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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여서 다행이다

교사여서 다행이다

: X세대 교감의 MZ세대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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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66g | 152*225*20mm
ISBN13 9791164251117
ISBN10 1164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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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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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어디세요? 학교는 어디 나왔어요?” 학교를 옮긴 직후에 줄기차게 받는 질문이다.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의 속뜻은 학연, 지연을 따지려는 게 아니다. 이 학교에 잠시 있다 떠날 사람인지, 오래 함께할 사람인지가 궁금한 거다. 그 지역 사람이 아닌 경우면 언젠가는 떠날 사람이라고 인식하는 듯하다. 나처럼 장거리 출퇴근자는 영락없이 ‘좀 있다 떠날 사람’으로 분류된다. 그렇게 여기는 걸 내가 뭐랄 수는 없지만 최소한 잠시 있다 떠나갈 사람처럼 굴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근무하는 동안만큼은 애정을 가지고 정성껏 근무해야지, 하고 다짐한다.
---「소통의 필수 조건은 공간」중에서

교무실 대표인 교감과 행정실 대표인 행정실장과의 관계가 참 미묘하다. 각 부서를 대표하는 책임자인 두 사람이 서로 상대방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에 약간의 긴장감이 맴도는 것이 사실이다. 서로 불편한 점이 있다면 꾹꾹 마음에 담아 두는 것이 아니라 진솔하게 대화를 나눠보는 게 좋다. 신규교감이라서 좋은 점도 있다. 아직 말랑말랑한 신규교감이라서 자존심 내세울 필요가 없다.
---「행정실에 간 교감」중에서

얼마 전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자살 징후를 보이는 학생의 이야기를 들었다. 당장 해당 학부모님께 연락해보도록 하였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는 가정에 연락하는 것이 급선무니까. 그런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담임교사 및 학교 측에서는 이 상황을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이는데 학부모님은 대수롭지 않게, 오히려 담임교사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서 우리 아이가 위축될 수 있고 낙인찍힐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항의해왔다. 난감한 일이다. 자살 징후가 보이는 학생의 보호자가 이번 일에 대해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담임교사를 불신하는 쪽으로.
---「학부모와의 온도 차」중에서

우리 시대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양분되었다. 학교 문화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비대면 회의, 재택 근무, 원격 수업과 같은 종전에는 없었던 근무 유형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학교 안의 교감의 리더십 유형도 간결해졌다. 퍼실리테이터형 리더요, 조직을 촉진시키는 윤활유 역할의 리더다!
---「비대면으로 교감하기」중에서

사람 사는 세상이 다 마찬가지다. 문제를 잘 풀고 싶다면 내 말을 하기 전에 상대방 말을 듣고 공감하는 것이 먼저다. 잘못된 것이 있다면 인정하고 사과하면 된다. 엎질러진 물을 어떻게 주워 담을 수 있겠는가. 다시 그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는 의지를 대화 속에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관계를 따지는 것보다 진정성 있는 대화가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된다.
---「교감, 민원이 불편하다!」중에서

차별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망치로 머리를 한 방 맞은 느낌이었다. 내가 차별했다고? 맞다. 당시 나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학년이 한 학급씩밖에 없는 6학급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담임을 맡을 선생님 중 남자가 다섯이었고 여자가 한 명이었다. 내 생각에 1학년 담임은 여자가 맡는 것이 당연했다. 그래서 유일한 여교사에게 1학년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아니, 강요했다.
---「함께 책 읽어요」중에서

교감이 하는 일은 무척 많다. 그런데 일하는 것에 비해 실재감이 없다. 왜일까? 교감의 역할이 생생하게, 구체적으로 다가오지 않기 때문이다. 민원만 해도 그렇다. 민원 전화 대부분이 교무실로 걸려온다. 전화를 받는 건 교감인데 교실에 계시는 선생님들로서는 교감이 각각의 민원마다 얼마나 고심하는지, 또 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알 수 없다. 민원인을 맞는 일도 교감이 한다. 수업이 이루어지는 교실에 함부로 외부인을 올려 보낼 수 없기 때문이다.
---「교감, 실재감을 찾다」중에서

Z세대는 느슨한 연대와 인간적 거리두기를 기본으로 여기는 세대다. 직장 안에서 촘촘한 인간관계를 거부한다. 자신과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과 어울리되 가급적 거리두기를 원한다. 사생활 언급은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타인의 과도한 친절, 예고 없는 접근을 흔히 하는 말로 ‘선을 넘는 것’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기성세대가 당연하게 여기는 모임도 제대로 된 설명 없이 참여시키면 강요라고 생각할 수 있다.
---「X세대 교감의 Z세대 바라보기」중에서

따르릉. 왔다. 그 선생님이다. “네. 선생님!” “교감선생님, 급한 일이 생겼습니다.” 전화 내용은 이렇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길거리에 떨어진 신용카드를 주웠는데, 이걸 가지고 근처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먹었단다. 신용카드를 분실했던 주인은 카드 사용을 알리는 문자가 수신되자 해당 편의점으로 달려갔고, CCTV를 통해 범인들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한다. 뒤늦게 이 일을 알게 된 학생들의 담임선생님이 밤 9시에 연락을 해온 것이다. 이 일을 어쩌나.
---「학교의 마른하늘엔 날벼락이 잦다」중에서

가정에서 아내에게 야단(?) 맞는 것 중에 하나가 해결하려 들지 말고 공감해달라는 것이다. 무슨 사건이 있으면 나는 무조건 단시간 안에 해결하려는 습관이 있다. 아내는 들어달라고 한 건데, 함께 공감해달라고 이야기한 건데. 교직원분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물론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할 일은 해결해야겠지만,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고 싶을 때 들어주고, 무조건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훈련해야겠다.
---「멘토가 되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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