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착한 소비! 세계 시장에서 배우는 착한 경제 이야기 공정 무역, 협동조합, 푸드 플랜에 대해서 들어 본 적 있나요? 모두 착한 소비와 관련된 경제 개념이랍니다. 돈을 적게 쓰는 게 착한 소비 아니냐고요? 그런 단순한 문제가 아니에요. 이 책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시장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며 환경을 지키는 사람들이 소개됩니다. 과연 착한 경제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살펴보도록 해요. |
공정 무역 착한 커피, 에티오피아 마르카토 커피 시장 물물 교환 필요한 것을 서로 바꾸는 파푸아 뉴기니 얀잠 시장 녹색 성장, 지속 가능한 발전 네덜란드 알스메르 꽃 시장 도시 재생 오래된 도시에 숨을 불어넣다, 뉴욕 첼시 마켓 푸드 플랜 캐나다 에버그린 브릭 웍스 파머스 마켓 협동조합 이탈리아 볼로냐 협동조합 시장, 이페르콥 사회적 기업 영국 마을 공동체 코인 스트리트, 가브리엘 워프 플라스틱 프리(free) 플라스틱 없는 서울 망원 시장 |
세계 시장에서 배우는 착한 경제
글 박효연 그림 김창희
스푼북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도서가 있어 만나봤어요
요즘 착한경제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제로웨스트나 푸드플랜 공정무역등 아마 요즘 부쩍 많이 귓가에 들리는
경제용어들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저두 요즘 관심이 있는 부분들이라 초등 딸과 자연스레 경제개념과 익숙해지며
그 의미를 만나보고 싶었어요
알고는 있지만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지는 못하니 같이 공부좀 해야죠 ^^
공부도서는 아니지만 동화형식으로 공정무역,협동조합,푸드플랜,
녹색성장,시화적기업 플라스틱프리등
8개의 이야기안에서 아이들 시각으로 만나는 세계여러나라의 착한 소비에 관련된
경제개념들을 알기쉽게 만날 수 있는 이야기예요
관심있는 부분들부터 봐도 좋을꺼같구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양한 세계각국의 친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안에서
하나하나 배워나가며 만나도 좋구요
스토리자체는 단편으로 짧은편이구요
그안에서 배우는 경제개념들을 또한번 한뼘더 알아보기 코너로 확장되어 풀어내며
개념들을 사진들과 함께 풀어주고 있구요
공정무역과 관련된
착한 커피, 에티오피아 마르카토 커피시장을 처음 만나보게 되는데요
나사닛의 이야기안에서 우리는 커피가 우리 소비자에게 오는과정에서
공정하지 못한 댓가를 지불하며 강대국의 이윤추구에 불공정하게 대우받는
약소국들의 노동자와 농민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요
다소 어려운 용어들일수 있는데 워낙 생활과 밀접한 부분들의 경제개념들이라
읽으면서 자연스레 아이들이 이렇구나라며 무역이란 부분과
착한소비에 대해 자연스레 배워나가게 되요
공정하지 않은 노동현실에 대해 이야기속에서 마주하면서 접하니
아하 어떻게 하면 공정한 댓가를 지불하고 물건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구요
저역시 다시한번 책안에서 이왕 소비자로써 물건을 선택하는데 있어
소비습관과 생활패턴들에 대해서 좀 생각해보는 시간들이 되었어요
필요한 것을 서로 바꾸는 피푸아 뉴기니 얀잠시장의 물물교환
네덜란드 알스메르 꽃시장의 녹생성장을 통해 환경과 발전을 공존하며 발전하는 과정들
오래된 도시에 숨을 불어넣은 뉴욕첼시마켓의 도시재생과정
캐나다 에버그린 브릭웍스 파머스 마켓의 푸드플랜
이탈리아 볼로냐 협동조합시장 이페르콥
영국 마을 공동체 코인 스트리트 가브리엘 워프를 통한 사회적기업
플라스틱없는 서울의 망원시장의 변화모습
우리나라의 스토리도 담겨 있는데
요즘 하나하나 실천해보려고 해서 의미있는 시간들이였어요
어느기사에서 인간이 소비한 뒤에 남겨지는 쓰레기에 대한
기사를 보고 정말 생각이 많았었어요
소비를 아예 안할수는 없지만 착하고 현명한 소비문화를 위해
노력해야할 당위성은 이젠 필요한순간이 아닌가하구요
미래를 위해서 앞으로 어떠한 환경문제가 대두될지
착한경제 착한소비가 가능한 부분들이라면 인식을 변화하고 실천해봐야하지 않을까요
할수있는 부분들부터 바꿔나가려는 노력도 할 수 있게 담겨있으니
읽고나서 유익한 독서시간이 되었어요
어른들도 이런부분들을 어렵게 여기지 말고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넘 좋을꺼같아요 ^^
머릿속으로 생각은하지만 막연했던 부분들이 정리되고 실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본 시간들
세계 시장의 다양한 공간에서 서로 노력하고 이뤄지고 있고 실천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긍정적인 부분들을 마주하니 좋았어요
기존 소비습관을 바꾸는건 사실 쉽지는 않아요
그래도 변화하는 소비습관과 착한경제 구조가 자리매김한다면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환경도 조금은 덜 아픈환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봤어요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구성되어 스토리만 읽어도 유익할꺼같아요
아이들과 세계여러나라의 사장속에서 착한경제에 대해 즐겁게 배워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컬처블룸카페 리뷰단으로 책을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착한 경제라는 게 뭘까? 나도 좋고 너도 좋고 자연에도 좋고?
요즘 환경 이슈가 워낙 활발하에 다루어지다 보니 플라스틱 프리, 제로 웨이스트, 알맹상점, 새활용, 미닝아웃 등의 단어가 낯설지 않다
나는 이런 단어들을 받아들일 때 "환경"에만 초점을 맞춰 생각하다보니 환경문제라고만 생각했지 경제활동이라는 생각은 그다지 하지 않은 것 같다 내 돈 쓰는 경제활동인에 왜 그랬을꼬.. 어렸을 때 '싱크빅'을 안해서 그러나.. ㅋ
생각해보니 "착한 소비"에 대한 단어는 몇 가지 알고 있는듯하다
공정무역이라든지,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녹색 성장, 지속 가능한 발전(..지속발전 가능?? 이 단어는 맨날 헷갈린다) 등등
내 최저임금, 최저시급은 그렇게 따지면서 맨날 입에 달고 사는 커피, 차, 초콜릿과 같은 것들이 누군가의 노동착취로부터 탄생한다니..
그것 뿐이랴, 옷이며 신발 등등 소비자가만 보면 노동착취로 생산되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만한 품목들이 이 문제로 뉴스에 오르내리는 걸 종종 보게 된다 노동력에 대한 제대로 된 임금을 지불하게 되면 더 비싼 가격을 주고 상품을 구매하게 될까?
한 사람의 노동자로서 "노동착취"란 말은 마음을 무겁게 한다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게 당연한데 말이다
지역의 농산물이나 생산품을 좀더 짧은 유통으로 더 신선하고 더 믿을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래하는 푸드 플랜..
요즘엔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지역 농산물을 모아 판매하는 협동조합 사이트 광고판을 자주 발견하게 된다 지역 농가들이 모여 판매품목을 보증한다는 문구에 뭔가 더 믿음이 간다
보다보니 푸드 플랜과 협동조합 개념이 좀 혼란스럽네..?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게 사회적 기업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 밖에도 사람들을 위해 사회 서비스나 복지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를 위한 활동을 하기도 한다니 사회적 기업의 단면만 알고 있었나보다
단체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방법이 완전 다르지만 지역공동체를 위한 활동을 한다고 하니 그런부분에선 협동조합이랑 비슷하기도.. 협동조합은 농업 뿐 아니라 금융, 주택, 문화, 사회적 협동조합 등 다양한 분야가 있다고 하는데 각 분야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해졌다
<세계 시장에서 배우는 착한 경제>에서는 말로만 들어서는 잘 이해되지 않을 수 있는 개념들을 착한 경제가 실천되고 있는 세계의 시장들을 통해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마르카토 커피 시장, 알스메르 꽃 시장, 뉴욕 첼시 마켓, 볼로냐 협동조합 시장 이페르콥, 서울 망원 시장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장들에서 착한 경제가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욕심내지 않고 필요한 것을 서로 바꾸는 물물 교환, 서울로7017처럼 오래된 도시에 숨을 불어넣는 도시 재생,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주의깊게 생각해보지 않아서 그렇지 주변에서 종종 보거나 들은 적 있는 이야기들이다
어떤 것이 나도 좋고 너도 좋고 우리도 좋고 환경에도 좋은 착한 경제인지 알고 있다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도 늘지 않을까?
에너지와 자원을 순환하는 방법이라든지, 나눔과 공존에 대해서도 더많이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와 함께 하나씩 실천도 해보고 찾아가 보기도 해야겠다
* 위 도서를 소개하면서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