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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황무지

검은 황무지

리뷰 총점9.5 리뷰 22건 | 판매지수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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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544g | 146*206*30mm
ISBN13 9791190784092
ISBN10 1190784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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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은 엔진에 있는 게 아냐. 엔진은 일부일 뿐 전부는 아니지. 정말 중요한 건 어떻게 운전하느냐인데, 다 알면서도 대놓고 말하길 꺼려하지. 운전할 때 쫄면 져. 경주가 끝나고 엔진을 전부 재조립할 각오가 돼 있지 않으면 지기 마련이야. 저 목표까지 가는 것 외엔 뭣도 중요하지 않다는 마음으로 밟아야 해. 씨발, 차를 훔친 것처럼 몰란 말이야. --- p.21∼22

어머니의 은퇴 2년 전이자 유방암 진단을 받은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공장은 갑작스레 문을 닫았다. 그로부터 한 달 후, 보러가드는 생애 첫 직업을 얻었다. 드라이버가 필요하던 필리의 팀에 부니가 그를 소개해준 것이었다. 신입이었기에 그의 몫은 5,000달러에 불과했다. 팀에서는 5,000달러가 정해진 요율이라고 했다. 당시에 그는 열일곱 살에 불과했으므로 그 말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것이 패착이었다. 나중에 그는 요율이란 전부 혹은 제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과거에 그다지 연연하지 않았다. 실수는 교훈이었다. 다시 반복하지만 않는다면. --- p.49∼50

로니는 맥주를 한 모금 더 마셨다. 가난하게 자라면 기다리는 것에 익숙해진다. 복지 수당이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교회에서 구호 물품을 나눠 줄 때까지 줄을 서서 기다린다. 교구 주민이 동정이 서린 얼굴로 자신을 바라봐줄 때까지 기다린다. 형이 자신이 신고 있던 상표 없는 신발을 물려줄 때까지, 그 신발의 해진 부분에 대충 접착제를 바르고 신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린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빚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죽음을 기다린다. 로니는 그 기다림에 진절머리가 났다. --- p.98∼99

지금 그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돈이었다. 키아, 어머니, 아이들, 아리엘, 켈빈.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의존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아버지를 닮지 않았다는 부니의 말을 떠올렸다. 보러가드는 그 말을 믿고 싶었다. 그들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어떤 측면에서는 맞는 말이었다. 보러가드는 어떤 상황이 와도 가족이나 친구를 버릴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앤서니 몽타주가 아니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가슴이 달음박질하는 걸까? 마치 말벌이 갈비뼈 안에 있는 것 같았다. 그가 아버지 같지 않다면, 왜 이토록 ‘어두운 생활’을 잊지 못하는 걸까? --- p.110∼111

자아의 허영심을 제쳐둔다면 기억에 관한 키아의 말에는 일리가 있었다. 보러가드는 한시도 아버지를 잊지 않았지만 그의 목소리가 점점 희미해지는 것은 사실이었다. 아버지의 목소리에 좀 더 떨림이 있었던가? 상처가 있던 손은 왼손이었나, 오른손이었나? 아버지의 얼굴도 그의 마음에서 조금씩 흐릿해졌다. 더스터에 앉아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앤서니 몽타주란 그에게 있어 속삭이는 그림자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더스터에 있을 때면 아버지에 관한 기억들이 선명하게 살아났다. 만약 이 일에 실패하게 되면 아이들은 더스터에 앉아야 아버지의 얼굴을 기억할 수 있을까? 아니, 그 전에 아버지 얼굴을 기억하고 싶어 할까? --- p.123

“잘 들어, 아들. 미국에서 흑인으로 산다는 건 사람들의 낮은 기대감을 등에 업고 하루하루를 견디는 것과 다를 바 없어.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땅으로 고꾸라지는 건 순간이야. 달리기 경주라고 생각해봐. 다른 사람들은 너보다 먼저 경주를 시작했는데 너는 낮은 기대감이라는 무거운 짐을 끌고 달려야 하는 거야. 하지만 선택지가 생기면 그런 낮은 기대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 그걸 등에서 떨쳐버릴 수 있어. 무언가를 놓아버릴 수 있는 것, 그게 자유라는 거야. 그리고 자유만큼 인생에서 중요한 건 없어. 내 말 알아들었니, 아들?” 보러가드가 말했다. --- p.148

“저주 같은 거야. 나는 저주를 받은 거야.” 그가 말했다. “돈으로도 고칠 수 없고 사랑으로도 길들일 수 없어. 숨길수록 안에서 나를 좀먹어가는 이 저주에 굴복했다가 5년을 소년원에서 썩었어. 난 아버지가 바의 스툴로 어떤 남자를 반죽음 상태까지 패는 걸 봤어. 그것도 그의 부인 옆에서 말이야. 제이본이 저지른 짓은 그 애 잘못만이 아니야. 폭력은 몽타주 가족의 피를 타고 흐르고 있으니까.”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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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 A. 코스비의 『검은 황무지』를 사랑한다.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차를 훔친 것처럼 몰란 말이야(Drive it like you stole it).’ 빠른 속도감으로 가차 없이 몰아치는 이 소설을 압축적으로 표현해주는 문장이다.”
- 스티븐 킹
“『검은 황무지』가 올해의 소설이 될 것이다.”
- 마이클 코넬리 ([해리 보슈] 시리즈 작가)
“신선한 재미와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소설. 등장인물이 겪을 수밖에 없는 딜레마가 당신의 가슴을 휘저어놓을 것이 분명하다. 이 소설에 대한 나의 평가는 ‘추천 그 이상’이다.”
- 리 차일드 ([잭 리처] 시리즈 작가)
“『검은 황무지』는 아메리칸 누아르에 시의적절하면서도 완벽한 자극을 주는 작품이다. S. A. 코스비는 미국 범죄소설 장르에 신선한 목소리를 더해줄 환영할 만한 작가다.”
- 데니스 루헤인 (『살인자들의 섬』, 『미스틱 리버』 작가)
“극도로 정제된 하드보일드 범죄소설. 빠른 전개로 몰입도가 높으면서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
- 루 버니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 『노벰버 로드』 작가)
“다이아몬드와 빠르게 질주하는 차, 트레일러에 사는 이들의 꿈과 불법 자동차 경주로 S. A. 코스비는 미국 범죄소설을 재창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부색에 상관없이 출구 없는 삶을 사는 등장인물들은 진한 가족애를 지녔지만 정체성의 혼돈을 겪는다. 『검은 황무지』는 가슴을 울리는 자동차 경주와 더불어 질주의 중독성에 관한 이야기다.”
- 월터 모즐리 ('이지 롤린스' 시리즈 작가)
“『검은 황무지』는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뒤에도 여운이 길게 남을, 올해의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S. A. 코스비의 문장에는 투지와 함께 우아함이 깃들어 있다. 『검은 황무지』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소설이다.”
- 마이클 코리타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작가)
“『검은 황무지』가 자동차 경주 장면으로 시작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다. 이 작품 자체가 머슬카의 현현이기 때문이다. 첫눈에는 멋진 외관에 조금은 위험할 것이라고 느끼지만, 차가 출발하는 순간 목숨을 부지하기만을 바라게 되는 그런 차에 독자가 탑승한 것이나 다름없다. 다행히 S. A. 코스비는 매우 능숙한 드라이버다.”
- 롭 하트 (『웨어하우스』 작가)
“어느 순간, 경이로운 작품을 들고 우리에게 나타나는 작가가 있다. 이런 작가들은 다른 작가들과의 비교조차 무색하게 만든다. S. A. 코스비는 『검은 황무지』에서 주인공의 운전을 정확하고도 담대하게 묘사해낸다. 이 소설은 숨을 멎게 할 만큼의 긴장감으로 가득하지만, 읽다 보면 어느새 코스비의 다음 소설을 기다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 로라 립먼 (『죽은 자는 알고 있다』 작가)
“영리하고도 비정한 네오누아르 장르에 컨트리 고딕을 살짝 섞은 걸작.”
- 애이드리언 맥킨티 (『더 체인』 작가)
“엄청나다. 이처럼 강렬한 작품을 마지막으로 읽었던 때가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 마크 빌링엄 (『슬리피 헤드』 작가)
“갑자기 경이로운 작품을 들고 우리에게 나타나는 작가가 있다. 엘모어 레너드나 체스터 하임즈를 생각해보라. 이제 『검은 황무지』로 S. A. 코스비가 이러한 작가들의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 스티브 캐버나 (『열세 번째 배심원』 작가)
“차든 책이든 ‘스위트 스폿’이라는 지점이 존재한다. 차는 회전력과 마력, 책은 캐릭터와 플롯 사이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지점을 의미할 터다. 『검은 황무지』가 바로 그 스위트 스폿에 있는 작품이다. S. A. 코스비의 소설은 차의 거침없는 포효 소리, 미친 듯한 속도감과 함께 독자를 미스터리로 초대한다. ”
- 크레이그 존슨 ([월트 롱마이어] 시리즈 작가)
“『검은 황무지』의 성공은 작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파다한 소문을 확인시켜줄 뿐이다. S. A. 코스비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작가라는 사실을 말이다. 폭발적이면서 반전이 있는 이야기 사이사이에 인간적인 면모도 충분하다. 이 ‘미국 남부 누아르 하이스트 소설’은 문학계에 자신의 족적을 확실히 남길 것이다.
- 조단 하퍼 (『죽음을 문신한 소녀』 작가)
“독자여, 안전벨트를 단단히 매라. S. A. 코스비가 이제 당신을 태우고 미국 남부의 전원을 향해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할 것이다. 머슬카, 뒷골목 레이싱, 이중거래와 함께 교묘하게 설계된 통쾌한 결말까지! 레드힐카운티는 이제 내가 좋아하는 장소가 되어버렸다.”
- 에이스 앳킨스 (『The Ranger』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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