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12월 01일 |
---|---|
판형 | 스프링북? |
쪽수, 무게, 크기 | 384쪽 | 470g | 130*180*35mm |
ISBN13 | 9791190846301 |
ISBN10 | 1190846306 |
출간일 | 2021년 12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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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스프링북? |
쪽수, 무게, 크기 | 384쪽 | 470g | 130*180*35mm |
ISBN13 | 9791190846301 |
ISBN10 | 1190846306 |
20만 부모가 극찬한 책 《엄마의 말하기 연습》 박재연 작가의 대화와 관계 회복에 도움을 주는 메시지 아이가 찾아오는 순간부터 많은 부모들이, 나 자신은 완벽하지 못했지만 부모로서는 완벽하게 살겠다는 다짐을 한다. 아이에게 최고로 좋은 것만 주고, 사랑으로 키우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부모로서는 처음이기에, 실수하고, 화 내고, 그런 자신이 조금이라도 완벽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좌절하고 만다. 아이에게도 한없이 미안함을 느낀다. 이 책은 《엄마의 말하기 연습》,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로 사랑 받아 온 박재연 작가가 쓴 부모가 기억하면 좋을 대화와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되는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와 함께 1년 365일 한 장씩 넘길 수 있는 일력 형태로 되어 있어 매일 마음을 다잡고,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매 순간 다짐하고, 매 순간 무너지는 부모들에게 이 책은 아이와 가족간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
나와 아이를 생각하는 열 두 달 1월. 부모인 나를 이해하고 공감해보는 달 2월. 고마운 마음 마음껏 표현해보는 달 3월. 아이의 실수를 바로잡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달 4월. 자동적 생각을 알아차리고 관계의 회복을 시도하는 달 5월. 다른 아이가 아닌 내 아이의 성장을 알아봐주는 달 6월.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현명하게 부탁해보는 달 7월. 스스로 하는 아이로 클 수 있도록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달 8월. 내 안의 화와 슬픔을 알아보고, 달래주는 달 9월. 아이의 욕구를 들여다보고 인정하는 연습을 해보는 달 10월. 아이의 실수를 바로잡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달 11월.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현명하게 부탁해보는 달 12월. 소중한 내 가족을 위해 진짜 대화를 나누는 달 |
두 아이를 키우면서 결혼 전 내가 생각했던 육아와 다른 현실에 한 번씩 후회와 반성을 종종하고 했다.
분명 내가 엄마가 되면 이런 엄마가 될거야, 이런말을 많이 해주는 엄마가 될거야. 라는 다짐과는 달리 현실에서는 항상 큰소리를 내고 "안돼"라는 말을 입에 담고 사는 엄마가 되어있었다.
잠자리에 누어 아이들 사진을 보면서 '내일부터는 정말 좋은말, 고운말, 예쁜말만 들려줘야지.'라고 다짐한 마음이 무색하게 제자리 걸음이었다.
그러다가 알게 된 「365 부모 말하기 연습 일력」.
1월부터 12월까지 각 해당 월에 주제가 있고, 매일 매일 한장 한장 넘기면서 오늘의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문장들이 쓰여있다.
1월~6월까지 앞장에 쓰여있고, 7월~12월까지는 다시 돌려서 반대로 넘겨보는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그렇다보니 앞 뒤로 날짜는 오늘이 아니더라도 좋은 글귀를 매일 두페이지 씩 볼 수 있다.
요즘 난 아이들에게 감정적으로 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일단 식탁에 올려놓은 이 일력을 다시 펴 들고 잡히는대로 읽어본다.
그러면서 '나는 좋은 부모가 되고 싶었다.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 좋은 부모가 되자.' 라는 다짐을 세번씩 외쳐본다.
그러다보면 좀 전의 격해져있던 내 감정이 가라앉고, 일력에 적인 내용도 눈에 들어오면서 다시 한 번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좋은 말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하는지 반성하고 다짐하게 된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였는데, 내가 하는 행동, 내가 하는 말투, 모든 것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잊지말고 행동해야한다고 작심삼일을 이어간다.
"행복한 삶이란 현재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삶이 아닐까요. 아이들도 그런 것을 배워가야겠지요. -365 부모 말하기 연습 일력, Nov 13 중-"
무심코 넘긴 페이지에서 읽은 위 글귀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사실 우리가 아이들에게 "너 좋으라고 하는 말이야."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야." "행복하게 잘 살기위해 그러는거야." 라는 말을 하는 것은 어쩌면 그냥 어른의 기준에서 나오는 말이 아닐까.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서 행복한 삶이란, 현재 부모와 함께 살을 부비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이 순간일 수도 있는데 말이다.
굳이 날짜에 국한하지 말고, 그냥 부모 마음 독서하듯 쉽게 읽혀가며 좀 더 자식에 대한 사랑으로 포장한 욕심을 내려 놓을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길 바라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일력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는 하루 한장, 넘기면서 연습해보는 부모 말하기예요.
전 무뚝뚝하고 표현력이 없는 사람인데다 실제 감흥도 잘 하지 않는 무미건조한 성격이예요.
그래서 아이에게 참 미안하기도 해서 일부러 업해서 표현한다고 해도 아이의 성에 찰 만큼도 아닌데다 애써하려니 에너지 소모가 심해 금방 지치고 오히려 역효과가 나더라구요.
말이 좋아 츤데레지 아이 입장에선 혼란스러울 것 같았어요
여하튼, 그런저런 이유로 서평에 신청하게 되었는데 받고 보니 역시나 같은 이유로 제가 즐겨 듣던 강의의 박연재 소장님 책이더라구요.
지금, 우리 아이를 충분히 사랑하며 살고 있나요?
하루하루, 진심을 다하며 아이에게 다가가고 있나요?
" 내가 부모로서 부족하다는 말은,
아이를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이
깊이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
- 책 속에서 -
잘하고 싶은 마음을 알아주며 부모라는 자리에서 어떻게 아이와 소통하고, 관계를 쌓아가야 할 지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예요.
수도없이 다짐하지만 일상의 고단함에 치일때면 언제그랬냐는 듯 돌아가버리는 태도에 매일 다짐을 새롭게 해줄 수 있는, 내 다짐에 힘을 실어주는 말들을 매일 볼 수 있어요.
책을 받기전엔 하루에 해야할 말 미션이 일력으로 있는 건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부모의 마음을 이해받고 위로받고 조언해주는 글귀와 보기만해도 힐링되는 일러스트로 이루어 져 있어요~
아이의 어린 날을 떠올리면 늘 드는 생각이고,
훗날 또 이럴까 싶어 나를 두렵게 만드는 생각인데
글의 끄트머리 즈음 일력 한칸 적힌 말이 꼭 내맘 같아 찍어봤어요.
그리고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예쁘게 올려두고 매일 보며 다짐을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