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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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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창작/이론 79위 | 소설/시/희곡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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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618g | 130*205*29mm
ISBN13 9791156334347
ISBN10 115633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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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세계적 작가들이 직접 뽑은 문제적 단편들] 미국 문학 계간지 [파리 리뷰]는 작가 지망생들의 등용문이자 문학의 실험실로 기능하며 단편문학의 다양성에 기여해왔다. 이 책에는 그동안 [파리 리뷰]에 실린 단편 중 굵직한 문학적 성취를 이룬 대가들이 직접 선정한 작품만을 골라 실었다. 당신을 무한히 확장된 문학의 세계로 초대한다. - 소설 MD 김소정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7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랑받는 일은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 머리카락과 다리가 길어졌다. 개울 속 돌멩이처럼 치아에 이끼가 꼈다. 바다 옆에서 빵을 먹고 부스러기는 물에 던졌다. 세계는 맬의 잿빛 묘지였고 비는 수의처럼 희끄무레한 하늘에서 바다로 곧장 떨어졌다.
--- p.47, 조이 윌리엄스 「어렴풋한 시간」 중에서

맬은 기쁨 없는 삶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없으며, 죽음은 어디에나 있으므로 꼭 시체가 있어야 애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복숭아씨에는 청산가리 가 차오른다. 접은 냅킨에 수막염이, 젖은 샤워장에 소아마비가 있다. 영원은 저녁 공기 속에 있다.
--- p.47, 조이 윌리엄스 「어렴풋한 시간」 중에서

“설마 여태 그 일을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그냥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가끔 궁금했어요.”
“그래, 자네가 거기 있어야 했지.”
아, 어린 시절의 모욕을 쉽게 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인간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인지!
--- p.166, 이선 캐닌 「궁전 도둑」 중에서

어린 시절 기나긴 여름이 오면 우리의 놀이는 갑자기 불이 붙어 밝게 타오르다가 영원히 사라지곤 했다. 여름은 길고 길어 한 해 전체보다 점점 더 길어졌고, 삶의 가장자리를 넘어 천천히 뻗어나갔지만 그 광활한 순간마다 결국 끝을 향해 다가갔다. 그게 주로 여름이 하는 일이었다.
--- p.193, 스티븐 밀하우저 「하늘을 나는 양탄자」 중에서

난 당신과 함께 살고 또 딱해지고 싶지 않으니까 솔직해지도록 노력할게. 매력적으로 보이려는 노력을 창밖으로 내던지는 일이 문맹의 오지 주민보다, 또는 바다 밑바닥을 기어다니는 납작한 물고기들보다 나을 게 없이 홀로 남겨지는 일을 의미하더라도 나는 이편을 선택할 거야.
--- p.221, 제인 볼스 「에미 무어의 일기」 중에서

방이 헤엄치고 있었다. 그는 생각을 붙잡을 수가 없었다. 과거가 갑작스러운 밀물처럼 그를 휩쓸고 지나갔다. 과거는 예전의 모습이 아니라 기억하지 않을 수가 없는 모습으로 지나갔다.
--- p.245, 제임스 설터 「방콕」 중에서

가끔 나는 책들의 뒤쪽 페이지를 훑어본다. 여성들을 일회용품처럼 부수적으로 다룬 살인 추리소설에 집중한다. 특히 가명처럼 보이는 작가들의 책을 읽으며, 언젠가 그 사람이 어머니가 얼마나 대단하고 아름다운 사람인지,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전적으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사람은 어머니라고 용기 내어 말할 날을 기다리며 감사의 말들을 읽어본다.
--- p.274, 메리베스 휴즈 「펠리컨의 노래」 중에서

사실 우리는 미룰 수 있는 모든 것을 미루며 살아간다. 어쩌면 모두 마음 깊은 곳에서는 우리가 불멸이며 조만간 모든 인간이 모든 일을 할 수 있고 알 수 있으리라고 믿는지도 모른다.
--- p.290, 호르헤 루에스 보르헤스 「모든 걸 기억하는 푸네스」 중에서

아버지를 찾아야 한다는 절박함에도 나는 다시 침대로 기어들어 갈 준비를 했다. 나는 내가 들고 있지만 떨어뜨리지는 않을 돌멩이처럼 굴복을, 휴식의 고요를, 중력을 사랑한다.
--- p.313, 버나드 쿠퍼 「늙은 새들」 중에서

인류라는 종은 가능한 한 귀신이라는 존재를 두고 가장 낙관적인 해석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 같아. 죽은 자가 고약한 복수심을 품고 돌아온다는 주장으로 요란하게 출발한 강신론은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음을 여름날처럼 행복하게 바라보는 현대의 심령론으로 교화되기 시작했지.
--- p.388, 노먼 러시 「거짓말하는 사람들」 중에서

사람들에겐 평등한 권리도 없다는 것, 그게 바로 그녀가 그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이다. 하지만 몇 분 토론하고 나면 자신이 부족하다는 느낌에 압도되면서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면 그는 그녀가 유리 상자 안에 든 뭐라도 되는 것처럼 잠시 그녀를 빤히 바라보다가 하던 일로 돌아갔다.
--- p.416, 에번 S. 코널 「브리지 부인의 상류사회」 중에서

“게이브, 1978년 1월 13일 금요일인 내일이면 나도 예순여섯 살이 되고, 평생 소설을 써왔지만 어떤 곳에서도 단 한 글자도 출판해주지 않았어요. 〈파리 리뷰〉에 소설이 실릴 수만 있다면 내 왼손 새끼손가락을 줄 거예요.”
--- p.440, 댈러스 위브 「스톡홀름행 야간비행」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습작 시절의 나는 모든 문예지가 〈파리 리뷰〉 같을 거라고 생각했다. 단지 몇몇 전설적인 단편소설과 인터뷰를 훔쳐본 게 다였지만 그렇게 상상했다. 작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꿀 것이다. 소설을 쓰면 〈파리 리뷰〉에 실리겠지? 〈파리 리뷰〉는 가장 문학적인 꿈이 실현되는 통로였고 그 꿈들이 지금 여기 현실이 되어 도착했다.
- 정지돈
열다섯 개의 나라를 여행하는 기분으로 이 책을 읽었다. 익히 아는 작가들과 새로 만난 작가들의 세계를 이리저리 엿보는 재미가 있었고 그중에서 나만의 베스트를 찾아내는 과정이 즐거웠다. 대가들이 쓴 열다섯 편의 소설은 단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잊지 못할 독서 경험이, 단편 창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다. 다양한 색채의 단편소설 컬렉션을 찾고 있는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소설집이다.

- 최은영
이 특별한 책에 대해 내가 거들 말이 있을까. 그저 좋은 소설을 모아 읽는 횡재를 누렸을 뿐. 다만 이런 얘기는 할 수 있겠다. 이 책을 읽고 좀 더 소설 쪽으로 다가갔다고. 그건 좋은 소설을 쓰고 싶은 마음이라기보다는 섬세하고 다정하게 생을 꾸리고 싶은 마음에 가깝다. 그러고 보면 좋은 이야기는 결국 삶을 강화한다.
- 편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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