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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녀

새소녀

: 꿈을 따라간 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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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30g | 128*188*15mm
ISBN13 9791190582537
ISBN10 119058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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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삶의 방식은 익숙하고 편안했지만 다구는 그 이상을 원했다. 꿈을 따라 떠나는 대신 이 무리와 함께 머문다면 자신의 영혼은 천천히 죽어가리라는 것을 알았다.
--- p.45

새소녀는 여러 차례 마음속으로 그런 규칙들이야말로 커다란 골칫거리라고 생각했다. 이제 전통이 또다시 그녀의 삶에 장애가 되고 있었다. 그런 전통에 대해 새소녀는 경멸감만을 느낄 뿐이었다.
--- p.66

다구는 자신을 줄곧 바쁘게 몰아붙여, 해를 따라가겠다는 잃어버린 꿈을 떠올리지 않으려 애썼다. 겨울이 지나감에 따라 그는 무리의 미래를 좀더 낙관할 수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소년들은 남자가 되고 소녀들은 여자가 될 터였다. 시간이 더 흐르면 새로운 그위친들이 태어나고 무리는 다시 강성해질 터였다. 하지만 그런 예상을 하면서도 다구는 그다지 신이 나지 않았다. 다구는 자신이 어느 때보다도 더 단단하게 이런 방식의 삶에 매여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p.103

어렸을 때 어른들에게 거친 대자연 속을 홀로 떠돌아다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제는 그 사람들이 어떤 이들인지 알 것 같았다. 자신 같은 사람들, 무리와 잘 맞지 않아 떠나야만 했던 이들이었다.
--- p.76

투라크가 가고 나자 우크피크의 자그마한 어깨가 아래로 축 처졌다. 아무도 원하지 않는 이 원수 부족의 여자를 자신이 어떻게 한단 말인가? 그들은 이 여자를 이용한 뒤 내버렸다. 우크피크는 서글프게 고개를 내저었다. 왜냐하면 자신과 이 그위친 여자에게는 공통점이 많았던 것이다. 둘 다 무가치한 존재로 간주되었다. 그녀는 나이 때문에, 그리고 이 여자는 적의 부족이라는 이유로.
--- p.149

“네가 행복하지 않다는 건 줄곧 눈치채고 있었단다.” 슈린야가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거라. 그러지 않으면 결코 행복해질 수 없을 거야.”
--- p.152

사람은 살아남기 위해 서로 도와야 한다는 그위친족 노인의 말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고향으로부터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그곳에서 그 교훈이 평생 처음으로 실제적인 의미로 다가왔다. 자신이 얼마나 외로운가를 절감한 다구는 이제며칠만 더 이 땅을 탐사한 다음 그의 무리에게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었다.
--- p.169

사람을 다시 만난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었다.
--- p.171

가족의 죽음을 슬퍼하던 다구는 지난날 새소녀의 세 오빠가 여동생의 물건을 발견했을 때를 떠올렸다. 그녀가 납치당했다는 것을 알고 그들이 얼마나 절망했을지 이제 실감할 수 있었다. 다구는 가족을 죽인 그 비겁자들에게 자신이 죽임을 당한다 해도 상관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가족 없는 그의 삶은 아무 의미가 없었다.
--- p.183~184

“당신 무리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시오.” 노인이 간곡히 말했다. “당신은 해의 땅을 찾아냈고 행복을 경험했지만 이제 빈손이오. 이제 다시 돌아가 다시 자신을 채워야 하오.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돌아가시오. 당신 어머니는 틀림없이 당신을 기다리고 계실 거요.”
--- p.202

“난 당신이 복수하겠다는 어리석은 욕망을 포기했으면 하오. 당신은 좋은 사람이오. 우리 무리에 들어오든가, 아니면 당신이 왔던 곳으로 돌아가시오. 나쁜 기억이 당신을 파괴하도록 내버려두지 마시오.”
--- p.202~203

“내가 어린 소녀였을 때부터 사람들은 줄곧 나를 별종으로 여겼어요. 난 원하는 대로 살고자 했을 뿐인데 사람들은 나를 ‘미친 여자’라고 부르더군요. 이제 그런 것에 익숙해요.”
--- p.217

그는 걸음을 옮겨놓으면서 자신이 얼마나 특이한 삶을 살아왔는지를 생각했다. 오래전 아버지는 그에게 사람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함께 일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치려 애썼다. 그것이 그위친의 삶의 방식이었다. 다구는 그런 교훈을 제쳐두고 꿈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섰고 그 꿈을 이루었지만, 결국은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그는 수많은 세월 동안 수천 킬로미터를 여행했지만, 떠나왔던 고향 땅으로, 출발했던 지점으로 돌아와 남겨두고 간 가족을 찾고 있었다. 다구는 맑고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며, 그가 마침내 그의 무리가 영위하는 삶의 방식을 이해했다는 것을 아버지가 알기를 바랐다
--- p.224~225

“만약 사람을 잡아먹는 회색곰이 네 앞에 서서 금방이라도 너를 죽이려 든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나에게 묻겠니? 아니, 너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미 알고 있다. 넌 곰과 싸워 살아남는 것을 선택할 거야. 너는 이런 식으로 모든 결정을 내려야 한다. 다른 누가 하는 말에 휘둘리지 말고 네 마음을 들여다보고, 네 머릿속을 들여다보면서 말이다. 이건 네 인생이다. 네가 어떤 무리를 선택하든 나는 너를 따를 것이다.”
---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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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이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전설은 영웅담과 달리, 거대한 고난이 주는 고통과 슬픔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공동체가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승된다. 알래스카 원주민의 전설을 바탕으로, 전통이 강조되는 집단의 ‘정상’ 규범 바깥에서 살아가고자 한 이들의 삶을 재창조한 『새소녀』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바로 그렇다. 『새소녀』의 문장을 바꿔 말하면, 삶이 당신에게 시련을 줄지라도 “당신은 당신의 미래를 믿어야 한다.” 지속되는 삶을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어쩌면, 이것이 다인지도 모른다.
- 이다혜 (작가, [씨네2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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