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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잠 걱정을 잠재우는 책

엄마의 잠 걱정을 잠재우는 책

: 국내 1호 수면심리학자가 엄선한 안전하고 과학적인 방법들

서수연 글 / 유희진 그림 | 아몬드 | 2021년 11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9 리뷰 23건 | 판매지수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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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91쪽 | 384g | 140*210*19mm
ISBN13 9791197510687
ISBN10 1197510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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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로 성인의 수면 문제를 연구하며 커리어에 몰두하다가 뒤늦게 두 아이를 낳았다. 남들이 알아주는 대학교에서 배울 만큼 배웠다고 생각했고 세상을 어느 정도 안다고 자부했으나, 부모가 되고 나서야 그것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자만이었는지 깨달았다. 젊은 패기와 체력이 고갈되어가는 끝물에 출산해 좌충우돌하면서도 그나마 수면을 공부하길 잘했다 싶었던 이유는 내가 아는 수면 지식을 적용해 (비교적) 편한 육아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를 잘 재우는 것, 그리고 아이가 잘 자는 것은 아이의 성장뿐 아니라 나를 위해서도 필요했다. 아이가 잘 자야 나도 잘 잤고, 내가 잘 자야 온전한 정신을 유지하며 하루를 버틸 수 있었다. 아마 많은 엄마들도 비슷한 처지가 아닐까 싶다.
--- p.9

사람들은 흔히 엄마가 됨과 동시에 사랑이 뿜어져 나오고 좋은 엄마가 되는 자질도 마법처럼 갑자기 생겨난다고 오해한다. 그렇지만 누구도 엄마로 태어나지 않으며, 처음부터 엄마였던 것도 아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는 짧은 기간 내에 빠르게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하고, 아이와 애착 관계를 형성해야 하며, 엄마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가장 괴로운 것은 이 모든 것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상태에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 p.18

엄마들이 잠을 잘 자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잠을 자면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일정한 시간에 분비된다. 멜라토닌은 주로 예정된 취침 시간의 3시간 전쯤 분비되어 잠에 들도록 돕는다. 신생아가 태어나자마자 첫 몇 달 동안 밤중에 깨서 우는 이유는 아직 뇌가 발달 중이라 멜라토닌이 분비되지 않거나 소량만 분비되기 때문이다. 멜라토닌은 우리 뇌의 솔방울샘(pineal gland)에서 분비되는데, 엄마의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되어서 잠을 자야 하는 단서를 제공해준다. 엄마가 잠을 충분히 자서 아이에게 멜라토닌이 전달되어야 아이도 잠을 잘 자는 것이다.
--- p.44)

주중에 일하러 가야 하거나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해서 일찍 일어나다가 주말에 피로가 쌓여 늦잠을 몰아 자는 엄마들이 꽤 있다. 아이가 없는 직장인이나 학생도 자주 주중에는 적게 자고 일찍 일어나며, 주말에 몰아서 자곤 한다. 주말에 몰아 자면 생체리듬이 일시적으로 깨져 피로가 풀리기는커녕 월요병만 심해지는데 그 이유는 바로 사회적 시차(social jetlag) 때문이다.
기상 시간이 자주 바뀌면, 우리 몸은 해외여행을 할 때 시차 때문에 겪는 피곤함과 멍한 상태를 비슷하게 경험한다. 이를 사회적 시차라 부른다. 예전에 상담한 한 내담자는 주중에 남편의 출근 시간 때문에 아기가 깨는 7시에 같이 일어나다가, 주말만 되면 아이와 남편을 시댁에 보내놓고 오후 1시까지 잤다고 했다. 이렇게 기상 시간이 평소와 6시간이나 차이가 나는 것은 마치 6시간 시차가 있는 나라에 당일치기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것과 비슷하다. 6시간 시차가 나는 나라인 이집트를 당일치기로 다녀왔다고 상상해보자.
--- p.64

내 잠의 현주소를 알아보자. 수면 전문용어로는 ‘수면 효율(sleep efficiency)’이라고 부르는데, 나는 ‘꿀잠 수치’라는 표현을 쓴다. 계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침대에 누워 있는 시간에 비해 실제로 잔 시간의 비율을 계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어제 침대에 10시간 누워 있었지만 뒤척이고, 화장실 다녀오고, 휴대폰 보느라 실제로 잔 시간은 6시간 밖에 되지 않는다면 나의 수면 효율은 60퍼센트다.
그렇다면 침대에 누워 있는 시간은 언제부터일까? 누운 시간이 아니라 잠든 시간부터 계산해야 할까? 아니다. 침대에 실제로 들어간 시간부터 계산해야 한다. 요즘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충전기에 꽂고 영혼 없는 스크롤링을 하는 분들이 많다. 잠을 자려고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이런 시간도 모두 침대에 누워 있는 시간으로 포함해 계산해야 한다.
--- p.107

불면증은 잠을 못 자는 병이라, 오로지 밤에만 문제가 있는 병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의 디터 리먼(Dieter Riemann) 교수가 고안한 ‘과다각성 이론(hyperarousal theory)’에 따르면 불면증은 ‘만성적인 긴장 상태’를 의미한다.
과다각성 이론은 불면증 환자가 잠을 잘 자는 사람에 비해 낮이고 밤이고 항상 긴장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신체적으로는 심장이 더 빨리 뛰고, 긴장될 때 나오는 뇌파를 더 많이 내뿜는 것과 같은 여러 신호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만성적 긴장 상태와 관련된 몸의 신호들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기 때문에 불면증은 ‘밤에 괴로운 병’이라기보다는 24시간 긴장 상태를 늦추지 않아서 생기는 병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다.
--- p.140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잠’과 연관되는 조건들을 배운다. 침대라는 공간일 수도 있고, 공갈 젖꼭지나 애착인형 같은 물건일 수도 있으며, 젖 먹기나 안아주기 같은 행위나 엄마와 같은 특정 사람일 수 있다. 이러한 특정 조건들을 수면 전문용어로 수면 연합sleep associations이라고 한다. 아기는 ‘잠을 자려면 ~한 것들이 있어야 하고, ~는 옆에 꼭 있어야 하며, ~한 상황이 돼야 나는 (다시) 잠들 수 있어’라고 배우는 것이다. 수면 연합은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다. 긍정적 수면 연합은 아이가 스스로 잠을 잘 수 있게 만드는 조건이다. 애착인형이나 애착 이불, 자기 손을 빠는 행위 등 아이 혼자 잠들도록 돕는 것들이 모두 긍정적 수면 연합이다. 긍정적 수면 연합은 밤에 잠들 때에도, 한밤중에 다시 깨더라도 아이가 스스로 잠들 수 있게 도와준다. 보통 아기들은 3~6개월 사이에 자기 진정 기술을 익히고, 긍정적 수면 연합을 조건화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 p.187

당신이 매일 캔 커피를 뽑아 먹는 자판기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지폐 천 원을 넣으면 그 자판기는 당신에게 충실히 캔 커피를 제공해준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지폐를 넣었는데도 캔 커피가 나오지 않는다. 아마 처음에는 자판기의 버튼을 모두 눌러 보기도 하고 돈을 더 넣어 볼 것이다. 그렇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기계가 고장 났나?’라고 생각하며 집에 돌아간다. 다음 날 자판기에 돈을 넣었는데 이번에도 캔 커피가 나오지 않는다. 이번에는 정말 화가 나서 자판기를 흔들고 걷어찬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결국 그 이후부터는 자판기를 보더라도 무시하고 지나간다. 아이에게 수면 교육을 시키는 원리는 위와 비슷하다. 부모가 매일 안아서 재우거나 젖병을 물려 재우던 아이가 있다고 치자. 어느 날부터 부모가 늘 해주던 것을 멈추면 아이는 당연히 그것을 계속 바라고 요구할 것이다(부모를 자판기로, 아이를 재우는 여러 행동을 캔 커피로 비유할 수 있다). 당황한 아이는 갑자기 안 하던 행동을 한다. 평소보다 더 많이 울고, 떼를 쓴다(자판기를 두드리고, 돈을 더 넣는 것과 같다). 그래도 부모가 반응을 해주지 않자 아이는 수위를 더 높여서 소리를 지르고, 오래 울고, 심하면 울다가 토하기까지 한다(자판기를 흔들고 걷어차는 것과 같다). 그렇지만 며칠 반복하면, 아이는 아무리 울고 소리를 질러도 부모가 예전처럼 안아주고 젖을 물려 재우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비로소 혼자 자는 방법을 배우게 된 것이다(자판기를 보더라도 무시하고 지나가듯, 울지 않게 된다).
--- pp.19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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