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11월 0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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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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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50.82MB ? |
ISBN13 | 9791170400547 |
KC인증 |
발행일 | 2021년 11월 0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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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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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50.82MB ? |
ISBN13 | 9791170400547 |
KC인증 |
프롤로그 스승이 필요한 당신에게1. 다시, 라스트 인터뷰어둠과의 팔씨름 / 마인드를 비워야 영혼이 들어간다 / 죽음은 철창을 나온 호랑이가 내게 덤벼드는 일 / 니체에게 다가온 신의 콜링 / 자기 머리로 생각하면 겁날 게 없다 / 가장 중요한 것은 비어 있다 / 풀을 뜯어먹는 소처럼 독서하라2. 큰 질문을 경계하라라스트 혹은 엔드리스 / 유언이라는 거짓말 / 큰 질문을 경계하라 / 대낮의 눈물, 죽음은 생의 클라이맥스 / 글을 쓰면 벼랑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다 / 밤에 쓴 편지는 부치지 않는다3. 진실의 반대말은 망각쓸 수 없을 때 쓰는 글 / 죽음이란 주머니 속에서 달그락거리는 유리그릇4. 그래서 외로웠네운 나쁜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나지 못해 / 지혜의 시작은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 / 운명을 느낀다는 것은 한밤의 까마귀를 보는 것5. 고아의 감각이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솔로몬이라는 바보, 바보들의 거짓말 / 아직도 ‘모르는 게 많다’는 즐거움 / 폭풍우 친다고 바다를 벌하는 사람들 / 중력을 거스르고 물결을 거슬러라6. 손잡이 달린 인간, 손잡이가 없는 인간‘케이스 바이 케이스’에 진실이 있다 / 나는 타인의 아픔을 모른다 / 손잡이 달린 인간, 손잡이가 없는 인간7. 파뿌리의 지옥, 파뿌리의 천국어쩌면 우리는 모두 파 뿌리 / 구구단은 무조건 외울 수밖에 없어 / 밤사이 내린 첫눈, 눈부신 쿠데타 /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8. 죽음의 자리는 낭떠러지가 아닌 고향이익을 내려면 관심 있는 것에서 시작하라 / 인생은 파노라마가 아니라 한 커트의 프레임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9. 바보의 쓸모탕자, 돌아오다 / 바보로 살아라, 신념을 가진 사람을 경계하라 / 꿈은 이루는 게 아니라 지속하는 것 / 성실한 노예의 딜레마10. 고통에 대해서 듣고 싶나?카오스 앞에서 어떻게 반응하는가 / 나는 물독인가 두레박인가 돌멩이인가 / 상처를 가진 자가 활도 가진다 / 비극 속에서만 보이는 영혼의 움직임 / 인간은 지우개 달린 연필 / 인간은 천사로 죽을까 악마로 죽을까11. 스승의 눈물 한 방울눈물은 언제 방울지는가 / 인사이트는 능력 바깥의 것 / 빛이 물처럼 덮치듯 신도 갑작스럽게 우리를 덮친다 / 영성에서 지성으로12. 눈부신 하루누가 짐승이 되고 누가 초인이 될까 / 인간은 타인에 의해 바뀔 수 없다 / 욥 그리고 자족의 경지13. 지혜를 가진 죽는 자작은 죽음들의 시간, 정적 / 네 개의 눈 / 지혜자 혹은 광인14. 또 한 번의 봄의식주의 언어, 진선미의 언어 / 돈의 길, 피의 길, 언어의 길 / 누가 누구를 용서할 것인가15. 또 한 번의 여름-생육하고 번성하라뱀 꼬리와 묵은지 / 리더는 사잇꾼, 너와 나의 목을 잇는 사람들 / 목자, 인류 최고의 생명자본16. 작별인사새벽에 가장 먼저 머리를 쳐드는 새, 부지런함이 아닌 예민함 / 가장 슬픈 것은 그때 그 말을 못한 것 / 마지막 선물에필로그라스트 인터뷰 “죽음을 기다리며 나는 탄생의 신비를 배웠네” |
시대의 지성이라 여겨지던 이어령교수님의 마지막이야기를 들었다.
병중에 이어가신 이야기를 육성으로 직접 들을수는 없었으나
김지수작가님을 통해서 전달된 이야기에는 큰 울림이 있었다.
비유적으로 표현하신 많은 이야기들은 일부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것마저도 이어령 교수님의 당당함이라 여기며 읽어나갔고
대부분은 가르침에 동의하고 동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책 서두에
내 것인 줄 알았으나 받은 모든것이 선물이었다.
라는 글을 읽을때부터 깊은 감동으로 시작하게되어
마지막 죽음에 관한 담대하고 담담한 이야기까지
삶에 어떤 가치를 두고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까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이끌어 준 책이었습니다.
죽음이 온 그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라는 선생님의 가르침처럼
막연하고 두려운 죽음보다는
당연하고 시작의 자리로 다시돌아가는 죽음으로서
그저 담담히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언젠간 죽을 모든 사람들에게 현재를 어떻게 살고 인생을 어떻게 마무리 할것인지 결론보다는 화두를 던지는 책으로 추천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책입니다.
마지막 수업은 이어령선생님의 마지막 출간책으로 고인의 인생관과 삶의 지침을 잠시나마 엿보고 배울 수 있는 작품이어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어 독자에게 더 생생한 느낌을 줄 수 있었던 것 같고... 잔잔한 감동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깨닫고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알려주신 것 같아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인께서 평안히 영면에 드시기를 바랍니다.
죽어가는 노인을 앉혀놓고 두서없는 이야기를 나열했다. 훌륭한 삶은 산 노인은 그런 경우에도 훌륭한 말을 한다. 그것 뿐. 짙은 종교적 색채와 김지수의 호들갑은 읽는 내내 불편하게 만들었다. 저자는" 아직도 나는 스승이 진정 원했던 인터뷰가 무엇이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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