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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67회 현대문학상 수상 소설집 + 시집

: 그때 그 마음 + 발견되는 춤으로부터

[ 전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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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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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53*224*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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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현대문학상 수상 작품집] 현대문학상 소설과 시 부문 수상작과 후보작을 함께 엮었다. ‘마음의 힘을 인정하게 만드는’ 정소현 소설가의 「그때 그 마음」과, ‘시답게 빛나는’ 이제니 시인의 「발견되는 춤으로부터」 외 6편이 각 부문을 수상했다. 우리가 잃었거나 잃었다고 믿은 감각을 되살리는 문학과의 반가운 만남이다. -소설/시 MD 박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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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그때 그 마음 : 2022년 제67회 현대문학상 수상 소설집

한국문학의 가장 빛나는 소설과 소설가에게 주어지는, 67회를 맞은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 문학상인 '현대문학상'의 올해의 수상자와 수상작으로 정소현의 「그때 그 마음」이 선정되었다. 심사는 2020년 12월호~2021년 11월호(계간지 2020년 겨울호~2021년 가을호) 사이, 각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상후보작으로는 김멜라 「저녁놀」, 손보미 「해변의 피크닉」, 안보윤 「밤은 내가 가질게」, 위수정 「풍경과 사랑」, 이장욱 「노보 아모르」, 임솔아 「초파리 돌보기」, 정지돈 「지금은 영웅이 행동할 시간이다」, 조해진 「허공의 셔틀콕」, 한정현 「쿄코와 쿄지」가 선정되었다.


[도서] 발견되는 춤으로부터 : 2022년 제67회 현대문학상 수상 시집

한국문학의 가장 빛나는 시와 시인에게 주어지는, 67회를 맞은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 문학상인 '현대문학상'의 올해의 수상자와 수상작으로 이제니의 「발견되는 춤으로부터」 외 6편이 선정되었다. 심사는 2020년 12월호~2021년 11월호(계간지 2020년 겨울호~2021년 가을호) 사이, 각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상후보작으로는 김기택 「오지 않은 슬픔이 들여다보고 있을 때」 외 6편, 김승일 「2차원의 악마」 외 6편, 김언희 「밤의 가두리에서」 외 6편, 문보영 「모르는 게 있을 땐 공항에 가라」 외 6편, 박연준 「재봉틀과 오븐」 외 6편, 이장욱 「생물 공부의 역사」 외 6편, 임지은 「감정교육 뉴스」 외 6편, 진은영 「종이 외」 외 6편이 선정되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그때 그 마음 : 2022년 제67회 현대문학상 수상 소설집』

수상작
정소현 그때 그 마음 9

수상작가 자선작
정소현 어제의 일들 50

수상후보작
김멜라 저녁놀 93
손보미 해변의 피크닉 131
안보윤 밤은 내가 가질게 185
위수정 풍경과 사랑 219
이장욱 노보 아모르 249
임솔아 초파리 돌보기 279
정지돈 지금은 영웅이 행동할 시간이다 309
조해진 허공의 셔틀콕 333
한정현 쿄코와 쿄지 359

심사평
예심
강동호│동시대적 연대의 마음 404
백수린│설명 (불)가능한 매혹들 407
백지은│행운의 별자리 410

본심
소영현│상투적인 삶은 없다 413
이기호│마음이 다 한 이야기 416
편혜영│여전한 그 마음 419

수상소감
정소현 잃어버린 마음을 다시 만나기 위해 422


『발견되는 춤으로부터 : 2022년 제67회 현대문학상 수상 시집』

수상작

이제니


발견되는 춤으로부터 13
열매도 아닌 슬픔도 아닌 17
물을 바라봄 21
너와 같은 그런 장소 23
빛나는 얼굴로 사라지기 25
이파리와 지푸라기 27
너와 같은 그런 장소 29


수상시인 자선작

이제니


돌이 준 마음 39
너는 멈춘다 41
음각의 빛으로부터 어른거리는 43
나무 새의 마음으로 46
나의 언덕 위로 해변의 부드러움이 48
우리가 잃어가게 될 그 모든 순간들 ? 이제 너는 검은색으로 보인다 51
우리가 잃어가게 될 그 모든 순간들 ? 4'33" 54
우리가 잃어가게 될 그 모든 순간들 ? 숨기에도 숨기기에도 좋았다 57


수상후보작

김기택


오지 않은 슬픔이 들여다보고 있을 때 65
아기는 엄마라는 발음으로 운다 67
앉아 있는 사람 69
깜빡했어요 71
머리가 목에 붙어 있는 일에 대하여 73
너무 75
강아지는 산책을 좋아한다 77


김승일

2차원의 악마 81
항상 조금 추운 극장 83
너무 오래 있었던 세계 84
그들은 웃지 않는다 85
복화술사의 안온한 친구 88
추모 도서 출간 파티 90
잘됐네 92


김언희

밤의 가두리에서 107
聖 금요일 109
녹취 A-19 112
초량에서, 언니 116
관시串枾 118
Endless Jazz 122
버퍼링 124


문보영

모르는 게 있을 땐 공항에 가라 129
소망 133
캐셔 135
사람을 버리러 가는 수영장 139
옆구리 극장 142
좋아해버린 옷 145
오차의 카메라 147


박연준

재봉틀과 오븐 157
작은 인간 160
밤안개에서 슬픔을 솎아내는 법 ― 1988년 162
유월 정원 167
택배, 사람 169
울 때 나는 동물 소리 172
도착 ― 당주에게 175


이장욱

내 생물 공부의 역사 181
친척과 풍력발전기 184
개 이전에 짖음 187
무지의 학교 190
편지가 왔어요 ! 193
공산주의의 새로운 과거 196
더 가깝고 외로운 리타 200


임지은

감정교육 뉴스 205
가죽 바지를 입은 시 208
러시아 형 211
사람이 취미 214
언어 순화 216
비싸지? 218
건강과 직업 220


진은영

종이 223
나는 도망 중 226
우주의 옷장 속에서 228
빨간 네잎클로버 들판 229
카잘스 230
시인 만세 231
봄의 노란 유리 도미노를 233


심사평

예심
김경후 시라는 삶의 황홀 237
박상수 고마운 일 240

본심
박상순 의식의 눈을 찌르는 , 빛나는 언어 , 발견되는 언어 244
황인숙 오 , 이 짱짱한 라인업! 그런데 , 그러나 248


수상소감
이제니 발견되는 춤으로부터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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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기 위하여 소환하는 생활 반경의 아득한 가까움들...2022 제67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k******i | 2022.01.16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정소현 「그때 그 마음」   올해의 수상작이다. 순정과 혜성은 영국문화원 어학원에 다니면서 한 시절 친구로 지냈다. 하지만 길지 않은 시간 후에 각자의 사정으로 헤어졌고 23년이 지난 이제야 재회하게 되었다. ‘그때 그 마음’이라는 제목은 두 사람이 가깝게 지냈던 시기의 마음일 수 있다.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 두 사람의 마음은 그때의 그 마음과 어느 지점에서 겹;
리뷰제목

  정소현 「그때 그 마음」
  올해의 수상작이다. 순정과 혜성은 영국문화원 어학원에 다니면서 한 시절 친구로 지냈다. 하지만 길지 않은 시간 후에 각자의 사정으로 헤어졌고 23년이 지난 이제야 재회하게 되었다. ‘그때 그 마음’이라는 제목은 두 사람이 가깝게 지냈던 시기의 마음일 수 있다.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 두 사람의 마음은 그때의 그 마음과 어느 지점에서 겹쳐져 있을 터이다. 어느 순간 까맣게 잊고 있던 어떤 순간들을 소환하기에 그들이 겪어낸 세월에 진한 한숨이 가득하지만...


  정소현 「어제의 일들」
  ”어머니는 밥을 먹고 있는 내 등을 쓰다듬었다. 밥이 가득한 입 속으로 어머니의 말을 따라 중얼거렸다. 그리고 이해할 수 없이 복잡했던 날들을 생각했다. 차마 다 기억할 수도, 돌이킬 수도 없는 그것들은 명백히 지나가버렸고, 기세등등한 위력을 잃은 지 오래다. 살아 있어 다행이다. 다행이라 말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 (p.89) 솔직히 말하자면 뭐가 다행인지 잘 모르겠다. 어쨌든 살아 있어 다행이고, 과거의 오해들이 풀려 다행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 작가의 소설들이 참 착하구나....


  김멜라 「저녁놀」
  ”... 눈점이 아플 때 거짓말을 해야 한다는 것에 가슴이 저렸다. 지난달, 고양이를 키우는 동료가 고양이가 아파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며 조퇴를 하겠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고양이도 식구고 가족이라며 잘 다녀오라고 했다. 그런데 나는? 나와 눈점이는? 우리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관계도 못 되는 걸까. 나와 지현이는 언제까지 먹점, 눈점이어야 할까.“ (p.123) 서로를 먹점과 눈점이라 부르는 두 여자가 동거하고 있다. 주류가 아닌 그들의 사랑의 방식도, 위로 올라가기에 역부족인 그들의 경제적인 사정도 그들의 좁은 집에서 갑갑하다. 이 모든 것을 모모, 라고 이름 붙인 팬티형 스트랩이 포함된 3단계 바이브레이션이 본다, 보고 있다.


  손보미 「해변의 피크닉」
  ”... 그날 내가 깨달은 것 중 하나는 어떤 여자를 ‘예쁘다’고 표현하기까지 아주 복잡한 과정들이 수반된다는 점이었다. 그건 단순히 얼굴의 어떤 한 부분―눈이나 코, 입―이 보기 좋다건, 배열이 잘되었다거나, 그런 것과는 다른 차원의 일이었다. 예쁘다는 것은 매 순간마다 자신의 어떤 요소들을 초월하는 행위나 마찬가지였다...“ (pp.167~168) ‘예쁘다는 것은 매 순간마다 자신의 어떤 요소들을 초월하는 행위’라는 표현이 좋아서 담는다. 스토리라는 소설의 외곽보다 작가가 구사하는 문장의 윤곽에 더 눈이 갔다.


  안보윤 「밤은 내가 가질게」
  ”... 언니가 개 목에 걸려 있는 은색 펜던트에 손을 댔다. 밤톨이라는 이름이 적힌, 혹시라도 주인이 찾아올까 봐 계속 걸어두고 있었다던 그것이었다. 딸깍, 소리와 함께 펜던트가 떨어져나갔다. 밤은 내가 가질게. 언니가 개의 귀에 작게 속삭였다. 늙고 새까맣고 병든 개의 이름은 토리가 되었다.“ (p.217) 소설 속 개의 이름이 토리가 되는 과정이 정겹다. 그렇게 소설은 ‘밤은 내가 가질게’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함께 사는 이선, 나의 사고무친 언니, 어이없는 엄마 그리고 내가 일하는 어린이집의 주승이라는 아이를 둘러싼 인물들에 이르기까지 등장하는 인물들이 골고루 자신의 캐릭터를 완성시키고 있다.


  위수정 「풍경과 사랑」
  아들과 함께 자신의 집을 방문한 아들의 친구에게 잠시 마음을 빼앗기는 내가 등장한다. 내가 미쳤나, 라고 자문하지만 마음이 일으키는 일을 어찌해볼 도리는 없다. 그렇다고 이러한 설정이 마음껏 흘러가도록 하지는 않는다. 단편 소설이 커버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장욱 「노보 아모르」
  실패한 독립 영화를 한 편 가지고 있는 나는 지금 지방의 소도시의 퓨전 주점에서 사장으로부터도 핀잔을 듣는다. 나보다는 조금 잘 나가는 여자 친구 정헤와 헤어졌다. 내가 잘하는 것은 기껏해야 상상 속으로 흠뻑 빠져드는 것 뿐이다. 그 상상으로 퓨전 주점의 손님에게 말도 안 되는 캐릭터를 부여하곤 한다. 노보 아모르의 가사 ”만일 당신이 내 삶을 다시 써준다면, 나는 괜찮아질 거예요‘가 등장한다. 나는 끝까지 상상을 버리지 못하고 소설의 엔딩은 두 가지 버전으로 뻗어나갈 수 있다.


  임솔아 「초파리 돌보기」
  집에서 가까운 대학의 실험실, 그중 초파리 실험실에서 일을 하던 원영은 어느 날 폐기 처분될 초파리를 몰래 훔쳐 집으로 가지고 온다. 그리고 그때부터 탈모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나중에 소설가가 된 딸 지유는 엄마로부터 이야기를 전달받고 초파리와 탈모 사이의 인과 관계를 찾으려다 실패한다. 대신 자신의 소설을 시시하게 마무리하고 만다.


  정지돈 「지금은 영웅이 행동할 시간이 아니다」
  “엠이 말했다. 시대와 불화하려면 시대를 알아야 하거든. 흠······. 싫은 걸 위해 노력할 필요까지 있나. 이해가 안 갔지만 엠은 그런 사람이었다. 할머니가 입던 옷을 입고 다녔지만 꽂히는 브랜드가 있으면 거금을 썼다. 머리를 감을 때 샴푸를 쓰지 않았지만 한번 자를 때는 유명 디자이너의 숍을 예약했다.” (p.312) 소설의 배경은 파리인데 런던의 공유 자전거가 맴돈다. 혀가 즐겁다고 해야 하나, 정지돈의 소설을 읽을 때는 정지돈의 소설을 읽는 방식으로 읽는 것이 좋겠다.


  조해진 「허공의 셔틀콕」
  열두살 정도의 지능을 지닌 엄마는 공장에서 짝을 지어 배드민턴을 치던 남자를 아버지로 하여 나를 낳았다. 아비는 사라졌고 나는 구청의 사회복지과 직원이 되었다. 그리고 이제 미국에 사는 친척의 연락으로 오래전 입양된 이의 생모를 찾는 일을 떠맡게 되었다. 살아가는 일보다 태어나는 일에 좀더 집중하고 있는 소설이다.


  한정현 「교코와 교지」
  오키나와 출신의 여자 시인이 쓴 시 <헨젤과 그레텔의 섬>, 그 시의 마지막 두 문장은 “그것은 작고 투명한 유리잔 같은 여름이었다. 하지만 그런 여름을 사람들은 사랑이라 부르는 듯했다.”이다. 그리고 이 시에는 다른 한 문장도 들어 있었다. “그렇게 짧은 여름의 끝에 그이는 죽었다······” 소설은 세 명의 여학생과 한 명의 남학생이 자신들의 이름 끝 글자를 스스로 자自로 바꾸며 한 통속이 되었다. 모두들 문제가 있던 이들이 자란 곳은 광주이고, 그들이 거기 있을 때 항쟁이 있었다. 성소수자를 비롯해 재한일본인 문제, 광주 민주화 운동까지 포함하고 있는 소설이다. 소설의 말미에 있는 문장 하나가 잊히지 않는다. “사람은 잊고자 하는 것에 보복을 당하기 마련이다.”

 

정소현 외 / 2022 제67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 현대문학 / 423쪽 / 20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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