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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몰랐던 일본 문화사

은근 몰랐던 일본 문화사

: 재미와 역사가 동시에 잡히는 세계 속 일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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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동양문화 27위 | 역사 top100 1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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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10g | 150*210*30mm
ISBN13 9788968333484
ISBN10 8968333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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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안에서 소수파가 다수파의 독주를 막기 위해 장시간 연설 등으로 의사진행을 막는 것을 필리버스터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필리버스터는 1964년 故김대중 대통령이 동료 의원의 구속동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5시간 19분 동안 발언하여 안건 처리를 무산시킨 것이 최초였는데요. 일본에도 필리버스터가 있을까요?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르지만, 보통 의사방해라고 하는 우설전술(牛タン戰術)과 우보전술(牛?戰術)이 있습니다. 우설전술이 일본에서 인식하는 필리버스터인데요. 장시간 연설을 통해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일본 국회는 연설이나 답변의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의장이 제지하거나 배제 등의 명령을 내리므로 실제로 큰 효과는 없습니다. (…)

우보전술은 말 그대로 소걸음 전술입니다. 일본 국회에서는 의원 5분의 1 이상이 요구할 경우 기명 투표를 해야 합니다. 원래는 버튼을 눌러 투표하지만 기명 투표의 경우에는 직접 단상에 올라가서 투표를 해야 하는데요. 그때 소수파가 바로 투표하지 않고 매우 느리게 이동하는 것을 우보전술이라고 합니다. 10~20미터도 채 되지 않는 거리를 몇 시간에 걸쳐서 이동하기도 합니다. 특히 1992년 자위대가 해외로 처음 파견되었던 PKO협력법 체결 때에는 특별위원회장이었던 시모조 신이치로에 대한 문책 결의로 13시간 8분 동안 소걸음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입법부 / 일본 국회에는 좀비도 있고 소도 있다?」중에서

고향세는 자신의 고향이나 인연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고 그 대신 세금 등의 혜택을 받는 것인데요. 중앙정부에 납부하는 세금을 지방으로 이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고향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며 교육, 의료, 환경, 관광 등 기부금의 사용 용도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기부한 지역에서 답례품을 보내주니 기부자이자 납세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이죠.

예를 들어 나가사키시에 기부를 하면 특산물인 나가사키 카스텔라를 받을 수 있고 기부한 금액의 일부만큼 세금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일본의 지방은 재정상태도 열악하고 고령화로 인구도 줄고 있으니 이러한 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죠.

하지만 문제점도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기부를 많이 받기 위해서 치열한 답례품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동네에 기부하시고 세금 감면도 받으세요! 선물도 푸짐하게 드립니다!”라고 홍보하고 있는 것이죠. 답례품은 각 지역의 특산품인 고기부터 전구, 시계, 휴지, 밥통 등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답례품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어떤 지역에서는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답례품을 소개하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지역 답례품의 순위를 끌어올리기도 합니다. 또 어떤 지역에서는 현지 특산물이 아닌 다른 지역의 생산품이나 심지어는 아마존 기프트권, 저가 항공사 포인트 등으로 기부금을 모으기도 합니다. 2017년 기부액 1위를 달성했던 오사카의 이즈미사노시가 대표적이죠.

그런데 이러한 무분별한 답례품 경쟁에 중앙정부가 제재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장의 처음에 나왔던 이즈미사노시와 중앙정부의 대립이 발생하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답례품 중에서도 육류, 쌀, 게는 가장 인기가 많은데요. 이즈미사노시는 이러한 특산물이 없는 지방자치는 기부금을 모으기 힘들다고 주장하며 아마존 기프트권 등을 제공하였고, 중앙정부인 총무성은 이즈미사노시를 고향세 제도에서 제외시켜버렸습니다. 결국 중앙정부와 지방자치가 재판소로 가는 사달이 일어났죠.
---「지방자치 / 지방도시, 중앙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걸다?」중에서

에타(穢多)는 에도 시대부터 천민 계층을 부르는 표현이었습니다. 에타와 더불어 히닌(非人)이라는 단어도 있었습니다. 한자를 자세히 보면 충격적입니다. 인간이 아니라뇨! 에타가 혈통에 의해 천민 계층으로 나뉜 사람들이라면, 히닌은 금기시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장의사, 백정, 피혁 가공과 같은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었죠. 에도 시대에 사농공상의 신분제가 있었지만, 그것과는 또 다른 하위 계층이었습니다.

에도 시대가 망하고 메이지 시대가 되어 신분계급이 사라지면서 이들은 모두 평민에 편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원래 자신보다 하위 계층이었던 천민이 자신과 같은 평민이 된 것에 위기감과 불만을 가진 민중들은 그들을 ‘신(新)평민’으로 불렀고, 평등해진 제도와는 별도로 차별은 없어지지 않고 남게 됩니다.

현대가 되어서도 혈통과 지역을 기반으로 차별이 이어졌는데요. 이들이 사는 지역을 피차별부락이라고 하였으며, 줄여서 부락, 일본어 발음으로 부라쿠라고 불렀습니다. 차별 지역 또는 차별 집단을 부르는 용어로서 부라쿠라는 단어가 생겨난 것입니다. 어느 사회에나 차별은 제도와는 별도로 존재하지만, 부라쿠는 여타의 차별 집단과는 다른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피부색, 인종, 민족, 종교, 문화적으로 다름이 없는데도 차별을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른바 ‘이유 없는 차별(いわれなき差別)’인 것이죠. (…)

“부라쿠 출신이라 당신과 결혼할 수 없습니다.” 메이지 시대의 이야기일까요? 아닙니다.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최근의 일입니다. 2017년 일본 내각부에서 인권옹호에 관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라쿠의 인권 문제 중 가장 큰 문제가 ‘주위의 결혼 반대(40.1퍼센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별적인 언동(27.9퍼센트)’과 ‘신상조사(27.6퍼센트)’가 그 뒤를 이었죠. 부라쿠에 대한 차별이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일본 사회에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위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 결혼은 부라쿠 출신에게 매우 힘든 차별이며 과정입니다. 부라쿠를 알리고 결혼하지 않아서 이혼 소송을 당한 사례도 많을 뿐 아니라, 결혼 전 부라쿠 출신임을 알려서 부모의 반대 등으로 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수자, 부라쿠 / 결혼하는데 커밍아웃을 해야 해?」중에서

가타다 도시타카(片田敏孝) 교수는 2004년 인도양에서 있었던 쓰나미 현장에 다녀온 뒤 일본의 쓰나미 대비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재해에 대비하는 높은 의식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학교에서는 방재 교육보다 학과 수업을 중시했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재 강연회 등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그는 가마이시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중심으로 방재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이 기적으로 이어졌습니다. (…)

방재 교육을 하기 전에, 가타다 교수는 이 지역 아이들에게 “집에 혼자 있을 때 쓰나미가 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런데 위험하게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엄마에게 전화를 해요”, “엄마가 올 때까지 기다려요”라는 대답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교육을 받고 난 이후의 그날은 달랐습니다.

3월 11일, 가마이시에 쓰나미 경보가 울렸습니다. “괜찮아. 3미터래. 우리 집 앞에는 6미터짜리 제방이 있어.” 할아버지는 대수롭지 않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손자가 울며 외쳤습니다. “아니야, 쓰나미는 어떻게 될지 모른대! 빨리 같이 도망쳐.” 울며 매달리는 손자 앞에서 할아버지는 “알았어, 알았어”라며 못 이기는 척 대피를 했습니다. 당시 가마이시의 많은 가족이 이렇게 목숨을 구했습니다. 그날 가마이시의 쓰나미는 3미터가 아니라 9미터 이상이었습니다.

방재 교육에서 배운 또 하나는 “나는 알아서 도망칠 테니까 나를 찾지 마”라고 부모에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가족을 찾기 위해 시간을 지체하다가 희생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이러한 교육은 쓰나미가 터진 당시에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원래 이 지역은 쓰나미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쓰나미가 일어나면 각자 대피하라”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을 두고 혼자 대피한다는 것은 매우 윤리적이지 못하다는 생각 때문에 쉽게 그렇게 행동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평소에 이러한 믿음을 확인하면서 각자의 생명을 구해야 하는 것이죠.

쓰나미가 일어나고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 높은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집집마다 대피한다는 메모를 남긴 채 중학생은 초등학생의 손을 잡고, 또 어린이집에 있는 아이들을 리어카에 태워가면서 더 높은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99.8퍼센트의 생존율. 기적이라고 하지만 신념을 가진 몇몇 사람들이 만든 교육의 결과였습니다. 그럼에도 이것을 계속 기적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아마 어느샌가 현실에 녹아들면서 생긴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희생된 사람들과 지역이 많아서일 것입니다.
---「자연재해 / 쓰나미가 발생해도 가족을 찾지 말라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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