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대한민국 교향악 순례

대한민국 교향악 순례

리뷰 총점9.6 리뷰 5건
정가
18,000
판매가
17,1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58g | 130*200*15mm
ISBN13 9791192128030
ISBN10 1192128036

이 상품의 태그

날씨의 음악

날씨의 음악

15,120 (10%)

'날씨의 음악' 상세페이지 이동

너를 빛나게 할 일들이 기다리고 있어

너를 빛나게 할 일들이 기다리고 있어

15,300 (10%)

'너를 빛나게 할 일들이 기다리고 있어' 상세페이지 이동

음악의 언어

음악의 언어

12,600 (10%)

'음악의 언어' 상세페이지 이동

내 여름날의 록스타

내 여름날의 록스타

12,420 (10%)

'내 여름날의 록스타' 상세페이지 이동

그럼에도 여전히 음악을 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음악을 합니다

13,500 (10%)

'그럼에도 여전히 음악을 합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하얗고 검은 어둠 속에서

하얗고 검은 어둠 속에서

12,600 (10%)

'하얗고 검은 어둠 속에서' 상세페이지 이동

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19,800 (10%)

'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상세페이지 이동

도망가자 Run with me

도망가자 Run with me

14,400 (10%)

'도망가자 Run with me' 상세페이지 이동

피아노를 치며 생각한 것들

피아노를 치며 생각한 것들

12,600 (10%)

'피아노를 치며 생각한 것들' 상세페이지 이동

조금은 느리고 우아하게

조금은 느리고 우아하게

13,500 (10%)

'조금은 느리고 우아하게' 상세페이지 이동

그럴 때 우린 이 노랠 듣지

그럴 때 우린 이 노랠 듣지

14,400 (10%)

'그럴 때 우린 이 노랠 듣지' 상세페이지 이동

판타스틱 뮤직 보야지

판타스틱 뮤직 보야지

14,850 (10%)

'판타스틱 뮤직 보야지' 상세페이지 이동

이슬의 소리를 들어라

이슬의 소리를 들어라

12,600 (10%)

'이슬의 소리를 들어라' 상세페이지 이동

문화중독자 봉호 씨, 다시 음악을 읽다

문화중독자 봉호 씨, 다시 음악을 읽다

14,400 (10%)

'문화중독자 봉호 씨, 다시 음악을 읽다' 상세페이지 이동

노래가 되지 못한 것들

노래가 되지 못한 것들

10,800 (10%)

'노래가 되지 못한 것들' 상세페이지 이동

가만히 듣는다

가만히 듣는다

14,400 (10%)

'가만히 듣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제법, 나를 닮은 첫 음악

제법, 나를 닮은 첫 음악

10,800 (10%)

'제법, 나를 닮은 첫 음악' 상세페이지 이동

첫사랑 그때, 노래들

첫사랑 그때, 노래들

12,600 (10%)

'첫사랑 그때, 노래들' 상세페이지 이동

대한민국 교향악 순례

대한민국 교향악 순례

17,100 (5%)

'대한민국 교향악 순례' 상세페이지 이동

그 옛날의 트로트

그 옛날의 트로트

16,200 (10%)

'그 옛날의 트로트'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말러 「교향곡 4번」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재료 하나하나가 뛰어난 비빔밥은 맛이 없으려야 없을 수 없다. 특히 목관악기의 독주가 많은 말러 「교향곡 4번」에서 오늘 부산시향의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은 맛깔나는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였다.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선사하는 말러라고 하지만, 그 새로운 자극을 부각하느냐, 그렇지 않으냐(특히 빠르기 변화를 통해서)에 따라 악곡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진다. 최수열(1979~) 지휘자는 부각하는 쪽을 택했고, 이러한 해석이 마음에 쏙 들었다.
--- 「부산시립교향악단: 말러, 그저 압권」 중에서

이날 강릉시립교향악단은 방역뿐만 아니라 무대에도 꽤 많은 신경을 쓴 것처럼 보였다. 프로시니엄 무대의 삼면을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마치 세트와 같은 느낌을 줬다. 사람 좋은 인상의 류석원(1955~) 지휘자가 등장했고, 볼프페라리의 오페라 「성모의 보석」 가운데 간주곡이 연주됐다. 별빛 가득한 밤하늘을 비추던 무대배경은 어느덧 노트르담 성당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다. 그 순간, 이곳은 파리였다. 원래 「라 보엠」에는 별다른 서곡이 없으므로, 오케스트라의 느닷없는 서주와 함께 막이 올라가기 마련이다. 그러나, 서곡이 있는 「라 보엠」도 나쁘지 않았다. 훌륭한 선곡이었다.
--- 「강릉시립교향악단: 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 중에서

2부에 만난 베토벤 두 곡은 마치 음반을 듣는 듯했다. 두 가지 이유를 꼽을 수 있다. 하나는 연주의 완성도가 최고 수준이었다는 것, 또 하나는 홀의 음향 역시 최고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프로시니엄 무대처럼 보일 수 있으나, 조금은 독특한 울산문화예술회관의 무대였다. 마치 원근법 그림처럼 무대를 감싸는 벽면이 객석 쪽으로 깔때기 모양으로 퍼져 있다는 점이 그렇다. 덕분인지 홀의 울림이 매우 훌륭했다. 빠르기가 다소 느린 감은 있었지만, 알렉세예프와 울산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1번」은 ‘완벽’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았다.
--- 「울산시립교향악단: 고전, 그 자체」 중에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상임지휘자 마시모 자네티(Massimo Zanetti, 1962~)는 등장하는 순간부터 인상적인 ‘백발의 신사’ 오라를 풍겼다. 그의 지휘를 보고 있자면, 레너드 번스타인이 문득 떠오른다. 같은 백발이고, 동작도 시원시원하니 그 스타일이 매우 흡사하다. 브람스 「교향곡 1번」이 원체 강한 작품이지만, 정교함도 놓치지 않는 꼼꼼함을 보여 줬다. 공연이 끝나고 극장 로비에서 사인을 받으며, “Did you enjoy?”라고 내게 묻는 자네티에게 “ Totally”라고 대답했다. 한 마디로 오늘 공연 소감을 요약하기에 가장 적절한 말이 아닐까.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실내악과 교향악 사이」 중에서

대구시립교향악단과 코바체프의 「영웅 교향곡」은 흠을 잡기 힘든 호연이었다. 내가 특히 좋아하는 3악장의 트리오, 호른의 선율도 기대 이상으로 잘 살았다. 지각한 터라 공연장에 헐레벌떡 뛰어 들어간 탓에 조금 정신이 산만했는데, 「영웅 교향곡」과 함께 완전히 음악에 몰입할 수 있었다.
---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 그리고 영웅」 중에서

오늘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연주회는 이러한 지휘자의 탄생 이유를 보여 준 훌륭한 사례였다고 생각된다. 특히나 「축제 서곡」과 같이 거대한 악기편성(심지어 관악기가 시종일관 악곡을 주도하는)의 악곡에서 지휘자의 역할은 더욱이나 강조될 수밖에 없다.
쇼스타코비치의 작품들이 보통 난해한 악상과 불협화음의 활용 등으로 인해 ‘듣기 힘든 현대음악’이라는 인상을 주는 와중에서도 몇몇 반례들이 존재하는데, 이 「축제 서곡」이 그중 하나가 될 것이다. 금관악기의 화려한 팡파르 선율을 필두로 한 이 명쾌하고 경쾌한 작품을 듣고 있노라면, 오히려 1945년에 작곡되었어야 할 작품은 「교향곡 9번」보다는 이러한 유類의 작품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축제 서곡」은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의 3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54년에 작곡되었다.
--- 「군산시립교향악단: 낯선, 그리고 반가운」 중에서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정통 독일식 악기 배치를,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 그리고 베토벤의 이 교향곡을 들으면서 느꼈던 이질감이 바로 이 ‘조금 새로운 배치’ 때문이었던 것이다. 보통 국내 교향악단들은 미국식 배치, 혹은 미국식과 독일식을 혼합한 형태의 배치를 쓰기 때문에 공연을 보면서 악기 배치에 대한 생각을 쉽사리 하지 않게 되는지라 이미 두 작품이나 연주가 끝난 상황까지도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 「천안시립교향악단: 조금 새로운 음악」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7,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