료들과 의논한다. 4부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회사에서 일하는 오늘의 나를 위한, 서점에서 책을 펼칠 독자들을 위한 다짐과 응원을 펼쳤다.

편집자는 작가의 삶 속에 감춰져 있는 ‘메이킹 스토리’ 가능성을 캐치하는 사람이다. 이해력과 문해력을 갖추고, 작품을 받아들일 준비, 그것을 완벽하게 편집해 세상에 알릴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다. 세공사의 시선을 가졌으며, 독자와 저자와 회사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중심에 선다. 그렇게 수많은 의견을 조율하며 하나의 결과물을 완성해내는 기술자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편집자라는 직업이 궁금한 독자, 현재 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사람, 편집자에게 원고를 맡기고 싶은 수많은 작가들에게 ‘편집자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기회로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편집자 한 명쯤과 연을 맺고 싶어질 것이다.


좋아하는 걸 꾸준히 하다보면
인생은 뜻밖의 기회를 물어다준다


기회는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에게 올 수밖에 없는 것일까. 계속 좋아하다보니, 세상은 또 새로운 이야기를 가진 작가와 편집자의 만남을 주선한다. 이지은 편집자는 그저 자신의 일에 애정을 가졌을 뿐이고, 결국 이 일이 ‘좋아하는 일’이 되게 했다. 좋아해서 검색해보고, 작가에게 연락해보고, 함께 작업한 시간이 책 한 권으로 완성되는 매력적인 일이 되게 했다.

편집자는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책상 앞에 앉아 원고와 씨름하며 하루종일을 보내기도 한다. ‘이 원고만이 가진 뾰족한 콘셉트를 찾고 내용에 질서를 부여하고 밭에서 돌을 고르는 심정으로 오탈자 확인과 윤문 교정을 하는 고요한 시간’을 필수적으로 확보하며 일한다. 그러나 그외에 책 한 권이라는 프로젝트를 성공해내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누군가를 설득하고 소통하며 스펙터클한 하루를 쌓아간다. 미팅도 많고, 작가와 인터뷰 및 촬영도 함께하고, 마케팅 업무도 함께한다. 이 모든 게 책 한 권을 제대로 만들기 위함, 결국 독자의 완벽한 독서를 위함이다.

긴 여정 끝에 독자를 만나는 순간, 편집자는 편집일에 애정이 더 커져버리고 만다. 이 일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마음에 꽉 차오르는 것이다.

그렇게, 일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중요한 세계에서 오늘도 이지은은 편집자로 살아가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반짝하는 영감을 주는 책을, 한발 내디뎌보는 용기를 주는 책을, 도전해볼 수 있는 희망을 주는 책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으로 오늘도 책을 만들고 있다.

편집 에세이 『내 인생도 편집이 되나요?』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애정 가득한 힘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좋아하는 마음의 힘은 얼마나 센 걸까? 좋아하는 마음이, 글을 써본 적 없는 사람을 책상 앞에 앉히고, 70대 박막례 할머니를 작가로 만들었다. 노래하는 이랑을 소설가로, 그림 그리는 임진아를 에세이스트로 만든 것도 모두 이지은 에디터의 좋아하는 마음 덕분이다. 얼마나 많은 책들이 그녀의 마음에 빚지고 있는지. 작가들의 숨어 있는 매력에 부지런히 숨길을 불어넣고, 작은 가능성도 앞서서 믿어주는 그녀 덕분에 얼마나 많은 책들이 반질반질 윤이 난 건지.
하지만 모두가 아는 것처럼 좋아하는 마음이란 생겼다가도 금방 사라지고, 쉬이 퇴색되어버리기 십상이다. 이 책은 좋아하는 마음을 건강하게 단련해 좋아하는 책을 만들고, 그 책을 독자에게 전하기 위한 그녀의 매일을 담고 있다. 일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이 책을 권한다. 이토록 부지런하게, 온 마음을 다해서, 매일의 일을 기어이 좋아하는 일로 바꾸는 사람의 말을 읽다보면, 어느새 당신의 일도 좋아하는 마음으로 반질반질해질 테니까.
- 김민철 (작가)

회원리뷰 (12건) 리뷰 총점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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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내 인생도 편집이 되나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e******1 | 2021.12.1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임감'은 내가 무심히 넘긴 부분에 누군가 걸려 넘어질 것을 염려하는 마음이다. 책을 읽다가 독자들의 마음속에 떠오를 수 있는 물음표를 미리 걷어내는 일."#내인생도편집이되나요 #이지은 #달 @dalpublishers .맥주랑 핫도그랑 먹으면서 읽어야지,하고 야심차게 준비.하지만 핫도그 먹을 여유도 없이 단숨에 읽어내려간 #에세이 가 바로 이 책입니다.못읽어본, 관심 가는 책 제목;
리뷰제목
"'책임감'은 내가 무심히 넘긴 부분에 누군가 걸려 넘어질 것을 염려하는 마음이다. 책을 읽다가 독자들의 마음속에 떠오를 수 있는 물음표를 미리 걷어내는 일."

#내인생도편집이되나요 #이지은 #달 @dalpublishers .

맥주랑 핫도그랑 먹으면서 읽어야지,하고 야심차게 준비.
하지만 핫도그 먹을 여유도 없이 단숨에 읽어내려간 #에세이 가 바로 이 책입니다.

못읽어본, 관심 가는 책 제목 메모해가며 #편집자 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기분좋은 설렘.

얼마 전 <겨울☆>출간을 앞두고 글로연 인스타에 책을 곱게 다루는 나만의 방법을 묻는 피드가 올라왔었죠.
제가 덧글에 '책 만든 이들의 마음을 생각해요'라고 쓸 수 있었던 건, 어려서부터 #책 을 사랑해왔고 #그림책 세계에 퐁당 빠져들면서 책 한 권에 얼마나 많은 고단함과 정성과 노력들이 담겼는지 이해하게 되어서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살면서 모든 문제를 내가 다 해결해야 하는 건 아니다. 자신을 위해서 언제든지 도망치는 것은 하나의 전략이고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자신이 좋아해서 시작한 그 어느 자리에서 힘들어하고 있을 테지요.
책을 사랑하는 이들 뿐만 아니라, (김민철 작가님 말씀처럼) "일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이 책을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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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편집자의 위로 - 내 인생도 편집이 되나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w*******8 | 2021.12.1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15년 동안 여러 출판사를 거치며 편집 일을 하고 있는 이지은 편집자의 에세이다. 개인적으로 타인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기분이 들어 에세이를 즐겨 읽지는 못한다. 하지만 [내 인생도 편집이 되나요?]는 마치 사회생활에서 만난 멘토가, 나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는 언니가 해주는 이야기 같았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기초가 되는 부분들이 ‘편집자’의 일이기 때문에, 미래에 편집;
리뷰제목
15년 동안 여러 출판사를 거치며 편집 일을 하고 있는 이지은 편집자의 에세이다. 개인적으로 타인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기분이 들어 에세이를 즐겨 읽지는 못한다. 하지만 [내 인생도 편집이 되나요?]는 마치 사회생활에서 만난 멘토가, 나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는 언니가 해주는 이야기 같았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기초가 되는 부분들이 ‘편집자’의 일이기 때문에, 미래에 편집자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사실 책을 읽어내려가며 편집자가 이렇게 많은 일을 맡아하는 줄은 몰랐다. 그저 상상하기로는 기획자가 별도로 있고, 기획자가 섭외하거나 기획자에 의해 섭외 된 작가의 글을 편집자가 구성해 주고 교열해 줄 것 같았다. 그리고 그게 끝인 줄로 생각했다. 하지만 책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거의 모든 일을 편집자가 담당하고 있었다. 책의 서사가 시작되는 작가 섭외부터 기획하여 출판 결정, 원고 검수는 물론이고 표지 디자인 의뢰, 심지어 정산과 북토크 같은 오프라인 행사도 담당한다. 편집자가 아니라 매니저나 다름없다. 그 책의 전담 매니저. 그렇다 보니 담당한 책에 대한 애정이 가득할 것 같다. 2020년만 해도 6만 5천 권의 책이 나왔는데, 그중에 몇 권이 내 손으로 만들어진 책이라니, 애정이 없을 수 없다. 하지만 그만큼 쏟는 시간도 많다는 얘기로 보인다. 저자 또한 ‘일’에 한없이 사로잡혀 살다가 자신의 시간을 찾는 법을 배워나가기도 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저자가 수영이라는 휴식처, ‘딴짓’을 찾았을 때다.

“세상과 언제든지 연결되어있는 상태는 그 자체로도 적잖은 스트레스였다는걸. 하루에 두 시간 정도는 모든 연결을 끊은 채 물속에 있는 시간은, 지금 여기 나에게 집중하기 위한 휴식이 되었다.”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간과하고 살고 있는,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마련 해주는 것. 소위 말하는 ‘워라밸’을 지키기 어려울 때가 많지만, 그럼에도 어떻게든 현실에서 잠깐씩은 벗어나리라 마음먹어본다. 같은 결로 책의 막바지에서 업무를 하면 상대방이 선을 넘을 때, 그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런 일은 너무나도 동감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저자는 이런 일에 대해 크게 휘둘리지 말라고 얘기한다.

“오늘의 파도를 넘은 것에 안도하고, 내일의 파도는 내일 걱정하기로 하자. 일단 잠은 두 다리 쭉 뻗고 자기로 한다. 일을 오래하기 위해서는 나만 손해인 일은 하지 않는게 중요하다.”

백번 맞는 말이다. 문제가 생긴 일에 대해서는 당연히 해결해야 하지만 그 문제가 내 손 밖에 있거나 너무 큰 정신적 스트레스로 다가올 때는 그 상황에 갇히지 말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세상에서 나를 지켜줄 건 나밖에 없다.

끝으로, 아무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가 필수품이 되는 시대라고 해도, 결국 종이책은 꾸준히 소비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은 전년 대비 종이책 판매량이 8%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사그락거리는 책 넘김은 도서의 시그니처가 되었기에 종이책이 계속 존재함은 어쩔 수 없는 게 아닐까.

“세상은 늘 빠르고 소란스럽다. 책은 느리고 고요하다.”

나 또한 책을 주로 읽는 시간이 매일 밤과 새벽쯤이다. 소란스럽지 않은 나만의 시간에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시간을 챙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편집자분들을 종종 생각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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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내 인생도 편집이 되나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g****y | 2021.12.1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내 인생도 편집이 되나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평소 궁금했지만 잘 몰랐던 책 편집자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즐거운 에세이였다. 저자 이지은 편집자는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부터 <우리는 우리를 잊지 못하고>, <최애, 타오르다> 등 이미 개인적으로도 재밌게 읽은 책의 편집자라 더 반갑기도 했다.    이번 에세이의 내용은 주로 책;
리뷰제목

 

내 인생도 편집이 되나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평소 궁금했지만 잘 몰랐던 책 편집자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즐거운 에세이였다. 저자 이지은 편집자는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부터 <우리는 우리를 잊지 못하고>, <최애, 타오르다> 등 이미 개인적으로도 재밌게 읽은 책의 편집자라 더 반갑기도 했다. 


 

이번 에세이의 내용은 주로 책 만드는 15년 차 편집자의 일상과 인생 이야기였고 편집자로서의 경험과 생각, 느낌, 여러 에피소드를 솔직담백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낸 일종의 편집자 분투기이기도 했다. 

 

이번 책을 읽으며 책 한권을 만드는데 작가뿐만 아니라 편집자의 역할도 중요하며 힘든 고생 끝에 만들어진 결과물이란걸 알게 되었고 기획부터 저자 미팅, 원고 입수, 초교부터 오케이교까지와 도서마케팅 등 그야말로 편집자의 기쁨과 슬픔 그 모든걸 읽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비록 출판계 관련자는 아니지만 뭔가 같은 직장인으로서 느끼는 공감포인트들이 가득했다.초반부에서는 책 만드는 편집자가 일하는 법이란 챕터 제목으로 출근부터 점심시간 그리고 퇴근 후 일상까지, 편집자의 일과 관찰기를 담았고 편집자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목들에서는 나름의 직업관, 편집철학까지도 엿볼 수 있었다. 

 

편집자는 작가의 삶 속에 감춰져 있는 ‘메이킹 스토리’ 가능성을 캐치하는 사람이다. 이해력과 문해력을 갖추고, 작품을 받아들일 준비, 그것을 완벽하게 편집해 세상에 알릴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다. 세공사의 시선을 가졌으며, 독자와 저자와 회사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중심에 선다. 그렇게 수많은 의견을 조율하며 하나의 결과물을 완성해내는 기술자이다.

 

그 외에도 회사에서 일하는 오늘의 나를 위한, 서점에서 책을 펼칠 독자들을 위한 다짐과 응원도 읽어 볼 수 있다. 

 

좋은 책을 만나는 건 옆에 두고두고 지낼 소중한 친구를 만난 것만큼 든든한 일이다. 오늘도 그런 책을 만들고 있는지, 나에게 틈틈이 물어봐야지. 지금을 함께 살고 있는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을 만들고 싶다. 반짝하는 영감을 주는 책을, 한발 내디뎌보는 용기를 주는 책을, 다시 도전해볼 수 있는 희망을 주는 책을 만들고 싶다. 그런 소망으로 아직까지 책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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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편집자라는 직업이 궁금하다면 도움이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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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 | 2022.01.07
구매 평점5점
아직 다못읽었지만 재밌게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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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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