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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의 희열

결제의 희열

: (전)백화점 직원 본격 쇼핑 에세이

한재동 | 눌와 | 2021년 12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2건 | 판매지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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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72g | 128*188*13mm
ISBN13 9791189074432
ISBN10 118907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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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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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완벽한 쇼핑을 하는 법’ 따위를 아는 것은 아니다. 그간 물건을 사며 느꼈던 즐거움만큼 후회도 많았다. 그럴 때마다 ‘다신 이런 거 사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앞으로도 후회를 불러일으킬 것들을 수두룩하게 살 것이다.

정가에 구매한 아이템들이 빨간색 세일 태그를 달고 있을 때가 가장 슬프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걸 비싸게 사서가 아니다. 나름의 패션센스로 잘 팔릴 것이라 점찍은 상품이 팔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슬픈 것이다. 마치 어디선가 매니저가 ‘패션센스? 훗 넌 아직 멀었어!’라고 비웃을 것 같다. 사실 그런 옷들이 집에 널렸었다. ‘사람들이 월급 어디다 써?’라고 물으면 옷 사는데 썼다고 말하기 창피해서 술 사 마셨다고 거짓말했다.

눈앞에서 높은 할인율로 현혹하는 물건들을 볼 때는 안 사면 손해를 볼 것 같았는데, 사실 필요가 없던 물건이었던 거다. 이제는 내가 그것들을 진짜 원해서 산 것인지, 압도적인 할인율에 넘어가서 산 것인지 헷갈린다. 지금 와서 생각하니 정말 최고의 직원이었다. 일해서 월급 받으면(야근도 많이 했는데), 그 월급 다시 회사에 고스란히 가져다 바치는 착한 머슴.

쇼핑을 좋아한다고 하면 선배들은 늘 “일은 재미있냐?”라고 물어보았다. 취미가 일이 되니 어떠냐는 뉘앙스도 있고, ‘백화점 일 빡세지?’라는 자조의 의미가 담겨 있기도 했다. 그때는 열심히 하는 직원처럼 보이고 싶어 재밌고 좋다고 했는데, 이제는 속 시원히 마음의 소리를 들려주고 싶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이 마냥 재밌겠어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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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쇼핑엔 이유가 있다. 하나같이 기막히게 그럴싸하다. 내가 나를 설득해야 지갑을 열고 카드를 긁을 수 있으니 최선을 다해 이 지름의 당위성을 찾아다 들이미는 것이다. 꼭 필요한 생필품을 살 땐 이렇게까지 열심이지 않다. 없어도 사는 데 전혀 지장 없지만 그래도 갖고 싶은 것, 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줄 것에 최선을 다한다. 내 쇼핑에만 그럴 리 없다. 남의 쇼핑을 참견하고 구경하는 즐거움도 만만찮다. 그게 백화점 직원의 장바구니라면? 말 다 했지! 이 책엔 나보다 먼저, 나보다 많이 산 사람의 성공담과 실패담이 가득하다(저자에겐 미안하지만, 실패담이 더 재미있다). 친한 친구가 내 옆에 착 붙어 소곤거리는 것 같다. 저거 딱이네, 얼른 사. 저건 곧 세일 들어갈 것 같으니 기다려봐, 소곤소곤. 독자 여러분도 아마 나처럼 책을 읽는 사이사이 휴대폰을 집어 들고 저자가 소개하는 물건을 검색하게 될 것이다.
- 신예희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 저자)
‘쇼핑’으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 책은 쇼핑의 희열이 생각보다 깊고 진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물건을 공들여 고르고, 그럴듯한 이유를 덧붙이고, 혼자만의 만족감에 뿌듯해하는 저자를 보면 그렇다. 이 희열은 외롭지도 않다. 선물받을 사람을 떠올리며 미소 짓고, 반려자와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그 물건에 너와 나, 우리의 추억이 깃든다. 이 희열은 성공만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광고에 홀려 샀다가 호구가 되어도, 괜한 허세에 쓰지도 않을 물건을 사도 그때 그 선택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혼자여도, 함께여도, 그것이 실패라 할지라도 잘 사며 잘 살고 싶다는 희열 가득한 의욕이 이 책에서 샘솟는다.
- 박선영 (CBS PD, 『말하는 몸』 공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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