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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 세대 생존법

낀 세대 생존법

: 40대 여성 직장인의 솔직 담백한 인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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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52g | 135*195*14mm
ISBN13 9791188366316
ISBN10 1188366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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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내 감정은 부러움이다. 그들은 등장부터 온갖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온 나라가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려고 들썩였다. 책 『90년생이 온다』는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기업 내 직책자들의 필독서로 올라섰다. 난 밀레니얼 세대에도 끼지 못하고 그렇다고 기성세대가 누리던 온갖 권력(?)도 누리지 못하는 낀 세대이다. 내가 보아온 기성세대는 사무실 청소를 지시하고, 커피 심부름을 시킬 수 있는 막강한 권력자들이었다. 하지만 내가 그 위치에 도달하니 이젠 밀레니얼 세대를 함부로 대하지 말라고 한다. 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내 쓰레기통을 비워달라고, 커피를 타달라고 부탁하지 않으며 부탁할 수도 없다. 그리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내가 겪었던 ‘라떼’ 시절과 현재 직장 모습의 간극으로 인해 나와 같은 낀 세대들은 조금 외로운 느낌이랄까.
--- p.21, 「나는 낀 세대, 낀 세대를 위해 글을 쓴다」 중에서

요즘 친구들은 충성심이 없어, 인내심이 부족해, 빈정대지 말자. 무엇보다 ‘왜’를 먼저 찾아 설명해주자. 심적 여유가 있다면 좀더 친절하게. 조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지 못하는 이유를 자꾸 개인에게 탓하면 되겠는가. 어떻게 의사 결정을 하고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 게 조직, 회사 전체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그 ‘왜’를 말해줘야 한다. 리더가 말해주지 못하면 중간관리자라도 말해줘야 한다.
--- p.34~35, 「참 좋은 선배가 되는 길」 중에서

나이 들수록 내가 부단히 노력하는 것 중 하나는 입은 닫고 타자의 말을 귀담아듣는 것이다. 쉽게 흥분하거나 과격해지지 않으려 한다. 그게 품격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입을 열기 전에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거다. 지금 하려는 말은 친절한가, 꼭 필요한가, 진실한가, 침묵보다 가치 있는가.
--- p.43, 「어느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중에서

결론적으로 회사는 임직원들의 성난 여론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제시하였고 임직원들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형태로 잘 마무리되었다. 가마니처럼 가만히 있었으면 회사에서 제공하는 PS만 받고 불만 가득히 끝날 뻔한 것을 한 임직원의 패기로 전 임직원이 추가적인 혜택을 받게 된 것이다. 사건이 잘 무마되고 사람들은 이야기했다. 처음엔 웬 세상 물정 잘 모르는 젊은 임직원이 겁도 없이 패기로만 저런 이메일을 전사적으로 뿌리나 싶어 어이도 없고 걱정도 되었는데, 지나고 보니 이제 시대가 바뀐 것 같다고. 그런 젊은 임직원들의 패기와 목소리가 회사를 바꾸어가고 있다고.
--- p.54~55, 「회사를 생각하는 마음은 다를지라도 우리는 하나」 중에서

일은 죽어라 내가 다 하는 것 같은데 선배 또는 동료가 내 성과를 훔쳐가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이제 와서 돌이켜보면 각각의 역할이 다른 것이었다. 난 문제 해결에 뛰어났지만 발표나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능력이 부족했고 그러한 단점을 다른 이가 보완해준 것이었다. 그것이 팀웍이고 협업이다.
--- p.67, 「겸손할 수 있는 용기」 중에서

그날의 쇼크는 내게 꽤 크게 다가왔는데 이들과 내가 입맛이 다르다는 점, 내가 할머니처럼 팥과 시나몬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온 쇼크가 아니었다. 이들이 자신들이 먹지 않는 음식을 제안한 내게 그 메뉴는 싫다거나 별로 안 좋아한다고 편하게 말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 더 큰 충격이었다. 아무리 입사 동기이고 친하게 지낸다고 해도 이들에게 난 친구나 후배처럼 편한 존재일 순 없었던 것이다.
--- p.75~76, 「팥과 시나몬만큼의 차이」 중에서

“H씨는 상무님 무릎에 앉아 가면 되겠네!”
그 말에 승합차 안에 있던 거나하게 취한 사람들 모두 ‘하하하하’ 웃음꽃을 피웠다. 어디 앉아야 할지 몰라 작은 승합차 안에서 엉거주춤하게 앉지도 서지도 못하는 H를, 중앙에 혼자 널찍한 자리를 차지하고서는 편히 앉아 있던 그 임원이 잡아끌어 본인의 무릎에 앉혔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고 사람들은 그때까지 ‘하하하하’ 웃고 있었다.
--- p.91, 「끝나지 않는 유리천장 앞에서」 중에서

40대 중반을 향하는 지금은 마음 단단히 먹고 하는 퇴사 등의 극단적인 실험보단,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작은 재미부터 찾아보려고 시도 중이다. 세월아 네월아 걸어가든, 헐떡이게 뛰어가든, 팔을 휘휘 내저으면서 빠른 걸음으로 가든, 나를 지나쳐가는 풍경들은 빠짐없이 눈에 담고 싶다. 매번 소소한 흥미를 느끼면서 말이다.
--- p.99, 「위기의 강을 꿋꿋이 건너는 중입니다」 중에서

그러니 우리도 회사한테 너무 정 주지 말자구요. 회사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애사심이 넘쳐흘러 새벽 달 보고 출근해서 새벽 달 보고 퇴근하는 그런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하지만 그 사랑과 열정을 인격을 가진 사람에게 쏟아보면 어떨까요? 회사는 당신의 그러한 애정을 느끼지 못하는 무미건조한 무생물입니다. 애사심을 가지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다만, 적당한 애사심으로 맡은 업무는 제대로 수행해낼 수 있어야겠죠.
당신의 성공적인 회사생활을 위하여, 그리고 그보다 당신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늘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 p.133, 「퇴사 이유에 대한 사색」 중에서

그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들보다 특별히 잘난 것도 없어 보이는 ‘나이 많은 사람들’은 그냥 일찍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좋은 집도 있고, 좋은 차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더 절망적인 것은 자신들이 그 ‘나이 많은 사람들’의 나이에 도달했을 때 그들만큼의 부를 축적하지 못할 것 같다는 불안감이다. 이젠 그들에게 ‘너희들도 직장에서 연차가 어느 정도 차면 집도 생기고 차도 생기겠지.’ 이렇게 쉽게 말하지 못할 것 같다. 연차와 축적되는 부가 비례했던 시대는 이제 사라져버렸을 수도 있다. 그저 이렇게 말하고 싶다.
‘공감하고 응원해주는 것 말고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너무 미안합니다.’
--- p.143, 「밀레니얼 세대에게 보내는 공감」 중에서

40대인 나도 마찬가지다. 지금이라도 무엇보다 밀도 있는 자기 주체성 회복이 시급할 때이다. 관계보단 자기 밀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게 그만큼 중요할 것이다. 얕고 넓은 관계 속에서 타인을 의식하거나 비교하지 말고 오래된 나이테처럼 묵직한 질량을 키우면서 강하고 단단한 생각의 근육을 만들 수 있는 40대로 제대로 거듭나고 싶을 뿐이다.
--- p.209, 「못난이 생각은 삼키고 오늘을 살아야지」 중에서

가뜩이나 나이 들어 열정도 힘도 점점 없어지는 마당에 쓸데없는 곳에 기운 빼고 싶지 않다. 중요한 건 ‘나부터’다. 관계에 있어서 나를 먼저 돌보는 게 우선이다. 이건 이기적인 것과는 결이 다르다. 상처받기를 주저해서 비겁하게 미리 보호막을 치는 거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도 어쩔 수 없다. 맘대로 되지 않는 게 내 인생인데 왜 타자들에게까지 일말의 기대를 하고 실망하는가. 뜻대로 안 되는 걸 제대로 알아가고 책임지는 게 진짜 어른이거늘.
--- p.218, 「관계 지옥에서 힘 빼지 않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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