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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의 문장들

: 우린 푸른 곰팡내가 아닌 볕의 냄새를 맡는 거야

리뷰 총점9.0 리뷰 2건 | 판매지수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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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1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14쪽 | 220g | 125*180*13mm
ISBN13 9791189129989
ISBN10 1189129981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정애의 문장들.
‘따뜻한 사랑의 문장들’을 말한다.


우린 얼마나 삶 안에서 조각되고 분해되고 다시 뭉쳐지며 살아왔단 말인가. 이 책은 현실 앞에서 분해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다시 뭉쳐지는 과정에 관해 쓴 글이다. 삶이란 사랑이라는 단어에서 파생되었고, 사랑은 삶에서 조각된 것. 책에선 사랑에게서 나오는 어두운 감정을 밝히고 어루만지고 모난 곳을 쓰다듬는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기 전, 저자는 독자에게 묻는다. 당신만의 사랑은 그동안 얼마나 애틋하고 날카로웠고 때론 부드러웠는지. ‘사랑’이라는 인간 세계에 있어 아주 보편적이고도 때론 특별한 감정을 책으로 빚었다. 책이 곧 사랑 그 자체인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4

1장. 오늘은 내내 귀하를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내내 귀하를 생각했습니다 12
눈사람 14
청춘 할매 16
추억은 목련 잎처럼 가끔은 웃음 끝에 눈물이 매달려 있을 때가 있다 20
낡은 심장의 하루 24
있잖아, 넌 어디쯤 가 있니 26
아빠 이거 봐 줘 요즘은 힘들 때면 아빠를 찾게 된다 28
그리움의 종착지 32
외계인이 본 지구 이별 34
인디언의 사랑 38
아빠에게 답장이 왔다 40
검은 우표 44
왜 여기까지 와. 누군가 그리운 거야? 46
화성에서 온 이메일 48


2장. 그대여 순수와 속삭임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그대여, 순수와 속삭임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귀하를 위하여??? 54
라임빛 사랑 58
아담 없는 이브 60
라임에게 1?사랑하는 나의 라임, 62
별 보러 가는 날 64
우린 볕의 냄새를 맡는 거야 66
왜 서로 좋아하는데 숨을 나눌 수 없을까 68
순간, 하와이안 드림 70
유려한 곡선 74
라임에게 2?나의 바다, 라임 76
우분투보토: 내 삶은 너를 통해 78
대지의 편지 80
소문난 정오의 태양 82
라임에게 3?나의 빛, 라임? 84
아가페적 사랑 88
세상을 목에 두르자 90
라임에게 4?영원 같은 사랑, 나의 라임 92
그때의 순정 94


3장. 평생, 어른 아이로 살아왔습니다

특별함의 평범성 104
잔인한 4월 106
강조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본능 110
진주 아이 114
우리 사이에 영원이라는 건 116
타는 듯한 가슴 120
파란 심해, 인간은 늘 쉽게 넘어지곤 한다 122
세이렌의 절규 126
별의 춤 128
당신의 죽음이 클리셰가 되어 130
나의 페르소나 134
고백할 것이 있다 136
거울 속의 나 140
검은 행거칩 142
靑春의 고리 144
얘야, 때론 돈키호테처럼 나아가렴 148
떡 150
꽃샘추위 152
사포 위 별 하나 156
소녀 나무 그리고 나 158
평생 어른 아이로 살아왔습니다 162


4장. 얼렁뚱땅 문장집

첫 번째 문장집 170
마지막 전화 한 통 178
엉뚱한 이야기 182
인간으로 태어나서 겪은 것들 말이야 186
무제의 문장들 1 190
연애는 만년필과 같다 192
무제의 문장들 2 198
뭐든지 자리를 지키는 것을 함부로 꺾어선 안 된다 200
관제탑, 죽은 신호를 보냅니다 202
이 밤이 외로울 땐 문장도 짧게 204
그래서 하필 오늘 비는 왜 오는 건데? 208
속이 아플 땐 죽을 먹고 마음이 아플 땐 시간을 먹는다 212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랑’이라는 말을 입 안에서 굴려 보았다. 모든 것들에는 맛이 존재할 거라 생각했고 이토록 추상적인 것에도 맛이 있다면 사랑은 씁쓸한 솜사탕 맛일 거라고 생각했다. 스물하고도 하나, 짧은 생을 살아오며 나 자신에 대해서 깨달은 게 있다면 사랑에 굉장한 낭만과 결핍 그리고 애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말을 입 밖으로 내뱉기까지 많은 침묵의 대화를 나눠야만 했다. 그것은 오로지 나만의 시간이었고, 나는 첫 번째 세계를 깨트리지 못한 채로 차마 입 밖으로 내지 못했던 사랑 이야기들을 모두 손으로 옮겼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책이 ‘정애의 문장들’이다. 사랑해야만 했었던 것들, 사랑해선 안 되는 것들을 사랑했었던 것, 그저 사랑했던 것,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것에 대한 기억들의 표상들. 나는 막이 아주 얇고 투명한 비눗방울을 만지는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그 안에 녹여내다 타버리고 그저 탄 채로 아니면, 버리고 다시 끓어 올리며 이야기를 지어갔다. 그 안에서 나는 자주 병들었고 잔잔한 재미에 샐쭉 웃기도 했으며 영문 모를 눈물을 맺기도 했다. 살짝 무언가에 집착하는 사람처럼 쓰고 버리고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온갖 종류의 사랑들이 쌓인 걸 보았다. 그중 독자분들에게 삶 안에서 공유하고 싶었던 나의 일부를 몇 가지 발췌해서 엮어 보았다.

‘사랑, 사랑...사랑.’ 자칫하다 발음을 잘못하기라도 하면 ‘삶’이 될 것만 같다. 나는 사랑과 삶의 경계선이 비로소 모호해지는 순간을 맞이하고 오랫동안 그 금을 넘나들며 구분을 지어보려 애썼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게 사랑은 삶이었다. 사랑을 삶으로 삼는 자신이 되자는 말을 손가락, 발가락으로 더듬은 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도 손 끝은 저온 화상으로 따갑기만 하다. 그럼에도 사랑에 노출되어 보려 한다. 마음껏 발가벗겨져 보기로 한다. 스물하고도 하나의 나이이기에 말할 수 있는 이야기라 할지 몰라도 나는 지겹도록 사랑하며 살아가고자 한다. 사랑이 지겹게 느껴진다는 것 자체가 사랑을 더 해 보라는, 더 느껴보라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 보며 울퉁불퉁한 날 것의 사랑을 나눠 드리고자 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따뜻한 사랑의 감정’. 바로 한완정 작가의 산문집 〈정애의 문장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사랑’이라는 감정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바로 그러하기에 ‘당신에게 사랑이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하기를 좋아하는 작가 한완정. 그녀는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담는 것을 사랑합니다. 이 세상에 마지막 존재 의미는 바로 사랑이기에, 우리 삶은 곧 사랑이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당신에게 ‘따뜻한 사랑의 감정’을 전해줄 한완정 산문집 〈정애의 문장들〉.
여러분 안에 담긴 사랑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따뜻한 사랑의 감정을 전해줄 추천도서 / 한완정 作 「정애의 문장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구****양 | 2021.12.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꿈공장플러스 한완정 「정애의 문장들」 정애 (情愛) : 따뜻한 사랑 ‘따뜻한 사랑의 감정’을 문장으로 전해드립니다. 한완정 산문집 〈정애의 문장들〉   삶에 있어서 '사랑'이란 단어는 떼놓고 생각 할 수 없는 것이죠? 그런데 막상 사랑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말해야 될까요? 사랑이라는 말의 의미가 엄청 포괄적인 것 같아요. 온갖 종류;
리뷰제목

꿈공장플러스

한완정

「정애의 문장들」

정애 (情愛) : 따뜻한 사랑

‘따뜻한 사랑의 감정’을 문장으로 전해드립니다.

한완정 산문집 〈정애의 문장들〉


 

삶에 있어서 '사랑'이란 단어는 떼놓고 생각 할 수 없는 것이죠?

그런데 막상 사랑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말해야 될까요?

사랑이라는 말의 의미가 엄청 포괄적인 것 같아요.

온갖 종류의 사랑들이 쌓인 걸 보고 같이 공유하고자 책을 쓰신 작가님

작가님의 생각을 엿보고 싶어서 책이 궁금해졌답니다.

읽지 않고 지나갈 수 없는 책의 강렬함과 제목이 주는 끌림에 책을 읽어보기 시작했답니다.

1장. 오늘은 내내 귀하를 생각했습니다

2장. 그대여 순수와 속삭임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3장. 평생, 어른 아이로 살아왔습니다

4장. 얼렁뚱땅 문장집

사람마다 느끼는 사랑의 감정 또한 모두 같을 수는 없답니다.

스물하고도 하나의 나이의 작가님이 보는 시선과

마흔하고도 셋의 나이에 내가 보는 시선과 감정은

세월 속에서 경험한 시간들 속에서 큰 차이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 또한 드네요.

생각만해도 흐믓해지기도, 마음이 아프기도 한...

쉬운 듯 하나 어려운 것이 '사랑' 의 감정들

이 생각은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네요!

우리 삶이 곧 사랑이라고 작가님이 이야기 해주셨어요.

저 또한 작가님이 말해주시는 이 표현에 공감을 하게 되네요.

사랑빼면 삶 자체가 너무 허무할듯하더라구요.

그림자처럼 함께 꼭 붙어 있어 될 것 같은 존재!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까이 있는 듯 하나 손 뻗으면 다가가기 힘들고,

잡으려고 하면 멀어지고, 수많은 감정들이 얼퀴고 설켜 또 다른 감정들을 만들어내고 있는듯..

우리는 그안에서 또 다시 따뜻함을 찾아내려하고~

책 앞쪽에 조부모님의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저 또한 조부모님과 함께 살았고, 조부모님의 사랑을 받은 첫째였기에

책을 읽으면서 그리움과 따뜻한 사랑의 감정이 오랫만에 또 몽글몽글 올라왔답니다.

따뜻한것이 좋은 계절 겨울인만큼

내 마음 또한 따뜻한 글을 읽고 한층 데워진 듯한 느낌이네요^^

수많은 사랑의 감정들을 새롭게 엿 볼 수 있어서 더욱더 좋았던 책이었다.

그리고 내가 느껴던 수많은 감정들을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본 시간이었답니다!

올겨울 따뜻한 사랑의 감정을 함께 나누고 싶으신 분들에게

「정애의 문장들」 추천도서로 권해드립니다.

잘쓰지 않던 단어 '정애'라 이 말의 의미를 되새기며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있을 거예요~^^

난 사랑 받고 싶어 하는 그 마음이 좋은 것이다.

혹은 나쁜 것이다 라고 정의 할 수 는 없다.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평생 정의하지 못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난 어떠한 감정도 상태도 딱 이렇다 정의하지 못한다.

p112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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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79;정애의 문장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우*니 | 2021.12.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정애의 문장들이고 산문집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정애라는 사람의 산문집인 줄 알고 읽은 책이다. 이렇듯 <정애의 문장들>은 나에게 새롭고 잘 쓰지 않고 잊었던 단어들을 무척이나 많이 마주하게 해준 책이었는데, 저자의 나이도 젊고, 사랑의 헌사가 많은 점, 통통통통 튀는 인상 깊은 문장들로 하여금 전반적인 분위기가 이전에 읽었던 이원하 시인의 <내가 아니라 그가;
리뷰제목

 

정애의 문장들이고 산문집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정애라는 사람의 산문집인 줄 알고 읽은 책이다.

이렇듯 <정애의 문장들>은 나에게 새롭고 잘 쓰지 않고 잊었던 단어들을 무척이나 많이 마주하게 해준 책이었는데,

저자의 나이도 젊고, 사랑의 헌사가 많은 점, 통통통통 튀는 인상 깊은 문장들로 하여금 전반적인 분위기가 이전에 읽었던 이원하 시인의 <내가 아니라 그가 나의 꽃>이 생각나는 책이었다.

 

할아버지, 아빠, 외할아버지,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 사색 등 여러 가지 모양의 짧은 글들이 담긴 산문집이라 아무 페이지나 읽어도 무방하다. 그래서 한거번에 읽기보다는 조금씩 조금씩 감정따라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솔직함과 은유적 표현들이다.

많이 솔직해서 저자가 글을 쓰면서 어떤 마음이었을지, 책을 내기까지 망설이진 않았을지 궁금했다. 저자의 시선에서 주변 사람들을 향한 따뜻한 애정이 담긴 글들을 보며 나 또한 주변 사람들을 생각했고, 실로 오랜만에 전화로라도 안부를 물었다.

 

오랜만에 싱그러운 문장들을 만나 나의 독서 노트에 옮겨 적어가며 빠른 시간에 읽었다. 본문의 여러 글들이 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중 하나는 아빠의 이야기가 담긴 '요즘은 힘들 때면 아빠를 찾게 된다'였는데 옆모습으로 사랑해 주었다는 의미가 인상적이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아빠는 나를 옆모습으로 사랑해 주고 계셨던 것 같다.

학원 앞으로 마중 나와 있던 차 안 아빠의 옆 모습.

방문 틈 사이로 어렴풋이 보였던, 야근으로 늦게 들어온 아빠의 밥 먹는 모습.

술 마시고 들어오셔서 친구들에게 내 자랑을 했다며 웃으시다 지쳐 쓰러지듯 짐채에 누우셨던 아빠의 잠든 옆 모습.'

<정애의 문장들 -29p>

 

 

글로 남김으로써 저자의 20대 초반의 감정들을 갈무리하는 게 부럽고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10년 20년 50년이 지난 뒤 저자가 자신의 글들을 보면 어떤 감정을 느낄지 궁금하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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