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2년 01월 05일 |
---|---|
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390g | 145*210*20mm |
ISBN13 | 9788972773566 |
ISBN10 | 8972773565 |
출간일 | 2022년 01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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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390g | 145*210*20mm |
ISBN13 | 9788972773566 |
ISBN10 | 8972773565 |
“네가 존재하기에 내가 존재한다.” 사랑하는데도 외롭다면 이유가 있다! 중국에는 천재 심리학자 우즈훙이 있다. 그가 2017년에 출간한 중국인의 국민성을 파헤친 책은 그 날카로운 통찰력과 영향력으로 정부가 판매를 금지할 정도였다. 그는 연구실에 앉아 단지 이론만 다루는 학자가 아니다. ‘우즈훙심리센터’를 창립해 실제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 인생을 바꾼 실전 베테랑 심리상담가이다. 이 센터는 중국 전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의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또한 수십만 수강생을 거느린 유명 심리학 강사이기도 하다. 이번에 우즈훙은 자신이 20여 년간 연구한 심리학적 깨달음의 정수를 모아 《내 안의 나와 터놓고 대화하기》 시리즈를 출간했다. 살아가는 데 중요한 주제인 외로움, 나르시시즘, 꿈, 성장 등 네 가지를 선별해 나답게 살아갈 수 있게 자신의 내면세계를 탐색할 수 있게 돕는다. 시리즈 중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에서는 외로움과 나르시시즘을 다룬다. 까마득한 어둠 속 같은 외로움에서 벗어나, 긍정의 힘으로 서로 용기를 북돋아 주는 관계인 사랑으로 나아가는 심리학적 깨달음과 방법론을 설명한다. 때때로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럽고 또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자아를 봉쇄하는 생활방식은 사고가 내부에서만 순환하면서 자신과 세상을 올바로 바라보기 힘들게 하고, 오해와 억측을 불러일으킨다. 외로움이 일상화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을 곤경 속으로 몰아넣고 이를 돌파하는 것 또한 점점 어려워진다. 그래서 저자는 아무리 힘들어도 바깥세상으로 나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관계의 본질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깨닫게 한다. |
prologue 자신에게 나르시시즘을 허하라 PATR 1 내 안의 나르시시즘 나르시시즘 VS 사랑 나르시시즘이 인생을 디자인한다 전능한 나르시시즘에는 두려움이 담겨 있다 나르시시즘이 강력해지면 불안이 커진다 건강한 나르시시즘에서 배려가 나온다 도덕적 나르시시즘은 좋을까? 지나친 도덕적 나르시시즘을 경계하라 절대 금지된 초자아에서 벗어나기 나르시시즘 VS 관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벽을 세우지 마라 역량과 관계 사이에는 거리가 있다 나르시시즘에서 관계의 차원으로 나아가라 나르시시즘은 자아도취가 아니다 통제보다 포용의 위력이 강하다 두려움을 걷어내면 현실이 보인다 관계 사이에는 에너지가 흐른다 나르시시즘 VS 일상 미루기는 대상에 대한 신뢰 부족이 원인이다 몰입하지 않으면서 몰입을 가정하지 마라 진실함이 완벽함보다 낫다 나르시시즘보다 자신감의 효과가 크다 PART 2. 내 안의 외로움 나 더하기 외로움 외로움이 찾아와 문을 닫았다 자기 통제는 외로움을 부른다 응답 없는 궁지에서 외로움이 자란다 관계는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다 전능한 나르시시즘이 관계의 장애물일까 이해받기 원하거든 친밀감을 높이자 마음에 자리 잡은 사람이 가슴을 뜨겁게 한다 사랑은 가려지지 않고 숨지 못한다 외로움이 자신을 공격하게 놔두지 마라 사랑이 변하면 증오가 된다 사랑이 자신을 성장시킨다는 사실을 믿어라 관계 더하기 외로움 나르시시즘이 강한 부모는 아이를 망친다 우열에 의미를 부여하지 마라 혹시 나도 피플 플리저일까 초조함을 함께 견뎌주는 관계는 위대하다 관계가 이어지면 귀찮은 일이 손님처럼 등장한다 눈치 보지 말고 진솔한 모습을 보이자 관계는 부딪침에서 발생한다 관계에서 증오는 사랑만큼 중요하다 직설적 분노는 관계에 대한 존중이다 자신의 공간에서 자유를 누려라 소통은 상상의 세계에서 현실로 이끈다 가족 더하기 외로움 부모는 자식에게 독립을 권하라 엄마이기 이전에 ‘나’ 자신이다 모든 생명력은 뻗어 나갈 공간이 필요하다 보답을 바라는 희생은 하지 마라 강요는 독을 먹이는 것이다 통제는 반항심을 키우는 영양제이다 자기만의 경계를 확보하라 부부 사이 누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가 사랑 더하기 외로움 사랑은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오는 것이 아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놀아나지 마라 환상으로 부푼 사랑은 터지게 마련이다 사랑하지만 상대는 전능한 신이 아니다 자기 소멸은 사랑이 아니다 순종에서 사랑의 해답을 찾지 마라 매력은 반대에서 나오고 끌림은 확고함에서 나온다 사랑을 내세워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마라 사랑하기는 쉽지만 함께 지내기는 어렵다 |
나르시시즘은 인간 관계와 나의 자존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좋은가? 나쁜가? 본연은 좋고 나쁘고의 이분법적 판단은 의미 없다. 정도와 방향의 차이가 있을 뿐, 건강한 나르시시즘은 좋은 영향을 미친다.
나르시스라는 목동은 매우 잘생겨서 그 미모 때문에 여러 요정들에게 구애를 받지만 나르시스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 자신만큼 완벽하고 아름다운 존재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양떼를 몰고 거닐다 호숫가에 다다른 나르시스는 물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세상에서 처음 보는 아름다운 얼굴이 있었다. 나르시스가 손을 집어넣으면 파문에 흔들리다가 잔잔해지면 또 다시 나타나곤 했다. 나르시스는 물에 비친 모습이 자신일 거라곤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깊은 사랑에 빠져 결국 그 모습을 따라 물속으로 들어가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런데 나르시스가 있던 자리에서 꽃이 피어났고 그것이 바로 수선화(narcissus)다.
자기애? 나를 사랑하는 감정은 좋은 것이고 자존감의 기본이고 관계의 시작이지만, 그리스신화에서 본 대로, 너무 지독한 자기애는 독이 되어 죽음이라는 결과를 가져온다. 죽진 않더라도 관계를 맺지 않고 외로움에 빠지고 점점 깊어져 우울증 등의 병적인 상태가 될 수 있다. 지나침을 경계해야 한다. 過猶不及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혼자 살아갈 수 없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야 한다. 왜? 자급자족이라는 1차원적인 문제의 해결부터 고차원적인 관계까지 나는 연약한 존재이므로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도움을 받아야 살 수 있다. 물론 나도 타인에게 도움을 주면서 살아간다.
아직 유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은 본인을 신으로 생각하고 최선이며 나 이외이 것들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고 핑계를 찾기 바쁘다. 이런 상태는 적합하고 적당한 양육을 통해 개선되고 건강한 나르시시즘으로 바뀔 수 있다. 나도 유아기? 점검해보자~
나를 드러내야 하고 상대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할 수 있어야 서로 관계가 형성되고 정상적인 관계로 올바르게 유지될 수 있다. 잘 보이려고 노력하면 인정받고 좋은 관계가 만들어지고 유지된다고 생각하지만 오해이다. 늘 평가 받는 듯한 느낌?은 불편하다. 좋은 평가를 받아야한다는 불안함과 강박증이 내재된 관계로 건강하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그런 관계를 유지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울뿐더러 지독한 소모를 가져다 준다. 몸과 마음의 탈진(burn-out)
세상은 넓고 사람도 많다. 나를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고 상대방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람도 많다. 나의 에너지와 사랑을 그런 사람들에게 쏟으면 내 영혼도, 상대방의 영혼도 아름다운 인간관계 속에서 건강하고 평안할 수 있다.
나의 인간 관계를 멈추고 되돌아 보고 다독여줄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책이다. 저자의 조언대로 생각하고 행동해보자. 내 인생이 찬란해질 것이다.
이 리뷰는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살면서 나르시즘은 그저 나쁜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르시즘에도 꽤나 함축적인 의미들이 존재했다.
첫째, 건강한 자기애로 '자신감'
둘째, 자신감을 넘어선 독선과 아집을 부르는 '오만함'
셋째, 자기 유약함을 건드리지 못하는 '의심병'
넷째, 주관적인 신념 강해지는 '망상'
심리학자 하인츠 코헛은 나르시즘은 4단계 분류법을 주장하며 자기애의 초석은 모성애에서 비롯되고,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전하면 건강한 자기애가 형성된다고 했다.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균형을 이루어 발전을 한다는 것이다.
- 본문 내 21P -
건강한 자기애 형성에도 태어난 초기 엄마와 애착에서 형성된다니
관련업계 전공자로써 나르시즘과 유아들 사이의 연관성이 있을줄이라니
새삼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
이후에도 유아와 관련지어서 계속해서 나르시즘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자신이 모든것을 할 수 있다고 믿는 심리를 전능한 나르시즘이라고 하는데 그 전능한 나르시즘이 또 나뉜다.
완벽한 나르시즘(자신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심리)과
의지형 나르시즘(자신의 의지는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는 심리)
의지형 나르시즘이 꽤나 안좋은 나르시즘이다.
왜냐하면 모든일의 원인을 상대방으로 돌리고
자기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기를 원하면서 상대방을 자기 의지에 맞춰 통제하기 때문! (ㄷㄷㄷㄷ 거의 조종하는거 아냐)
유아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면서 성인에서의 전능한 나르시즘을 이야기하는데 이부분에서 공감을 많이 했고,
나도 좀 생긴거답지않게(?!) 인생의 모든 부분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완벽추구자인데 완벽 추구자는 인생이 여러모로 힘들다.
왜냐하면 완벽에 가까운 인생을 살아야 하기에 자기자신에게 대한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못하는
난 좀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있어서 그런게 심하다.ㅠㅠ
그래서 글쓴이는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
꼭 완벽에 가까운 인생을 살 필요는 없다고 위로를 해주지
도덕적 나르시즘에 대한 부분이 나오는데 이부분에서도 크게 박수치며(?!) 공감을 했다.
첫째 , 자신은 이기적이지 않다고 믿으며 '이기심'과 같은 '나쁜'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투사한다.
둘째, 자신은 이기적이지 않다는 믿음으로 도덕적 우월감을 스스로 부여해 어떠한 행동을 하더라도 자신이 옳다고 여긴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지 않는다.
셋째, 자신을 이기적이라고 여기지 않으므로 발언권을 포함해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 것을 매우 강하게 주장한다.
넷째, 분명 이기적인 구석을 지니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확증으로 주변 사람들이 거북해할 수 밖에 없다.
이기적이지 않다고 자처해온 사람이 오히려 이기적일 수 있다.
'도덕적 나르시즘'은 관계를 거절하고 다른 사람을 귀찮게 하지 않는 명분으로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하려 한다.
그 결과 도덕적 나르시즘을 가진 사람은 항상 외로움에 묶여 있고 다채로운 생활을 즐기기 어렵다.
자신의 도덕 수준이 높다고 인식하는 사람일수록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덕 수준은 낮다고 평가하여 사람 간 어울림에서 멀어진다.
- 본문 37 Page -
이 도덕적인 나르시즘을 가진 사람들이 좋고 착한 사람들일수도 있지만,
제일 무서운게 뭐냐면 남들앞에서 늘 착한사람이 되려는 심리를 가지다보니
화를 참고 참고 또 참고 하다가 결국 자기 자신을 공격한다는 소름끼치는 사실
자기 자신의 어디를 공격해야 쉽게 무너지는지도 알기에 멘탈 자주 잘 나가는 듯ㅎㄷㄷㄷㄷ
내가 왜 외로운지를 정확히 알려주는 나르시즘 팩트 폭격을 너무 잘해서 읽다가 재미들려서 한번더 읽을정도로 꽤나 알찬 심리학 도서라고 할 수 있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
인생은 나르시시즘에서 출발해 끊임없이 나르시시즘을 깨나가는 과정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하지만 사랑을 얻지 못해 목숨을 잃게 된다. 자기애가 넘친 나르키소스에서 나르시시즘(narcissism)이란 말이 나왔다. 갓 태어난 어린이는 자신을 위해 세상이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울음으로 항변한다. 이처럼 우린 나면서부터 나르키소스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는 우리 삶에서 자존감을 갖게 하는 등의 긍정적 작용을 하기도 하지만 흔히 자아도취적이란 부정적 느낌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나르시시즘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본다. 오늘날 우리는 스트레스가 많은 삶을 살아가면서 때론 좌절하고 때론 외로움을 느끼면서 바깥세상과 단절하고 세상으로부터 마음의 문을 닫으려 한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문제를 외면한다고 해결되는 일은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끊임없이 담금질하면서 진심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려고 해야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자신의 내면과 터놓고 대화하면서 사고하고 자신을 관찰하면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또 진정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를 깨닫고 세상과 고통을 함으로써 더 나은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은 핵심은 나르시시슴에서 시작된 고립감과 외로움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진정한 관계로 나아가는 방법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자기애라는 나르시스즘이 자존감과 같은 건강한 삶을 살아기는 원동력이라는 긍정적 역할을 수행하지만 자신만의 입장이나 생각만을 강조하는 자아도취는 타인과의 건전한 소통관계의 형성을 저해하기 때문에 관계의 차원에서 단단한 자아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점을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한다. 사랑한다면 나를 위해 죽을 수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부정적 나르시시즘이 앞선 생각이고 이는 서로의 존재와 가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경험하는 현대인에게 관계심리학적 차원에서 돌아보아야 할 문제들을 조근조근 설명한다. 나만 주인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내 방식을 강요하는 것도, 남의 눈에 들기 위해 수 많은 가면을 쓰고 자신을 죽이며 살아가는 것도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모두 나르시시즘에 바탕을 둔 자기보호 본능이 강하게 들어나기 때문이다. 올바른 인간관계는 누구나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고 진솔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강점과 약점을 그러내며 서로의 발전을 도와주는 건전한 관계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교훈을 배우게 되었다.
얼마 전에 사상의학적 측면에서 어떤 체질로 태어났는지, 그리고 어떤 유형으로 살아왔는지 검사해 본 적이 있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소양인의 체질을 타고 났는데 세심하게 많은 것들을 챙기고 걱정하는 유형의 소음인의 가면을 쓰고 살아왔다는 진단을 받았다. 직업 때문에 그런 습성이 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세상에 남의 눈치 안보고 자기 생각대로 나르시시스트로만 살아갈 수도 없지만 자신의 본모습을 지나치게 억압하며 사는 것도 정답이 아닌 것 같다. 어느 선에서 타협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돌아보고 생각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