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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558쪽 | 1024g | 176*248*35mm
ISBN13 9788996125051
ISBN10 899612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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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캔디스 고처 Candice Goucher
워싱턴주립대학(밴쿠버) 역사학과 교수이다. 아프리카와 카리브 해, 세계사를 강의하고 있다. 컬럼비아대학에서 역사학과 고고학을 공부했고 캘리포니아대학(LA)에서 아프리카 역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Cambridge History of the World(Cambridge University Press) vol. 9 편집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린다 월튼과 함께 쓴 책 In the Balance: Themes in Global History(1998)가 있고, 영상 강의 프로그램 Banjeli: Technology and Gender in West African Iron-Making(1985)이 있다.
저자 : 린다 월튼 Linda A. Walton
포틀랜드주립대학(오리건) 역사학과 교수이다. 아시아 역사, 특히 중국 사회사와 지성사를 연구하고 강의하고 있다. 웰슬리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하고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동아시아 역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캔디스 고처와 함께 쓴 책 In the Balance: Themes in Global History (McGraw-Hill, 1998)가 있고, Academies and Society in Southern Sung China(1999)를 썼다.
역자 : 황보영조
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이다.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에서 「스페인 제2공화국 토지개혁을 둘러싼 각 정당과 사회단체」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에스파냐 근현대사, 특히 에스파냐 내전과 프랑코 체제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함께 지은 책으로 『꿈은 소멸하지 않는다: 스파르타쿠스에서 아옌데까지, 다시 보는 세계의 혁명가들』(2007),『지중해, 문명의 바다를 가다』(2005)『대중독재』(2004)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전쟁의 패러다임』(루퍼트 스미스, 2008),『대중의 반역』(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2005),『정보와 전쟁』(존 키건, 200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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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년 ‘뉴욕 레드 스타킹’으로 알려진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여성이 사회 계급의 하나라고 주장했다. 이와 동시에 성적 정체성이 정치 문제가 되었으며 남녀 동성애자들이 사회적 수용과 평등한 권리를 획득하기 위해 단체를 조직하기 시작했다. 뉴욕 레드 스타킹이 성명서를 발표한 그해 경찰이 그리니치빌리지에 있는 게이 바를 급습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 바의 이름을 따 스톤월이라고 부른 이 사건은 과거의 모습과 달리 고객들이 저항을 했기 때문에 동성애자 해방운동의 상징이 되었다. --- p.393

오즈 야스지로(1903~1963년)는〈도쿄 이야기〉(1953년) 같은 영화에서 일본 사회의 핵심인 일본 가정의 내면생활을 자세히 그렸다. 오즈의 영화 제작 미학은 검소하고 절도가 있으며 미묘하고 정서적 호소력이 큰 일본의 고전적인 특성이다. 그는 이런 미학을 통해 현대 서유럽의 영향을 받아 사라져 가는 사회적 세계를 그렸다. --- p.442

나이지리아의 작가 치누아 아체베는 첫 소설『모든 것이 산산조각 나다』를 쓰면서 식민주의가 침묵시키려 한 아프리카인들의 처지에서 느낀 식민화의 역사적 경험을 묘사했다. --- p.437

종교적 열정에 대한 확신과 종족적, 문화적, 또는 민족적 정체성 이념에 대한 애착은 개인과 사회로 하여금 전쟁과 집단학살뿐만 아니라 우애와 안전을 도모하게 했다. 같은 신앙과 이념이 현대 세계를 살아가는 개인의 정체성이나 공동체적 연대를 이루고 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아마르티야 센이『정체성과 폭력: 운명이라는 환상』(2006년)에서 주장했다시피 신앙과 이념이 극단으로 치우칠 때 개인과 집단을 위한 공동체의 평화와 통합을 건설하는 힘이 아니라 남을 죽이기 위해 폭력을 사용하는 힘이 될 수 있다. --- p.500

“식민 세계는 세상을 둘로 나누었다. …… 원인이 곧 결과다. 백인이기 때문에 부유하고, 부유하기 때문에 백인이다. …… 원주민이 몸소 스스로의 역사를 구현하기로 결정하고 금지된 구역으로 들이닥치는 순간 …… 원주민은 식민 세계의 질서를 지배해 온 폭력에 호소하게 될 것이다.” --- p.383

“신식민주의는 …… 가장 끔찍한 형태의 제국주의이다. 신식민주의를 일삼는 자들에게는 그것이 책임이 없는 권력을 의미하고 그 피해를 보는 자들에게는 그것이 보상이 없는 착취를 의미한다. 옛 식민주의 시절에는 적어도 제국주의 권력이 해외에서 벌이는 행동들을 국내에서 설명하고 정당화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식민지에서는 적어도 제국주의 지배 권력에 봉사한 사람들이 반대자들의 폭력적인 조처에 대한 보호를 강구할 수 있었다. 신식민주의는 그 어느 것도 아니다.”--- p.338

제2차 세계대전은 타이완과 한국 같은 일본의 식민지 여성들에게 더욱 비참한 매춘을 새로 확대했다. 식민지 여성들은 아시아 전역에 주둔한 일본군에게 성 접대를 제공하기 위해 강제로 파송되었다. “1941년 일본 당국은 만주에 진출한 일본군을 위한 ‘위안부’로 한국 여성들을 강제로 징집했다. 태평양 전쟁의 시작과 더불어 5만 명에서 7만 명에 달하는 한국 여성들이 아시아 전역에 걸친 일본군의 성노예나 무급의 매춘부로 파송되었다.” --- pp.523~524

“과학은 결국 생물학적으로 서로 다른 ‘인종’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인간은 단일한 종이다. 어떠한 주요 특징이나 신체 유형(두뇌 크기나 피부색)이나 생물학적인 차이(혈액형과 같은)도 인종으로 인간 집단을 나눌 수 있는 증거가 될 수 없다. 간단히 말하면 생물학적으로 인종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잘못된 개념을 사용해 왔고 아직도 정체성을 이루는 데 널리 사용하고 있다.” --- p.381

레게 음악의 전설적 인물인 밥 말리(1945~1981년)가 부른'일어나, 일어서'는 무기를 들라는 신호였다. 레게는 가난과 저개발의 현실 속에 피부색, 계급, 자본주의가 뒤섞인 과거 영국의 식민지 자메이카의 저항 노래가 되었다. 노래 가사는 카리브 해에서 멀리 떨어진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진실로 다가갔다. --- p.348

20세기의 혁명적 변화의 모델은 미국의 혁명적 독립 투쟁과 18세기 프랑스 혁명의 대중 봉기, 문화적이고 종족적이며 정치적인 요인이 뒤섞인 아이티 혁명으로 시작된다. 아프리카 노예 부모한테서 태어나 교육받은 투생 루베르튀르*가 반란을 주도했고 여기에 10만 명이 넘는 노예들이 가담했다. 투생은 동료 흑인 노예들의 해방을 위해 노예 소유 국가들(프랑스와 영국, 에스파냐, 미국)의 개입과 방해, 나아가 물라토의 반대에 맞서 10년이나 투쟁을 벌였다. 1801년 그가 이끄는 반란자들은 이스파니올라 섬 전체를 장악했다. --- p.311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있는 투생 루베르튀르 국제공항이 바로 이 혁명가의 이름에서 왔다.
스콴토는 지독하게 추운 첫 겨울에 플리머스 식민지의 굶주린 청교도들에게 음식을 가져다주고 옥수수 재배법을 가르쳐 준 원주민이다. 이 이야기는 청교도들과 영국에서 온 난민들이 정주한 땅의 원주민들 간의 음식 나누기와 협력 관계를 기념하여 해마다 여는 미국 추수감사제의 신화로 자리 잡았다. 마찬가지로 아버지 포와탄 추장에게 존 스미스의 생명을 구하고 결국에는 버지니아의 제임스타운 식민지의 생존을 보장해 달라고 간청한 포카혼타스 이야기는 유럽인의 아메리카 대륙 이주 신화 가운데 일부가 되었다. 그런데 이 두 원주민 이야기의 끝머리는 거의 기억되지 않고 있다. 스콴토와 포카혼타스는 모두 불행한 운명을 맞이했다. 스콴토는 유럽인들과 맺은 관계로 초래된 종족과의 분쟁 때문에 자신의 땅에서 유배된 채 사망했고 포카혼타스는 고국으로 돌아오기 전 영국에서 사망했다. --- p.464

사이드 쿠틉(1906~1966년)은 무슬림 형제단의 가장 중요한 이론가로 떠오른 이집트 무슬림이었다. 30권에 이르는 쿠란 주석서를 쓴 쿠틉은 추종자들에게 가장 높은 수준의 무슬림 신앙과 풍습을 요구하는 원리주의 시각의 이슬람을 장려했다. 이집트 정부가 그를 처형하자 상당수의 무슬림 형제단 단원들은 그를 순교자로 받들었다. 그의 저작들은 아직도 영향력이 크다. 1970년대 말에 모든 무슬림 사회들은 서유럽화에 따른 공동체의 변질에 저항하는 이슬람교의 한 분파를 갖게 되었다. --- p.350

에스파냐의 사상가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1883~1955년)도 자신의 저작에서 이와 유사한 쇠퇴 및 위기를 얘기했다.『대중의 반역』(1930년)은 합리적인 사회의 쇠퇴와 비인간화를 슬퍼하는 애가이다. 그는 이런 현상이 대중적인 물질문화의 등장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파괴적인 힘을 사용하는 대중의 경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 p.557

시몬 볼리바르는 라틴아메리카의 해방을 위해 1817년 안데스산맥 일대의 해방군을 이끈 아르헨티나인 호세 데 산 마르틴(1778~1850년)과 같은 다른 사람들의 지원을 받았다. 그는 1818년 칠레의 지도자 베르나르도 오이긴스(1778~1842년)와 함께 칠레를 해방시키고 페루를 공격해 1821년에는 리마를 점령했다. 볼리바르는 라틴아메리카의 통일을 꿈꿨고 에스파냐로부터 해방시킨 영토의 정치적 통일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의 꿈은 해방 지도자들 사이에 나타난 정치적 분파주의와 적대감 그리고 식민지 시대로부터 내려온 크리오요와 반도인과 메스티소 간의 긴장과 불신 때문에 물거품이 되었다.
--- p.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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