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쉿! 수상한 놀이공원

[ 양장 ] 기린과 달팽이이동
리뷰 총점9.8 리뷰 23건 | 판매지수 294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YES24 단독] 최재천 교수 단독 강연회
[YES24 단독] 큰별쌤★ 최태성 저자 단독 강연회
[YES24 단독]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2』 출간 기념! 권오영 교수와 함께하는 박물관 투어!
얼리리더를 위한 3월의 책 : WOOF! WOOF! 책멍이 마그넷 증정
3월의 굿즈 : 산리오캐릭터즈 타포린백/물병파우치/3단우산/미니 토트백/마티스 접시&테이블매트 세트
소장가치 100% YES24 단독 판매 상품
3월 쇼핑혜택
현대카드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0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8쪽 | 287*208mm
ISBN13 9791165700997
ISBN10 116570099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2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한밤중 아무도 없는 놀이공원을 차지한 수상한 손님들의 정체는?
숲속 동물들이 벌이는 비밀스럽고 신나는 축제 한판


사람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간 한밤중, 어두컴컴한 놀이공원 근처로 수상한 그림자들이 모여든다. 그리고는 찢어진 울타리 사이로 슬그머니 들어와 아무도 없는 놀이공원을 차지하고 한바탕 축제를 벌인다. 그들은 지폐 대신 도토리로 아이스크림을 사 먹더니, 두 손으로 눈을 꼭 가린 채 롤러코스터와 바이킹까지 탄다. 순식간에 놀이공원은 화려한 빛과 갓 구운 프레츨 냄새로 가득 찬다. 과연 이 수상한 손님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쉿! 수상한 놀이공원》은 폐장 후 아무도 없는 놀이공원에서 벌어진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소동을 환상적이고 긴장감 있게 풀어낸 그림책이다.

고요하면서도 소란스러운, 글자 없는 그림책의 매력
대사 하나 없이도 전해지는 생생한 긴장감


흥미로운 소재 외에 특히 주목할 점은 책에 대사와 지문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글자는 오직 놀이 기구의 이름과 푸드 트럭 간판뿐이다. 대사와 지문의 생략은 이 책을 읽는 독자가 한밤의 고요한 정취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 하는 한편, 인간이 아닌 동물의 시각에서 놀이공원을 즐겨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동감 넘치는 동물들의 표정과 잔망스러운 행동은 별다른 대사 없이도 충분히 그들의 생각과 감정에 공감하게 한다. 가시에 간식을 꽂아서 다니는 고슴도치, 커다란 곰 인형을 가져가는 곰, 롤러코스터가 무서워 두 손으로 눈을 가린 너구리 등 장면 장면에 숨겨진 유머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같은 시간대에 동물과 인간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대비시킨 장면 연출은 일종의 서스펜스를 경험하게 한다. 새벽까지 놀이공원에서 노는 동물들과 잠에서 깨어나 일과를 준비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교차시킨 연출은 초반부터 이어져 오던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극도로 고조시킨다.

당연히 인간의 것이라고 믿었던 오만함을 돌아볼 기회
자연과의 공존에 대한 생각거리를 던지다


추천사를 쓴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는 이 책을 ‘다른 생명의 시공간을 빼앗아서 사는 일에 무감각해진 사람들에게 꿈결처럼 아름다운 방식으로 충격을 안겨 주는 그림책’이라고 평했다. 《쉿! 수상한 놀이공원》은 우리의 것이 아님에도 자연에게 ‘허락’받았다고 오만하게 착각하진 않았는지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물들은 ‘왜’ 자신들의 보금자리 위에 세워진 놀이공원을 사람들의 눈을 피해 ‘몰래’ 즐겨야만 하는 걸까? 사람들이 올 시간이 되자 쓰레기를 줍고 떠나는 동물들. 게임에서 상품으로 받은 금붕어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아기 여우의 모습은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나가던 독자에게 미묘한 불편함을 던져 준다. 인간의 것이라고 생각했던 놀이공원을 동물들에게 빼앗기는 경험을 통해 인간으로부터 자유와 즐거움을 빼앗겼던 동물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놀이공원의 주인은 진정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 땅에 있는 것들 중 인간의 것은 얼마나 될까? 여러분도 비밀스럽고 사랑스러운 소동에 함께하며 이 질문에 대한 각자만의 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다른 생명의 시공간을 빼앗아서 사는 일에 무감각해진 사람들에게 꿈결처럼 아름다운 방식으로 충격을 안겨 주는 그림책이다. 작가는 제한된 행복이 아슬아슬하게 펼쳐지는 한밤의 놀이공원을 서늘하게 그려 낸다. 퇴장 시간이 지난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노는 동물들의 모습을 마냥 사랑스럽게 보고 넘길 수만은 없게 만든다.
교대 근무자가 출근하는 새벽이 되자 주섬주섬 쓰레기를 치우고 유유히 떠나는 장면이나 살아 있는 물고기를 게임 상품으로 받은 아기 여우가 그 물고기를 잡아먹지 않고 놓아 주는 장면은 감명 깊다.
이러한 장면들은 사람인 독자들에게 묘한 불편함을 느끼게 만들고 동물에게 무엇을 ‘허락’할 수 있다고 믿었던 인간의 오만함을 돌아보게 한다. 독자는 놀이공원을 빼앗기는 경험을 통해 우리에게 자유와 즐거움을 빼앗겼던 동물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

회원리뷰 (23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선물로 구입했어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K**A | 2023.01.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원래 집에 있는 책인데 아이가 정말 재밌어서 깔깔 웃으며 보는 책이라 아이 친구 선물로 구입했어요.글은 없지만 그림을 보면 내용이 저절로 읽혀 지는 듯한 기분으로 아이와 같이 볼 때면 저도 미소짓게 되는 책인 것 같아요.놀이공원이 문 닫은 후 동물들이 재밌게 놀고 또 아침에 다가오면 떠나는 내용인데 그림도 예쁘고 아이와 이야기할 거리도 많아서 자주 보는 그림책이에여.;
리뷰제목
원래 집에 있는 책인데 아이가 정말 재밌어서 깔깔 웃으며 보는 책이라 아이 친구 선물로 구입했어요.
글은 없지만 그림을 보면 내용이 저절로 읽혀 지는 듯한 기분으로 아이와 같이 볼 때면 저도 미소짓게 되는 책인 것 같아요.
놀이공원이 문 닫은 후 동물들이 재밌게 놀고 또 아침에 다가오면 떠나는 내용인데 그림도 예쁘고 아이와 이야기할 거리도 많아서 자주 보는 그림책이에여.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쉿! 수상한 놀이공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영**랑 | 2022.01.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글자 없는 그림책이다. 놀이공원이 다 끝나고 근처 동물들이 밤새 모여서 먹고 노는 장면이 재미있고 참신하다,밤을 꼬박 놀이공원에서 보내고 아침이 되어 직원이 출근하자 우르르 놀이고원을빠져나가는 모습이 인간과 같다 마지막으로 봉지째 파는 물고기를 여우가 연못에 풀어두는 그림은 너무 아름다웠다, 이 책은 아이들이 보면서 상상력을 자극하고 동물들의 그림을 보고 서로 나;
리뷰제목
글자 없는 그림책이다. 놀이공원이 다 끝나고 근처 동물들이 밤새 모여서 먹고 노는 장면이 재미있고 참신하다,밤을 꼬박 놀이공원에서 보내고 아침이 되어 직원이 출근하자 우르르 놀이고원을빠져나가는 모습이 인간과 같다 마지막으로 봉지째 파는 물고기를 여우가 연못에 풀어두는 그림은 너무 아름다웠다, 이 책은 아이들이 보면서 상상력을 자극하고 동물들의 그림을 보고 서로 나눌 이야기 거리가 참 많다. 그리고 재미있다. 아이와 그림 한장 한장 넘겨가며 할 이야기가 많은 그림책이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따뜻하고 사랑스러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쉼* | 2021.12.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이와 함께 읽다가 내가 더 그림책에 홀딱 빠진 경험, 다들 있으시죠? 나는 주로 그림책이 전하는 메시지, 그림책의 텍스트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고, 우리 아이는 그림의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감상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은 그림으로만 이루어진 책이라서 나도 구석구석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다.놀이공원에서의 기억은 언제나 달콤하고, 폐장시간이 다가;
리뷰제목
아이와 함께 읽다가 내가 더 그림책에 홀딱 빠진 경험, 다들 있으시죠? 나는 주로 그림책이 전하는 메시지, 그림책의 텍스트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고, 우리 아이는 그림의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감상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은 그림으로만 이루어진 책이라서 나도 구석구석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놀이공원에서의 기억은 언제나 달콤하고, 폐장시간이 다가올 때의 아쉬움과 야간개장까지 즐길 때의 가슴 벅차오르던 순간을 떠올리며 시작했는데, 이 이야기는 밤이 되어 폐장한 놀이공원에 동물들이 입장하며 시작된다.

일단 동물들의 이야기라면 무조건 호감을 느끼곤 하지만 글이 없어서인지 동물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눈에 쏙쏙 들어오고 각 동물들의 행동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입가에서 미소가 떠날줄을 몰랐다( 엄청 다양한 동물들 등장). 아기 동물들과 함께 놀이동산에 온 어른 동물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인간 같은데 인간보다 백만배쯤 사랑스럽게 그려져있다(물론 한 인간의 편견입니다만). 신나게, 그리고 얼마쯤은 급박하게 즐기다가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면 서둘러 쓰레기를 치우고 각자 뭐 하나씩은 사가지고 퇴장하는 모습까지 어쩜ㅋㅋ 마지막엔 감동까지 놓치지 않는다.

밤의 이야기이므로 주로 어두운 배경과 대조적인 동물들의 눈빛,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 어둠 속 알록달록 한 조명, 놀이공원 특유의 빛깔과 설레는 분위기가 생생히 표현되었고 그림체가 따뜻하고 부드러워 그림만 봐도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왜 놀이동산은 인간들 만의 것이라고 생각해왔을까? 에 대해 생각해봤고, 우리 아이는 이 그림책에 붙인 이야기를 백 개쯤 만들어 들려줬다ㅋㅋ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9.0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5점
고요하지만 즐거움이 가득한 책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m******i | 2021.12.18
평점4점
난해한 듯 하지만 따뜻한 책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h***y | 2021.12.09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