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환산이익 (대변과목 / 1년에 한 번 발생)
보유하고 있는 외화 표시 채권의 환율이 발생시점보다 보고기간 말에 올랐을 경우 또는 외화 표시 채무의 환율이 발생시점보다 보고기간 말에 내렸을 경우에 발생하는 평가이익을 처리하는 계정이다. 이는 손익계산서에서 영업외수익 내에 분류되며, 개인과 법인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분개의 예
(주)Account는 상품을 10,000달러어치 수출한 후, 결산시점까지 아직 대금이 회수되지 않았다. 수출시 1달러당 환율은 1,000원이었고, 연말에는 1,100원이었다.
수출시
(차변) 매출채권 10,000,000(대변) 매출 10,000,000
보고기간 말 평가시
(차변) 매출채권 1,000,000 (대변) 외화환산이익 1,000,000
보충 설명
평가대상은 수취금액이나 지급금액이 외화로 되어 있는 화폐성 외화자산, 부채이다. 화폐성 외화자산이란 받을 외화금액이 정해져 있는 현금, 예금, 수출외상대금을 말하며, 화폐성 외화부채란 줘야 할 외화금액이 정해져 있는 수입외상대금, 외화차입금을 말한다.
적요
보유외환 평가이익, 외화예금 평가이익, 수출외상대금 평가이익, 수입외상대금 평가이익, 외화차입금 평가이익
주의
1. 외화환산이익은 결산시점에 회수되지 않았거나 결제되지 않은 외화를 평가할 때 발생하는 것이다. 반면에 외환차익은 실제로 외화를 회수하거나 갚을 때 발생하는 것이다.
2. 외화로 표시된 자산·부채를 평가할 때 기업회계에서는 대차대조표일 현재의 적절한 환율인 현행환율을, 세법상으로는 기준환율 또는 재정환율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실무에서는 세법에 따라 평가하면 된다.
3. 해외지점, 해외사업소, 해외소재 지분법적용대상회사의 외화표시 자산·부채를 환산하는 경우는 자본조정 중 해외사업 환산이익(손실)과목을 참조하기 바란다.
절세 전략
기업회계상 발생한 외환환산이익은 세무상 익금불산입(△유보)으로 세무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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