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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의 꿈

맹자의 꿈

: 제왕학의 진수, 맹자가 전하는 리더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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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74g | 148*215*30mm
ISBN13 9788950998202
ISBN10 8950998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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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대부분 선거로 임기제의 정치 지도자를 선출한다. 현 지도자가 잘 한다면 계승을 강조하고 반대로 못한다면 비판을 강조한다. 이로써 선거는 집권 세력과 도전 세력에 대한 심판의 특성을 갖는 것이다. 반면 과거 왕조 시절에는 세습으로 정치 지도자가 교체된다. 안정과 평화 시기가 지속된다면 큰 문제가 없지만 폭압과 전쟁의 시기가 지속된다면 사람들은 새로운 지도자 또는 메시아의 출현을 기대하게 된다.
맹자는 싸우는 나라들의 시대, 즉 전국시대를 살면서 장기간 지속된 역사의 규칙을 찾아냈다. 500년 단위로 새로운 왕자가 출현한다는 것이다. 이는 한 왕조가 등장하여 안정과 평화의 시대를 이끌어가지만 500년의 시간이 흐를 즈음에 폭압과 전쟁의 시대로 들어서게 된다는 말이다. 폭압과 전쟁은 모두에게 극심한 고통을 준다. 이 고통은 제도의 개혁으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왕자의 출현으로 새로운 판을 열게 되는 것이다. 맹자는 주나라부터 전국시대를 살펴보니 500년을 넘어 700년이 다 되어갔다. 진정한 왕자가 출현할 때가 된 것이다. 과연 진정한 왕자는 누구일까?.
--- p.98

사람 사이가 갑자기 틀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뒤에서 흉을 본다든지 거짓말을 한다든지 상식에 어긋나게 되면 틀어지게 된다. 내가 아는 사람 또는 부모 형제는 그렇지 않으리라고 굳게 믿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되면 온갖 정이 떨어지게 된다. 십 년을 사귄 친구도 그렇고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친구도 그렇다. 다른 사람들이 다 그렇게 해도 그 사람만 그렇지 않으리라고 믿었다가 배신당했다는 생각이 들면 사람을 바라보는 눈이 확 다르게 되는 것이다.
『맹자』는 사상을 담은 책이기도 하지만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끌어들여 자신의 철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분야에는 장자와 한비자가 뛰어났다. 장자는 우화寓話로 자신의 생각을 풀어갔고 한비자는 이야기의 숲(說林)으로 자신의 생각을 펼쳐냈다. 그래서 나는 동아시아 고대철학이 ‘논리 철학’도 있지만 ‘이야기 철학’의 특성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맹자도 이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맹자가 전하는 한 편의 이야기에서 원수가 되어버린 형제 이야기를 살펴보기로 하자.
--- p.143~144

오늘날 여러 분야에서 리더와 인재의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질까? ‘폴리페서polifessor는 학계의 연구자가 정계를 넘나드는 경우를 가리킨다. 이들이 과연 국가와 민족을 위해 경계를 넘나들까, 아니면 개인의 명리와 출세를 위해 그럴까? 또 학자의 사회참여를 무조건 비판만 할 수 없다면 바람직한 참여의 길은 무엇일까? 유학의 이야기를 통해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유학의 정치에서 성군聖君과 현상賢相의 만남을 중시한다. 왕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혼자서 통치를 잘할 수 없으므로 자신의 모자라는 점을 보완해주는 뛰어난 인재를 필요로 한다. 반대로 뛰어난 인재가 조정에 아무리 많더라도 군주가 이들을 중용하지 않으면 역량을 발휘할 길이 없다. 이 때문에 유학의 이상 정치에서 聖君과 賢相의 만남을 세기의 만남으로 간주할 정도이다.
예를 들면 가까이 조선의 태조 이성계와 정도전이 있고 멀리는 요임금과 순, 순임금과 우가 있다. 춘추시대 초기 서쪽 변방의 진나라가 훗날 천하를 통일하기까지 여러 명의 뛰어난 군주가 있었다. 목공도 그중에 한 명이다. 목공이 그런 반열에 들기까지 백리해의 공로를 무시할 수 없다. 두 사람의 만남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드라마틱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당시나 후대에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맹자는 훗날 다섯 장의 양가죽이란 뜻의 “오고양피五?羊皮” 고사가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있다. 왜 그런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 p.212~213

맹자는 정치 참여와 생계 문제에 대해 어떤 원칙과 예외를 제시하고 있을까? 먼저 세상에 정의가 살아있다면 정치에 참여하여 온 세상을 선하게 만드는 “兼善天下”를 한다고 말했다. 반대로 불의가 득세를 한다면 혼자서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으므로 사회관계에서 물러 홀로 선을 갈고닦으라는 “獨善其身”을 제시했다(69조목 “兼善天下”).
겸선천하와 독선기신은 사람이 세상에 거리를 어떻게 두느냐와 관련해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둘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 두 입장은 모두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경제적 자립이 가능하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있다. 이와 관련해서 맹자는 불의의 권력일지라도 “포관격탁抱關擊柝”의 미관말직, 즉 문을 지키는 문지기와 순찰을 도는 야경꾼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맹자는 “포관격탁”을 허용하면서 간단한 설명을 덧붙였다. 생계 때문에 공직을 맡는다면 “높은 자리를 사양하고 낮은 자리에 머무르고 많은 월급의 자리를 사양하고 적은 월급의 자리에 머무른다(辭尊居卑, 辭富居貧).” 또 “지위가 낮으면서 말을 높게 하면 죄가 된다(位卑而言高).” 불의의 세상에서 사士가 은거할 때 산림에 은거하면 “산은山隱”이라 하는데 獨善其身이 여기에 가깝다. “포관격탁抱關擊柝”은 작은 관직에 자신을 숨기는 일종의 “관은官隱”이라고 하겠다.
---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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