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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하게 마음이 편해지는 응급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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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72g | 128*188*20mm
ISBN13 9791168120846
ISBN10 116812084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두 해 전 여름, 어머니의 암이 재발했을 때 나는 이 책에서 다루는 감정들을 느꼈고 어찌할 바를 몰랐다. 갑자기 삶이 말도 안 되는 것 같았고 세상에서 홀로 떨어져 나온 느낌이었다. 나는 무기력해질 때마다 열 가지 전략을 실천하고 여기 의존했다. 그리고 천천히 내면의 힘이 자라나는 걸 느꼈다. 보이지 않는 손이 나를 땅에서 들어 올리고 삶이라는 안장에 내려놓는 듯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이 힘든 기분에 잘 대처하고 다시 운전대를 꽉 붙들 수 있도록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 --- p.13

보통 사람들은 실수를 하면 마음에 새겨둔다. 기억한다는 뜻이다. ‘잘못된 선택’, 실수와 후회에 집중할수록 마음속 기록이 계속 쌓인다. 이런 기록에 집착할수록 다음번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습관처럼 우유부단함과 실수, ‘실패’를 곱씹으면 더욱더 무기력해지고 의욕이 떨어진다.
그러지 말자. 인생 리셋 버튼을 누르고 백지부터 시작하면 된다. 마음속 칠판에 적힌 내용을 모두 지우고 기록을 없애야 한다. 부정적인 것들을 버린다. 첫날, 오늘, 바로 이 순간부터 새로운 습관을 들이고 천천히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 기회는 또 오기 마련이고 재기할 방법을 반드시 다시 찾을 수 있다.
지난주나 지난달, 작년에 계획한 대로 혹은 결정한 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면 자책하는 마음은 모두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삶을 리셋하고 일단 첫발을 내디뎌라. --- p.33~34

벅찬 일을 해야 하는데 시작하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는다면 엉망으로라도 해라. 스트레스가 심한 프로젝트에 맞닥뜨렸다면, 시작하기에 완벽한 때와 장소가 갖춰질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바로 뛰어들어라. 잘하는 것에 신경 쓰지 말고 결과물이 어떻게 보일지 생각도 하지 말자. 엉망으로라도 하는 순간, 일단 첫발을 내디뎠을 뿐 아니라 뭔가 해낼 수 있는 여정에 접어든 셈이다. ‘엉망으로라도 해보기’는 실망을 설렘으로 바꾸고 부정적인 기분을 긍정적으로 승화한다.
이 모토를 실행한 사람들은 할 수 있다는 느낌과 만족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을 피하지 않고 해냈다. 나는 ‘엉망’으로 한 일이 알고 보니 충분히 가치 있었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급하게 혹은 별생각 없이 하더라도 실제로는 결과가 상당히 괜찮을 때가 무척 많다! --- p.43

‘웃긴’ 상상을 하자. 누군가가 나를 힘들게 하거나 스트레스받게 할 때 내가 가장 즐겨 쓰는 방법이다. ‘웃긴’ 상상을 하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고 그것이 덜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게다가 관점도 바뀐다. (중략)
내가 편안하게 느끼고 나를 웃게 하는 사람과 만나거나 통화한다. 감정은 전염되기 마련이니까. 신경이 곤두섰을 때는 긍정적이고 당신을 웃게 하는 사람을 떠올려 함께 산책해보자(직접 만나기 힘들다면 ‘혼자 산책하면서 그와 통화’하는 것도 좋다). 연구에 따르면 행복한 사람이 주위에 있을 때 당신도 행복해질 가능성이 크다. --- p.78~79

삶이 버거울 때는 더 멀리 달리기보다는 그냥 멈추는 편이 낫다. 이는 무엇인가 쫓아다니며 일을 진행하려 하지도, 아직 남아 있는 일을 생각하지도 않는다는 뜻이다. 그저 멈춘다. 나는 모든 게 버겁고, 내려올 수 없는데 빙빙 돌아가는 회전목마를 탄 듯한 기분일 때 이 전략을 썼다. 화상회의로 아침을 시작해서 여기저기 이메일을 한참 쓰다 보면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고 그러고 나면 또 회의를 했다. 그런데 막상 하루가 끝날 무렵이 되면 아무것도 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해야 할 일에 무턱대고 뛰어들지 않고 일단 멈추기로 했다. 그러자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고 돌아가던 회전목마를 멈출 수 있었다. --- p.98~99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면서 뭐라고 대답할지 생각할 때가 많다. 그러면 상대의 말을 온전히 듣고 받아들이기 힘들어진다. 결국 상대에게 ‘경청한다’는 느낌을 주지 못하고 서로 진솔하게 알아가기도 힘들어진다. 관계를 개선하고 더 끈끈한 유대를 형성하고 싶으면 대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귀를 기울이자. 이해하기 위해 경청하면 관계가 바뀌고 상대에게 집중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내 생각을 버리고 타인의 말에 온전히 집중하면 상대는 이해받고 있다고 느낀다. 그러면 유대감이 강해지고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할 것이다. --- p.136

이불을 세탁한다. 이불을 빨면 처음부터 시작하는 기분이 든다. 깨끗한 이불이 덮인 침대에 쏙 들어간 순간의 청결하고 상쾌한 느낌은 최고다. 깨끗한 침대가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이렇게 자신을 돌보는 사소한 행위 덕분에 한결 긍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자존감에 상처를 입은 시기에는 이런 전환이 중요하다. --- p.144

적는 행위를 통해 치유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연구에 따르면 정신적 외상을 입은 내용을 써 내려가면서 몸도 마음도 나아진다고 한다. 긴장이 풀리고 뭐든 더 잘할 수 있다. 하지만 적는 방법도 중요하다. 외상과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에 관한 연구에서 일부 참가자는 사건을 둘러싼 자기감정만 적었고 나머지는 자기감정뿐 아니라 상황을 어떻게 이해했는지도 적었다. 자기 생각과 감정, 자신이 이해한 상황을 적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외상을 통해 긍정적으로 성장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뜻밖이면서도 상당히 흥미롭다. 글을 쓰면 회복에 도움이 되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설 수 있다. --- p.170

나뭇잎과 돌멩이를 모아보자. 영성에 가까워지는 한 가지 방법은 야외에서 자연에 흠뻑 젖어보는 것이다. 마음에 드는 나뭇잎이나 돌멩이를 주워 들자. 단순한 조언 같지만 위기 상황에서 효과가 큰 방법이다. 나뭇잎을 만지며 손안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을 때, 돌멩이의 매끄러운 질감을 느낄 때 물질세계로부터 해방되는 느낌이 든다. 매일 만지는 플라스틱을 비롯한 온갖 인공물과는 다른 순수하고 자연적인 잎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기본으로 돌아가면 된다.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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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스트레스와 다루기 어려운 감정들에 대한 대처법들을 모아 펴낸 이 책을 만났을 때, “이거야말로 ‘기분 구급상자’구나!”라고 외쳤습니다. 힘들 때 너무 숙고하기보다는 이 책에 실린 응급처치들을 하나씩 시도해보면 어떨까요? 이런 도전 자체가 기분의 흐름을 바꾸고 회복으로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도하면서 힘이 들 수도, 효과를 전혀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예 시도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것들은 정답이 아니라 좋은 예시들일 뿐이니까요. 구급상자에도 내가 필요한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진 않고 어떤 탈지면이나 파스는 쓸모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상자를 바탕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정리하지요. 여러분도 이 책의 방향과 구분을 가이드 삼아 차곡차곡 나만의 기분 구급상자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만드는 과정 자체가 나의 걱정과 취약성을 이해하고, 선호하는 방식을 정리하고, 스스로를 안심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 안주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마인드맨션 대표원장,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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